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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리그 17R 울산현대 vs 수원블루윙즈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0-08-14 21:21:16조회 : 19781

울산 현대가 유리한 경기를 펼치고도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울산은 14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 블루윙즈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선 체 마무리했지만 후반 내리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울산은 올 시즌 팀의 주 득점원인 오르티고사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그의 파트너로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선발 출전 시켰다. 최근 정대선, 노병준, 고창현 등 기술이 좋고 발이 빠른 선수들을 오르티고사의 파트너로 기용했던 것과 다른 공격 전술을 꺼내 든 것이다.

울산 벤치의 새로운 공격조합은 전반 초반 위협적인 공격장면을 연출했다. 김신욱은 전반 18분과 26분 날카로운 슈팅을 수원 골문을 향해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앞선 두 차례의 슈팅을 통해 골 감각을 조율한 김신욱은 전반 27분 자신의 자기를 십분 활용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화에서 고창현이 올려준 크로스가 유경렬이 머리로 뒤로 흘려주자 김신욱이 멋진 헤딩슛으로 그대로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넣은 울산은 추가골을 노리며 계속해서 수원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수원의 신예 골키퍼 하강진의 선방에 막히는 등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체 마무리했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최재수를 빼고 공격수 정대선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감행했다. 한 골 앞선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골을 노리겠다는 작전이었다.

수원 역시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지훈을 빼고 마르시오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나란히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꺼내 든 두 팀. 그러나 교체를 통해 웃을 수 있었던 쪽은 수원이었다. 수원은 후반 교체 투입된 마르시오가 후반 7분 다카하라의 크로스를 울산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동점골을 성공시킨 수원은 그 게시를 몰아 경기 주도권을 잡은 뒤 날카로운 공세를 펼쳤다. 결국 수원은 후반 26분 이현진이 왼쪽 측면 돌파에 이어 김영과 골키퍼까지 제친 후 왼발 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3분뒤인 후반 29분에는 울산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울산 수비진을 맞고 나온 공을 신영록이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두 골을 더 허용하나 울산은 후반 30분 유경렬을 빼고 장신 수비수 이재성을 투입하며 수비진을 재정비 했고, 이어 후반 33분 정대선을 빼고 노병준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만회골과 동점골을 위해 수원 골문을 두드리던 울산은 후반 42분 오르티고사가 오장은의 전진 패스를 이어받아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울산의 반격은 더 이상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결국 2-3 역전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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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04.08 0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