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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정승현 골’ 울산 HD, 강원FC에 2대3 패배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6-08-16 22:21:50조회 : 222



울산 HD가 강원FC에 석패했다. 

울산은 1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서 김영권과 정승현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강원에 2대3으로 역전패했다. 승점 3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김현석 감독은 3-4-3을 가동했다. 강상우-이동경-이진현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조현택-토마스-이규성-장시영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김영권-정승현-서명관이 스리백을 구축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울산은 전반 3분 조현우가 문전에서 강원 고영준의 슈팅을 잡아내는 등 두 차례 공세를 잘 차단했다. 

이후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했다. 전반 13분 강원 아크 대각에서 이규성이 재치 있게 파울을 얻었다. 15분 이동경의 왼발 프리킥을 문전에서 김영권에 헤더 골로 연결했다. 김영권의 시즌 첫 골.

울산이 강원을 몰아쳤다. 전반 18분 역습에서 빠르게 골을 건네받은 강상우가 상대 아크에서 반대편으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토마스가 슈팅했지만, 강원 골키퍼에게 막혔다. 

중반 들어 경기는 치고받는 양상으로 흘렀다. 잘 풀어가던 전반 35분 문전을 파고드는 제시에게 슈팅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38분 다시 위기가 왔다. 아군 문전에서 상대 슈팅이 정승현과 서명관을 차례로 맞고 문전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으나 조현우가 쳐냈다. 

울산은 전반 43분 역전을 허용했다. 문전에서 조현택이 상대 크로스를 걷어냈는데, 볼이 김영권을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야고, 에릭, 심상민 카드를 꺼냈다. 이진현, 강상우, 장시영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울산은 강원의 몇 차례 공세를 저지한 뒤 서서히 고삐를 당겼다. 후반 7분 절호의 찬스가 왔다. 조현택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시도, 문전을 파고든 야고의 오른발 슈팅이 높게 떴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후반 10분 동점을 만들었다. 이동경이 측면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높게 올렸고, 야고가 헤더로 문전 혼전 상황을 만들자 정승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분위기를 탔다. 후반 15분 조현택이 강원 측면에서 아크로 치고 들어오며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25분 조현우가 강원 박상혁의 슈팅을 선방했다. 다시 몰아쳤다. 34분 야고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4분 이동경이 빠지고 이희균이 들어왔다. 그러나 37분 강원 김동현에게 실점했다.

울산은 후반 39분 이규성 대신 보야니치를 투입했다. 42분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야고가 문전 헤더로 연결했으나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 울산 야고가 강원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기혁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온필드리뷰를 진행, 노파울이 선언됐다. 막판 맹공에도 골문이 열리지 않으면서 아쉽게 승점 획득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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