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vs 성남일화
2009/07/18 19:00 문수축구장
2009 K리그 16R(홈)
울산 현대가 성남 일화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며 홈 경기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문수축구장에서 치러진 성남과의 2009 K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포가 침묵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홈 경기 3게임 연속 3득점을 펼치며 화려한 골 퍼레이드를 선보였던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최근의 상승세를 앞세워 성남을 상대로 중위권 도약을 꿈궜던 울산은 김신욱과 이진호 그리고 조진수 3명의 공격수를 선발 출장 시키며 공격적인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러나 오장은과 슬라브코가 성남의 김정우, 김철호와의 중원 싸움에서 쉽사리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울산의 장신 공격수들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맞이하지 못했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진호를 염기훈으로 교체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서 공을 받아 줄 선수보다는 공을 연결해 줄 수 있는 선수가 투입 되며 울산 공격진은 숨통이 트이는 듯 했다.
부상 회복 후 예전의 기량을 회복한 염기훈이 가세한 울산은 성남의 골문을 향해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 했지만 조병국이 버티고 선 성남의 두터운 수비라인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또한 수비라인을 넘어선다 해도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성남의 골문을 열기가 쉽지 않았다.
울산은 90분 내내 성남의 골망을 출렁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득점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울산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는 22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09 피스컵 코리아 8강 2차전을 치른다.
■ 7월 18일 울산vs성남 전적
▲ 울산 [울산 현대] 0 (0-0 0-0) 0 [성남 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