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패했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서 이진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연속 실점해 1대2로 졌다. 이로써 승점 37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김현석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에릭-이동경-이진현이 공격을 책임졌고, 조현택-토마스-이규성-장시영에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트로야크-정승현-서명관이 스리백을 구축했고,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
울산은 전반 초반 상대 몇 차례 공세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잘 방어했다. 전반 9분 이동경이 상대 아크로 치고 들어가며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후 울산은 대전의 밀리는 모양새였다. 전반 21분 조현우가 디오고의 문전 슈팅을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수비에 집중하면서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진현의 두 차례 크로스가 무위에 그쳤다. 43분 조현우가 마사의 중거리 슈팅을 잡았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울산은 후반 들어 변화 없이 임했다. 후반 4분 깜짝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진현이 대전 진영에서 조성권의 볼을 가로채 문전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울산이 흐름을 탔다. 후반 13분 에릭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논스톱 크로스 올린 볼이 이진현에게 닿지 않았다. 곧바로 심상민과 이희균 카드를 꺼내면서 에릭과 장시영에게 휴식을 줬다. 15분 심상민과 이진현으로 이어지는 역습을 전개했지만, 이희균의 문전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전의 공격을 막는데 주력했다. 울산은 후반 26분 김영권과 강상우를 교체로 넣었다. 트로야크와 이진현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울산은 경기 막판 상대 공격을 막는데 주력했다. 후반 40분 조현우가 대전 밥신과 주민규의 연이은 슈팅을 선방했다. 후반 추가시간 8분까지 잘 버티며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는 듯했지만, 2실점하며 아쉽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