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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현 데뷔 멀티골’ 울산 HD, 대전 원정에서 값진 2대2 무승부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6-07-18 21:48:59조회 : 268



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무승부를 챙겼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서 먼저 2실점했지만, 전반 44분과 후반 22분 최석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8승 4무 6패 승점 28점으로 포항 스틸러스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프로 3년 차인 최석현은 K리그 데뷔골을 멀티골로 기록하며 본인과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선발로 출전해 공격을 책임진 호랑이의 앞발 에릭은 지난해 10월 26일 대구전 이후 9개월 만에 복귀전을 소화했다. 

김현석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희균-에릭-이동경이 전방에 배치됐고, 장시영-트로야크-이규성-최석현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재익-김영권-정승현이 스리백을 형성했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울산은 경기 초반 대전의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그러나 전반 11분 대전의 코너킥 상황에서 하창래에게 헤더 실점을 했다. 15분 골키퍼 조현우가 대전 엄원상의 크로스를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재정비한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16분 이규성이 하프라인에서 전방으로 패스를 시도했고, 이동경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으나 골키퍼가 한 발 앞서 잡았다. 

울산은 전반 2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패턴 플레이 과정에서 서진수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줬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실점한 울산 고삐를 당겼다. 전반 25분 이희균이 대전 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26분 이동경 코너킥에 이은 이재익의 문전 헤더가 떴다. 38분 정승현이 공격에 가담해 올린 크로스가 길었다.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 44분 이동경이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문전으로 컷백을 시도했다. 최석현이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석현의 K리그 데뷔골. 울산이 한 점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울산은 트로야크와 에릭을 대신해 토마스와 야고를 투입했다.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후반 3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야고가 문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7분 이동경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날린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울산은 토마스가 들어온 후 경기 운영과 세컨드 볼 상황에서 집중력이 높아진 모습이었다. 전반 20분 이규성과 이희균이 빠지고 보야니치와 이진현이 들어왔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이동경이 볼이 골라인을 나가기 직전 왼발로 크로스 올린 볼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흐른 볼을 최석현이 문전에서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후 울산은 대전과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그러나 체력 저하로 전반과 후반 초반에 비해 템포가 떨어진 모습이었다. 후반 37분 이동경이 상대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프리킥이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 41분 최석현 대신 서명관으로 수비를 강화했다. 경기 막판 수비진이 육탄방어로 대전의 공격을 저지했다. 투혼을 불사르며 적지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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