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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4] 3R 인천전 - 운 없는 인천. 질 줄 모르는 울산을 만나다

작성자 : blauzehn작성일 : 2014-03-20 02:08:27조회 : 24083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 개막전에서는 2013시즌 챌린지에서 막 승격된 상주에게 두 골을 얻어맞고 2-2로 비겼다. 경기 내용에서도 인천은 상주에 점유율에서 뒤지는 모습을 보였다. 3월 15일 인천과 전북의 경기에서는 전북 2군을 상대로 졸전 끝에 0-1 패배를 당했다. 인천으로서는 승리에 목마르겠지만 대진운이 좋지 않다. 벌써 다섯 경기째 무패를 이어가는 울산과 만났기 때문이다.


 


 


울산, 진정한 1강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를 병행하는 4개의 팀 중에 패배가 없는 팀은 울산뿐이다. 결코 쉬운 일정이 아니다. 경기마다 선수들은 체력이 닿는 데까지 뛰는데다 K리그가 절대 체력소모가 적은 리그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를 병행하면 3일마다 고된 경기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총 다섯 경기가 진행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와 K리그 모든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한 팀은 울산밖에 없다. 심지어 사실상 두 팀을 꾸리며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샀던 전북도 광저우 에버그란데에게 1-3으로 완패했다. 불과 몇 경기 치르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까지의 1강은 단연 울산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해진 공격력을 장착했다.

 


이천수, 울산의 레전드에서 인천의 캡틴으로


인천의 주장 이천수는 2003년에서 2007년까지,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울산에서 뛰었다. 당시 이천수는 울산의 리그 우승과 A3컵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울산의 전성기를 이끈 것이다. 울산 팬들의 사랑을 받던 이천수는 2007년 에레디비시에 진출하며 울산을 떠났다.
작년에도 이천수는 울산에 인천 소속 선수로 뛰었다. 그러나 다른 팀의 주장이 되어서 돌아온 올해의 이천수는 울산 팬들에게 새로운 감회를 준다. 이천수는 남준재나 주앙파울로와 같은 인천의 공격자원을 이끌며 자신의 친정팀인 울산과 맞대결 하게 된다. 전성기만큼 날카롭지는 않지만 대신 훨씬 더 노련해졌다.

 


김신욱의 한계는?


울산의 최전방 김신욱의 한해는 험난했다. 시즌 전부터 대표팀에 선발되어 A매치를 소화한 김신욱은 곧바로 팀에 복귀해서 연달아 네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여기에는 호주원정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시즌이 지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김신욱은 자신의 진가를 뽐내는 동시에 자신의 한계에 까지 도전하고 있다.
물론 김신욱의 활약은 눈부시다. 5경기 4골을 기록했고, 그중에 머리로 넣은 골은 하나도 없었다. 처음에는 헤딩만 하는 선수였다가, ‘발도 쓰는’ 선수가 되더니, 이제는 발을 기가 막히게 잘 쓰는 선수가 됐다. 드리블이나 패스도 시즌이 거듭될 수록 좋아져서 이제는 진정한 만능 공격수다. 어느 시즌보다도 김신욱의 존재감이 빛난다.
문제는 체력이다. 만약에 김신욱이 인천전까지 선발로 나서게 된다면 3일에서 4일 간격으로 연속되는 경기를 여섯 경기째 선발로 출전하는 것이 된다. 당연히 체력이 문제가 된다. 지난 귀저우 런허와의 경기에서 김신욱은 여전히 치명적으로 날카로웠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정교함이 이전 경기에 비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체력적인 문제가 관련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

 


조민국 감독의 고민과 대책


최근 세 경기는 홈에서 치러졌기 때문에 그나마 선수들의 피로가 덜했다. 그러나 26일 전남전부터는 원정경기가 시작된다.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더욱 까다로워지는 것이다. 홈경기에서 승점을 챙겨놓는다면 이후 경기에서 체력 관리에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김신욱뿐만 아니라 역시 전 경기를 출장한 4백 라인도 체력 부담이 있다.
상대는 승리에 목마른 인천이다. 인천은 최근 남준재의 공격력이 살아나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작년 공격의 핵심을 담당했던 한교원과 설기현의 공백 때문에 남준재의 존재감은 더욱 커보인다. 전북전에서도 남준재는 골이나 다름 없는 장면을 몇 차례 만들어 냈었다.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뜻이다.
조민국 감독은 완급조절과 총력전이라는 딜레마를 해결해야 한다. 진정한 실력은 위기에 나온다고 한다. 울산은 진정한 1강으로서의 실력을 기회를 잡았다. 울산의 시즌 두 번째 리그 홈경기는 3월 23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 관전포인트


- 울산, 올 시즌 전승 (2승)

- 울산, 올 시즌 2경기 연속 무실점

- 울산, 김신욱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 울산, 한상운 지난 경남전 2도움

- 인천, 올 시즌 무승 (1무 1패)

- 인천, 최근 원정 8경기 연속 무승 (4무 4패, 13/09/01 이후)

- 인천,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 출전 정지 선수

- 없음

 


◆ 상대 전적


- 울산 최근 대 인천전 2연승

- 울산 최근 대 인천전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 13/04/28 이후)

- 울산 최근 대 인천전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 울산 역대 통산 대 인천전 29경기 15승 6무 8패

 

- 2013년 4월 28일 울산 2 : 2 인천

- 2013년 8월 3일 인천 2 : 2 울산

- 2013년 9월 8일 울산 2 : 1 인천

- 2013년 11월 3일 인천 0 : 1 울산

 


◆ 지난 시즌 양팀 성적


- 울산, 2위 (22승 7무 9패/63득점 37실점/승점 73점) 

- 인천, 7위 (12승 14무 12패/48득점 46실점/승점 50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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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njrhdyd)2014.08.01 09:24:52

울산현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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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auscjc82)2014.07.17 14:28:14

울산현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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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04.16 1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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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jbs2084)2014.03.23 17:23:47

울산 현대 화이팅 K리그 연승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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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kan5781)2014.03.20 21:42:40

이번 경기는 뜬금패를 당하지말고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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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gusghek)2014.03.20 11:56:22

이번에는 실수없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