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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2연속골+트로야크 데뷔골’ 울산 HD, 제주 2대1 제압... 3연승 질주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6-05-13 22:23:46조회 : 64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제주SK에 승리했다. 

울산은 13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홈경기서 이동경의 2경기 연속골과 트로야크의 데뷔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3연승을 질주하며 8승 2무 4패 승점 26점으로 2위를 지켰다.

김현석 감독은 지난 부천FC전과 마찬가지로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강상우-말컹-이동경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조현택-보야니치-트로야크-심상민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재익-김영권-정승현이 스리백을 형성,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 

초반부터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분 이동경이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맹공을 예고했다. 2분 이동경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말컹이 문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12분 조현택이 측면을 침투해 페널티박스 모서리로 킬 패스를 찔렀다. 볼을 잡은 이동경이 박스 안을 파고들어 때린 왼발 슈팅이 옆 그물을 강타했다. 13분 제주 아크에서 보야니치 패스를 받은 말컹의 오른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넘겼다. 15분 조현택이 제주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모서리에 있던 보야니치에게 패스했다. 보야니치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다가 슈팅 모션 후 왼발로 툭 밀어줬고, 강상우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 한 볼이 문전 쇄도하는 말컹에게 닿지 않았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주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이동경이 패스를 시도, 안을 파고든 보야니치가 절묘한 오른발 힐킥으로 슈팅 각을 만어줬다. 이동경이 지체 없는 왼발 대각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제주의 몇 차례 공세를 안정감 있게 방어했다. 그리고 전반 32분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제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동경이 터치라인에서 왼발로 감아 프리킥을 올렸다. 제주 골키퍼가 펀칭 실수를 했고, 흐른 볼을 트로야크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트로야크가 울산 데뷔골을 넣었다.



격차가 벌어진 울산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5분은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했다. 제주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울산은 교체 없이 경기에 임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울산이 상대를 몰아쳤다. 보야니치가 허를 찌르는 몇 차례 패스로 그라운드를 수놓으며 달아올랐다. 후반 6분 이동경 크로스에 이은 말컹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7분 조현우가 김건웅의 중거리 슈팅을 잡아냈다. 

울산은 후반 14분 야고와 이진현 카드를 꺼내면서 말컹과 강상우에게 휴식을 줬다. 18분 조현우가 자기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제주 네게바의 슈팅을 쳐냈다.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이진현이 반대편으로 침투하는 이동경에게 패스를 했으나 수비수에게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23분 정승현이 하프라인에서 전방으로 패스를 했고, 이동경이 상대 아크에서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슈팅 한 볼이 골대 옆으로 흘렀다. 25분 심상민의 대포알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31분 울산 조현택과 제주 김신진이 울산 문전에서 머리끼리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두 선수 모두 출혈로 치료 후 머리에 붕대를 감고 다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울산은 후반 33분 보야니치를 빼고 이규성을 투입했다. 공세를 올렸다. 후반 35분 이진현 크로스에 이은 이동경의 문전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38분 이동경의 코너킥을 야고가 헤딩슛 했지만,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43분 제주의 크로스 상황에서 네게바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1분 뒤 네게바에게 실점했으나 주심이 온필드리뷰 후 공격자 파울로 득점이 취소됐다. 

경기가 재개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울산은 정재상과 최석현을 투입했다. 추가시간 6분 야고의 패스를 건네받은 정재상의 아크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7분 조현우가 네게바가 중거리 슈팅을 선방했다.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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