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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리그 15R 울산현대 vs 대전시티즌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0-07-31 21:06:22조회 : 19834

울산 현대가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울산은 7월의 마지막 날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 시티즌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르티고사와 노병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후 치러진 앞선 세 차례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3연패를 당했던 울산은 지난 주말 K-리그 비번으로서 짧은 휴식기를 가졌다. 일주일간의 시간동안 울산은 공격진의 조직력 강화를 통한 득점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고, 부상중이던 오범석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팀 전력에 합류할 수 있었다.

전반기 정규리그 1위로 마감했던 울산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패하고, 두번째 경기에서 비번으로 휴식을 취하는 사이 어느덧 6위로 순위가 다섯 계단이나 내려 앉았다. 울산 선수단은 대전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선두도약의 발판으로 마련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경기 초반 울산 선수단에게 불운이 찾아오며 힘겨운 경기를 예상케 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김동진이 전반 5분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 된 것이다. 울산 벤치는 오범석을 교체 투입하며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하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했던 이용을 김동진의 자리인 왼쪽 측면 수비수로 보직 변경시켰다.

김동진이 빠져나가며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울산 수비라인은 오범석이 투입 되자 다시 견고함을 유지하며 대전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경기 초반 어수선한 분위기를 넘긴 울산은 전반 14분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냈다.  미드필드에서 대전의 공격을 자른 에스티벤이 왼쪽 측면으로 전진패스를 시도했고,  최재수가 이어받아 논스톱 크로스를 시도했다. 대전 골문 앞에서 슈팅을 위해 쇄도하던 오르티고사가 대전 수비수 양정민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오르티고사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 킥에 직접 킥커로 나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후반기 울산의 첫 골을 성공시켰다. 최근 발목 부상으로 고생했던 오르티고사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선제골을 기록한 울산은 더욱 날카로운 공세를 펼치며 대전을 압박했다. 전반 29분 노병준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오른쪽 측면으로 전진패스를 시도했고,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한 고창현 논스톱 크로스를 연결했다. 대전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오장은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빗맞으며 대전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비록 골로 연결 되지는 않았지만 울산 공격진의 완벽한 호흡이 선보인 멋진 작품이었다.

울산의 공세는 후반들어서도 계속됐다. 계속된 공세를 펼치던 울산은 결국 후반 21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대전 진영 오른쪽 측면 돌파에 성고한 최재수가 페널티 박스 정면을 향해 흘려준 볼을 노병준이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대전의 골망을 출렁였다. 그동안 기다려온 노병준의 울산 데뷔골이 드디어 터진것이다.

울산 벤치는 후반 24분 노병준을 빼고 김신욱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2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수비를 강화하는 소극적인 교체가 아닌 공격수를 투입하는 공격적인 선수교체였다.

교체 투입된 김신욱은 불과 1분 만에 완벽한 찬스를 선보였다. 후반 25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고창현이 대전 수비라인 사이 빈 공간으로 패스하자 김신욱이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대전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던 공은 아쉽게도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지만, 고창현의 창의적인 패스와 김신욱의 민첩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울산은 후반 남은 시간 대전의 거센 역습에 몇차례 위기를 맞이했지만 김영광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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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04.08 09: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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