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축구단이 19일(수)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32강전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 날 울산은 조수혁이 골문을 지키고 이기제-강민수-김치곤-정동호가 포백을 구성했다. 정재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페트라토스-김건웅-서명원-코바가 최전방의 이종호를 지원사격했다.
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준 울산은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전반 중반 이후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하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울산은 페트라토스를 대신해 이영재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2선 공격에서의 변화는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 2분 서명원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흔든 울산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이영재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2-1 전세를 뒤집었다.
역전을 허용한 춘천은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며 공세를 취했으나 울산은 이를 효과적으로 막아서며 상대 수비의 배후 공간을 효과적으로 노렸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후반 37분 동점골을 기록한 서명원을 대신해 오르샤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40분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던 경기 흐름에서 얻어낸 코너킥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치곤이 깔끔한 헤더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3-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날 승리로 FA컵 16강에 진출한 울산은 오는 22일(토) 오후 3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을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