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울산 현대 축구단이 지난 10일 두번째 연습 경기를 치렀습니다.울산은 10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겐코노모리 구장에서 J리그 2부팀인 에히메FC와 연습경기를 갖고 그동안 중점적으로 훈련한 선수단의 체력적인 부분과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점검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최무림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이동원, 유경렬, 관오성 선수가 수비라인을 형성했습니다. 강진욱, 최진수 두 선수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최재수, 김용태 두 선수가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울산 입단 후 첫 실전 무대에 투입 된 에스티벤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최전방 투톱은 지난 기타큐슈와의 첫 연습경기와 마찬가지로 오르티고사와 김신욱 콤비가 선발 출장했습니다.
경기의 승패 보다는 선수단의 여러 전술적, 체력적 테스트에 중점을 둔 만큼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진호와 김신욱을 교체하고, 오광진과 최진수를 교체하며 변화를 줬습니다.
후반 12분과 16분에는 한상님과 남기호를 투입하고, 권오성과 이동원을 벤치로 불러 들였습니다. 후반 22분에는 오르티고사를 빼고 조진수를 투입했고, 최기석을 에스티벤과 바꿔줬습니다.
후반 조진수의 투입으로 김신욱 - 오르티고사, 이진호 - 오르티고사, 이진호 - 조진수 등 3가지 조합을 테스트 하며 다양한 최전방 공격 조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용병, 신인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간의 호흡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 조직력이 완성되고 있음을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경기 결과는 아쉽게도 1골을 내준 울산이 0-1로 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