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vs 광주상무
2009/10/04 15:00 문수축구경기장
2009 K리그 26라운드 (홈)
울산 현대가 광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다음날인 4일 오후 3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와의 2009 K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미르와 김신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울산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33점으로 리그 순위 7위로 뛰어 오르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한발자국 더 전진할 수 있었다. 또한 울산은 이날 경기 승리로 최근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울산은 상대팀 광주가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에 허덕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만큼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광주를 몰아 붙였다. 그러나 미드필드에서 공격진으로 연결되는 패스의 부정확함으로 울산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전반 27분 공격수 이진호를 빼고 미드필더 현영민을 투입하며 공격 전술에 변화를 줬다. 지난 25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현영민은 경기에 투입되자 마자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에서 도움 8개를 기록중이던 현영민은 전반 37분 올 시즌 9번째 도움을 작성했다. 광주 진영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현영민의 정확한 크로스를 알미르가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현영민은 이 도움으로 도움 부분 선두 전북 에닝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알미르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체 마친 울산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김호곤 감독은 후반 14분 슬라브코를 빼고 파비오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선수교체를 감행했다. 전반 현영민 카드를 적중 시켰던 김호곤 감독의 교체 카드는 후반 들어 다시 한번 적중하며 추가골로 연결됐다.
교체 투입된 파비오는 후반 28분 광주 진영 왼쪽 측면에서 김신욱에게 공을 내줬고, 김신욱은 이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성했다. 파비오는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에 완벽하게 적응 했음을 알렸다. 또한 김신욱은 이날 골로 올 시즌 정규리그 7호골을 장식하며 신인 답지 않은 높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울산은 남은 시간 동안 계속해서 광주의 골문을 위협하며 홈 팬들에게 재미난 축구를 선사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울산 공격진은 모두 8개의 슈팅중 7개의 슈팅을 유효슈팅으로 기록하며 공격진의 섬세해진 슈팅력을 과시했다.
■ 10월 4일 울산vs광주 전적
▲ 울산 [울산 현대] 2 (1-0 1-0) 0 [광주 상무]
△ 득점 = 전 37 알미르(울산), 후 28 김신욱(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