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vs 인천유나이티드
2009/09/12 19:00 인천월드컵경기장
2009 K리그 23R(원정)
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인천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과의 2009 K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대의 불운에 시달리며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울산은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최근 정규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접어든 울산은 인천을 상대로 3연승 행진에 도전했다. 최근 물 오른 골 감각을 선보인 김신욱과 함께 이진호, 알미르, 염기훈 등 공격 자원을 모두 총 출동 시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울산의 기세와 달리 홈팀 인천은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역습 전략을 선보이며 울산의 공세를 막아냈다. 반면 울산은 유경렬, 이원재, 오범석으로 구축된 안정된 3백 라인을 선보이며 인천의 날카로운 역습을 잘 막아냈다.
울산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쉽사리 선제 득점을 올리지 못하자 후반 18분 공격수 이진호를 빼고 한상민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인천 수비진의 느려진 발을 한상민의 빠른 발로 공략한다는 계획이었다.
한상민의 투입 이후 한 템포 빨라진 공격을 선보이며 인천의 골문을 노리던 울산은 후반 34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울산은 전문 킥커인 현영민이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현영민의 발을 떠난 공은 날카로운 궤적을 그리며 인천 골문을 향해 날라갔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아웃되며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총 16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골도 넣지 못하며 아쉬운 무승부에 그쳐야 했다.
■ 9월 12일 울산vs인천 전적
▲ 인천 [인천 유나이티드] 0 (0-0 0-0) 0 [울산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