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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후반에 터진 멘디의 결승골을 힘입어 라이벌
포항을 잡고 5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울산은 18일 저녁 6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포항 스틸러스와의 153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후반 34분 멘디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대0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김용대가 골문을 지키고 이기제, 셀리오, 이재성, 정동호로 이루어진 포백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정재용과 마스다가
호흡을 맞췄고 2선에는 김승준, 한상운, 김태환이 선발 출전하며 최전방에 위치한 멘디와 함께 포항 골문을 노렸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전반 9분 멘디의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전반 18분 먼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한상운이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옆 그물을 때리며 득점 연결에는 실패했다. 측면을 활용한 울산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지만 좀처럼 포항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그대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
울산은 교체 없이 나섰고 포항은 교체 카드를 한 장 사용하며 포지션에 변화를 주었다. 후반 11분 박선용을 투입한 포항은 후반 14분과 16분 연이은 슈팅을 날리며 울산 골문을 위협했다. 교체 카드를 아끼던
울산은 후반 20분과 25분 코바와 서명원을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교체 투입된 코바는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고 후반 34분 정확한 크로싱으로 멘디의 득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내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던 울산은 한 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고 1대0 승리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울산은 2위 서울과의 승점 차를 좁히며 최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 오는 21일 성남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