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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데뷔전 데뷔골’ 울산 HD, 수원FC 원정에서 1대1 무승부

울산 HD가 수원FC 원정에서 비겼다.울산은 16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루빅손의 패스를 에릭 파리아스가 득점으로 연결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2위를 지켰다. 에릭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앞으로 맹활약을 예고했다.김판곤 감독은 4-3-3을 가동했다. 허율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윤재석과 엄원상이 좌우에서 지원 사격했다. 라카바와 고승범이 뒤를 받쳤고,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박민서-김영권-서명관-윤종규가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경기 초반 흐름은 울산의 몫이었지만, 결정적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12분 상대 역습 과정에서 루안에게 왼발 대각 슈팅 실점을 했다. 수문장 조현우가 다이빙했지만, 볼이 손을 맞고 들어갔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고삐를 당겼다. 전반 25분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 후 감아 찬 슈팅이 떴다. 36분 조현우가 상대 슈팅을 무난히 잡아냈다. 전반 막판까지 울산이 계속 몰아쳤다. 전반 42분 엄원상이 스피드를 살려 상대 박스 안으로 돌파했으나 크로스가 차단됐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윤재석과 정우영을 빼고 루빅손과 이희균으로 변화를 줬다. 후반 4분 라카바가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니어 포스트를 보고 때린 왼발 슈팅이 벗어났다.두드리던 울산이 동점을 만들었다. 엄원상이 크로스로 혼전 상황을 야기했고, 흐른 볼을 이희균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주심이 온필드 리뷰 후 수원FC 문전에서 루빅손이 골키퍼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노골이 선언됐다.전열을 다듬은 울산이 다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0분 허율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터치했다. 이 과정에서 수원FC 수비수 이현용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찍었다. 그러나 13분 라카바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다리에 걸렸다.울산은 후반 20분 라카바 대신 에릭을 투입했다. 브라질 1부 출신 에릭의 데뷔전. 에릭은 들어오자마자 날카로운 슈팅과 패스로 공격에 불을 지폈다. 24분 박민서 코너킥에 이은 서명관의 헤더가 빗맞았다.후반 27분 울산이 균형을 맞췄다. 루빅손이 수원FC 아크를 파고들어 패스를 찔렀고, 에릭이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문전에서 재치 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이후 울산은 수원FC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아쉽게 역전골이 터지지 않았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채 A매치 휴식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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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율 멀티골’ 울산 HD, 제주 SK에 2대0 승리... 3연승 질주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제주 SK를 제압했다.울산은 9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서 허율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0 승리, 파죽의 3연승을 질주하며 순위를 2위로 끌어 올렸다.김판곤 감독은 4-4-2를 가동했다. 허율과 라카바가 투톱, 윤재석-이진현-보야니치-엄원상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강상우-김영권-서명관-윤종규가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마스크를 끼고 골문을 지켰다.울산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9분 첫 기회를 잡았다. 라카바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힐 패스를 했고, 윤종규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3분 보야니치가 전방으로 빠른 프리킥 연결, 엄원상이 문전을 파고들어 오른발로 찬 슈팅이 그물 위를 강타했다.중반 들어서도 울산이 흐름을 잡았다. 전반 21분 엄원상이 제주 측면에서 컷백을 했고, 강상우가 터치 후 오른발 슈팅했으나 약했다. 24분 보야니치가 코너킥을 올렸고, 문전에서 엄원상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라카바가 왼발 슈팅한 볼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윤재석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또 걸렸다.전반 32분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진현의 왼발 코너킥을 허율이 문전 헤딩골로 연결했다.흐름을 탔다. 전반 42분 엄원상이 문전으로 침투 패스를 했고, 라카바가 침투하며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가로 막혔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이진현과 윤재석이 빠지고 루빅손과 김민혁이 투입됐다. 후반 3분 조현우가 제주 김준하의 아크 왼발 슈팅을 선방했다.울산이 계속 주도하며 공세를 올렸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중반 들어 제주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수비에 집중했다.잠잠하던 울산이 후반 25분 저력을 과시했다. 엄원상이 제주 측면을 파고들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허율이 문전으로 침투해 몸을 날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9분 엄원상 대신 이희균이 들어왔다. 35분 장시영 카드를 꺼냈다. 라카바에게 휴식을 줬다.울산이 제주를 계속 몰아쳤다. 후반 40분 완벽한 기회가 왔다. 보야니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루빅손이 문전으로 침투해 슈팅한 볼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44분 보야니치에게 휴식을 부여, 최석현으로 젊음을 더했다. 막판까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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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야니치 결승포’ 울산 HD, 2만 6,317명 홈 관중 앞에서 전북현대 1-0 제압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전북현대를 제압했다.울산은 1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서 후반 터진 보야니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장에는 2만 6,317명의 관중이 들어차 현대가더비를 만끽했다. 울산은 2연승을 질주, 승점 6점으로 4연속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위해 조금씩 전진했다.울산 김판곤 감독은 4-4-2를 꺼냈다. 허율과 라카바가 투톱을 형성, 윤재석-김민혁-보야니치-엄원상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강상우-김영권-서명관-윤종규가 포백을 구축, 문정인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적극적으로 라인을 올리며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5분 전북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엄원상이 찬 슈팅이 상대를 맞고 굴절돼 골대 옆으로 흘렀다. 허율이 문전에서 전북 박진섭과 신경전을 벌이며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20분 보야니치 프리킥에 이은 김민혁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 과정에서 부심의 기가 올라갔다.중반 들어 울산이 더욱 고삐를 당겼다. 전반 27분 강상우가 전북 측면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허율이 볼을 소유한 채 등지며 수비수들과 경합했다. 볼이 흐르자 서명관이 문전으로 잽싸게 침투해 슈팅한 볼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33분 라카바가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파고들어 아크에서 찬 슈팅이 걸렸다.전반 막판 울산이 선제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엄원상이 전북 측면을 파고들면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 패스를 넣었다. 라카바가 박스 안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와 수비수를 연달아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43분 엄원상이 스피드를 살려 적진으로 침투를 시도했다. 이때 한국영이 시도한 태클에 의해 넘어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한국영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추가시간 울산에 천금 기회가 왔다. 보야니치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흐른 볼을 프리한 상황에서 윤재석이 헤딩슛했지만 야속하게 골문을 벗어났다.후반 들어 울산은 U-22 카드인 윤재석 대신 루빅손을 투입했다. 울산이 주도권을 잡고 전북을 계속 흔들었다. 전반 9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강상우의 아크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울산은 18분 엄원상을 빼고 이희균으로 변화를 줬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마침내 전북의 골망을 열어젖혔다. 후반 20분 루빅손의 패스를 받은 보야니치가 상대 아크 대각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스웨덴 듀오의 합작품이었다.수문장 문정인이 후반 27분 콤파뇨의 중거리 슈팅을 잡았다. 38분 이재익으로 수비를 강화, 라카바에게 휴식을 줬다. 45분 이청용과 최석현을 교체 투입했다. 보야니치와 윤종규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추가시간 문정인이 김진규의 중거리 슈팅을 선방했다. 막판 전북 공세를 잘 차단한 울산이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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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허율 데뷔골 울산 HD, 대전 2대0 누르고 ‘시즌 첫 승’

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울산은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원정에서 윤재석과 허율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 유니폼을 입은 윤재석과 허율이 나란히 데뷔골을 신고했다. 보야니치는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허율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윤재석-라카바-엄원상이 2선에 배치됐다. 보야니치와 김민혁이 중원을 구축, 강상우-김영권-서명관-윤종규가 포백을 형성했다. 문정인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초반 흐름은 울산의 몫이었다. 대전이 볼을 소유할 때마다 빠른 압박을 시도하며 전개를 방해했고, 중원의 보야니치를 필두로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갔다.울산이 선제공격을 했다. 전반 5분 보야니치의 크로스를 서명관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비껴나갔다. 이어 골키퍼 문정인이 대전 신상은의 슈팅을 재빠르게 잡아냈다.전반 7분 울산의 선제골이 나왔다.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볼을 박스 안 윤재석이 잡아놓은 뒤 보야니치에게 내줬다. 이후 보야니치가 왼쪽으로 패스를 벌렸고, 윤재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지체 없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이후 울산은 대전의 몇 차례 공세를 방어했다. 전반 20분 울산 강상우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중거리슛은 골문 위를 크게 벗어났다. 별 다른 기회 없이 전반을 마쳤다.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U-22 카드인 윤재석 대신 루빅손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10분 보야니치의 프리킥이 혼전 상황을 야기했고, 서명관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후반 13분 울산이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보야니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짧고 빠르게 올린 크로스가 문전 앞 허율의 머리를 정확히 맞췄다. 허율은 농구선수 제임스 하든의 시그니처 ‘요리사 세리머니’를 선보였다.격차가 벌어지자 대전이 공세를 올렸다. 이에 울산은 짜임새 있는 수비로 맞섰다. 후반 18분 대전 최건주의 크로스를 김영권이 저지했다. 28분 김민혁과 라카바를 빼고 이재익과 이희균 카드를 꺼내 활기를 불어넣었다.울산은 대전의 공격이 계속되자 수비에 집중했다. 후반 42분 서명관이 대전 주민규를 향한 크로스에 몸을 날리며 위기를 벗어났다. 43분 이청용으로 경험을 더했다. 보야니치에게 휴식을 줬다. 막판까지 상대의 맹공을 잘 막아내며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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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홈 개막전에서 FC안양에 0대1 패배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FC안양에 패했다.울산은 1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개막전서 후반 추가시간 실점해 0대1로 졌다.울산 김판곤 감독은 4-3-3을 가동했다. 윤재석-허율-이청용이 전방에 배치됐고, 이희균-김민혁-이진현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강상우-김영권-서명관-윤종규가 포백을 형성, 문정인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초반 울산은 안양과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전반 7분 울산 허율이 안양 아크에서 볼을 가로챈 후 패스했다. 이청용이 터치 후 페널티박스 라인에서 슈팅한 볼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10분 모따의 문전 헤딩슛을 골키퍼 문정인이 막았다.울산은 전반 16분 U-22 카드인 윤재석 대신 엄원상을 교체 투입했다. 17분 울산이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이청용이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안양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패스했다. 볼을 잡은 허율이 문전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23분 이희균이 상대 아크를 돌파하며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엄원상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맞았다. 27분 이진현이 아크에서 간결한 터치 후 때린 왼발 슈팅이 뜨고 말았다. 28분 강상우가 재치 있게 스터드로 긁어준 볼을 이청용이 대각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골대를 벗어났다.울산은 안양을 계속 두드리며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36분 김영권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부정확했다. 끝내 골은 나오지 않은 채 45분이 흘렀다.후반 들어서도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6분 강상우가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서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5분 이청용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허율의 문전 헤더 시도가 어깨에 맞으며 무위에 그쳤다. 16분 루빅손과 라카바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청용과 이진현에게 휴식을 줬다.계속 울산의 흐름이었다. 라카바가 볼을 발에 달고 들어가며 돌파를 시도하자 안양은 조직적인 수비로 대응했다. 후반 31분 야고로 공격을 강화했다. 김민혁이 벤치로 물러났다.울산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35분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산됐다. 38분 김영권 크로스에 이은 야고의 문전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40분 라카바가 저돌적인 드리블로 혼전 상황을 유도했고, 세컨드 볼 상황에서 윤종규의 슈팅이 빗맞았다. 계속된 공격에도 안양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추가시간 크로스 상황에서 모따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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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1대2 패배

울산 HD가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패했다.울산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창 아레나에서 열린 부리람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에서 1대2로 지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김판곤 감독은 3-4-3을 가동했다. 라카바-야고-장시영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루빅손-보야니치-이규성-최강민이 미드필드를 형성했다. 이재익-정우영-최석현이 수비를 구축,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2분 울산이 포문을 열었다.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이규성이 흘려주며 문전 앞 야고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야고의 왼발 슛은 정확한 임팩트를 가져가지 못하며 골키퍼 품에 안겼다.선발 데뷔전을 치르는 라카바의 창의성이 빛났다. 전반 12분 직접 볼을 몰고 들어온 라카바가 쇄도하는 야고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결정적 기회를 맞은 야고의 오른발 슛은 각을 좁히고 나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전반 20분 울산이 선제골을 내줬다. 패스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온전치 못한 잔디 탓에 정우영이 넘어졌고, 볼 소유권을 가져간 비솔리의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다.실점을 허용한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30분 아크 정면에서 볼을 잡은 야고가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직후 라카바의 니어포스트를 노린 왼발 중거리슛 또한 골키퍼에게 잡혔다.하프타임 직전 울산이 균형을 맞췄다. 아크 정면에 위치한 보야니치가 침착하게 볼을 잡아놓은 뒤 침투하는 장시영에게 내줬다. 절묘한 움직임으로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장시영의 깔끔한 슛이 골망을 갈랐다.후반 들어 장군멍군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9분 울산은 무에안타에게 실점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먼저 변화를 꾀한 쪽은 울산이었다. 후반 14분 장시영 대신 박민서가 투입됐다. 왼쪽 윙백으로 나선 루빅손이 한 칸 올라섰다. 교체 직후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준 박민서는 보야니치의 패스에 이은 매서운 왼발 슛으로 부리람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울산이 부리람의 거친 플레이에 몸살을 앓았다. 골키퍼가 야고와 경합한 뒤 일어나는 과정에서 고의로 턱을 가격했다. 후반 29분 보아케가 무리한 슛을 시도하던 중 무릎으로 조현우의 안면을 가격했다. 좀처럼 일어나지 못한 조현우는 결국 문정인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동시에 루빅손 대신 김민우가 투입됐다.후반 40분 문정인이 울산을 구했다. 뒷공간을 공략하는 부리람의 긴 패스가 곧바로 무에안타의 일대일 찬스로 연결됐지만 각을 좁히고 나온 문정인이 슈퍼세이브를 했다. 김판곤 감독은 최강민과 정우영 대신 정성빈과 윤재석을 투입, 공격의 마지막 고삐를 당겼다.후반 추가시간이 울산이 부리람 크로스 상황에서 실점했다.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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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선방+야고·강민우 데뷔골’ 울산 HD, 상하이 선화에 2대1 역전승... ACLE 첫 승

울산 HD가 상하이 선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아시아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울산은 4일 오후 9시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야고의 페널티킥 골(ACLE 데뷔골)과 유스 출신 강민우의 연속골(프로 데뷔골)로 2대1 역전승을 챙겼다.이로써 울산은 6경기 만에 ACLE 첫 승을 신고, 1승 5패 승점 3점 11위로 도약했다. 내년 2월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산둥 타이산(중국)전을 모두 이기고 다른 팀 결과에 따라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넣을 가능성이 생겼다.김판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야고가 원톱으로 출격, 2선에 루빅손-아타루-이청용이 지원 사격했다. 마테우스와 고승범이 중원을 구축했고, 심상민-김영권-강민우-윤일록이 포백을 맡았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사수했다.경기 초반부터 울산은 상하이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전반 7분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측면에서 패스가 넘어왔고 아타루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논스톱 슈팅한 볼이 골대를 벗어났다. 13분 조현우가 상하이 안드레 루이스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선방했다.중반 들어 울산이 수세에 몰렸다. 전반 22분 상하이가 크로스 공격을 전개, 볼이 마테우스를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다. 이때 조현우가 빠르게 몸을 날려 막아냈다. 그러나 23분 코너킥에서 안드레에게 실점했다.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30분 아타루가 상하이 진영에서 전방으로 침투 패스했다. 볼을 잡은 루빅손이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슈팅했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곧바로 부심의 기가 올라갔다.상대고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3분 조현우가 안드레의 문전 왼발 슈팅을 잡았다. 울산이 다시 힘을 냈다. 38분 상하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짜임새 있는 연계 플레이가 나왔다. 이청용 패스를 받은 야고가 문전에서 터치 후 왼발 슈팅한 볼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전반 44분 조현우가 위기 때 또 빛났다. 아군 문전에서 김영권의 헤딩 패스가 짧았다. 상하이의 1차 헤딩슛, 2차 세컨드 볼 슈팅을 연달아 막았다. 45분 아타루가 상대 측면 허물고 낮고 빠른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차단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이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조현우는 상하이 유효슈팅 5개 중에 4개를 선방하며 K리그1 MVP다운 모습을 보였다.후반 들어 울산은 상하이 공세에 밀렸다. 후반 5분 상대 크로스 혼전 상황에서 클리어링한 볼이 상대 슈팅으로 연결됐는데, 조현우가 잡았다.위기를 넘긴 울산이 반격했다. 후반 8분 상대 박스 대각 안에사 루빅손의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후반 11분 울산에 천금 기회가 왔다. 야고가 상하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진해 골키퍼를 압박했다. 야고가 먼저 볼을 터치한 뒤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13분 키커로 나선 야고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야고가 울산 이적 후 ACLE에서 처음 골 맛을 봤다.균형을 맞춘 울산이 후반 16분 다시 위기를 맞았다. 상하이가 코너킥을 시도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볼이 조현우를 거쳐 골대를 강타, 골라인 통과 직전에 아타루가 걷어냈다. 위기 뒤 기회였다. 17분 루빅손이 프리한 가운데, 상대 아크에서 감아 찬 볼이 골대를 넘겼다.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21분 아타루의 코너킥을 강민우가 문전 헤딩골로 연결했다. 울산 산하 유소년 팀 현대고 출신인 2006년생 19세 수비수 강민우가 울산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터트렸다.울산은 후반 32분 루빅손 대신 김민우를 투입했다. 추가골 기회가 왔다. 후반 36분 야고가 상대 수비 라인을 깨고 문전으로 침투,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이후 울산은 상하이의 맹공을 막는데 집중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10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2분에 윤일록이 아군 박스 안에서 헤이날두를 막다가 함께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 체크를 했지만, 원심을 유지했다. 5분에는 조현우가 안드레의 문전 헤딩슛에 미친 선방을 선보였다. 막판까지 상하이 공격에 자물쇠를 채우며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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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코리아컵 결승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대3 패하며 준우승

울산 HD가 포항스틸러스에 패하며 코리아컵 준우승을 차지했다.울산은 30월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에서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4분 정재희에게 실점했다. 90분을 거쳐 30분 연장에 돌입했는데, 두 골을 연속으로 내줘 1대3으로 졌다.울산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루빅손-주민규-이청용이 전방에 배치됐고, 고승범-김민혁-보야니치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명재-김영권-임종은-윤일록이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초반부터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5분 보야니치가 상대 골라인을 깊숙이 파고들어 크로스 올린 볼이 반대편으로 벗어났다. 7분 이청용 크로스에 이은 김민혁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 윤평국 품에 안겼다. 10분 조현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조르지의 슈팅 선방했다. 이후 루빅손이 배후 침투를 하며 상대 수비 공간 뒤를 노렸다.전반 20분 울산이 천금 기회를 잡았다. 포항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볼을 가로챈 보야니치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을 거쳐 골대를 강타했다. 21분 상대 공격 과정에서 포항 이태석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임종은이 걷어내 위기를 넘겼다. 전반 24분 오른쪽 풀백인 윤일록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포항에 위협을 가했다.중반 들어 경기를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서서히 예열하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8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주민규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이 계속 몰아쳤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루빅손이 빠르게 울산 문전을 파고들어 재치 있게 왼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걸렸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후반 4분 울산의 크로스 공격 과정에서 수비수 임종은과 포항 골키퍼 윤평국이 충돌을 했다. 임종은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왔다. 9분 임종은이 빠지고 황석호가 들어왔다.울산이 또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후반 11분 김민혁이 쓰러졌다. 벤치에 뛸 수 없다는 신호가 들어갔다. 13분 아타루가 투입됐다. 17분 루빅손이 상대 수비 라인을 깨고 문전으로 침투했으나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후반 24분 뼈아픈 실점을 하고 말았다. 후반 24분 정재희가 아크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이청용을 맞고 굴절돼 골문을 갈랐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역동작에 걸렸다.후반 32분 울산은 야고와 김지현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청용과 주민규에게 휴식을 줬다. 37분 울산 코너킥에서 야고의 문전 슈팅이 간발의 차로 벗어났다.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1분 아타루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다. 7분 김영권이 포항 백성동 슈팅에 몸을 날려 방어했다.연장 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루빅손 빠지고 김민준 들어왔다.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연장 전반 11분 조현우가 완델손의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 흐른 볼을 황석호가 걷어냈다. 이어 조현우가 어정원의 슈팅을 무난히 잡았다.연장 후반 들어 울산은 체력 저하와 수비진이 급격히 흔들렸다. 연장 후반 7분 크로스 상황에서 김인성에게 실점했다. 이후 반격했지만, 상대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1분 이명재 크로스를 김민준이 오픈 찬스에서 문전 슈팅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강현제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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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만회골’ 울산 HD, 상하이 포트에 1대3 패배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상하이 포트에 졌다.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상하이 포트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서 1대3으로 패했다. 이로써 대회 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안방에서 김판곤 감독은 4-1-4-1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 김민준-고승범-이규성-이청용이 2선 미드필더로 나섰다. 보야니치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이명재-김영권-임종은-윤일록이 포백으로 출전했다. 조수혁이 골문을 지켰다.경기 시작 후 1분도 안 돼 김민준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문전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떴다. 주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전반 8분에는 이규성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했지만, 빗맞았다.울산은 전반 11분 상대 역습에서 바르가스에게 문전 실점을 했다.빠르게 재정비한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14분 보야니치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다. 18분 김민준이 전방 압박을 가해 상하이 골키퍼의 실책을 유도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뒤 고승범에게 볼을 건넸다. 고승범이 주민규에게 찔러준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되며 아쉬움을 삼켰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의 뼈아픈 실책이 나왔다. 전반 23분 고승범이 자기 진영에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대편으로 전환 패스를 하다가 오스카에게 빼앗겼다. 오스카의 패스를 바르가스가 재빠른 문전 슈팅으로 마무리했다.울산이 다시 힘을 냈다. 전반 28분 이청용이 상대 페널티박스 모서리를 파고들다가 반칙을 이끌어냈다. 주심이 상하이 리앙에게 경고를 꺼냈다. 이후 온필드리뷰를 진행, 31분 리앙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보야니치의 오른발 프리킥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수적 우위를 점한 울산이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39분 윤일록 크로스에 이은 이청용의 헤더가 하늘로 향했다. 44분 보야니치의 코너킥을 김민준이 헤딩슛 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45분 코너킥에서 보야니치가 아크 정면으로 찔러준 볼을 고승범이 지체 없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를 맞았다. 추가시간 5분, 계속된 공격에도 울산은 상하이 골망을 여는데 실패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이규성 대신 야고를 투입했다. 후반 1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고승범이 문전에서 재치 있게 잘라 들어가며 슈팅한 볼이 수비수를 맞았다. 2분 이명재 크로스에 이은 임종은의 페널티박스 안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경기가 안 풀리자 울산은 후반 13분 김민준을 빼고 아타루를 넣었다. 18분에는 루빅손 카드를 꺼냈다. 고승범이 벤치로 물러났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추격의 불을 지폈다. 후반 28분 이명재의 코너킥을 주민규가 문전 헤더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33분 이청용 대신 아라비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라인을 급격하게 끌어올린 울산이 후반 38분 바르가스에게 중거리 실점을 내줬다. 막판까지 만회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끝내 나오지 않았다.울산은 패배로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는 11월 30일 포항스틸러스와 코리아컵 결승(중립), 12월 4일 상하이 선화(원정)와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까지 두 경기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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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1골 1도움’ 울산 HD, 대관식에서 수원FC 4대2 제압

울산 HD가 박주영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수원FC에 승리했다.울산은 23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최종전서 결과 야고, 김민준, 아타루, 박주영의 골로 수원FC에 4대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1승 9무 8패 승점 72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지난 37라운드 FC서울전에서 교체 투입됐던 박주영은 이날 수원전에서 후반 28분 심상민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9분 아타루의 골을 도운데 이어 44분에는 이청용의 크로스를 문전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이로써 K리그 통산 287경기 77골 24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01개의 기록을 남겼다.홈팀 울산은 4-5-1을 가동했다. 야고, 김지현, 아라비제, 김민준, 이규성, 김민혁, 심상민, 황석호, 강민우, 김주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전반 3분 만에 울산이 천금 기회를 잡았다. 아라비제가 상대 아크에서 페널티박스 킬 패스를 찔렀다. 김민준이 잽싸게 침투했고, 이 과정에서 수원 수비수 이현용에게 밀려 넘어졌다. 주심이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4분 키커로 나선 야고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득점 후 위기가 왔다. 전반 10분 조현우가 윤빛가람의 오른발 프리킥을 선방했다. 이후 수원의 몇 차례 공격을 잘 봉쇄했다.울산이 서서히 라인을 올리며 다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애썼다. 전반 22분 김주환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야고와 아라비제의 연계를 중심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으나 결정적인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전반 막판에 접어들면서 울산이 다시 힘을 냈다. 전반 39분 김민준이 수원 아크 대각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42분 수원 정승원에게 중거리 실점을 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없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야고를 빼고 김민우를 투입했다. 울산이 단번에 기회를 잡았다. 후반 7분 김민우의 패스를 받은 김민준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서포터스 앞에서 동료들과 트로피 세리머니를 선보였다.울산은 16분 이청용과 최강민 카드를 꺼냈다. 김민준과 김주환이 빠졌다. 후반 18분 상대 역습 과정에서 정승원에게 실점했다.울산은 후반 22분 아타루로 승부수를 던졌다. 아라비제에게 휴식을 줬다. 28분 등번호 91번 플레잉코치 박주영이 지난 서울전에 이어 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심상민이 벤치로 물러났다.결승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울산이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후반 39분 이규성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원터치 패스, 아타루가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달아올랐다. 후반 44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박주영이 문전에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남은 시간을 잘 보낸 울산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2024-11-23UHFC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