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vs 부산아이파크
2009/09/06 19:00 문수축구경기장
2009 K리그 22R(홈)
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 부산과의 2009 K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김신욱의 활약을 앞세워 3-1 대승을 거두며 신바람 나는 2연승 행진을 거뒀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울산은 5일 호주와의 A매치 경기에 출장했던 염기훈이 선발 출장하고, 골키퍼 김영광 역시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골문을 지키는 투혼을 발휘했다.
울산은 최근 부산과의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것을 이날 경기에서 되갚아 주겠다는 각오로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부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이진호, 김신욱, 알미르, 염기훈 등 공격 자원들이 총 출동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울산은 전반 22분 의외의 상황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부산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공을 김신욱이 잡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부산의 골망을 출렁인 것. 김신욱은 지난 5월 24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 한 후 약 100여일 만에 골 맛을 보며 최근의 부진을 털어냈다.
선제골을 기록한 울산은 추가골을 통해 승리를 확정 짓기 위해 계속해서 부산을 몰아 붙였다. 결국 전반 40분 알미르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갔다. 호주와의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돌아온 염기훈이 부산 진영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하자 알미르가 헤딩슛으로 부산의 골망을 열었다.
울산의 공세는 후반 들어서도 계속됐다. 후반 7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오장은이 크로스한 공을 김신욱이 골문 앞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김신욱의 머리를 떠난 공은 부산 이범영 골키퍼의 손에 맞았지만 결국 부산 골망을 출렁이고 말았다. 울산이 3-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울산은 후반 30분 공격수 이진호를 빼고 수비수 유경렬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하며 승리를 굳혀갔다. 후반 47분 수비수 이원재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한골을 내줬지만 승패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결국 울산이 3-1로 승리하며 컵대회 4강전의 패배를 되갚아 줬다.
■ 9월 6일 울산vs부산 전적
▲ 울산 [울산 현대] 3 (2-0 1-1) 1 [부산 아이파크]
△ 득점 = 전 22, 후 7 김신욱(울산), 전 40 알미르(울산), 후 47 이원재(울산 &--8211; 자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