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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안방에서 제주 상대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2일 저녁 7시 30분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7라운드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김용대가 골문을 지키고 이기제, 강민수, 이재성, 정동호 포백 수비진을 구축했고 김성환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김성환 위에 정재용과 마스다가 호흡을 맞췄고 김인성,
멘디, 서명원이 쓰리톱으로 나서며 제주 골문을 노렸다.
전반 초반
울산은 다소 제주에게 밀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제주의 패싱플레이를 상대로 조직적인 수비를 유지하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 중반 이후 울산은 조금씩 공격을 펼치며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멘디의 제공권을 앞세워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노리고자 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은 만들지 못했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
전반과 달리 울산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제주 골문을 위협했다.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한 울산은
후반 13분 서명원 대신 김태환을 투입하며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후반 15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상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한숨을 돌렸다. 후반 23분 코바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한 울산은 후반 42분 김영삼까지 투입했지만 끝내 제주 골문을 열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 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한 울산은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오는 6일 전남 원정에 나서는 울산은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