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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E조 5R 울산현대 vs 나고야 그램퍼스

작성자 : UHFC작성일 : 2009-05-06 17:13:04조회 : 20842

울산 현대 vs  나고야 그램퍼스
2009/05/06 15:00 미즈야육상경기장
200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울산 현대가 나고야 그램퍼스에게 4골을 허용하며 1-4로 크게 패했다.

울산은 6일 오후 3시 일본 미즈야 육상 경기장에서 치러진 200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5라운드 나고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2골씩 내주고 신인 김신욱이 한골을 넣는데 그치며 1-4로 졌다. 이날 경기 패배로 울산은 2승 3패를 기록하며 승점 6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베이징 궈안과 뉴케슬 제츠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울산은 2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며 오는 20일 뉴케슬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전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지난 3월 10일 나고야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던 울산 선수들은 그때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자세로 김신욱과 조진수 두 장신 공격수를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나고야의 골문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울산의 공세 속에 선제골을 기록한 것은 나고야였다. 전반 13분 울산진영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마키 유키가 헤딩으로 떨궈주자 오가와 요시주미 가 다이빙 헤딩골로 연결했다.

나고야는 전반 22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갔다. 울산진영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오가와 요시주미의 크로스를 마키 유키가 달려들며 헤딩골로 연결한 것. 오가와 요시주미와 마키 유키는 전반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골을 허용한 울산은 유호준을 빼고 오장은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오장은이 투입된 후 울산은 침착함을 되찾으며 서서히 나고야의 골문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울산의 추격골은 전반 41분 기록됐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외각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이하자 현영민이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를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놓치지 않고 헤딩슛으로 연결해 나고야의 골망을 출렁였다.






울산은 후반들어 알미르가 오른쪽 측면을 현영민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나고야 수비진을 괴롭혔다. 두 선수의 측면 돌파는 중앙의 김신욱, 조진수 두 장신 공격수의 제공권 장악과 연결되며 나고야 수비진에게 매우 위협적이었다.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울산은 후반 13분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유경렬의 부상 공백을 메꾸며 신인 답지 않은 노련한 수비력을 선보였던 임종은이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파울을 범하며 프리킥을 내준 것. 나고야의 전문 왼발 프리킥커인 아베 쇼에이가 왼발 크로스로 연결하자 공격수 다비가 헤딩골로 울산의 골문을 열였다.

나고야는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오가와 요시주미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오가와의 두번째 골이자 이날 경기에서 기록된 5골 중 유일하게 발로 성공시킨 골이었다.

울산은 김용태와 박준태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진의 스피드를 높였지만 나고야의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하며 경기는 1-4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비록 1-4로 크게 졌지만 김신욱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울산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 김신욱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외국 클럽과의 경기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고, 상대 수비진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욱의 놀라운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울산의 다음 경기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문수축구장에서 치러지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9라운드 경기다.

■ 5월 6일 울산vs나고야 전적
▲ 나고야 [나고야 그램퍼스] 4 (2-1 2-0) 1 [울산 현대]
△ 득점 = 전 13, 후 26 오가와 요시주미(나고야), 전 22 마카 유키(나고야), 후 13 다비(나고야), 전 41 김신욱(울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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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04.08 09:01:44

아이고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