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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복귀 도움→고승범 득점’ 울산 HD, FC안양 원정에서 1대3 패배

울산 HD가 FC안양 원정에서 패했다.울산은 1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이자 파이널B 두 번째 경기서 고승범의 선제골에도 불구 1대3으로 졌다.김천 상무 전역 후 울산 복귀전을 치른 이동경은 도움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빛이 바랬다.이로써 울산은 승점 41점으로 9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노상래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무패 행진을 3경기(2승 1무)에서 멈추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노상래 감독 대행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동경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이희균-고승범-보야니치-백인우가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김민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민서-김영권-정승현-강상우가 포백을 맡았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초반부터 울산은 안양의 거센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전반 12분 단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동경이 상대 아크에서 돌파를 시도하며 페널티박스 안에 버티고 있던 이희균에게 패스했다. 다시 볼을 잡은 이동경이 패스를 찔렀고, 고승범이 박스 안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일격을 당한 안양이 반격했다. 전반 13분 울산 수문장 조현우가 마테우스의 아크 정면 슈팅을 무난히 잡아냈다. 18분 변수가 생겼다. 안양 마테우스가 코너킥을 시도했고, 울산 강상우가 문전에서 최성범을 마크하는 과정에서 볼이 손에 맞았다. 주심이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22분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마테우스의 페널티킥을 막았다. 다리로 선방한 뒤 볼이 골대를 맞았으나 조현우가 재빠르게 잡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전반 30분 울산 정승현이 하프라인에서 안양 모따와 공중볼 경합을 벌였다. 이 상황에서 접촉이 있었고, 주심이 정승현에게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주심이 온필드리뷰를 진행, 퇴장이 경고로 바뀌었다. 울산 입장에서 천만다행인 순간이었다.울산 보야니치가 전반 35분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엄원상이 곧바로 교체 투입됐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38분 안양 크로스 상황에서 모따에게 실점했다. 전반 추가시간 김민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전반 추가시간 막판 조현우가 토마스의 결정적인 헤더를 선방했다. 이어 모따의 헤더를 또 잡으며 실점을 막았다. 1대1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울산은 조현택과 트로야크가 들어가고 박민서와 백인우가 빠졌다. 한 명이 적었지만, 상대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을 하며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4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이희균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높게 떴다.이후 울산은 안양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후반 10분 문전으로 침투하는 이창용을 막지 못해 논스톱 슈팅 실점을 했다.빠르게 재정비한 울산이 반격했다. 후반 14분 엄원상이 측면을 파고들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조현택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한 볼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25분 트로야크의 패스를 건네받은 이동경이 아크 대각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추격의 박차를 가하던 후반 31분 울산은 안양의 땅볼 크로스 상황에서 채현우에게 세 번째 골을 실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이 없었다.울산은 후반 36분 말컹과 최석현 카드를 꺼냈다. 이희균과 강상우가 벤치로 물러났다. 후반 42분 이동경이 안양 페널티박스 안에서 접고 찬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한 명이 부족한 가운데 막판까지 사력을 다했지만, 만회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2025-11-01UHFC30

‘이청용 동점골’ 울산 HD, 대구FC와 1대1 무승부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대구FC와 극적으로 비겼다.울산은 2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이청용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공식 3경기 무패(2승 1무)를 질주, 34경기 10승 11무 13패 승점 41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울산 노상래 감독 대행은 4-3-3을 꺼냈다. 루빅손-에릭-윤재석이 전방에 배치됐고, 백인우-정우영-고승범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박민서-정승현-서명관-강상우가 포백을 형성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주도했다. 전반 10분 루빅손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윤재석이 대구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걸려 넘어졌으나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15분 루빅손이 박스 안에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골키퍼 품에 안겼다. 23분 루빅손이 골대 정면에서 찬 왼발 슈팅이 약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28분 에릭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앞선 경합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했던 그가 부상을 안게 됐다. 전반 30분 엄원상이 에릭 대신 들어왔다. 동시에 윤재석을 빼고 허율을 투입했다.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대구가 첫 기회를 잡았다. 전반 32분 정치인이 울산 페널티박스 안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를 이림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다시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38분 정승현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잡혔다. 43분 정우영이 아크 대각 먼 거리에서 문전으로 감아 올린 볼을 엄원상이 침투하며 헤딩한 볼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울산이 두드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45분 문전에서 김주공을 놓쳐 실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울산이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백인우 대신 이청용이 들어왔다. 후반 1분 만에 천금 기회를 잡았다. 박민서가 측면 오버래핑 후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을 파고들던 엄원상이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는 과정에서 볼이 뒤로 흘렀다. 허율이 잡아 슈팅한 볼이 카이오를 맞고 골라인을 통과하기 직전 카를로스가 헤딩으로 걷어내 득점이 불발됐다. 계속 몰아쳤다. 10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정승현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차단됐다.후반 13분 대구 라마스의 아크 정면 왼발 논스톱 슈팅이 울산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울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14분 대구 페널티박스 안에서 루빅손이 찬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17분 강상우 크로스에 이은 허율의 문전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19분 정승현이 아군 페널티박스 안에서 세징야를 마크하다가 볼이 팔에 닿았지만, 주심의 온필드리뷰 결과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울산은 후반 24분 보야니치로 중원을 강화, 루빅손에게 휴식을 줬다. 그러나 대구의 공격이 거셌다. 26분 조현우가 라마스의 박스 안 슈팅을 선방했다.울산이 다시 고삐를 당겼다. 후반 30분 고승범의 리턴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아크 정면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39분 베테랑 정우영을 빼고 김민혁으로 중원에 힘을 더했다.울산이 계속 몰아치는 양상이었고, 상대를 역습에 비중을 뒀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울산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크로스 상황에서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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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결승골’ 울산 HD,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1대0 승리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를 제압했다.울산은 2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서 김민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 1무 승점 7점으로 깜짝 선두에 등극했다. 한 경기 덜 치른 빗셀 고베(승점6, 2위)·FC서울(승점4, 4위)의 내일(22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변동될 수 있다.노상래 감독 대행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허율을 두고, 뒤에서 이희균-김민혁-이진현-라카바가 지원 사격했다. 트로야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조현택-이재익-서명관-최석현이 수비를 책임졌다. 문정인이 조현우 대신 골키퍼 장갑을 꼈다.울산은 경기 초반 상대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기습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2분 이진현이 측면에서 왼발로 감아 올린 크로스를 김민혁이 문전 헤딩골로 연결했다.울산은 히로시마의 몇 차례 공격을 잘 차단한 뒤 짜임새 있는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1분 조현택 크로스에 이은 허율의 문전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위기가 왔다. 전반 34분 아군 문전 세컨드 볼 상황에서 나카무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 별다른 상황을 만들지 못했고,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큰 변화 없이 후반에 임한 울산이다. 뒤지고 있는 히로시마가 공세를 올렸고, 울산은 방어에 집중했다. 후반 10분 골키퍼 문정인이 히로시마 나카노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무난히 잡았다. 중반까지 이 흐름이 지속됐다.울산은 후반 29분 이청용·엄원상·박민서 카드를 동시에 꺼냈다. 라카바·이희균·조현택이 벤치로 물러났다. 수비에 안정을 두고 한 방을 노렸다. 36분 엄원상이 상대 터치라인을 쏜살같이 질주했고, 이 과정에서 상대의 경고를 이끌어냈다.울산은 후반 40분 간판 공격수 말컹과 수비수 정승현을 투입했다. 최석현과 트로야크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42분 문정인이 상대의 기습 슈팅을 선방했다. 남은 시간을 잘 보낸 울산이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2025-10-21UHFC332

‘루빅손·이청용 득점포’ 울산 HD, 광주FC 2대0 제압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광주FC를 제압했다.울산은 18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서 루빅손과 이청용의 연속골로 광주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0승 10무 13패 승점 40점으로 10위에서 9위로 도약했다.홈팀 울산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루빅손-에릭-윤재석이 공격을 구축했고, 백인우-정우영-고승범이 중원에 배치됐다. 박민서-김영권-정승현-강상우가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울산은 전반 3분 수문장 조현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광주 정지훈의 슈팅을 선방했다. 9분에도 조현우가 헤이스의 중거리 슈팅을 무난히 잡아냈다.재정비한 울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11분 루빅손이 광주 페널티박스 안 측면에서 대각으로 치고 들어오며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9분 강상우의 컷백을 백인우가 상대 아크에서 오른발 슈팅했으나 빗맞았다.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0분 루빅손의 패스를 받은 박민서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한 번 접고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에릭이 문전에서 상대 수비진과 경합했고, 이 과정에서 흐른 볼을 루빅손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가 오른 울산이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1분 고승범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광주 문전에서 에릭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37분 조현우가 유제호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울산이 전반 막판 공세를 올렸다. 전반 42분 백인우가 광주 아크에서 과감한 드리블에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다. 추가시간은 3분. 울산이 광주의 공격을 잘 차단하며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윤재석 대신 엄원상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5분 상대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울산은 반격했다. 후반 10분 엄원상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 번 접고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백인우의 문전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10분 이청용 카드를 꺼내면서 백인우에게 휴식을 줬다. 17분 광주 박스 안에서 엄원상이 흘려준 볼을 강상우가 슈팅했으나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이어 루빅손의 헤더는 약했다.경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후반 25분, 울산 미드필더 정우영이 주저앉았다. 들것에 실려 나왔고, 27분 보야니치가 대신 들어왔다.이후 울산 에릭과 광주 변준수가 신경전을 벌이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울산은 후반 37분 이진현과 이희균이 들어가고, 루빅손과 에릭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42분 수비진이 광주 헤이스의 문전 슈팅을 저지했다.끝까지 잘 버틴 울산이 후반 추가시간 4분 코너킥에서 광주 헤이스에게 통한의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광주 변준수가 울산 김영권을 밀친 것으로 확인, 주심이 푸싱 파울을 선언했다.남은 시간 울산이 공격을 전개했다. 이희균이 광주 페널티박스 안에서 신창무에게 밀려 넘어졌다. 주심이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청용이 오른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울산이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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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김천 상무 원정에서 0대3 패배

울산 HD가 김천 상무 원정에서 패했다.울산은 5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원정 경기서 0대3으로 졌다. 이로써 9승 10무 13패 승점 37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백인우와 허율이 투톱으로 나섰고, 루빅손-이진현-보야니치-라카바가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박민서-김영권-정승현-최석현이 포백으로 출격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초반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5분 만에 천금 기회를 잡았다. 상대가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고, 허율이 아크에서 볼을 가로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한 볼 골키퍼에게 막혔다.이후 울산은 잠시 수비가 흔들리며 김천 이동경에게 몇 차례 슈팅을 허용했지만, 다행히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7분 라카바가 김천 아크 대각에서 찬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뼈아픈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8분 김천 이동경의 크로스가 조현우의 손을 거쳐 반대편으로 연결됐고, 이동준에게 문전 논스톱 슈팅으로 실점했다.실점한 울산은 빠르게 재정비를 했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8분 김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조현우가 박찬용의 헤딩슛을 펀칭하며 위기를 넘겼다. 막판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감했다.울산은 후반 들어 큰 변화 없이 임했다. 공세를 올렸다. 후반 5분 보야니치가 김천 아크에서 낮게 깔아 찬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크로스 상황에서 박민서의 왼발 논스톱 슈팅이 바운드돼 그물 위를 스쳤다.울산은 후반 8분 루빅손 대신 엄원상을 투입했다. 그러나 1분 위 위기가 왔다. 김천이 컷백 공격을 시도, 문전에서 이동경의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 20분 엄원상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 터치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지만, 주심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울산은 후반 23분 강상우와 이희균 카드를 꺼냈다. 최석현과 라카바가 벤치로 물러났다. 28분 역습 과정에서 백인우의 아크 오른발 슈팅이 떴다.후반 33분 울산은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김승섭에게 아크 감아 차기로 추가골을 내줬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34분 허율을 빼고 윤재석을 투입했다. 36분 이동경에게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실점을 했다.울산이 힘을 냈다. 후반 39분 엄원상이 김천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아 찬 왼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지만, 아쉽게 골망을 흔들지 못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2025-10-05UHFC117

‘루빅손 동점골’ 울산 HD, 상하이 선화와 1대1 무승부

울산 HD가 상하이 선화(중국)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챙겼다.울산은 1일 오후 9시 15분(한국 시간)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상하이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서 후반 3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17분 루빅손의 득점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1승 1무 승점 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신태용 감독은 4-4-2를 가동했다. 백인우와 에릭이 투톱으로 나섰고, 루빅손-이진현-고승범-라카바가 미드필드에서 지원 사격했다. 박민서-김영권-서명관-최석현이 포백을 형성했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상하이는 4-4-2로 맞섰다.전반 4분 울산 김영권이 상대 크로스 공격 과정에서 슈팅을 저지했다. 6분 조현우가 아수에와 1대1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막았다. 10분 아군 페널티박스 안에서 서명관의 백패스가 짧아 위기를 맞았으나 조현우가 재빠르게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계속 수세에 몰리던 울산은 전반 중반 들어 조금씩 살아났다. 전반 22분 라카바가 상하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을 시도, 볼이 골대 옆 그물을 스쳤다. 27분 루빅손이 상대 측면에서 패스를 찔렀고, 박민서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문전으로 컷백을 시도했다. 그러나 백인우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29분 백인우가 아크 대각에서 과감하게 찬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비껴나갔다.전반 막판 울산 공격에 조금씩 불이 붙었다. 전반 37분 라카바가 상하이 측면에서 침투 패스를 찔렀고, 에릭이 파고들어 크로스 올린 볼이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이어진 공격 과정에서 라카바 전방으로 로빙 패스를 넣었고, 에릭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옆 그물을 강타했다. 44분 이진현의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추가시간 1분 라카바가 아크 대각에서 감아 찬 슈팅이 골키퍼에게 가로 막혔다. 맹공에도 득점 없이 전반을 마감했다.울산은 후반 3분 상하이 아수에에게 오른발 슈팅 실점을 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이 없었다.실점 후 울산이 반격했다. 후반 10분 상대 아크에서 에릭이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차단됐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7분 고승범의 크로스를 루빅손이 상하이 문전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가 오른 울산은 후반 20분 허율과 엄원상 카드를 꺼냈다. 에릭과 라카바가 벤치로 물러났다. 21분 이진현의 왼발 코너킥을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다. 흐른 볼을 고승범이 오른발 슈팅했으나 수비수에게 걸렸다. 이어 세컨드 볼을 또 한 번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골대를 맞았다.후반 28분 울산에 위기가 왔다. 수비가 무너졌고, 상하이 아수에가 울산 문전으로 침투 후 왼발 슈팅했다. 이때 수문장 조현우가 슈퍼 세이브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29분 박민서 대신 보야니치를 투입했다. 32분 엄원상 크로스에 이은 고승범의 문전 바이시클킥이 골대를 벗어났다.울산은 후반 36분 정승현과 조현택을 넣었다. 김영권과 루빅손이 벤치로 물러났다. 37분 엄원상이 상하이 측면을 허문 뒤 크로스를 올렸고, 허율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경기 막판 울산이 총 공세를 펼쳤다. 후반 44분 엄원상이 역습 과정에서 스피드를 살려 측면 돌파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선수가 파울성 플레이를 저질렀고, 부심의 기가 올라갔다. 하지만 주심이 플레이온을 선언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2025-10-01UHFC396

‘백인우 데뷔골’ 울산 HD, 대구FC 원정에서 1대1 무승부[1]

울산 HD가 대구FC 원정에서 비겼다.울산은 27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서 세징야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13분 백인우의 데뷔골에 힘입어 1대1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37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원정팀에 나선 울산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백인우-허율-에릭이 전방에 배치됐고, 박민서-보야니치-고승범-강상우가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김영권-트로야크-정승현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10분 대구 라마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다시 전열을 다듬은 울산이 짜임새 있는 공객을 전개했다. 전반 18분 강상우가 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아크에서 백인우가 리턴 패스한 볼을 고승범이 왼발 논스톱 슈팅했으나 떴다. 20분 박민서가 대구 페널티박스 안으로 과감하게 침투 후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25분 박민서가 대구 측면을 파고들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허율이 수비수를 등지고 찬 슈팅이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산됐다.전반 34분 수문장 조현우가 세징야와 1대1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39분 세징야에게 중거리 실점을 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손끝에 볼이 닿지 않았다. 일격을 당한 후 반격했지만, 상대 파이널서드 지역에서 패스가 부정확해 결정적인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0대1로 뒤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강상우를 빼고 최석현을 투입했다. 후반 3분 대구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조현우가 결정적인 슈팅을 선방했다.울산이 반격했다. 후반 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영권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9분 상대 역습 과정에서 조현우가 김주공의 슈팅을 막았다.울산은 후반 11분 에릭 대신 엄원상 카드를 꺼냈다. 적중했다. 13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백인우가 문전 헤딩골로 연결했다. 백인우의 울산 데뷔골.울산이 흐름을 탔다. 후반 18분 대구 문전에서 백인우의 패스를 받은 최석현이 연결한 슈팅이 골대 옆으로 흘렀다. 후반 21분 세징야에게 실점했으나 앞선 장면에서 파울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울산은 후반 25분 루빅손과 이진현을 교체 투입했다. 보야니치와 백인우에게 휴식을 줬다. 이후 대구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후반 33분 울산 이진현이 아크 대각에서 감아 찬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35분 울산은 박민서가 빠지고 이희균이 들어왔다.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울산은 대구의 골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지만, 끝내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점 1점을 손에 넣었다.

2025-09-27UHFC879

울산 HD, FC안양과 0대0 무승부

울산 HD가 홈에서 FC안양과 비겼다.울산은 2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홈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9승 9무 12패 승점 36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신태용 감독은 3-4-3을 가동했다. 백인우-허율-에릭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루빅손-이진현-고승범-강상우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트로야크-김영권-정승현이 스리백을 구축,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16분 이진현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볼을 찔러줬고, 백인우가 침투했으나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20분에는 수문장 조현우가 안양 야고의 감아 찬 슈팅을 잡았다.중반 들어서도 울산이 몰아쳤다. 전반 27분 에릭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다. 허율이 측면을 파고들어 올린 왼발 크로스가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이후 울산은 안양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전반 40분 정승현이 아크 먼 거리에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백인우의 문전 헤딩슛이 약했다. 42분 조현우가 안양 문성우의 결정적인 슈팅을 선방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백인우가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안양 골라인 깊은 지역을 파고들어 감아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감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U-22 카드인 백인우 대신 보야니치를 투입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보야니치가 들어온 뒤 패스 플레이가 살아났다. 후반 5분 허율이 안양 문전에서 수비수를 등진 후 날린 터닝슛이 하늘로 솟구쳤다. 10분 아크 대각에서 루빅손의 오른발 크로스가 문전으로 파고드는 에릭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12분 아크 먼 거리에서 김영권의 묵직한 왼발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차단됐다.후반 14분 울산에 완벽한 기회가 왔다. 울산 터치라인에서 안양 김영찬과 경합을 이겨낸 에릭이 속도를 살려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찬 왼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울산은 후반 20분 엄원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에릭이 벤치로 물러났다. 22분 위기가 왔다. 안양 에두아르도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뒤 조현우를 맞았다. 골라인 통과 직전 안양 모따의 슈팅이 빗맞았고, 루빅손이 재빠르게 걷어내며 실점하지 않았다.위기를 넘긴 울산은 후반 26분 강상우 대신 최석현을 투입했다. 계속 몰아쳤지만,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40분 이진현을 빼고 이희균을 넣었다. 42분 이희균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위를 넘겼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 역습 과정에서 조현우가 유키치의 문전 슈팅을 막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울산이 값진 승점 1점을 손에 넣었다.

2025-09-21UHFC582

‘엄원상·허율 연속골’ 울산 HD, 中 청두 룽청에 2대1 역전승... 아시아 무대 첫 승 신고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청두 룽청(중국)에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울산은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청두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서 델가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1분 엄원상과 추가시간 허율의 득점포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챙겼다.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엄원상이 모처럼 득점포와 함께 결승골을 도왔고, 허율은 지난 13일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1 동점골에 이어 공식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끈 홈팀 울산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말컹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백인우와 최석현이 날개로 나섰다. 루빅손-보야니치-정우영-이희균이 미드필더를 맡았고, 이재익-트로야크-서명관이 스리백을 구축,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전반 2분 청두 호물로가 울산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5분 정우영 코너킥에 이은 서명관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7분 역습 상황에서 이희균의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말컹이 문전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청두는 조직적인 압박과 견제를 통해 울산이 손쉽게 빌드업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울산이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은 이유다. 전반 26분 이희균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32분 상대 크로스 공격 과정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슈팅이 골문을 비껴나갔다. 38분과 39분 정우영의 연이은 코너킥이 무위에 그쳤다.울산이 청두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44분 혼전 상황에서 골대 정면 페널티박스 라인으로 흐른 볼을 델가도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이 없었다. 울산이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신태용 감독은 말컹·정우영·서명관을 빼고 에릭·정승현·허율을 투입했다. 후반 2분 울산에 기회가 왔다. 백인우가 청두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다가 볼이 청두 티모 손에 닿은 듯했다. 3분 주심이 온필드리뷰를 진행했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울산은 후반 17분 백인우 대신 이진현 카드를 꺼냈다.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에릭의 얼리 크로스를 상대 아크에서 보야니치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았다. 23분 이희균의 패스를 받은 에릭이 청두 아크 대각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27분 엄원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희균이 벤치로 물러났다.엄원상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31분 하프라인에서 보야니치가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다. 엄원상이 수비 라인을 깨고 문전으로 침투했다. 1차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으나 흐른 볼을 왼발로 밀어 넣었다.흐름을 탔다. 후반 36분 루빅손 크로스에 이은 허율의 문전 바이시클릭이 골대를 넘겼다. 40분 엄원상이 상대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오며 날린 왼발 슈팅이 떴다. 41분 에릭이 청두 아크에서 과감한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42분 엄원상에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지체 없이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또 막혔다. 울산이 막판까지 역전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청두 델가도가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울산이 프리킥을 전개했다. 엄원상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허율이 트래핑 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2025-09-17UHFC455

‘허율 동점골’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와 1대1 무승부

울산 HD가 포항 스틸러스와 비겼다.울산은 1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서 허율의 동점골에 힘입어 포항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승점 45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윤재석-허율-에릭이 전방에 배치됐고, 조현택-이진현-고승범-강상우가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정승현-김영권-트로야크가 수비를 형성했고,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전반 3분 고승범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빗맞았다. 울산이 주도하는 양상이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14분 울산 트로야크와 포항 조르지가 헤딩 경합 과정에서 다쳤다. 트로야크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들어왔다.전반 25분 울산에 천금 기회가 왔다. 포항 골키퍼 황인재의 골킥이 굴절됐고, 에릭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잡아 찍어 찬 슈팅이 빗맞으며 득점이 불발됐다.위기가 왔다. 전반 30분 조현우가 어정원의 프리킥을 선방했다. 31분 이호재의 문전 헤딩슛을 조현우가 또 막았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호재에게 헤딩골을 실점했다.울산이 저력을 발휘했다. 전반 43분 이진현이 포항 측면에서 올린 왼발 프리킥을 허율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1대1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윤재석과 조현택이 빠지고 스웨덴 듀오 보야니치와 루빅손이 들어왔다.이후 포항과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7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허율의 문전 왼발 슈팅이 전민광에게 차단됐다.울산은 후반 27분 엄원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에릭이 벤치로 물러났다. 30분 울산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엄원상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침투하던 고승범에게 연결했으나 슈팅이 약했다. 31분 엄원상이 포항 페널티박스 안에서 툭툭 치다가 감아 찬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후반 38분 울산은 고승범을 빼고 이희균으로 변화를 줬다. 39분 조현우가 조르지의 슈팅을 쳐냈다.울산이 반격했다. 후반 40분 허율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항을 위협했다. 이후 결승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지만, 끝내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점 1점을 손에 넣었다.

2025-09-13UHFC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