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vs 뉴케슬제츠
2009/05/20 19:30 문수축구장
200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6라운드
울산 현대가 200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울산은 2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치러진 호주 프로축구 A리그 소속 뉴케슬 제츠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0-1로 패하며 16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승점 6점으로 E조 3위를 기록중이던 울산과 승점 7점으로 E조 2위에 올라있던 뉴케슬과의 맞대결은 16강전 진출팀을 가리는 승부였다. 뉴케슬은 최소한 무승부만 기록해도 승점 8점을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전에 진출할 수 있었고, 울산은 반드시 승리해야만 승점 9점으로 뉴케슬을 제치고 조 2위로 16강 진출이 가능했다.
꼭 승리해야만 했던 울산은 부상에서 회복한 오장은을 선발 출장시키는 강수를 두며 경기 초반부터 원정팀 뉴케슬을 강하게 압박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공세를 펼치던 울산과 달리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전 진출이 가능했던 뉴케슬은 두터운 수비벽을 앞세워 선 수비 후 역습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뉴케슬의 이러한 전략은 전반 35분 선제골로 이어졌다.
뉴케슬은 전반 35분 역습상황에서 울산 진영 왼쪽 측면을 돌파한 파비오 비그나롤리가 중앙으로 크로스 연결하자 마이클 호프만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빠른 시간안에 동점골을 성공시키기 위해 더욱 강하게 뉴케슬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전반 42분 이동원의 헤딩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등 안타깝게도 동점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체 전반전을 마쳤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장은을 발빠른 김용태로 교체하며 미드필드진에 변화를 주며 공격루트의 다양화를 시도했다. 이어 후반 7분에는 조진수를 대신해 부상에서 회복한 이진호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현영민의 측면 크로스에 이은 김신욱의 장신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펼친 울산은 번번히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고, 후반 16분에는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쳤다.
상대팀 뉴케슬은 1-0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며 울산의 거센 공격을 막아냈다.
결국 울산은 뉴케슬의 두터운 수비벽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0-1로 패하며 16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울산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는 24일 강원 FC를 홈으로 불러 K리그 1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 5월 20일 울산vs뉴케슬 전적
▲ 울산 [울산 현대] 1 (0-1 0-0) 1 [뉴케슬 제츠]
△ 득점 = 전 35 HOFFMAN JASON MICHAEL (뉴케슬 제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