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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감독 교체 결단을 내려야 할 때

작성자 : slrookie작성일 : 2025-07-24 09:34:01조회 : 467

우선 더운 날씨에도 뛰느라 수고하신 선수들 코칭 스텝, 그리고 감독님 까지 수고 많으셨다는 말 부터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개막전 안양전 부터 어제 대전전 까지 보고 나서 느낀 개인적인 견해와 의견을 구단에 전달 하고 싶어 이렇게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세대교체라 믿고 울산도 이것 저것 전술 실험 해 보며 결과야 질수도 있고 이길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러려니 하며 지켜봐 왔습니다.

리그 초반에는 4-4-2 그리고 4-1-4-1 대체적으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많이 뛰는 축구를 하는구나 생각했고 좀 역동적으로 느꼈습니다.

대신 많이 뛰며 체력적으로 소진이 많다보니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 후반 80분 이후로 PK도 많이 주고 실점도 많이 하는것 같아

불안 하긴 했지만 결과를 가져오고 초반에는 선두권에 있어서 조용히 지켜봤습니다. 

그러다 클럽월드컵을 기점으로 전술 형태를 아예 3-4-3 으로 바꾸더군요.

갑자기 바꾸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하며 쓰리백을 그동안 연습 해 왔을거라 믿으며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과는 반대로 수비는 3명 밖에 없으니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기가 훨씬 어려워 졌으며

더운 날씨에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져 중원에서 패스미스라도 발생하면 역습에 너무 취약하고

공격진영에서는 2,3 명의 선수들의 포지셔닝이 겹치는 문제도 다발적으로 보이는것 같고

공격작업의 세밀함이나 코너킥 상황에서의 약속된 플레이 이런 여러가지 것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우리가 헤딩으로 골 넣었던게 리그 초반 허율선수가 골 넣은 뒤로 사실 기억이 잘 안날정도 입니다.

어제 대전전 까지 보며 설마 또 지겠어 하며 지켜 봤는데 어제 경기에서는 위의 문제들이 고스란히 다 드러났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전북, 대구, 인천 강등권팀의 사례를 들어 잔류와 강등을 지켜 보니 결과론적으로 감독교체 시기로 순위가 매겨졌습니다.

그만큼 리그에서는 감독의 역량이 크다는 또 하나의 반증이겠죠.

어제까지 보고 제 개인적으로는 이제 김판곤 감독님의 K리그에서의 평가는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아요.

강등권과 승점 3점차 밖에 안납니다.

이제 잔류를 걱정해야 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늦은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결단을 해서 울산팀의 아이덴티티를 다시 가져 와야 할것 같아요.

그 답은 감독 교체라고 생각합니다.

구단과 단장님의 빠른 결단을 촉구합니다. 울산을 지켜주세요.

--울산의 오래된 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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