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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홈에서 서울과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16일 오후 3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울산은 한상운이 원톱으로 나섰고 2선에는 김승준-이영재-김인성이 배치됐다. 박용우와 김성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를 조율했다. 포백은 이명재-정승현-리차드-김창수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용대가 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울산이 가져갔다. 김인성과 김승준이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21분 김승준이 페널티 박스로 파고들어 크로스를 연결했고, 흐른 볼을 김인성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1분 뒤에는 이영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기세를 올렸다.
중원에서부터 패싱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간 울산은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데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실점 후 찬스는 이어졌다. 전반 36분 김승준이 박스 안에서 왼발로 연결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5분 울산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좌측 부근에서 한상운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인성이 침투하며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 울산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4분 김승준과 이영재가 연이어 슈팅을 가져갔지만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서울도 이에 맞서 울산의 수비 배후 공간을 노렸다. 울산은 후반 21분과 21분 오르샤와 정재용을 투입하며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다. 변화 후 공격의 활기를 찾았으나 끝내 역전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울산은 이 날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승 2무 2패(승점 8)를 기록, 7위에 자리 잡았다.
한편, 울산은 오는 19일(수)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구장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17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