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vs 부산아이파크
2009/08/26 19:00 문수축구장
피스컵 코리아 2009 4강 2차전(홈)
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장에서 치러진 부산과의 피스컵 코리아 2009 4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인 48분 박희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무릎 꿇고 말았다. 이로써 울산은 4강 1,2차전 모두를 부산에게 패해 2년만의 컵대회 우승 도전이 물거품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홈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컵대회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로 경기에 임한 울산 선수단은 올 시즌 들어 가장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며 부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이미 지난 1차전을 승리하며 최소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결승 진출이 확보된 부산은 철저한 수비 위주의 전술로 대응하며 울산의 공세를 막아냈다.
울산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김신욱과 이진호를 앞세워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김신욱과 이진호는 각각 4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이중 3개씩은 부산의 골문을 향한 유효 슈팅이었다. 두 공격수가 시도한 6개의 유효 슈팅은 몸을 사리지 않는 부산 수비진의 수비와 부산 최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부산의 골망을 여는데 실패했다.
오범석, 오장은, 슬라브코, 현영민 등 4명의 미드필더들이 모두 공격을 지원했지만 부산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인기를 앞세워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던 알미르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점이그 어느때 보다 아쉬웠던 경기였다.
부산은 90분 경기 내내 단 3개의 슈팅을 시도하는데 그쳤지만 후반 48분 역습 상황에서 양동현의 크로스를 박희도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 8월 26일 울산vs부산 전적
▲ 울산 [울산 현대] 0 (0-0 0-1) 1 [부산 아이파크]
△ 득점 = 후 48 박희도(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