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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은-마테우스 득점포’ 울산 HD, 광주FC와 2대2 무승부... 4년 만에 코리아컵 결승행

울산 HD가 안방에서 광주FC와 비겼다.울산은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서 임종은과 마테우스의 골로 광주와 2대2 무승부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1, 2차전 합계 3대2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0년 준우승 이후 4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김판곤 감독의 울산은 4-2-1-3을 꺼냈다. 김민우-주민규-엄원상이 전방에 배치됐고, 고승범이 바로 아래에서 지원 사격했다. 정우영과 마테우스가 중원을 구축, 이명재-김영권-임종은-윤일록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전반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울산이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전반 12분 엄원상이 스피드를 살려 광주 페널티박스 안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 코너킥을 유도했다. 13분 이명재의 코너킥을 임종은이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했다. 임종은의 시즌 첫 골.이후 울산은 밀집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전반 중반까지 이 흐름은 지속됐다. 울산이 모처럼 공격했다. 전반 32분 김민우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주민규의 왼발 감아 차기가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33분 엄원상 패스를 받은 윤일록의 아크 오른발 슈팅은 떴다. 38분 윤일록이 자기 진영 박스 안에서 광주 문민서에게 연결되는 볼을 태클로 차단했다. 추가시간 엄원상이 아크에서 찬 슈팅이 높게 떴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울산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오후성에게 중거리 실점을 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9분 김민우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광주 문전에서 돌려놓았고, 마테우스가 상대 골키퍼를 앞에 두고 찍어 차 득점에 성공했다. 마테우스가 서포터스 앞에서 큰절로 세리머니를 했다.흐름을 탔다. 후반 14분 엄원상이 광주 박스 안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 올린 볼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어진 공격 과정에서 엄원상의 대포알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16분 이청용, 아타루, 장시영을 투입했다. 고승범, 엄원상, 윤일록이 빠졌다.울산이 후반 19분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역습에서 볼을 잡은 주민규가 반대편으로 전환 패스를 했다. 이청용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린 칩슛이 골키퍼 손을 거쳐 골대를 강타했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볼을 쳐냈다. 흐른 볼을 정우영이 인사이드로 가볍게 밀어 찬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24분 광주 가브리엘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울산은 후반 28분 김영권이 빠지고 김기희가 들어왔다. 광주의 몇 차례 공세를 잘 차단한 울산이 추가골을 노렸다. 35분 장시영이 역습을 전개했고, 패스를 건넸다. 김민우가 광주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를 맞았다. 이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왔다. 37분 원두재가 김민우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44분 오후성에게 문전 슈팅으로 실점했다. 또 위기가 왔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조현우가 가브리엘의 결정적인 헤딩슛을 방어했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기 위한 광주가 맹공을 퍼부었다. 이에 울산은 자물쇠를 채웠다. 막판까지 잘 버티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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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 두 경기 연속골’ 울산 HD, 광주FC에 1대0 승리

울산 HD가 광주FC 원정에서 또 웃었다.울산은 2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서 후반 41분 고승범의 패스를 야고가 결승골로 연결해 1대0으로 이겼다. 지난 21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졌던 광주와 코리아컵 4강 1차전 1대0 승리까지 2연승을 질주했다.이로써 울산 14승 6무 8패 승점 48점으로 2위 탈환에 성공, 선두 강원FC(승점50) 2점 차로 추격했다. 야고는 코리아컵에 이어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김판곤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야고가 원톱으로 출격, 장시영과 엄원상이 공격 날개에 배치됐다. 보야니치와 마테우스가 중원을 구축했고,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심상민-김영권-김기희-윤일록이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울산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가져가며 상대 실수를 유도했다. 중원 싸움에 능한 마테우스가 김판곤 감독 부임 후 처음 선발 출전하며 볼 소유권 싸움에 힘을 보탰다. 전반 7분 상대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아찔한 순간이 나왔다.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10분 야고가 먼 거리에서 지체 없는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골문 위를 크게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영점 조절을 마친 야고는 4분 뒤 중거리슛을 또 한 번 날렸고, 볼이 상대 수비진에 굴절돼 골키퍼 품에 안겼다.치열했다. 전반 21분 조현우가 광주 이건희의 슈팅을 무난히 잡아냈다. 23분 울산이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높은 위치 압박으로 볼을 따낸 야고가 넘어지면서 쇄도하는 장시영에게 볼을 전달했다. 이후 장시영의 강력한 오른발 슛은 발을 뻗은 골키퍼에게 막혔다.울산에 기회가 다시 한번 찾아왔다. 전반 34분 마테우스의 키 패스 이후 박스 오른쪽에서 볼을 받은 엄원상이 개인 기술로 상대방을 제쳐내고 왼발 슛을 때렸으나 일찌감치 각을 좁히고 나온 골키퍼을 넘지 못했다.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엄원상, 보야니치를 대신해 고승범과 루빅손 카드를 꺼냈다. 후반 9분 울산의 용병술이 맞아 들기 시작했다. 특유의 활동량으로 박스 중앙에서 볼을 확보한 고승범이 자유롭게 놓여있는 원두재에게 볼을 내줬고, 원두재가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를 벗어났다. 12분 마테우스 대신 아타루를 투입했다.경기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김판곤 감독은 후반 19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U-22 자원 장시영이 빠져나오고 이청용이 들어갔다. 지난 6월 16일 FC서울전(리그 기준) 이후 약 2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다.후반 25분 울산에 위기가 왔다. 광주의 첫 번째 슈팅을 김기희가 막았고, 이어 가브리엘의 세컨드 볼 슈팅은 조현우가 선방했다.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후반 41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방 압박으로 소유권을 따낸 뒤 고승범이 아크 정면의 야고에게 볼을 전달했다. 야고가 지체 없는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야고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완성하는 순간이었다.이후 울산은 광주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냈고, 추가시간 7분을 잘 버티면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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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 데뷔골’ 울산 HD, 광주와 코리아컵 4강 1차전 1대0 승리

야고가 데뷔골을 신고한 울산 HD가 광주FC를 제압했다.울산은 21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1차전서 후반 터진 야고의 결승골로 광주에 1대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광주와 3연전 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오는 2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K리그1 28라운드가 열리며, 28일 오후 7시 울산의 안방인 호랑이굴로 옮겨 4강 2차전을 치른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야고, 루빅손, 이규성, 엄원상, 정우영, 고승범, 이명재, 임종은, 김기희, 최강민, 조현우(GK)가 선발로 나섰다.시작 1분 만에 위기가 왔다. 수문장 조현우가 문전에서 광주 정지훈의 슈팅을 막았다. 전반 10분 울산이 천금 기회를 잡았다. 광주 노희동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책이 나왔다. 자기 진영에서 패스 미스가 나왔고, 울산 고승범이 지체 없는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볼을 건네받은 엄원상이 아크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17분 정우영이 광주 터치라인에서 시도한 오른발 직접 프리킥이 골대를 넘겼다. 20분 루빅손이 광주 문전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쿨링 브레이크 후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30분까지 몇 차례 코너킥으로 광주에 위협을 가했다. 31분 엄원상이 광주 문전으로 돌진해 골키퍼를 또 압박, 실수를 유도했다.울산이 선제골을 계속 노렸다. 전반 41분 광주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고승범의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43분 이명재의 기습적인 왼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추가시간 조현우가 이으뜸의 왼발 프리킥을 선방했다.후반 들어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후반 4분 루빅손의 크로스를 야고가 가슴 트래핑 후 왼발 문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고승범이 문전에서 왼발 슈팅한 볼이 골키퍼에게 또 걸렸다. 6분 루빅손이 광주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약했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0분 광주 골키퍼의 패스를 울산 미드필더 정우영이 태클로 저지했다. 볼을 잡은 야고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침착히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은 21분 주민규와 아라비제 카드를 꺼냈다. 야고와 이규성에게 휴식을 줬다. 23분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흔들리는 광주 골키퍼를 공략했다. 30분 조현우가 이강현의 왼발 슈팅을 쳐냈다.울산은 후반 34분 이청용과 원두재를 교체 투입했다. 시종일관 분투한 루빅손과 고승범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곧이어 김기희를 빼고 김영권으로 후방에 안정을 더했다.울산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후반 41분 엄원상이 광주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후반 추가시간 4분, 울산은 문전에서 문민서에게 실점했다. 슈팅이 김영권의 몸을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다행히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남은 시간을 잘 이겨낸 울산이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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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빅손 만회골’ 울산 HD, 수원FC에 1대2 패배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수원FC에 졌다.울산은 1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서 루빅손에 만회골에도 불구 수원FC에 1대2로 패했다. 전반 막판 주민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승점 45점으로 3위를 지켰다.홈팀 울산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주민규, 장시영, 보야니치, 원두재, 이규성, 김민준, 김민우, 김영권, 황석호, 윤일록, 조현우가 선발로 출전했다.울산이 초반부터 주도했다. 전반 5분 보야니치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린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13분 골키퍼 조현우가 안데르손의 중거리 슈팅을 잡았다.중반 들어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전반 30분 울산이 모처럼 공격했다. 보야니치가 상대 아크 대각에서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했다. 장시영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 올린 볼이 차단됐다. 34분 이규성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전반 37분, 변수가 생겼다. 울산 주민규가 상대 문전에서 팔로 수원 이재원의 얼굴을 가격했다. 39분 주심이 온필드리뷰 후 주민규 레드카드를 꺼냈다.수적 열세에 놓인 울산은 전반 42분 손준호에게 중거리 실점을 했다. 슈팅이 김민준을 맞고 굴절됐고, 조현우가 역동작에 걸리면서 쳐낼 수 없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이 공세를 올렸지만, 동점골을 나오지 않았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야고, 엄원상, 루빅손 카드를 꺼냈다. 이규성, 김민준, 장시영이 빠졌다.울산이 맹공을 펼쳤다. 후반 3분 윤일록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옆 그물을 강타했다. 4분 수원 진영 터치라인에서 엄원상이 박철우에게 걸려 넘어져 쓰러졌다. 주심이 박철우에게 경고를 꺼냈다. 5분 보야니치 프리킥에 이은 루빅손의 문전 오른발 슈팅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엄원상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후반 9분 울산은 안데르손에게 실점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20분 김민우를 빼고 최강민으로 측면을 강화했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만회골에 성공했다. 26분 야고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갈랐다. 27분 아라비제로 승부수를 던졌다. 보야니치에게 휴식을 줬다.시간이 흐를수록 울산은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수원에 몇 차례 공격을 허용했다. 후반 37분 조현우가 안데르손의 문전 슈팅을 선방했다.울산이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43분 아라비제 크로스에 이은 야고의 문전 헤더가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나갔다.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지만, 끝내 터지지 않았다.

2024-08-18UHFC296

울산 HD, 대구FC에 1대0 승리... ‘김판곤 감독 데뷔전 데뷔승’

김판곤 감독이 울산 HD 사령탑 데뷔전에서 데뷔승을 챙겼다.울산은 1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서 고승범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1대0으로 승리했다. 골키퍼 조현우는 상대 유효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45점 3위로 올라섰다.홈팀 울산은 4-4-2를 가동했다. 주민규와 강윤구가 투톱, 루빅손-정우영-고승범-엄원상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명재-김영권-김기희-윤일록이 포백을 형성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2분 골키퍼 조현우가 대구 장성원의 아크 슈팅을 잡았다. 5분 울산이 맞불을 놓았다.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강윤구의 아크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7분 조현우가 대구 세징야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양 팀이 맞붙으면서 경기는 뜨거워졌다. 전반 19분 대구 측면에서 고승범이 분주히 움직이며 볼을 커트했고, 이를 잡은 루빅손의 아크 대각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21분 엄원상이 빠르게 돌파 후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 방해로 볼이 주민규 발에 닿지 않았다. 28분 대구 아크에서 리턴 패스를 받은 윤일록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29분 윤일록의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포가 골대를 강타했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0분 고승범이 대구 측면에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대구 고명석이 태클로 걷어낸 볼이 골라인을 통과했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없었다.전반 33분 위기가 왔다.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조현우가 정치인의 1차 슈팅을 선방했다. 이어 세컨드 볼 상황에서 조현우가 또 세징야의 슈팅을 저지했다.울산에 기회가 왔다. 전반 34분 역습에서 볼을 잡은 강윤구가 박스 안으로 패스했지만, 너무 셌다. 엄원상이 터치 후 침투했으나 골라인을 벗어났다. 37분 엄원상 크로스에 이은 주민규의 문전 바이시클 킥이 수비수를 맞았다. 38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주민규의 터닝슛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44분 강윤구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문전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맞으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강윤구 대신 아타루를 투입했다. 울산이 흐름을 탔다. 후반 2분 엄원상의 패스를 건네받은 루빅손의 아크 정면 슈팅이 약했다. 4분 조현우가 정치인의 슈팅을 쳐냈다.상대의 몇 차례 공세를 잘 차단한 울산이 다시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후반 11분 엄원상이 빠른 발을 활용해 대구 측면을 파고들었다. 이 과정에서 카이오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카이오에게 경고를 꺼냈다. 12분 울산 이명재가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올린 왼발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잡혔다.울산은 후반 15분 주민규를 빼고 야고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16분 윤일록의 패스를 야고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부정확했다. 20분 조현우가 세징야의 슈팅을 선방했다.울산은 후반 26분 김민준으로 측면에 날개를 달았다. 엄원상에게 휴식을 줬다. 32분 아타루가 절묘한 침투 패스를 찔렀다. 김민준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날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울산은 후반 38분 임종은과 장시영을 투입했다. 이명재와 고승범이 빠졌다. 추가골을 노렸다. 41분 야고가 잽싸게 문전 침투를 시도, 왼발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경기 막판 울산은 스리백으로 견고한 수비를 구축하며 대구 맹공을 잘 차단했다. 종료 휘슬이 울렸고, 김판곤 감독은 포효했다.

2024-08-10UHFC800

울산 HD, 제주 원정에서 0대1 패배

울산 HD가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패했다.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서 후반 추가시간 실점해 0대1로 졌다. 이로써 12승 6무 7패 승점 42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원정팀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최전방을 맡았고, 장시영-김민혁-김민준이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원두재와 고승범이 중원을 구축, 심상민-황석호-임종은-윤일록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경기 초반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했다. 전반 7분 장시영에 상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문전으로 컷백, 김민준이 터치 후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11분 조현우가 서진수의 슈팅을 선방했다.전반 19분 제주의 패스 미스가 나왔다. 이를 울산 원두재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송곳 패스로 연결, 주민규가 상대 아크 대각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21분 조현우가 또 서진수의 터닝슛을 막았다.중반 들어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어느 한 쪽으로 주도권이 기울지 않았다. 울산은 전반 32분 장시영 대신 엄원상을 투입했지만, 제주에 흐름을 내줬다. 38분 조현우가 서진수의 슈팅을 차단하며 위기를 넘겼다.울산은 전반 41분 윤일록이 제주 페널티박스 안을 과감하게 파고들어 왼발 슈팅했으나 김동준을 넘지 못했다. 추가시간 고승범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박스 대각 안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를 강타했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민혁을 빼고 보야니치로 중원에 힘을 실었다. 시작 후 2분 동안 위기를 잘 넘겼다. 이후 반격했다. 후반 7분 엄원상이 제주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 번 접고 시도한 왼발 슈팅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3분 보야니치 코너킥에 이은 김민준의 힐킥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울산은 후반 21분 아타루와 야고로 승부수를 던졌다. 김민준, 원두재에게 휴식을 줬다. 26분 조현우가 김태환의 왼발 대각 슈팅을 잡았다. 34분 조현우가 또 한 번 갈레고의 슈팅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울산이 힘을 냈다. 후반 37분 엄원상이 제주 문전에서 터치 후 발리슛을 했지만, 걸렸다. 제주의 골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홍준호에게 실점했다. 원정에서 승점을 쌓지 못했다.

2024-07-26UHFC231

울산 HD, 전북현대 원정에서 0대2 패배

울산 HD가 전북현대 원정에서 패했다.울산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서 0대2로 졌다. 이로써 12승 6무 6패 승점 4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4-2를 꺼냈다. 주민규-강윤구가 최전방을 책임졌다. 아타루-엄원상이 양 날개에 배치됐고, 보야니치-고승범이 중원을 맡았다. 이명재-임종은-김기희-윤일록이 수비를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울산이 전반 2분 만에 선제공격을 했다. 아타루의 패스를 받은 강윤구가 전북 문전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14분 조현우가 티아고의 문전 헤딩슛을 무난히 잡아냈다.울산이 다시 고삐를 당겼다. 전반 18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아타루가 문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볼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20분 아타루가 하프라인에서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찔렀고, 엄원상이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으로 질주했다. 전북 김준홍 골키퍼가 박스 바깥으로 나와 몸을 날려 방해했다. 흐른 볼을 엄원상이 다시 잡아 크로스를 올렸으나 차단됐다. 21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재치 있게 아크로 볼을 돌려놨다. 강윤구의 왼발 슈팅이 이재익에게 차단됐다. 22분 윤일록의 대각 오른발 슈팅이 김준홍에게 잡혔다.울산은 전북의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전반 32분 임종은이 전북 전병관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후 김기희와 임종은을 중심으로 안정된 수비를 구축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야고와 정우영 카드를 꺼냈다. 강윤구와 보야니치가 벤치로 물러났다. 후반 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현우가 굴절된 볼을 잡았다.울산이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8분 야고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의 아크 오른발 슈팅이 굴절됐다. 11분 이명재가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했다. 볼을 잡은 야고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 번 접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약했다.울산은 후반 21분 장시영을 교체 투입해 패기를 더했다. 아타루에게 휴식을 줬다. 위기가 왔다. 22분 조현우가 에르난데스의 슈팅을 잡았다. 울산은 23분 고승범이 나가고 이규성으로 중원의 변화를 줬다. 26분 김기희가 김진수의 슈팅을 방어했다. 30분 김민준으로 승부수를 꺼냈다. 엄원상이 그라운드를 떠났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33분 상대 크로스 과정에서 티아고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재정비한 울산이 반격했다. 40분 이규성이 전북 아크에서 재치 있게 찍어 차 패스를 시도, 주민규의 왼발 논스톱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울산이 추가시간 맹공을 퍼부었다. 추가시간 2분 아크로 흐른 세컨드 볼을 정우영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수비수에게 걸렸다. 전북의 역습 과정에서 조현우가 에르난데스의 슈팅을 막았지만, 문전에 있던 안드리고에게 실점하며 아쉽게 승점을 쌓는데 실패했다.

2024-07-20UHFC224

‘김민준 전역 복귀골’ 울산 HD, 인천 1대0 누르고 코리아컵 4강 진출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울산은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5라운드(8강) 홈경기에서 김민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두고 6라운드(4강) 진출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이경수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울산은 대거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심상민, 황석호, 강민우, 보야니치, 이규성, 김민우, 김민혁, 김민준, 최강민, 야고가 선발 출격했다. 황석호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김민준이 전역 후 복귀전을 치렀다.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야고 또한 첫선을 보였다.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울산은 초반부터 인천을 압박했다. 전개에 어려움을 겪은 인천은 공수 양면 상황을 풀어 나가는 데 애를 먹었고, 울산은 전반 4분 심상민의 예리한 크로스에 이은 슛 찬스를 시작으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이날 경기 울산의 키포인트는 단연 김민준이었다. 전반 15분 김민혁의 패스 이후 절묘한 왼발슛으로 첫 유효슈팅을 가져간 김민준은 1분 뒤에도 수준급 크로스를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전반 26분 울산에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기민한 움직임으로 박스에 진입한 최강민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슛이 다소 약하게 연결되면서 민성준 품에 안겼다.정확히 1분이 지나 울산이 골문을 열어젖혔다. 박스 안에서 보야니치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민우가 반대쪽에 위치한 김민준을 바라봤고, 볼을 건네받은 김민준이 지체 없는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유소년팀 출신 선수의 '전역 기념 첫 득점'이 폭발하는 순간이었다.데뷔전을 치르는 야고 역시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전반 44분 볼을 잡고 아크 정면에서 통렬한 중거리슛을 때려봤지만 왼쪽 골포스트를 깻잎 한 장 차로 빗겨 나가면서 관중의 탄식을 자아냈다.후반 들어 보야니치 대신 정우영을 교체 투입한 울산은 물러서지 않았고, 11분 결실을 다시 한 번 맺는 데 성공했다. 김민혁의 헤더 패스가 김민우의 발밑을 향했고, 볼을 잡아놓은 김민우는 침착한 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직후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어 올리면서 골은 취소됐다. 16분 아타루, 임종은이 교체로 들어갔다.후반 26분 울산에 단독 기회가 한 번 더 찾아왔다. 볼을 탈취한 야고가 골키퍼와 완전한 1대1을 맞았지만 쇄도하는 아타루에게 내주는 과정에서 호흡이 맞아떨어지지 않으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44분에도 빈 골대를 향한 감각적 슛이 나왔지만 오른쪽 골포스트를 빗겨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기어이 득점을 터뜨리기는 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취소가 됐다.이후에도 울산은 추가골을 위해 고삐를 당겼지만,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다. 주심 휘슬이 올리면서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024-07-17UHFC722

‘주민규 결승골’ 울산 HD, FC서울에 1대0 승리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주민규의 결승골을 앞에숴 FC서울을 제압했다.울산은 13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주민규의 결승골로 1대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탈출, 승점 42점으로 포항스틸러스(승점41)를 밀어내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14일 김천상무(승점43)가 전북현대에 승리해 하루 만에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안방에서 울산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와 강윤구가 투톱을 형성했고, 아타루-보야니치-고승범-엄원상이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이명재-김기희-임종은-윤일록이 포백으로 나섰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전반 3분 만에 울산이 골망을 흔들었다. 고승범의 패스를 받은 이명재가 서울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날린 왼발 슈팅이 백종범의 손을 거쳐 골라인을 통과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5분 문전에서 주장인 김기희가 린가드에게 향하는 크로스를 몸을 나리며 발로 걷어냈다.이후 울산은 서울과 치열한 공방을 펼치면서 경기는 뜨거워졌다. 전반 19분 ‘문수 지네딘 지단’ 보야니치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방으로 킬패스를 찔렀다. 엄원상이 경합을 이겨내고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었으나 수비수 견제로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중반을 넘어서며 울산이 주도하는 모양새였다. 전반 29분 후방까지 내려온 주민규가 하프라인에서 전방으로 침투하는 엄원상을 보고 찌른 패스가 길었다. 30분 역습을 전개한 엄원상이 서울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옆을 지나갔다. 36분 김기희가 아군 문전으로 침투하는 조영욱의 슈팅을 방해하며 또 한 번 위기를 넘겼다.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권완규의 문전 헤딩슛을 조현우가 선방했다.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추가시간 3분 동안 기회는 없었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정우영과 장시영 카드를 꺼냈다. 보야니치와 강윤구가 빠졌다. 울산이 먼저 활시위를 당겼다. 후반 6분 장시영이 서울 아크에서 발바닥으로 긁어준 볼을 정우영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이후 서울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0분 조현우가 일류첸코의 슈팅을 선방했다. 13분 류재문의 슈팅도 조현우가 잡아냈다.울산은 정우영이 들어와 중심을 잡아주면서 중원과 수비진에 안정감이 더해졌다. 후반 21분 정우영이 상대 아크에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윤일록을 향해 절묘한 패스를 찔렀는데,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이어 이명재의 코너킥이 무위에 그쳤다. 24분 장시영이 서울 진영에서 과감한 드리블에 이은 슈팅을 날렸으나 차단됐다. 25분 이규성과 김민혁으로 중원에 힘을 실었다. 고승범과 엄원상이 벤치로 물러났다.울산이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3분 이규성의 아크 오른발 감아차기가 서울 골키퍼 백종범 손에 걸렸다. 38분 베테랑 김민우로 경험을 더했다. 시종일관 분투한 아타루가 빠졌다.터질 듯 말듯 그야말로 한 골 진검승부였다. 울산 선수들은 결승골을 위해 투혼을 불살랐다. 계속 두드리니 열렸다. 후반 추가시간 윤일록의 중거리 슈팅을 상대 문전에서 잡은 주민규가 통쾌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 처용전사 앞에서 힘껏 펼쳐보였다. 울산이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2024-07-13UHFC966

'정우영 데뷔' 울산 HD, 광주FC에 0대1 패배

울산 HD가 홈에서 광주FC에 패했다.울산은 10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경기서 0대1로 졌다. 승점 3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홈팀 울산은 4-4-2를 가동했다. 주민규와 김민혁이 투톱으로 나섰고, 김민우-보야니치-이규성-강윤구가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이명재-김기희-임종은-윤일록이 포백을 구축,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전반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울산이 서서히 반격했다. 전반 15분 윤일록이 광주 측면을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가 차단됐다. 이어 이명재의 두 차례 코너킥이 무위에 그쳤다.전반 17분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상대 문전에서 임종은의 헤딩 패스를 받은 주민규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21분 이명재 왼발 크로스에 이은 주민규의 문전 헤더가 또 골키퍼 손에 걸렸다. 23분 조현우가 최경록, 정호연의 연이은 슈팅을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30분 임종은이 몸을 던져 문민서의 슈팅을 막았다. 임종은이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 다행히 얼마 후 털고 일어났다.울산이 다시 공세를 올렸다. 전반 32분 김민혁의 패스를 받은 강윤구가 광주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39분 보야니치가 광주 진영 측면에서 오른발 프리킥을 시도했다. 이때 광주 문민서가 걷어낸 볼이 빗맞고, 골키퍼 손을 거쳐 골대를 강타했다. 추가시간 3분 동안 결정적 기회가 나오지 않았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엄원상과 장시영 카드를 꺼냈다. 김민우, 강윤구에게 휴식을 줬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광주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으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울산이 조금씩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후반 17분 광주 아크 정면에서 장시영의 패스를 받은 보야니치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19분 김민혁 대신 아타루를 투입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21분 문전에서 이희균에게 실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없었다. 25분 울산 출신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 카드를 꺼냈다. 정우영의 울산 데뷔전. 보야니치가 그라운드를 떠났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계속 두드리는 양상으로 흘렀다. 후반 34분 주민규가 광주 문전에서 터치 후 시도한 오버헤드킥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37분 윤일록의 땅볼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수비수를 맞았다. 41분 이규성의 슈팅도 밀집 수비에 걸렸다. 42분 정우영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후반 42분 울산은 켈빈으로 공격에 불을 지폈다. 이규성이 빠졌다. 44분 위기에서 조현우가 또 선방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다. 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지만, 끝내 광주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2024-07-10UHFC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