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시즌 최종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4위로 2016시즌을 마감했다. 6일 오후 3시 순천 팔마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전남 드래곤즈와의 38라운드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정산이 골문을 지키고 이기제, 정승현, 강민수, 김태환으로 이루어진 포백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정재용과 하성민이 호흡을 맞췄고 코바, 한상운, 김승준이 2선에 나섰고 최전방 자리에는 이정협이 선발 출전하며 전남 골문을 노렸다.
울산은 전반 초반 전남에게 다소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출발을 보였지만 먼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2분 한상운이 날카로운 코너킥이 전남 수비수 머리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행운의 득점으로 앞서나간 울산은 전남 공격진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차례 내줬지만 고비때마다 정산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을 한 점차로 앞선 채 리드한 울산은 후반 들어 쐐기골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후반 13분 코바가 날린 회심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코바를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며 공격진의 스피드를 더한 울산은 수비 라인이 흔들리면서 연이은 슈팅을 내줬다. 전남의 공격을 막아내던 울산은 후반 35분 자일에게 아쉬운 동점골을 내줬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1대1 스코어로 2016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노리던 울산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14승 12무 12패 성적으로 2016시즌을 리그 4위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