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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루 3호골’ 울산 HD, 수원FC 원정에서 1대1 무승부

울산 HD가 수원FC 원정에서 비겼다.울산은 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서 아타루의 리그 3호골로 앞서갔지만, 강상윤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1 무승부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승점 39점으로 2위를 지켰다. 선두 김천상무(승점40)와 격차는 여전히 1점 차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로 맞섰다. 원톱에 주민규, 뒤에서 아타루-강윤구-엄원상이 지원 사격했다. 고승범과 보야니치가 중원을 구축, 심상민-임종은-김기희-윤일록이 수비를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전반 2분 만에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강윤구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의 상대 페널티박스 안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안준수에게 막혔다.이후 울산은 상대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15분 울산 보야니치가 코너킥을 올렸다. 주민규가 헤더로 떨궈준 볼을 임종은이 문전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수에게 차단됐다.전반 19분 울산이 골망을 흔들었다. 고승범이 수원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권경원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그러나 앞선 보야니치의 코너킥이 골라인을 넘어 득점이 취소됐다. 25분 보야니치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원 우측으로 킬 패스를 찔렀다. 심상민이 오버래핑 후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걸렸다.전반 30분 울산 강윤구가 수원 지동원과 헤딩 경합 중 머리끼리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강윤구 머리에 피가 났고, 의료진이 재빨리 투입돼 치료를 했다. 머리에 붕대를 감고 경기에 임했다.울산이 짜임새 있는 연계 플레이로 다시 흐름을 잡았다. 전반 38분 보야니치로부터 시작된 패스가 고승범, 강윤구, 주민규를 거쳐 문전에 있던 심상민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수비 블록에 걸렸다. 이후 울산이 몇 차례 활시위를 당겼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득점 없이 45분을 보냈다.후반 들어 울산은 강윤구와 심상민이 벤치로 물러나고 장시영, 김민혁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전반보다 공격의 속도와 세기가 더해졌다. 후반 7분 윤일록 크로스에 이은 주민규의 문전 헤더가 빗맞았다. 이후 수원이 공세를 펼쳤는데, 조현우가 윤빛가람의 슈팅을 잡았다.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깜짝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5분 아타루가 드리블로 수원 페널티박스 안을 휘저었다. 상대 선수를 맞고 굴절된 볼을 지체 없는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18분 울산은 중원에서 분투한 고승범을 빼고 이규성을 투입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후반 27분 상태 크로스에 이은 문전 슈팅 과정에서 강상윤에게 실점했다. 35분 선제골 주역인 아타루 대신 김민우를 투입했다.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후반 39분 이규성의 중거리 슈팅이 굴절됐다. 41분 보야니치의 코너킥을 수비수 김기희가 파워 헤더로 연결했지만,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추가시간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아쉽게 승점 1점을 획득했다.

2024-07-05UHFC470

'고승범 데뷔골' 울산 HD, 포항 원정에서 1대2 석패

울산 HD가 포항스틸러스와 180번째 동해안더비에서 아쉽게 패했다.울산은 3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이자 180번째 동해안더비서 고승범의 데뷔골에도 불구 포항에 1대2로 졌다. 승점 38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3-5-2를 가동했다. 주민규와 강윤구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김민우-이규성-아타루-고승범-윤일록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김기희-임종은-강민우가 스리백을 구축,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시작 1분 만에 홍윤상에게 문전 슈팅으로 실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실점한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8분 포항 아크 대각에서 강윤구의 왼발 패스를 주민규가 문전에서 원터치로 돌렸다. 고승범이 침투하며 슈팅을 노렸지만, 신광훈 태클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15분 김기희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전반 15분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앞서 포항 공격 과정에서 허용준의 헤더가 울산 수비수 김기희 팔에 닿았다. 온필드리뷰를 진행, 17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19분 이호재에게 추가골을 내줬다.순식간에 두 골을 허용한 울산이 다시 고삐를 당겼다. 전반 23분 주민규가 상대 아크 대각에서 걸려 넘어져 프리킥을 얻었다. 24분 고승범이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울산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이후 포항이 유리하게 끌고 가면서 울산은 수비에 집중했다. 전반 32분 수비진이 이호재의 크로스를 차단했고, 36분 조현우가 완델손의 슈팅을 선방했다.울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9분 강윤구가 포항 아크 대각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시도했다. 문전에서 주민규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41분 아타루와 패스를 주고받은 김민우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전반 추가시간 울산이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강윤구 왼발 크로스에 이은 아타루의 문전 헤딩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보야니치와 엄원상이 들어가고 강민우, 강윤구가 빠졌다. 울산은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변화를 줬다.후반 들어 양 팀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지만, 결정적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후반 11분 포항 공격 과정에서 울산 수비수 임종은과 이호재가 머리끼리 부딪혔다. 두 선수 모두 쓰러졌는데,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울산이 후반 14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엄원상이 포항 진영에서 볼을 가로채 박스 안으로 돌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17분 주민규의 문전 터닝슛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포항은 후반 21분 울산은 아타루를 빼고 장시영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24분 조현우가 아군 문전에서 이호재의 슈팅을 방해하며 위기를 넘겼다. 울산도 맞불을 놓았다. 후반 30분 상대 아크 대각에서 보야니치의 절묘한 프리킥이 동료 발에 닿지 않았다.한 점 뒤진 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맹공을 펼쳤다. 36분 보야니치가 킬 패스를 찔렀고, 김민우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시도한 크로스가 골키퍼 발에 걸렸다. 이어진 보야니치의 코너킥은 무산됐다.후반 38분 울산은 켈빈을 투입, 김민우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39분 홍재석을 공격수로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미드필더 이규성에게 휴식을 줬다.주어진 추가시간은 5분. 울산 홍재석의 중거리 슈팅이 빗맞았다. 추가시간 2분 조현우가 정재희의 완벽한 슈팅을 막았다. 백성동의 슈팅을 또 쳐냈다. 남은 시간 골은 터지지 않았고, 원정에서 승점을 쌓는데 실패했다.

2024-06-30UHFC521

‘보야니치 데뷔골’ 울산 HD, 대구FC 1대0 제압... 2연승 선두 질주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대구FC를 제압했다.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서 보야니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2연승 승점 38점으로 하루 만에 선두를 되찾았다.홈팀 울산은 3-4-3을 가동했다. 강윤구-주민규-엄원상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김민우-보야니치-마테우스-최강민이 미드필드를 형성했다. 이명재-김기희-강민우가 스리백을 구축,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잠시 수비가 흔들렸지만, 주장인 김기희를 중심으로 조금씩 안정을 찾았다. 공세를 올렸다. 전반 15분 강윤구의 아크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7분 조현우가 황재원의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중반에 접어들면서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그렇지만 빌드업이 원활하지 않았고, 상대 아크 부근에서 패스가 부정확해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3분 엄원상이 볼을 잡은 후 스피드를 살려 대구 문전으로 침투했으나 수비수에게 걸렸다. 이어 대구 골키퍼 오승훈에게 연결된 백패스를 낚아채기 위해 돌진했으나 볼을 빼앗지 못했다.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울산이 클래스를 보여줬다. 전반 37분 울산의 왼쪽 풀백 이명재가 자기 진영 터치라인 부근에서 전방에서 절묘한 왼발 패스를 찔렀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뜨리고 문전을 파고든 보야니치가 골키퍼를 앞에 두고 오른발로 툭 찍어 득점에 성공했다.대구는 세징야를 앞세워 반격을 펼쳤지만, 울산의 견고한 수비는 흔들림 없었다. 전반 45분 울산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 주민규가 하프라인에서 김진혁에게 잡혀 넘어졌다. 주심이 김진혁에게 경고를 꺼냈다. 이후 기회는 없었고,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서도 울산이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2분 보야니치가 측면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주민규의 문전 헤더가 약했다.울산은 후반 11분 강윤구를 빼고 장시영을 넣었다. 공격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13분 최강민이 대구 측면에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장시영이 가슴 트래핑 후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19분 고승범과 윤일록 카드를 꺼냈다. 마테우스와 최강민에게 휴식을 줬다.후반 22분 울산의 프리킥 상황. 공격에 가담했던 고교생 수비수 강민우가 근육경련으로 쓰러졌다. 의료진 투입 후 치료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갔다. 25분 켈빈과 임종은으로 공수에 변화를 줬다. 김민우, 강민우가 벤치로 물러났다.경기는 막판에 접어들수록 템포가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쐐기골을 넣으려는 울산이 힘을 쥐어짜냈다. 후반 38분 대구 에드가의 문전 슈팅과 이어진 헤더를 수비진이 잘 차단했다.울산도 맞붙을 놓았다. 후반 39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건네받은 고승범의 문전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이어 보야니치가 코너킥을 전개했다. 볼을 잡은 엄원상이 왼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이 있던 김기희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계속된 공격에도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추가시간 울산이 쐐기골 기회를 잡았다. 켈빈이 대구 문전으로 질주해 아웃프런트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 골은 나오지 않았고, 울산의 승리로 막 내렸다.

2024-06-26UHFC628

‘주민규 2골 1도움+조현우 PK 선방’ 울산 HD, 제주 원정에서 3대2 역전승

울산 HD가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울산은 23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서 주민규의 2골 1도움과 조현우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3대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 승점 35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 강윤구-아타루-켈빈이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이규성과 고승범이 중원에 배치됐고, 이명재-임종은-김기희-윤일록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사수했다.초반부터 울산이 주도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9분 이명재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왼발 슈팅이 제주 골키퍼 김동준 품에 안겼다. 15분 제주의 크로스 공격을 수비진이 잘 차단했다. 이어 조현우가 프리킥 상황에서 임창우의 슈팅을 잡았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22분 크로스 상황에서 제주 헤이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일격을 당한 울산이 반격에 나섰지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35분 울산 아타루가 역습을 전개, 하프라인 부근에서 제주 이탈로에게 걸려 넘어졌다. 아타루가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탈로에게 경고가 주어졌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전반 42분 동점을 만들었다. 이명재가 제주 터치라인에서 왼발로 프리킥을 올렸다. 주민규가 프리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주심이 VAR 센터와 교신 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전반 추가시간 울산 주민규가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켈빈이 제주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오며 오른발 인프런트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가 쳐낸 볼을 주민규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1대1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강윤구를 빼고 엄원상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4분 조현우가 제주 정운의 무회전 프리킥을 쳐냈다.울산도 반격했다. 후반 6분 엄원상이 골대를 등지고 내준 볼을 이규성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했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9분 제주 역습 과정에서 고승범이 헤이스의 패스를 걷어내며 위기를 모면했다.울산에 변수가 생겼다. 후반 11분 아타루가 발목을 잡은 채 쓰러져 의료진이 투입됐다. 다리를 절뚝이며 터치라인을 빠져나왔다. 13분 부상을 당한 아타루가 나가고 김민우가 투입됐다.울산이 흐름을 잡았다. 후반 16분 주민규 패스를 받은 고승범의 아크 왼발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18분 울산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주민규가 제주 아크에서 문전으로 침투 패스를 했다. 김민우가 파고들어 김동준을 앞에 두고 재치 있게 찍어 차는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21분 보야니치와 장시영 카드를 꺼냈다. 켈빈과 이규성에게 휴식을 줬다.후반 29분 조현우가 김정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 31분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제주 코너킥에서 진성욱과 경합을 하던 김기희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주심이 온필드리뷰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32분 헤이스에게 실점했다.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8분 엄원상이 제주 페널티박스 안으로 볼을 찔러줬고, 주민규가 침투해 지체 없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후반 43분 울산에 위기가 왔다. 김기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진성욱을 막다가 파울을 범했다. 부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위기 순간 조현우가 있었다. 헤이스의 킥을 조현우게 손으로 막았다.후반 추가시간 1분 울산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엄원상이 노마크에서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옆 그물을 맞았다. 2분 고승범 크로스에 이은 엄원상의 아웃프런트 슈팅이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남은 시간 제주의 공세를 잘 차단한 울산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2024-06-23UHFC481

'문현호 선방쇼' 울산 HD, 승부차기로 경남FC 누르고 코리아컵 8강 진출

울산 HD가 홈에서 경남FC를 제압했다.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서 120분 혈투 끝에 4대4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문현호가 상대 슈팅 세 개를 모두 막아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라운드(8강)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홈팀 울산은 제로톱 카드를 꺼냈다. 김민혁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켈빈과 이청용이 좌우 공격을 맡았다. 김민우-이규성-이재욱-최강민이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상준-임종은-홍재석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문현호가 최후방을 지켰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13분 울산이 첫 기회를 만들었다. 이청용이 상대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볼을 찔러줬다. 이재욱이 빠르게 침투 후 슈팅한 볼이 경남 골키퍼에게 막혔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수비가 전열을 갖추기 전에 경남 조상준이 드리블로 아크를 파고들어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수문장 문현호가 몸을 날렸지만, 실점하고 말았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빠르게 재정비 후 공격했다. 전반 20분 상대 진영에서 박상준이 왼발 패스를 넣었고, 이재욱이 재치 있게 흘려줬다. 김민우가 볼을 잡은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30분 최강민이 아군 진영에서 전방으로 긴 패스를 시도했다. 김민우가 경남 페널티박스 안에서 터치 후 날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이 과정에서 부심의 기가 올라갔다.전반 막판까지 울산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9분 울산에 기회가 왔다. 경남 문전에서 김민혁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세컨드 볼 상황에서 이청용의 문전 왼발 슈팅이 골키퍼를 거쳐 수비수 이민기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주심이 페널티킥 선언 후 이민기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왼팔로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 42분 키커로 나선 이청용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전반 추가시간 울산이 역전골을 노렸다. 박스 안에서 최강민이 간결한 터치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았다. 이 과정에서 동료인 김민우 발에 걸러 넘어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공격 과정에서 이규성의 환상적인 아크 오른발 감아 차기가 골키퍼 손에 걸렸다.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주민규와 아타루를 투입했다. 김민혁, 박상준에게 휴식을 줬다. 수적 우위를 점한 울산의 강공이 펼쳐졌다. 후반 5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내줬다. 아크에서 이규성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8분 이청용 크로스에 이은 김민우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에게 걸림과 동시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12분 켈빈의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울산은 후반 15분 보야니치로 중원에 힘을 실었고, 이재욱이 벤치로 물러났다. 17분 박스 안에서 경남 이민혁에게 또 실점했다. 문현호가 각을 좁혔지만, 소용없었다.울산이 다시 고삐를 당겼다. 후반 21분 김민우가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규성의 문전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잡혔다. 22분 이규성의 슈팅이 또 무위에 그쳤다. 23분 엄원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최강민이 그라운드를 떠났다.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후반 28분 주민규의 두 차례 문전 슈팅이 상대 수비진에 차단됐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아타루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순식간에 2-2를 이뤘다.흐름을 탄 울산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32분 아타루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34분 역전에 성공했다. 이규성이 경남 페널티박스 안에서 발바닥으로 긁어준 볼을 엄원상이 지체 없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35분 켈빈이 나가고 윤일록이 들어왔다. 39분 수비가 흔들리면서 이종언에게 실점했다.후반 44분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보야니치가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김민우가 골라인 깊숙한 진영을 파고들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엄원상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발에 막혔다. 추가시간 아타루의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연장에 접어들었다.연장 전반 시작과 동시에 베테랑 김기희로 수비에 무게를 더했다. 홍재석이 빠졌다. 한 명이 더 많은 울산의 공격이 계속됐다. 엄원상과 주민규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몇 차례 시도한 슈팅이 밀집 수비에 걸렸다. 전반 8분 주민규가 흘려준 볼을 문전에서 아타루가 슈팅했으나 고동민을 넘지 못했다. 10분 보야니치의 아크 오른발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12분 경남 설현진에게 아크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실점했다.울산이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연장 후반 6분 아타루의 문전 헤더가 굴절돼 골대를 넘겼다. 결국, 골문을 열어젖혔다. 연장 후반 10분 크로스 상황에서 골키퍼 쳐낸 볼을 문전에서 김민우가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했다.울산의 흐름이었다. 연장 후반 14분 임종은의 패스를 건네받은 엄원상이 경남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산의 계속된 공격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문현호가 세 차례 선방 쇼로 골문을 지켰다. 울산이 3대0으로 이겼다.

2024-06-19UHFC619

‘주민규 5호골’ 울산 HD, FC서울과 2대2 무승부

주민규가 5호골을 가동한 울산 HD가 안방에서 FC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울산은 16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경기서 주민규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일류첸코에게 멀티 실점을 해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9승 5무 3패 승점 32점으로 하루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홈팀 울산은 4-3-3을 가동했다. 강윤구-주민규-엄원상이 전방에 배치됐고, 보야니치-아타루-고승범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이명재-임종은-김기희-윤일록이 포백을 구축,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시작 1분 만에 울산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서울 아크에서 권완규의 패스를 가로챈 주민규가 한 번 접고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다.전반 5분 서울 수비 실수가 또 나왔다. 주민규가 볼을 낚아채 아크로 돌파한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패스했다. 엄원상의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12분 조현우가 문전에서 서울 이승준의 슈팅을 방어했다. 일류첸코의 헤딩슛도 잡았다. 21분 강상우의 중거리 슈팅을 선방하며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다.울산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23분 엄원상이 스피드를 살려 서울 측면을 파고든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서울 골키퍼에게 잡혔다. 25분 조현우가 각을 좁혀 이승준의 슈팅을 방해했다.울산에 기회가 왔다. 전반 31분 임종은이 문전으로 볼을 올렸다. 주민규가 터치 후 돌아서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코너킥에서 이명재의 왼발 논스톱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38분 서울 아크에서 엄원상이 내준 볼을 강윤구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부정확했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에 행운의 자책골이 찾아왔다. 전반 42분 이명재가 서울 측면을 파고들어 올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이태석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조현우가 강상우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았다. 울산이 리드한 채 전반을 마감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민우와 이규성을 투입했다. 강윤구, 보야니치에게 휴식을 줬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6분 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일류첸코에게 헤더 실점을 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이 다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8분 주민규가 문전을 돌파했지만,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9분 엄원상이 상대 박스 안으로 시도한 크로스가 차단됐다. 11분 아타루 크로스에 이은 김민우의 문전 슈팅이 빗맞았다. 18분 린가드으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조현우가 쳐냈다.울산은 후반 20분 엄원상 대신 이청용을 교체 투입해 경험을 더했다. 울산의 공격이 날카로움을 더하기 시작했다. 2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고승범의 패스를 주민규가 오른발로 감아 찼지만, 상대 선수에게 가로막혔다. 32분 크로스 상황에서 또 일류첸코에게 헤딩골을 내줬다.후반 34분 울산은 김민혁을 투입했다. 아타루가 벤치로 물러났다. 38분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김민우가 컷백한 볼을 문전에서 김민혁이 오른발 슈팅했지만,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42분 부상당한 이명재 대신 최강민을 교체로 꺼냈다.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울산 홍명보 감독이 주심에게 항의를 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앞서 코너플래그에서 윤일록이 윌리안에게 밀려 넘어졌는데, 그냥 지나쳤기 때문이다. 이후 윤일록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김민우의 결정적인 크로스도 무위에 그쳤다. 계속된 공세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고, 종료 휘슬이 울렸다.

2024-06-16UHFC452

울산 HD, 2024시즌 홈 최다 관중 ‘2만 9,007명’ 앞에서 전북 1대0 제압

울산 HD가 이번 시즌 홈 최다 관중인 ‘2만 9,007명’ 앞에서 전북현대에 승리를 챙겼다.울산은 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이자 현대가 더비서 후반 추가시간 엄원상의 크로스를 아타루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1대0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홈팀 울산은 4-2-3-1을 꺼냈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출격, 2선에 김민우-강윤구-엄원상이 배치됐다. 보야니치와 고승범이 중원을 구축, 이명재-김영권-김기희-윤일록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경기 초반부터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했다. 전반 7분 김영권이 전북 페널티박스 안으로 로빙 패스를 넣었다. 엄원상이 잽싸게 파고들어 때린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14분 이명재가 전북 아크 대각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혼전 상황을 야기했다. 주민규가 문전에서 발리슛 한 볼이 골대를 강타했다. 16분 수문장 조현우가 티아고의 헤딩슛을 잡았다.중반 들어 울산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5분 윤일록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전북 골대를 간발의 차로 벗어났다. 27분 보야니치 패스를 받은 고승범의 아크 오른발 감아 차기가 골키퍼 손에 걸렸다. 양 팀 선수들의 몸싸움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팬들도 열띤 성원을 보내며 불이 붙기 시작했다. 42분 고승범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주민규가 문전으로 침투했으나 수비수 견제로 볼이 발에 닿지 않았다. 추가시간 엄원상이 상대 진영 측면에서 볼을 가로채 아크로 패스했다. 강윤구가 터치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수에게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강윤구 대신 루빅손을 투입했다. 전북과 한 치 물러섬 없이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후반 9분 고승범이 전북 아크에서 감아 찬 볼이 골대를 넘겼다. 13분 루빅손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휘저은 후 문전으로 침투 패스했다. 주민규가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볼이 발에 닿지 않았다. 16분 울산은 김민우가 빠지고 아타루가 들어왔다. 곧바로 기회가 왔다. 18분 루빅손에게 리턴 패스를 받은 아타루의 문전 오른발 슈팅이 높게 떴다. 21분 윤일록이 상대 아크를 파고들다가 패스 후 보아텡에게 걸려 넘어져 파울을 얻었다. 23분 아크 먼 거리에서 김영권의 프리킥이 벽에 걸렸다. 흐른 볼을 전북 구자룡이 걷어냈고, 이 과정에서 아타루를 맞았다. 주민규가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변수가 생겼다. 중원의 핵인 보야니치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후반 34분 이청용이 대신 들어왔다. 승점 1점을 3점으로 바꾸기 위해 울산은 어느 때보다 이 악물고 뛰었다. 서서히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며 공격을 전개했고, 상대는 수비에 치중했다. 후반 43분 윤일록의 패스를 건네받은 고승범이 박스 안에서 때린 회심의 슈팅마저 걸렸다.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추가시간 울산이 드라마를 썼다. 역습 과정에서 엄원상의 땅볼 크로스를 아타루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승리했다.

2024-06-01UHFC1,122

‘엄원상 4호골’ 울산 HD, 인천 원정에서 1대1 무승부

울산 HD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비겼다.울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서 엄원상의 리그 4호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8승 4무 3패 승점 28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홍명보 감독은 3-4-3을 가동했다. 켈빈-마틴아담-아타루가 전방에 배치됐고, 루빅손-이규성-김민혁-최강민이 미드필드를 형성했다. 이명재-임종은-김기희가 스리백을 구축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초반부터 울산은 인천의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전반 7분 조현우가 천성훈의 중거리 슈팅을 선방했다.시간이 지나면서 울산도 공격을 했다. 전반 15분 공격에 가담한 최강민이 상대 아크에서 켈빈의 리턴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슈팅한 볼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24분 켈빈이 인천 페널티박스 안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임종은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잡혔다.이후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울산은 전반 막판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임종은 대신 김영권을 투입해 수비 변화를 줬다. 후반 3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인천 음포쿠의 프리킥이 김영권의 머리를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통과했다. 조현우가 역동작에 걸리면서 막지 못했다.수세에 몰렸다. 후반 10분 조현우가 박승호의 문전 슈팅을 잡았다. 12분 음포쿠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13분 김기희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김기희와 최강민이 빠지고 홍재석, 윤일록이 들어왔다. 20분 엄원상 카드를 꺼냈다. 켈빈이 벤치로 물러났다.울산 공격에 불이 붙었다. 후반 25분 루빅손 크로스에 이은 아담의 문전 슈팅이 수비진에 차단됐다. 다시 공격을 전개했고, 루빅손의 절묘한 오른발 크로스가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아타루의 오른발 슈팅도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36분 주민규로 승부수를 던졌다. 아담에게 휴식을 줬다.울산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6분 루빅손의 크로스를 엄원상이 문전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계속 역전골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 울산이 인천을 몰아쳤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은 채 종료 휘슬이 울렸다.

2024-05-29UHFC529

‘김민우+루빅손+주민규 득점포’ 울산 HD, 대전에 4대1 승리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압했다.울산은 25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홈경기서 김민우 데뷔골과 루빅손(2골), 주민규의 골을 묶어 4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27점으로 깜짝 선두에 등극했다.홈팀 울산은 3-4-3을 가동했다. 김민우-주민규-엄원상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루빅손-보야니치-고승범-최강민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이명재-김영권-김기희가 수비 나섰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경기 초반부터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2분 김기희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절묘한 컨트롤을 했다. 이어 수비수 두 명의 견제를 뿌리치고 날린 오른발 슈팅이 이창근 골키퍼에게 잡혔다. 5분 보야니치가 빠르게 프리킥을 전개했고, 엄원상이 받아 대전 박스 안에서 한 번 접고 찬 왼발 크로스가 동료 머리에 닿지 않았다. 9분에는 루빅손이 측면을 허물고 왼발 땅볼 크로스로 상대에 위협을 가했다. 15분 보야니치가 터치라인 부근에서 볼을 오른발로 감아 문전으로 올렸다. 엄원상의 문전 백헤더가 부정확했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보야니치의 코너킥을 엄원상이 문전으로 파고들어 왼발 논스톱 슈팅 마무리했다. 그러나 볼이 골라인이 넘어갔다가 안으로 들어와 득점이 취소됐다.중반 들어 울산이 더욱 고삐를 당겼다. 전반 29분 주민규가 대전 아크에서 가슴으로 내준 볼을 고승범이 터치 후 오른발 슈팅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30분 루빅손이 상대 측면을 무너뜨리고 크로스를 했다. 아크 대각으로 흐른 볼을 최강민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전반 32분 울산이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다. 대전 문전에서 고승범의 패스를 김민우가 잡아 오른발 터닝슛 한 볼이 골대를 맞았다. 이어진 상황에서 고승범의 슈팅이 바운드된 후 이창근에게 막혔다.맹공을 퍼붓던 울산이 마침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4분 최강민이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누비다가 프리킥을 얻었다. 35분 보야니치가 문전으로 오른발 프리킥을 올려 혼전 상황을 야기했다. 김민우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하며 앞서갔다.계속 울산의 분위기였다. 전반 추가시간 변수가 발생했다. 울산 이명재가 자기 진영에서 대전 측면으로 인프런트 패스를 찔렀다. 엄원상이 파고들어 터치하는 순간 안톤이 태클을 시도했다. 애초 주심이 경고를 꺼냈다. 이어 온필드리뷰를 진행, 경고가 취소되고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이어 울산이 코너킥보다 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시도했다. 보야니치 킥에 이은 이명재의 왼발 논스톱 슈팅이 빗맞았다. 계속 두드렸다. 최강민의 크로스를 김민우가 반대편에서 침투해 슈팅했으나 골대 옆을 지나갔다. 압도한 45분이었다.후반 들어서도 울산의 흐름이었다. 후반 1분 만에 대전 수비가 흔들렸고, 주민규의 문전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으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울산은 계속 주거니 받거니 패스플레이로 상대 허를 찔렀다. 10분 고승범의 패스를 건네받은 김민우가 상대 박스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13분 분투한 최강민이 빠지고 윤일록이 들어왔다. 16분에는 김민우 대신 아타루가 투입됐다. 1분 뒤 또 기회가 왔다. 아타루 크로스에 이은 엄원상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 손에 걸렸다.울산이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후반 19분 대전 측면에서 아타루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박스 대각 안으로 침투했다. 이어 낮고 빠른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24분 대전 역습 과정에서 임덕근에게 실점했다. 울산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0분 루빅손이 또 한 번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쐐기를 박았다. 1분 뒤 아타루의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울산이 계속 주도했다.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얻었다. 후반 42분 키커로 나선 주민규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막판까지 몰아쳤다. 추가시간 윤일록이 감아 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흘렀다. 주민규가 문전에서 머리로 마무리하며 울산이 대승을 챙겼다.

2024-05-25UHFC593

울산 HD, 강원FC 원정에서 0대1 패배

울산 HD가 강원FC 원정에서 졌다.울산은 19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서 0대1로 패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승점 24점을 기록했다.원정팀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 루빅손-강윤구-이청용이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보야니치와 이규성이 중원을 꾸렸고, 이명재-김기희-황석호-윤일록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사수했다.경기 시작 3분 만에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강원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지솔이 실수한 볼을 주민규가 가로채 슈팅했는데,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어 세컨드 볼을 강윤구가 왼발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10분 보야니치가 코너킥에서 아크에 있던 이명재에게 볼을 연결했으나 슈팅이 빗맞았다. 12분 보야니치가 자기 진영에서 전방으로 긴 패스를 넣었다. 강원 수비진 뒤로 볼이 뒤로 흘렀다. 루빅손이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골키퍼에게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울산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6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이명재가 왼발 크로스를 올려 혼전 상황을 야기했다. 문전에서 루빅손의 발리슛이 골문을 넘겼다. 강원은 야고와 양민혁이 활발히 움직이며 몇 차례 역습을 시도했지만, 효과적이지 않았다. 울산이 계속 주도하는 분위기였다. 29분 조현우가 정한민의 중거리 슈팅과 이어 양민혁의 두 차례 문전 슈팅을 연속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전반 막판에 접어들면서 울산이 다시 흐름을 잡았다. 전반 38분 강원 박스 안에서 이규성이 아크로 내준 볼을 보야니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맞았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강윤구 대신 엄원상을 투입해 화력을 배가했다. 후반 초반 이명재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를 위협, 맹공을 예고했다. 후반 9분 루빅손의 크로스가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는데, 상대 골키퍼가 쳐냈다.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후반 20분 골망을 흔들었다. 엄원상이 박스 안을 파고들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주민규가 문전에서 몸을 날리며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1분 뒤 강원 야고에게 중거리 실점을 허용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24분 또 위기가 왔다. 다행히 조현우가 양민혁의 슈팅을 막아냈다.울산은 후반 24분 아타루와 이재욱을 교체로 넣어 변화를 줬다. 이청용과 보야니치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30분에는 마틴 아담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규성이 빠졌다.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32분 아크로 떨어진 세컨드 볼을 아타루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넘겼다.울산은 후반 39분 윤일록 대신 최강민으로 수비를 강화했다. 40분 이명재 코너킥에 이은 주민규의 헤더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주심이 이 과정에서 파울을 선언했다. 추가시간 아타루가 코너킥을 올렸고, 볼이 주민규 머리에 닿았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엄원상의 박스 안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코너킥에서 아타루의 헤딩슛이 골키퍼 품에 안긴 뒤 종료 휘슬이 울렸다.

2024-05-19UHFC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