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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하성민과 김승준의 득점포로 상주를 잡고 스플릿 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30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상주 상무와의 36라운드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김용대가 골문을 지키고 정동호, 정승현, 이재성, 이기제로 구성된 포백 수비진을 구축했다. 김성환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하성민과 한상운이 그 위에 포진했다. 이정협이
최전방 자리로 선발 출전했고 측면에는 김태환과 김승준이 상주 골문을 노렸다.
전반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펼치다가 전반 29분 하성민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득점 이후 곧바로 실점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준 울산은 전반 42분
김승준이 달아나는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2대1로 다시 리드했고
전반을 마쳤다.
상주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2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반격에 나섰고 울산은 선수 변화 없이 그대로 후반전에 임했다. 전반과 달리 원활한 공격이 되지 않았던 울산은 후반 23분과 35분 정재용과 김인성을 투입하며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주도권을
내준 울산은 후반 40분 미드필더 하성민을 빼고 수비수 강민수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끝까지 동점을
내주지 않은 채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스플릿
라운드 3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한 울산은 11월 2일 3위 제주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상주전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울산이 제주를 잡고 리그 3위
탈환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