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vs 대전시티즌
2009/08/15 19:30 대전월드컵경기장
2009 K리그 19R(원정)
울산 현대가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과의 2009 K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추가에 실패한 울산은 승점 19점을 그대로 유지하며 6위권과의 승점 차이가 5점차이를 기록하게 됐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후 치러진 첫 경기에 나선 울산 선수단은 김영광, 오범석, 오장은, 염기훈 등 국가대표 4인방이 총 출동하며 승점 3점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울산 김호곤 감독은 이진호, 알미르, 염기훈을 공격진에 선발 출장 시키고 최근 팀에 합류한 오범석까지 선발 출장 시키며 이날 경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2005년 10월 5일 이후 대 대전전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려온 만큼 무패 행진을 13경기로 늘리고, 최근 K리그와 컵대회에서 기록중인 8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9경기로 늘리겠다는 각오였다.
울산의 기록 늘리기는 경기 초반 쉽사리 달성 될 것 처럼 보였다. 홈팀인 대전을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손에 쥔 울산은 대전의 골문을 거세게 위협했다. 현영민, 오범석 좌우 미드필더는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공세시 적극적인 공격가담을 펼치며 대전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오장은과 슬라브코 두 중앙 미드필더는 대전의 권집, 바벨, 알레 등의 미드필더진과의 힘 겨루기에서 우위를 보이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전바을 득점 없이 마치자 후반 11분 조진수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을 투입해 공격 전술을 다양화 시키며 골에 대한 집념을 나타냈다.
그러나 울산의 거센 공격은 대전 수비진과 최은성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대전 수비수 황지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하고 말았다.
■ 8월 15일 울산vs대전 전적
▲ 대전 [대전 시티즌] 1 (0-0 1-0) 0 [울산 현대]
△ 득점 = 후 43 황지윤(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