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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리그 10R 울산현대 vs 광주상무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0-05-01 17:09:57조회 : 19528

울산 현대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1일 오후 3시 문수 축구 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상무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두골씩 주고 받는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선발 출장 시키며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는 광주의 골문을 공략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광주가 최전방 공격수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전원이 하프라인 아래쪽에서 수비적으로 나설 것을 예상한 김호곤 감독의 맞춤 전술이었다.

결국 김호곤 감독의 김신욱 카드는 적중하며 울산이 전반 2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광주 진영 왼쪽 코너킥 찬스를 얻은 울산은 오범석이 킥커로 나섰다. 오범석의 코너킥은 조금 길었지만 김신욱은 볼의 흐름을 따라 뒤로 나오며 껑충 뛰어올라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김신욱의 슈팅은 광주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향하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던 광주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한 울산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광주의 날카로운 역습에 연달아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 28분 광주의 역습 상황에서 미드필더 김정우가 울산 진영에서 볼을 받은 후 드리블 돌파에 이은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울산 수비진의 수비가 느슨하자 김정우가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다. 김정우의 슈팅은 빨랫줄 처럼 뻗어나가며 김영광 골키퍼가 손쓸 틈도 없이 울산의 골망을 출렁였다.

광주의 역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33분에는 주광윤이 울산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현란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 크로스를 김동현이 달려 들며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광주가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의외의 역습에 두 골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한 울산은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향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광주의 두터운 수비벽은 쉽사리 허점을 드러내지 않았다.

후반들어서도 울산은 뾰족한 수를 찾아내지 못하며 광주의 두터운 수비벽 앞에 답답함을 느껴야 했다.

경기 흐름에 변화가 생긴것은 후반 13분 이었다. 김호곤 감독은 광주 수비진의 집중견제에 힘들어 하던 김신욱을 빼고 몸싸움에 강한 조진수를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조진수는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광주 수비진을 위협했다.

결국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조진수가 동점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한 광주 공격수 김동현으로 부터 광주 골문 앞에서 파울을 얻어낸 것이다. 조진수의 움직임을 견제하던 김동현이 무리한 몸싸움을 펼치며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다.

울산은 오르티고사가 킥커로 나서 광주 골문 오른쪽으로 침착하게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2-2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울산은 승리를 확정지을 결승골을 향해 광주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광주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며 울산 공격진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36분에는 오르티고사를 빼고 스피드가 뛰어난 까르멜로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주며 결승골에 대한 기대를 걸었다.

까르멜로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김지혁 골키퍼를 지난 까르멜로의 슈팅은 안타깝게도 텅빈 골문으로 향하지 않고 골문 옆으로 흘러나가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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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04.08 09:08:04

오르티고사가 되게 엣날인줄 기억하고있엇는데 얼마 안됏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