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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루빅손 득점’ 울산 HD, 수원FC에 2대4 아쉬운 패배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5-08-16 22:37:37조회 : 111



울산 HD가 수원FC 원정에서 패했다.

울산은 16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서 말컹과 루빅손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2대4로 졌다. 이로써 9승 7무 10패 승점 34점 6위를 유지했다.

원정에 나선 신태용 감독은 3-4-3을 가동했다. 윤재석-말컹-이청용이 전반에 배치됐고, 최석현-고승범-보야니치-루빅손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김영권-트로야크-서명관이 스리백을 형성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울산은 싸박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5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말컹이 수원 아크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팽팽했다. 전반 21분 울산이 역전골 기회를 잡았다. 보야니치가 박스 안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루빅손이 뒷공간을 파고들었으나 왼발 슛이 높게 떴다. 이후 울산은 수원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전반이 끝났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재익·조현택·이진현 세 장의 교체를 꺼냈다. 김영권·최석현·이청용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후반 14분 이재익이 루안을 마크하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15분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윌리안에게 실점을 했다. 29분 아군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현우가 루안의 왼발 슈팅을 선방했지만, 세컨드 볼에서 싸박에게 실점을 내줬다. 45분 싸박을 놓치며 네 번째 골을 허용했다.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7분 루빅손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추격할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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