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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선제골’ 울산 HD, 전북현대에 1대3 패배

울산 HD가 전북현대 원정에서 졌다.울산은 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이자 현대가더비서 이청용의 선제골에도 불구 1대3으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29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1-4-1을 꺼냈다. 에릭이 원톱, 2선에서 이청용-보야니치-고승범-엄원상이 지원 사격했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루빅손-김영권-서명관-최석현이 포백을 구축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전북에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울산이 전반 10분 벼락 선제골을 뽑아냈다. 에릭이 전북 아크에서 박진섭에게 연결되는 볼을 커트했다. 엄원상이 측면을 파고들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청용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상대가 반격했다. 전반 13분 조현우가 홍정호의 헤딩슛을 무난히 잡았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25분에 실점했다. 조현우가 송민규의 1차 슈팅을 저지했지만, 세컨드 볼을 놓쳐 동점골을 내줬다. 31분 조현우가 송민규의 문전 헤딩슛을 막았다.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다시 주도했다. 전반 39분 정우영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터치 후 아크에서 날린 슈팅이 빗맞았다. 41분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접고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추가시간 정우영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대1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서도 치열했다. 후반 5분 전북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에릭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8분 이청용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에릭이 문전으로 침투했으나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2분 에릭이 박스 대각 안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14분 엄원상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청용의 문전 오른발 슈팅이 옆 그물을 맞았다.울산은 후반 26분 이청용 대신 라카바를 투입했다. 31분 최석현을 빼고 강상우를 넣었다. 41분 역전을 허용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현우가 이승우의 오버헤드킥을 쳐냈지만, 이어 세컨드 볼 상황에서 박진섭에게 실점했다.일격을 당한 울산은 후반 43분 윤재석, 이진현, 야고로 승부수를 던졌다. 막판까지 맹공을 퍼부었지만, 전북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정우영의 결정적인 문전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티아고에게 실점하며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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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두 경기 연속골’ 울산 HD, 광주FC 원정에서 1대1 무승부

울산 HD가 광주FC 원정에서 비겼다.울산은 2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에릭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8승 5무 5패 승점 29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김판곤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해다. 허율이 원톱, 윤재석-이진현-이희균-라카바가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김민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민서-황석호-서명관-강상우가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시작부터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1분 허율이 상대 수비라인을 깨고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났다. 3분 라카바가 측면을 무너뜨리고 문전으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윤재석의 슈팅이 빗맞았다. 8분에는 광주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진현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상대가 반격에 나섰고, 울산은 방어에 집중했다. 전반 15분 광주 박태준의 슈팅이 울산 골대를 강타했다. 18분 조현우가 아사니의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 19분 조현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박태준의 슈팅을 쳐냈다.중반 들어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전반 28분 가브리엘의 슈팅이 또 울산 골대를 맞는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30분 크로스 상황에서 변준수에게 헤딩 실점을 했다. 계속 수세에 올렸다. 35분 조현우가 가브리엘의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36분 박민서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다. 37분 조현우가 광주 헤이스의 슈팅을 잡았다. 41분 이진현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0대1로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후반 들어 울산은 황석호·이희균·윤재석을 빼고 김영권·보야니치·에릭을 투입했다. 교체는 적중했다. 후반 2분 허율의 도움을 받은 에릭이 잽싸게 상대 아크로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8분 조현우가 아군 문전에서 아사니의 왼발 슈팅을 잡았다. 이후 울산은 광주의 공세를 막는데 주력했다. 중반까지 이 흐름은 계속됐다.후반 23분 김민혁 대신 엄원상을 넣으며 스피드를 배가했다. 그러나 광주의 공격이 거셌다. 32분 조현우가 박태준의 슈팅을 막았다. 34분 이진현이 상대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서명관이 문전 헤더로 연결했으나 떴다. 36분 박민서를 빼고 최석현 카드를 꺼냈다. 38분 조현우가 박태준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선방했다. 43분 상대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볼이 서명관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으나 조현우 품에 안기며 한숨 돌렸다. 44분 조현우가 문전에서 박인혁과 1대1 슈팅을 저지했다. 추가시간 4분 동안 맹공을 잘 차단한 울산이 적지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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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멀티골+엄원상 결승골’ 울산 HD, 김천 상무에 3대2 역전승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김천 상무에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울산은 24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서 에릭(2골)과 엄원상(1골 1도움)이 연거푸 골망을 가르며 3대2로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8승 4무 5패 승점 28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홈팀 울산은 4-2-3-1를 가동했다. 에릭이 원톱, 2선에 이청용-고승범-윤재석이 나섰다. 정우영과 보야니치가 미드필더로 나섰고, 루빅손-김영권-서명관-강상우가 포백을 구축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울산이 초반부터 강한 전반 압박을 통해 주도했지만, 첫 슈팅을 내줬다. 전반 2분 조현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모재현의 슈팅을 막았다. 8분 조현우가 박스 대각 안에서 김승섭의 문전 슈팅을 쳐냈다.울산도 물러서지 않고, 전반 8분 곧바로 반격했다. 이청용이 김천 문전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패스했고, 고승범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13분 조현우가 김승섭의 왼발 대각 슈팅을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다시 울산이 흐름을 잡았다. 전반 22분 고승범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흘렀다. 아크에서 정우영의 왼발 슈팅이 떴다. 24분 보야니치의 킬패스를 받은 에릭이 김천 아크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27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잡은 루빅손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찬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30분 이동경에게 왼발 논스톱 슈팅 실점을 했다.재정비한 울산이 다시 고삐를 당겼다. 전반 36분 고승범이 김천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38분 조현우가 김승섭의 중거리 슈팅을 또 막았다.전반 막판 울산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했지만, 견고한 김천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더 이상 기회는 없었고,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이청용과 윤재석이 빠지고 라카바와 엄원상이 투입됐다. 울산이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8분 엄원상이 수비 라인을 깨고 돌파를 시도, 한 번 접은 후 문전에 있던 에릭에게 패스했지만,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후반 13분 크로스 상황에서 박수일에게 실점하며 두 골 차로 벌어졌다. 17분 정우영 대신 박민서를 투입했다.이후 울산이 계속 두드렸고, 후반 25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라카바가 김천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조현택에게 밟혀 넘어졌다. 주심이 온필드리뷰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27분 키커로 나선 에릭이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울산은 후반 31분 장신 공격수 허율을 투입, 루빅손이 벤치로 물러났다. 파상공세를 펼쳤다. 34분 코너킥에서 에릭이 가슴 트래핑 후 시도한 오버헤드킥이 골대를 넘겼다. 36분 강상우를 빼고 최석현을 넣어 변화를 줬다. 38분 최석현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울산이 후반 42분 깜짝 득점을 터트렸다. 엄원상의 크로스를 에릭이 문전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울산의 미친 극장 골이 나왔다. 후반 44분 박민서가 오버래핑 후 왼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을 파고들던 허율이 흘려줬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엄원상이 지체 없는 왼발 감아 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투혼을 불사른 울산이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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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관 데뷔골’ 울산 HD, 강원FC 원정에서 1대1 무승부

울산 HD가 강원FC 원정에서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다.울산은 17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서 서명관의 데뷔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실점해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7승 4무 5패 승점 25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김판곤 감독은 4-1-4-1을 가동했다. 에릭이 원톱으로 나섰고, 2선에서 윤재석-고승범-보야니치-이청용이 지원 사격했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루빅손-김영권-서명관-강상우가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울산은 초반부터 지배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8분 조현우가 강원 김강국과 문전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공격이 서서히 달아올랐다. 고승범이 전반 15분 상대 아크에서 이기혁이 놓친 볼을 가로채 침투 패스를 했다. 에릭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반대편에 이청용을 보고 올린 크로스가 차단됐다. 18분 윤재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순간적인 움직임을 통해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반대편으로 흘렀다.울산은 전반 27분 강원 이기혁의 기습적인 슈팅이 골대를 거쳐 조현우의 몸을 맞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다행히 실점하지 않았다.전열을 다듬은 울산이 공격했다. 전반 30분 에릭이 수비 라인을 깨고 크로스를 시도했다. 윤재석이 문전에서 잡아 드리블 후 날린 오른발 슈팅이 굴절됐다.전반 33분 주심이 온필드리뷰를 진행했다. 앞선 코너킥에서 김영권이 강원 이지호에게 잡혀 넘어졌다. 페널티박스 안이었기 때문에 PK 여부를 확인했다. 그러나 PK가 선언되지 않았다. 38분 조현우가 상대 골키퍼가 길게 때린 킥을 아크 먼 거리까지 나와서 재빠르게 처리했다. 이후 울산의 몇 차례 공격이 무위에 그쳤다. 득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윤재석 대신 엄원상이 들어왔다. 강원의 공세에 밀렸다. 후반 6분 조현우가 홍철의 아크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막았다. 7분 조현우가 아크에서 이지호의 슈팅을 또 선방했다.재정비한 울산이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8분 김영권이 후방에서 전방 측면으로 패스를 했다. 엄원상이 돌파 후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다. 강원 골키퍼가 막았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9분 정우영의 코너킥을 서명관이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했다. 서명관의 울산 데뷔골.울산은 후반 21분 이청용 대신 라카바를 투입했다. 27분에는 보야니치를 빼고 이진현을 넣었다.후반 35분 울산 서명관과 강원 박호영이 경합 중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경기는 치열해졌다. 울산은 43분 허율과 강민우 카드를 꺼냈다. 에릭과 고승범에게 휴식을 줬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2분 문전에서 조진혁에게 실점했다. 남은 시간 맹공을 퍼부었으나 강원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종료 직전 조현우가 상대의 결정적 슈팅을 선방하며 적지에서 승점 1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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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인천 유나이티드 3대0 제압하고 코리아컵 8강 진출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울산은 14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서 허율·에릭·김민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승리를 거두고 5라운드(8강) 진출에 성공했다.김판곤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허율이 원톱에 배치됐고, 라카바-이희균-엄원상이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이진현과 김민혁이 중원을 형성했고, 박민서-이재익-서명관-윤종규가 포백으로 출전했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엄원상의 스피드와 라카바의 기교를 앞세워 지배하며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중반 들어서도 울산이 인천을 계속 몰아쳤다. 전반 27분 이진현이 아크 대각에서 올린 왼발 프리킥이 무위에 그쳤다. 29분 이진현이 또 한 번 시도한 왼발 프리킥이 문전 혼전 상황을 야기했으나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전반 3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엄원상이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안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허율이 문전을 파고들어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기세가 오른 울산이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34분 이진현이 하프라인에서 전방으로 로빙 패스를 시도했다. 허율이 문전으로 침투해 연결한 슈팅이 떴다.전반 42분 이진현의 아크 왼발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44분 라카바가 아크에서 감아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이상현 품에 안겼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후반 들어 인천이 반격을 했고, 울산은 방어에 집중했다. 후반 9분 수문장 조현우가 쇼타의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울산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2분 이진현이 상대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왼발로 감아 때린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15분 상대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울산도 반격했다. 후반 16분 엄원상 크로스에 이은 라카바의 문전 헤더가 부정확했다. 18분 라카바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울산은 후반 23분 보야니치·김민우·에릭 카드를 꺼냈다. 엄원상·이희균·허율이 빠졌다. 28분 라카바가 페널티박스 안 측면에서 중앙으로 툭툭 치고 들어오며 날린 왼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났다. 27분 조현우가 박호민의 문전 헤더를 잡았다. 32분 보야니치가 아크에서 세컨드 볼을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울산이 후반 35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진현이 인천 측면에서 왼발 프리킥을 올렸고, 에릭이 문전 헤딩골을 터트렸다.후반 38분 울산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에릭이 문전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가 쳐낸 볼을 김민우가 잡아 골망을 흔들었다. 40분 서명관을 빼고 김영권으로 수비를 강화했다. 41분 이진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간 울산이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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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또 PK 선방’ 울산 HD, 제주SK 원정에서 2대1 승리... ‘루빅손·에릭 득점포’

울산 HD가 제주SK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울산은 11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서 루빅손과 에릭의 연속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 조현우가 상대 페널티킥을 막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7승 3무 5패 승점 24점을 기록했다.김판곤 감독은 4-3-3을 가동했다. 에릭이 원톱에 배치됐고, 윤재석과 이청용이 좌우 날개로 나섰다. 정우영-보야니치-고승범이 중원을 꾸렸고, 루빅손-김영권-황석호-강상우가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시작부터 울산이 적극적으로 라인을 올리며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했다. 김영권이 후방에서 전방으로 로빙 패스를 시도했고, 루빅손이 상대 수비 라인을 깨고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었다. 문전에서 오른발로 한번 접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기세를 올렸다. 전반 8분 고승범의 침투패스가 굴절돼 제주 박스 안으로 흘렀고, 들어가던 보야니치의 오른발 슈팅이 걸렸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에릭이 상대 박스 안으로 침투해 날린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했다.전반 19분 울산 수문장 조현우가 제주 유리의 문전 헤딩슛을 무난히 잡았다. 중반 들어 다시 고삐를 당겼다. 23분 고승범의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윤재석의 1차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이어 흐른 볼을 루빅손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25분 제주 페널티박스 안에서 황석호의 패스를 받은 윤재석이 골라인 깊은 진영에서 찬 왼발 슈팅이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이후 울산은 제주의 몇 차례 공세를 무난히 막아냈고, 전반 막판에 접어들면서 다시 힘을 냈다. 전반 40분 윤재석이 제주 페널티박스 안에서 발바닥으로 볼을 긁어줬고, 루빅손이 왼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에릭이 문전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추가시간 역습 과정에서 윤재석이 전방으로 킬 패스를 찔렀고, 에릭의 지체 없는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후반 들어 울산은 U-22 카드인 윤재석 대신 엄원상을 투입했다. 후반 초반 상대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그러나 후반 7분 크로스 상황에서 유리에게 헤딩골을 내줬다.실점한 울산이 빠르게 재정비를 한 뒤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5분 역습 과정에서 고승범의 오른발 슈팅이 엄원상을 맞았다. 17분 에릭의 대각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달아났다. 후반 19분 엄원상이 측면에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고승범이 문전에서 머리로 재치 있게 돌려놓을 볼을 에릭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은 후반 20분 이청용과 정우영이 빠지고 김민혁과 라카바가 들어갔다. 기회가 왔다. 27분 루빅손의 크로스를 김민혁이 문전 헤딩골로 연결했다. 주심이 골 체킹 후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35분 고승범이 나가고 부상에서 회복한 서명관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스리백 형태로 수비 변화를 줬다. 37분 루빅손이 제주 측면을 무너뜨린 후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엄원상이 터치 후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후반 막판 울산이 쐐기골을 노렸다. 후반 40분 에릭이 문전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4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보야니치의 패스를 건네받은 루빅손이 골라인 깊은 지역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또 차단됐다. 42분 에릭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이때 골키퍼가 나오자 문전에 있던 라카바에게 패스했다. 라카바가 골문에 슈팅했는데, 수비수에게 막혔다.절호의 기회를 놓친 울산은 후반 44분 김민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45분 에릭을 빼고 최석현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울산은 추가시간 수세에 몰렸다. 제주의 크로스 상황에서 볼이 보야니치 팔에 맞았다. 주심이 온필드리뷰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최후 방어선에 조현우가 있었다. 왼쪽으로 몸을 날려 유리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지난 5일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1대1)에 이어 또 한번 놀라운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울산이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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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야니치 골+조현우 PK 선방’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와 1대1 무승부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명승부 끝에 포항 스틸러스 비겼다.울산은 5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서 보야니치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조현우가 상대 페널티킥을 선방해 1대1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서 6승 3무 5패 승점 21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김판곤 감독은 4-4-2를 가동했다. 허율과 윤재석이 투톱을 형성했고, 이희균-고승범-보야니치-이청용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박민서-김영권-강민우-윤종규가 포백을 구축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초반 울산은 포항 공세에 밀렸고, 전반 7분 크로스 상황에서 오베르단에게 실점하며 끌려 갔다.실점한 울산이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이 공세를 펼쳤지만, 포항의 밀집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8분 고승범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높게 떴다.전반 20분 울산에 위기가 왔다. 크로스 상황에서 조르지의 문전 헤더를 허율이 골라인 통과 직전 머리로 걷어냈다.재정비한 울산이 다시 고삐를 당겼다. 전반 23분 윤재석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26분 보야니치가 아크에서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며 찬 왼발 슈팅이 걸렸다. 27분 이청용의 대각 슈팅이 굴절됐고, 박스 안에서 고승범의 터닝슛이 무위에 그쳤다. 31분 강민우가 포항 역습 과정에서 조르지를 끝까지 쫓아가 슈팅을 저지했다.후반 추가시간 고승범이 아군 문전에서 오베르단의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는 투혼을 발휘했다.추가시간 2분 울산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 올린 볼이 골대를 강타했다. 문전으로 흐른 볼을 보야니치가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포항 김동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허율·이희균·박민서가 빠지고 에릭·엄원상·루빅손이 들어왔다. 후반 1분 루빅손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아 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계속 울산이 주도했다. 10분 양 선수들이 포항 문전에 몰렸고, 윤재석이 내준 볼을 루빅손이 크로스로 연결했으나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산됐다. 11분 이청용 크로스에 이은 에릭의 문전 바이시클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이후 울산 선수들은 포항의 몇 차례 슈팅에 몸을 날리며 아군 골문을 사수했다. 후반 22분 라카바 카드를 꺼냈다. 윤재석이 벤치로 물러났다. 곧바로 공격 기회가 왔다. 23분 고승범의 오른발 대각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울산은 후반 44분 이청용이 나가고 이진현이 들어왔다. 추가시간 라바카가 아크에서 때린 슈팅이 약했다.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양 팀은 혈투 끝에 승점 1점씩 나눠가지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루빅손이 상대 크로스를 처리하다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울산 최후방에 조현우가 버티고 있었다. 주닝요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울산에 값진 승점 1점을 선사했다.

2025-05-05UHFC364

‘라카바 데뷔골’ 울산 HD, 광주FC에 3대0 완승

울산 HD가 홈에서 광주FC를 완파했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경기서 이청용, 라카바, 에릭의 연속골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6승 2무 5패 승점 20점 3위로 도약했다.김판곤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에릭이 자리했고, 2선에서 윤재석-고승범-이진현-이청용이 지원 사격했다. 루빅손-김영권-황석호-강상우가 포백을 구축,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울산은 초반부터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기어를 올렸다. 전반 7분 윤재석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에릭 머리에 닿았지만, 정확한 임팩트가 되지 않았다.전반 17분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진현이 날린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냈다. 흐른 볼을 잡은 강상우가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청용이 문전에서 오른발로 재치 있게 돌려놓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 3월 12일 FC서울전(2-1 승리) 결승골 이후 782일 만의 득점이었다.기세가 오른 울산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31분 윤재석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에릭에게 스루패스를 찔렀다. 에릭이 골키퍼와 1대1에서 찬 슈팅이 걸리고 말았다. 41분 상대 골키퍼 실수를 낚아챈 윤재석의 로빙슛은 약했다. 울산이 리드한 채 전반을 마감했다.후반 초반 흐름도 울산이 주도했지만,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후반 12분 부상에서 돌아온 보야니치와 엄원상을 교체 투입했다. 이청용과 고승범에게 휴식을 줬다.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후반 19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정우영의 패스를 받은 윤재석이 광주 수비진의 압박을 이겨내고 오른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이후 울산은 강상우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빼앗겨 역습을 허용했다. 강상우가 끝까지 따라붙어 태클로 위기를 넘겼다. 이어 상대 선수의 문전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한숨 돌렸다.후반 31분 울산이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볼을 몰고 전진한 김영권이 박스 앞에 있던 에릭에게 내줬고, 에릭의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다. 세컨드 볼을 라카바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마침내 울산 데뷔골을 신고했다.이후 상대가 반격했다. 후반 36분 조현우가 하승운의 중거리 슈팅을 선방했다. 39분 공격을 전개했다. 루빅손의 컷백을 받은 이진현이 왼발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경기 막판 울산은 광주의 공세를 잘 차단했다. 후반 추가시간 라카바의 도움을 받은 에릭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전고를 울렸다.

2025-05-02UHFC303

울산 HD, 김천상무에 0대2 패배

울산 HD가 김천상무 원정에서 패했다.울산은 27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서 김천에 0대2로 졌다. 이로써 5승 2무 5패 승점 17점 4위를 기록했다.원정팀 나선 울산은 4-1-4-1로 맞섰다. 에릭이 원톱, 윤재석-고승범-이진현-이청용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루빅손-김영권-강민우-강상우가 포백을 구축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울산은 초반부터 김천 공세에 밀렸다. 조현우가 전반 1분 김승섭과 4분 박승욱의 연이은 문전 헤딩슛을 막았다.울산도 서서히 불이 붙기 시작했다. 전반 11분 이진현의 코너킥이 아크로 흘렀고, 이청용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한 볼이 떴다.중반 들어 울산은 이동경을 중심으로 한 김천 공세에 흔들렸다. 전반 28분 울산이 모처럼 공격을 했다. 에릭이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윤재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터치 후 수비수를 등졌다. 이때 볼이 아크로 흐르자 정우영이 오른발로 슈팅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29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수비수 강민우가 측면에서 골키퍼 조현우에게 백 패스한 볼이 짧았다. 볼을 가로챈 유강현에게 실점했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라인을 올렸다. 전반 39분 에릭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김천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후 박스 근처까지 잘 도달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45분 조현우가 유강현의 문전 헤딩슛을 선방했다. 이후 역습으로 맞불을 놓았다. 추가시간 에릭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문전에서 흐른 볼을 윤재석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발에 걸렸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에릭의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0대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강민우-정우영-윤재석을 빼고 이재익-김민혁-엄원상을 교체 투입했다. 5분에 위기가 왔다. 다행히 조현우가 모재현의 문전 침투 슈팅을 막았다. 계속 김천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후반 20분 라카바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진현에게 휴식을 줬다.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23분 라카바의 크로스를 엄원상이 문전에서 재치 있게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어 에릭의 헤더가 골대를 넘겼다. 26분 엄원상의 문전 헤더가 또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울산은 후반 31분 이희균을 교체 투입, 강상우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33분 이청용의 힐패스를 받은 라카바가 문전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37분 조현우가 이동경의 문전 슈팅을 쳐냈다.후반 44분 크로스 상황에서 박상혁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막판까지 만회골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2025-04-27UHFC110

‘에릭 두 경기 연속골’ 울산 HD, FC안양 원정에서 1대0 승리

울산 HD가 FC안양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렸다.울산은 23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서 고승범이 얻은 페널티킥을 에릭이 깔끔하게 마무리해 1대0 승리를 거뒀다. 에릭은 지난 19일 강원FC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이로써 지난 2월 16일 안양과 K리그1 1라운드 홈 개막전 0대1 패배를 설욕한 울산은 5승 2무 4패 승점 17점 2위로 도약했다.김판곤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윤재석-에릭-이청용이 전방에 배치됐고, 이진현-정우영-고승범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루빅손-김영권-강민우-강상우가 포백을 형성했고,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경기 초반을 조심스럽게 풀어가던 울산이 조금씩 라인을 올리며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전반 9분 루빅손이 상대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옆 그물을 강타했다. 12분 이청용이 안양 측면으로 로빙 패스를 시도, 에릭이 돌파 후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루빅손이 문전을 파고들며 슈팅한 볼이 떴다. 14분 루빅손의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정우영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에게 걸렸다. 이후 안양의 간헐적 공세를 손쉽게 차단했다.중반 들어 울산이 더욱 라인을 올리며 안양을 몰아쳤다. 전반 29분 김영권이 아군 지역에서 전방으로 왼발 패스를 찔렀다. 윤재석이 안양 페널티박스 안으로 빠르게 침투했으나 골키퍼가 한발 앞서 볼을 잡아냈다. 30분 강상우의 아크 대각 왼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38분 이진현 크로스에 이은 에릭의 문전 헤더가 떴다. 40분 에릭의 헤더가 이번에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41분 상대 박스 안에서 루빅손의 패스를 건네받은 에릭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이어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에릭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45분에는 정우영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방으로 로빙 패스를 시도했다. 강상우가 수비라인을 깨고 문전으로 침투하며 때린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추가시간 위기가 왔다. 조현우가 안양 김운의 박스 안 대각 슈팅을 선방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감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U-22 카드인 윤재석을 빼고 이희균을 투입했다. 후반 3분 고승범이 안양 페널티박스 안에서 리영직에게 걸려 넘어져 휘슬이 울렸다.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에릭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울산이 계속 공세를 올렸다. 후반 8분 이희균이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넘겼다. 17분 역습 과정에서 문전으로 넘어온 크로스를 에릭이 문전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9분 안양 채현우의 슈팅이 울산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재정비한 울산이 다시 고삐를 당겼다. 후반 21분 상대 문전에서 이진현의 패스를 에릭이 오른발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이후 안양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후반 24분 수문장 조현우가 골대를 잠시 비우고 페널티박스 안 먼 거리까지 나와 크로스를 쳐냈다. 30분에도 놀라온 활동 반경과 펀칭으로 선방 쇼를 펼쳤다. 33분 이재익과 김민혁을 투입해 수비·중원을 강화했다. 정우영과 이진현이 벤치로 물러났다. 38분 에릭 대신 허율 카드를 꺼냈다.상대가 라인을 올리자 기회가 왔다. 후반 41분 허율이 힘과 높이를 앞세워 안양 진영을 파고들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지체 없는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43분 라바카를 투입하면서 이청용에게 휴식을 줬다. 막판까지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하며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2025-04-23UHFC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