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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리그 8R 울산현대 vs FC서울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0-04-18 18:23:47조회 : 19416

울산 현대의 연승행진이 '4'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울산은 18일 오후 3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골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울산의 올 시즌 두번째 패배였다. 이날 경기 패배로 울산은 상대팀 서울에게 1위자리를 내주며 3위로 두계단 내려 앉았다.



리그 1위팀과 2위팀간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용병 까르멜로가 K-리그 첫 선발 출장하며 오르티고사와 호흡을 맞췄다. 서울의 중앙 수비진이 몸싸움에 능하지만 발이 느리다는 약점을 파고들기 위한 울산 벤치의 히든 카드였다.

경기 초반 울산은 경기장 전체를 압박하며 서울과의 주도권 싸움에 나섰다. 경기 주도권을 손에 쥐고 에스티벤의 경기 운영을 통해 까르멜로와 오르티고사의 득점을 노린 것이다.


하지만 리그 2위팀 서울의 전력은 예상외로 탄탄했고, 울산과 서울의 주도권 싸움은 쉽게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울산은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서울의 미드필드진에게 압박당하며 수 차례 위기를 맞이했다. 이에 에스티벤은 공격가담을 자제하며 최후방 라인까지 내려와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펼쳤다.

이로 인해 울산의 공격진은 최전방에 고립되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공격수들의 보조자인 에스티벤이 너무 쳐져있었기 때문이다.

서로 중원 싸움에 힘을 쏟던 경기는 전반 20분을 지나며 골문을 향한 슈팅이 하나 둘 터지기 시작했다.울산은 전반 25분 최재수가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오르티고사가 받아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서울 김용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울산의 공세를 막아낸 서울은 바로 역습을 시도했고, 전반 27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중앙 돌파에 성공한 하대성이 김영광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하대성이 멈칫 하는 사이 김동진이 달려들어 정확한 태클로 슈팅 찬스를 원천 봉쇄하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서울은 이어진 공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1분 울산 진영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현영민이 연결한 볼을 데얀이 김영광 골키퍼 앞에서 헤딩슛으로 울산 골망을 출렁인 것이다.

서울에게 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공격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전반 38분 까르멜로를 빼고 이진호를 투입했다. 활동량이 많은 이진호를 투입했지만 울산의 공격진은 쉽사리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체 마무리한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재수를 빼고 공격성향이 짙은 정대선을 투입했다.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감행한 울산이지만 후반 초반 공세를 펼친쪽은 서울이었다.

후반 2분 김치우가 날카로운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시도하자 정조국이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다. 김영광 골키퍼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반격에 나선 울산은 후반 4분 에스티벤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오르티고사가 서울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문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울산은 후반 중반을 넘어서며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서울을 공략했지만 공격진의 마지막 마무리 패스에서 섬세함 부족을 드러내며 확실한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울산 벤치는 결국 후반 36분 마지막 교체카드로 오범석을 빼고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투입했다.

울산 공격진은 이진호와 오르티고사 투톱에 이어 김신욱까지 가세했지만 서울 수비진을 쉽사리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 45분이 다 되어갈 쯤, 주심은 5분의 추가시간을 알렸다. 이에 울산 선수들은 전원 공격으로 동점골을 향해 서울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이런 공세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서울의 빠른 역습에 오히려 추가시간에만 두골을 더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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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04.08 09:07:32

나 까르ㅏ멜로 레플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