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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아쉽게 패했다.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서 마틴 아담이 후반 45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추가시간에 실점해 1대2로 졌다.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지만, 승점 53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홍명보 감독은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 바코, 아타루, 강윤구, 이규성, 보야니치, 이명재,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출격했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 슈팅이 안 나왔다. 인천이 라인을 내려고 수비에 치중했기 때문이다.전반 18분 울산이 인상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었다. 인천 아크에서 보야니치가 박스 안으로 찍어 차 패스를 했다. 문전에서 아타루가 페이크를 써서 수비수들을 속였고, 아담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골대를 강타했다. 21분 정승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중반 들어 울산이 고삐를 당겼다. 전반 25분 이명재 코너킥에 이은 정승현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 김동헌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아타루가 두 차례 연달아 슈팅했으나 모두 골키퍼에게 걸렸다. 35분 역습 상황에서 아타루가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아담이 문전에서 몸을 날리며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쳐냈다.전반 막판 울산은 좌우, 중앙을 가리지 않는 활발한 패스 플레이와 연계, 침투로 인천을 계속 두드렸다. 그러나 상대 밀집 수비에 가로막혀 득점 없이 45분을 보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이청용과 김민혁 카드를 꺼냈다. 강윤구, 보야니치가 빠졌다. 30초 만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아담의 패스를 받은 아타루가 박스 안으로 침투해 반대편으로 볼을 건넸다. 바코의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5분 상대 아크 대각에서 아타루가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10분 인천 김보섭에게 중거리 골을 실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없었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반격했다. 후반 14분 이명재의 왼발 크로스를 아타루가 문전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바코의 헤딩슛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15분 홍명보 감독은 아타루 대신 주민규로 승부수를 던졌다.울산의 맹공이 펼쳐졌다. 후반 17분 인천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바코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23분 이청용 크로스에 이은 주민규의 문전 헤더가 골대를 비껴나갔다. 24분 아담이 아크 정면 왼발 슈팅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후반 32분 이청용의 크로스가 인천 문전에서 굴절됐다. 주민규가 지체 없는 바이시클킥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동경과 조현택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이규성, 바코에게 휴식을 줬다. 35분 조현우가 인천 제르소의 슈팅을 막아냈다.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39분 이동경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가 수비수를 맞았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42분 박스 안에서 설영우가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5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아담이 헤딩으로 골문을 갈랐다. 추가시간 3분 30초경 인천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담의 슈팅이 수비수 손에 맞은 듯했다. 그러나 주심이 계속 경기를 진행했다. 아쉽게도 상대 역습에 실점을 내주며 인천을 상대로 5년 만에 졌다.
2023-07-12
UHFC
4,615
울산현대가 176번째 동해안더비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제압했다.울산은 8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서 주민규의 11호골과 조현우의 선방 덕에 1대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파죽의 5연승을 질주,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포항(승점37)과 격차를 16점으로 벌리며 네 번째 리그 우승을 향한 가속페달을 밟았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 바코, 강윤구, 루빅손, 박용우, 김민혁, 설영우, 김영권, 김태환, 조현우를 꺼내 맞섰다.울산은 경기 초반 포항 공세를 막는데 주력했다. 전반 6분 포항 김인성의 문전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10분 이후 울산은 몇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울산이 강력한 한 방을 꽂으며 달아났다. 전반 23분 설영우가 포항 측면에서 김준호를 한 번에 벗겨낸 뒤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이어 왼발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 주민규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전반 32분 조현우가 고영준의 아크 정면 왼발 슈팅을 무난히 잡아냈다. 울산은 전반 34분 U-22 카드인 강윤구가 빠지고 이규성이 투입됐다. 포항이 계속 공격했다. 39분 조현우가 포항 김준호의 프리킥을 쳐냈다.울산은 추가시간에 바코가 빠르게 정교한 역습을 전개했다. 포항 문전까지 잘 파고들었으나 수비수에게 걸려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앞서 한 차례 쓰러졌던 박용우가 왼쪽 발목을 잡고 주저앉았다.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렸다.후반 울산은 박용우 대신 이청용으로 변화를 줬다. 경기 초반 골키퍼 조현우와 포항 측면 수비수 완델손이 신경전을 벌이면서 분위기는 고조됐다.후반 6분 백성동이 울산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슈팅을 날렸다. 이때 조현우가 각을 좁혔다. 조현우가 15분 백성동의 강력한 슈팅과 17분 제카의 헤딩슛을 또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26분 그랜트의 중거리 슈팅이 김태환을 맞고 굴절돼 아군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재정비한 울산은 후반 28분 역습을 전개했다. 바코가 드리블로 휘저은 후 상대 박스 안에서 찬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29분 이청용이 포항 아크에서 공을 처리하다가 머리를 땅에 부딪혔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곧바로 조현택과 김지현 카드를 꺼냈다. 바코, 주민규가 벤치로 물러났다.조현우가 또 빛났다. 후반 38분 백성동이 울산 터치라인에서 올린 프리킥을 선방했다. 40분 조현택이 빠르게 포항 아크를 파고들다 파울을 유도했다. 이어 정승현으로 수비를 두텁게 했다. 루빅손이 빠졌다. 42분 상대 아크에서 조현택의 왼발 프리킥이 포항 골키퍼 품에 안겼다.경기 막판 울산은 국가대표 수비진 김영권, 김기희, 여기에 수문장 조현우의 안정감이 더해지면서 승점 3점을 따냈다. 1년 10개월 만에 포항스틸야드에 승리 깃발을 꽂으며 잘~있어요를 불렀다.
2023-07-08
UHFC
4,940
박용우가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울산현대가 광주FC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울산은 2일 오후 6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서 후반 14분 이명재의 코너킥을 박용우가 문전 헤딩골로 연결해 1대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16승 2무 2패 승점 50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리그에서 2도움을 올리고 있던 미드필더 박용우는 천금 헤딩골로 시즌 첫 득점을 신고,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수문장 조현우는 선방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으로 주민규, 2선에 조현택, 아타루, 강윤구가 나섰다. 이규성과 김민혁이 미드필드를 형성했고,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으로 출격했다.초반에 울산은 상대의 거센 압박에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5분 강윤구 패스를 받은 김민혁의 아크 정면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울산은 전반 28분 강윤구와 조현택이 빠지고 바코, 박용우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30분 박용우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37분 조현우가 광주 정지훈의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막아냈다. 이후 울산은 점유율을 높여가며 몇 차례 공격을 시도했으나 결정적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울산은 상대 공세를 막는데 주력했다. 후반 7분 이규성이 나가고 이청용이 들어왔다. 13분 주민규가 광주 문전 혼전 상황에서 절묘한 오른발 터치 후 왼발 터닝슛 한 볼이 골키퍼 이준에게 막혔다.이어진 코너킥에서 울산의 골이 터졌다. 후반 14분 이명재의 코너킥을 박용우가 문전 헤딩골로 연결했다. 박용우가 이명재와 함께 세리머니 대신 울산 팬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건넸다.후반 20분 조현우가 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굴절된 슈팅을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25분 이청용이 자기 진영 페널티라인 부근에서 아사니를 막는 과정에서 태클을 했다. 애초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나 프리킥으로 정정됐다. 28분 광주 아사니의 프리킥이 굴절됐는데, 조현우가 또 몸을 날려 막았다.울산이 다시 힘을 냈다. 후반 32분 이청용 크로스에 이은 아타루의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곧이어 마틴 아담과 설영우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아담이 주민규와 투톱을 형성했다. 아타루와 이명재에게 휴식을 줬다.경기 막판 광주가 맹공을 퍼부었다. 울산은 방어에 집중했다. 또 조현우가 날았다. 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 이희균의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 흐른 볼을 김영권이 재빠르게 걷어냈다. 울산이 자물쇠를 채우며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2023-07-02
UHFC
5,253
울산현대가 안방에서 제주유나이티드에 졌다.울산은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2023 하나원큐 FA컵 5라운드(8강)서 1-1로 비긴 뒤 연장 전후반 30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5대6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 바코, 아타루, 루빅손, 이규성, 박용우, 이명재, 임종은, 정승현,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며 상대에 압박을 가했다. 위기가 왔다. 전반 12분 코너킥에서 유리 조나탄의 헤딩슛을 조현우가 가까스로 쳐냈다.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14분 이명재가 상대 진영에서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다. 루빅손이 문전으로 질주했지만, 수비수 견제로 슈팅까지 이어갈 수 없었다.울산이 서서히 템포를 올렸다. 전반 21분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바깥 모서리에서 허를 찌르는 왼발 패스를 넣었다. 설영우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넘어졌으나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24분 바코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김근배 정면으로 향했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6분 아타루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아담에 헤딩골로 연결하며 앞서 갔다.울산은 제주의 공세를 차단하는데 주력했는데,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4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승섭에게 실점했다. 이후 몇 차례 공격을 전개했으나 결정적 슈팅이 나오지 않으면서 1대1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 2분 만에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이명재의 왼발 크로스를 제주 문전에서 아담 몸 날리며 슈팅했지만, 빗맞았다. 8분 루빅손이 박스 안에서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김근배 품에 안겼다. 11분 루빅손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12분 유리 조나탄의 강력한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냈다. 이어진 링의 슈팅을 수비진이 몸을 던져 방어했다.울산이 재차 고삐를 당겼다. 후반 18분 이명재의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가 문전을 향했으나 문전 침투하는 아타루 발에 빗맞았다. 21분 아타루가 제주 골라인을 깊게 침투 후 올린 크로스가 아담과 이청용에게 닿지 않았다. 22분 아타루 대신 주민규로 최전방 화력을 배가했다. 26분 이명재 크로스에 이은 아담의 헤더가 골대를 벗어났다.울산이 계속 주도했다. 후반 31분 박용우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김근배에게 잡혔다. 37분 제주 헤이스의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후반 39분 울산은 보야니치가 들어가고 이규성이 빠졌다. 보야니치가 투입 1분 만에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김근배가 손으로 쳐냈다. 44분 제주 아크로 흐른 세컨드 볼을 아담이 슈팅했으나 높게 떴다. 울산의 계속된 공세에도 골은 터지지 않았다. 추가시간 이청용의 슈팅도 너무 강해 골대를 넘겼다.연장 전반 3분 조현우가 제주 헤이스의 슈팅을 막으며 위기를 넘겼다. 8분 제주 문전에서 임종은의 헤딩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슈팅한 볼이 김근배 품에 안겼다. 10분 근육 경련을 호소한 임종은 대신 김영권이 들어갔다. 득점 없이 연장 전반 15분이 흘렀다.연장 후반 들어 울산은 맹공을 펼치는 제주를 막는데 집중했다. 연장 후반 5분 유리 조나탄의 백헤더를 조현우가 막았다. 남은 시간 반격을 펼쳤으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조현우가 상대 킥을 한 차례 선방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2023-06-28
UHFC
5,117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대구FC를 격차했다.울산은 24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경기서 김태환과 바코(2골)의 골을 묶어 3대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최근 3연승,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조지아 특급 바코는 수원FC(1골), 제주유나이티드(2골), 이번 대구전(2골)까지 3경기에서 5골을 폭발했다. 김태환은 약 3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안방에서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 바코, 아타루, 강윤구, 보야니치, 김민혁,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전반 2분 만에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타루의 절묘한 힐킥 패스를 받은 김태환이 대구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가 오른 울산이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대구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경기를 뜨거워졌다. 전반 16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울산 김태환이 바셀루스에게 가격당해 쓰러졌다. 17분 대구 벤치 앞쪽에서 김민혁과 에드가가 볼 경합 중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주심이 온필드리뷰를 진행했다. 김민혁의 발목을 밟은 에드가에게 레드카드가 주어졌다.수적 우위를 점한 울산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30분 아타루가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34분 아타루가 대구 아크 대각에서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주민규 머리에 닿지 않았다. 36분 바코의 패스를 받은 아타루가 상대 아크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최영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41분 바코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최영은 정면으로 향했다. 울산이 압도한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U-22 카드인 강윤구 대신 이청용을 투입했다. 후반 2분 문전에서 바셀루스의 슈팅을 김영권이 태클로 저지했다.울산은 후반 5분 김기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에 위협을 가했다. 11분 바코의 과감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13분 다친 김태환이 나가고 조현택이 들어왔다.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영권이 또 태클로 슈팅을 막아냈다.위기 뒤 기회였다. 울산은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바코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흐름을 탔다. 울산은 후반 26분 조현택이 상대 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논스톱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나갔다. 28분 조현우가 고재현의 슈팅을 오른손으로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울산은 후반 30분 아타루를 빼고 루빅손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34분 루빅손이 박스 안을 파고들며 찬 오른발 슈팅이 최영은에게 막혔다. 36분 마틴 아담과 김성준 카드를 꺼냈다. 주민규, 보야니치에게 휴식을 줬다. 막판까지 계속 추가골을 노렸다. 42분 바셀루스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 바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2023-06-24
UHFC
5,799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완파했다.울산은 10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서 바코(2골), 아타루, 엄원상, 주민규 골에 힘입어 5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2연승, 승점 44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 바코, 아타루, 강윤구가 2선에 배치됐다. 이규성과 박용우가 중원을 구축했고, 이명재, 정승현, 김기희, 설영우가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제주를 몰아쳤지만, 결정적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12분 상대 아크 대각에서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킬패스했다. 바코가 침투 후 올린 크로스가 혼전 상황을 야기했다. 아크로 흐른 볼을 강윤구가 슈팅했으나 높게 떴다. 15분 조현우가 제주 서진수의 슈팅을 막아냈다.울산은 전반 17분 엄원상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강윤구에게 휴식을 줬다. 울산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22분 아타루가 제주 아크에서 볼을 가로챈 후 주민규에게 패스를 찔렀다. 주민규가 건넨 볼을 엄원상이 오른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27분 울산의 약속된 플레이가 나왔다. 이규성이 상대 문전으로 툭 찍어 찼다. 엄원상이 돌파 후 주민규에게 패스했으나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전반 29분 울산이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바코가 박스 안으로 볼을 찔렀다. 엄원상이 파고들다가 김동준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31분 키커로 나선 바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후 제주의 몇 차례 공격을 잘 차단하며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 2분 만에 울산 엄원상이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맹공을 예고했다. 1분 뒤 조현우가 김주공의 슈팅을 방어했다.계속 몰아치던 울산이 한 골 더 넣으면 달아났다. 후반 7분 엄원상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아타루가 문전 침투하며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타올랐다. 울산은 후반 8분 엄원상이 세 번째 골을 작렬했다. 상대 아크에서 툭 치고 스피드를 활용해 수비수를 따돌렸다. 문전에서 김동준을 앞에 두고 찍어 차는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울산이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8분 엄원상이 제주 아크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찬 슈팅이 높게 떴다. 20분 문전에서 김주공의 슈팅을 조현우가 또 막아냈다. 22분 데뷔골을 터트린 아타루가 나가고 루빅손이 들어왔다.후반 25분 울산의 네 번째 골이 나왔다. 바코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간결한 원터치에 이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여유가 생긴 울산은 후반 31분 이청용, 마틴 아담, 조현택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다. 엄원상, 주민규, 이명재가 빠졌다. 33분 문전에서 빌드업 실수로 조나탄에게 실점했다.울산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41분 이규성의 완벽한 크로스를 아담이 문전에서 슈팅했지만, 빗맞았다. 추가시간 아담의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계속 두드렸다. 바코가 문전을 파고들어 왼발 슈팅으로 축포를 쐈다.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제주에 승리했다.
2023-06-10
UHFC
6,521
울산현대가 수원FC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울산은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원정서 마틴 아담, 주민규, 바코 연속골에 힘입어 3대1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13승 2무 2패 승점 41점으로 선두를 달렸다.원정에서 나선 홍명보 감독은 4-2-3-1을 꺼냈다. 아담이 원톱, 윤일록, 황재환, 엄원상이 2선에 배치됐다. 김민혁과 이규성이 중원을 구축했고, 이명재, 김기희, 정승현, 설영우가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경기 초반부터 울산은 공격적으로 나선 수원FC와 접전을 펼쳤다. 전반 13분 이규성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상대 공격에서 이대광의 중거리 슈팅을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았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16분 윤빛가람에게 문전 발리 슈팅 실점하며 끌려갔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전반 20분 황재환 대신 아타루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울산이 몰아쳤다. 전반 25분 세트피스에서 아담이 묵직한 헤더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26분 아타루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36분 홍명보 감독이 주심 판정에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이후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윤일록을 빼고 바코를 넣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설영우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0분 윤빛가람의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울산은 후반 12분 이청용 카드를 꺼냈다. 김민혁이 빠졌다. 후반 14분 아타루가 상대 수비 라인을 깨고 문전에서 날린 결정적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후반 24분 동점을 만들었다. 수원FC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볼을 커트한 아타루가 패스했다. 아담이 문전에서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후반 31분 울산은 주민규와 조현택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는 적중했다. 후반 42분 코너킥에서 윤빛가람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주민규가 재빠르게 슈팅으로 득점해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탔다. 후반 추가시간 아담의 패스를 받은 바코가 문전으로 드리블 돌파 후 왼발 감아 차기로 방점을 찍었다.역시 울산은 수원FC에 강했다. 2021년 10월 2일 원정 3대0 승리를 시작으로 이번 경기까지 7연승을 질주하며 무려 18골을 몰아쳤다.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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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2
울산현대가 ‘110번째 현대가더비’에서 전북현대에 패했다.울산은 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서 0대2로 졌다. 12승 2무 2패 승점 38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에 주민규, 뒤에서 바코, 김민혁, 황재환이 지원 사격했다. 박용우와 이청용이 허리에 배치됐고, 이명재, 김기희, 정승현, 설영우가 포백을 구축,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초반부터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1분 전북 문전에서 바코, 김민혁, 주민규가 연계 플레이를 펼쳤다.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이어진 이명재의 왼발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전반 18, 19분 이명재의 프리킥과 코너킥이 전북 문전으로 배달됐지만, 결정적 슈팅 기회로 이어지지 않았다. 23분 바코가 전북 아크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26분 주민규가 아크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27분 황재환을 빼고 루빅손을 투입했다. 33분 상대 박스 안 골라인 깊숙한 진영에서 바코가 크로스를 올렸다. 주민규의 헤딩슛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전반 막판까지 울산이 계속 유리하게 끌고 갔다. 추가시간 설영우가 아크 먼 거리에서 감아 찬 슈팅이 약했다. 득점 없이 45분이 흘렀다.후반 초반 울산은 바코가 활발히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3분 바코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박스 안으로 침투했으나 슈팅하지 못했다. 5분 박용우가 상대 역습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 커트에 성공했다.울산은 이청용을 중심으로 계속 볼을 돌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9분 이명재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루빅손의 머리를 스쳐 상대 자책골로 연결될 뻔했다. 그러나 볼이 간발의 차로 전북 골문을 비껴나갔다. 20분 주민규 대신 마틴 아담을 넣었다.울산 공격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후반 25분 아담이 원터치 패스를 찔러줬다. 설영우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아크로 흐른 세컨드 볼을 이명재가 왼발 논스톱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32분 엄원상 카드를 꺼냈다. 김민혁에게 휴식을 줬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후반 38분 크로스 상황에서 조규성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일격을 당한 뒤 맹공을 펼쳤다. 추가시간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아담이 헤딩슛을 했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후 추가 실점을 하며 패했다.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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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3
울산현대가 주민규의 멀티골을 앞세워 대전하나시티즌에 극적인 무승부를 챙겼다.울산은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서 후반 43분 주민규의 천금 골에 힘입어 3대3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38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안방에서 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 바코, 황재환, 엄원상이 2선에 배치됐다. 이규성과 박용우가 중원을 구축,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설영우가 포백으로 나섰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울산이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며 빌드업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결정적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세트피스로 돌파구를 찾았다. 전반 20분 이명재의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이 대전 문전으로 배달됐다. 김영권이 경합 상황에서 김민덕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김민덕이 머리로 걷어낸 볼이 골망을 흔들었다.득점 후 울산이 악재와 마주했다. 김영권이 쓰러졌다. 터치라인 밖에서 몸 상태 확인 후 다시 투입됐지만, 23분에 주저앉았다. 어우선한 가운데 24분 상대에 실점했다.울산은 전반 25분 김영권, 황재환 대신 정승현과 루빅손을 투입했다. 29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울산 주민규가 대전 김현우 어깨에 가격당해 쓰러졌다. 주민규가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김현우에게 경고가 주어졌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32분 마사에게 실점했다.울산이 고삐를 당겼다. 전반 38분 박용우 크로스에 이은 루빅손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42분 마사에게 문전에서 또 골을 내줬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막기 힘들었다.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44분 이규성의 리턴 패스를 받은 바코의 왼발 감아 차기가 이창근 손끝에 걸렸다. 45분 엄원상의 박스 안 오른발 슈팅이 또 이창근을 넘지 못했다. 추가시간에 설영우가 대전 박스 안으로 침투하다가 안톤과 접촉 후에 넘어졌다. 주심이 설영우에게 파울 유도로 경고를 꺼냈다. 1대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활발한 측면 플레이로 대전을 계속 두드렸다. 후반 4, 5분 이명재가 연이은 코너킥과 프리킥을 시도하며 계속 상대에 위협을 가했다.후반 9분 바코 크로스에 이은 주민규 헤더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루빅손이 슈팅했지만,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1분 엄원상의 러닝 크로스에 이은 루빅손 슈팅이 빗맞았다.후반 12분 울산은 이청용 카드를 꺼냈다. 이규성이 빠졌다. 21분 마틴 아담과 조현택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다. 엄원상과 이명재에게 휴식을 줬다.울산이 후반 26분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주민규가 바코의 크로스를 상대 아크에서 절묘한 힐킥으로 내줬다. 아담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28분 마사의 슈팅을 조현우가 잡았다. 30분 아담의 강력한 왼발 문전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만회골로 추격의 불을 지폈다. 후반 32분 루빅손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방점을 찍었다.울산이 총 공세를 펼쳤다. 후반 39분 크로스 상황에서 이창근이 쳐낸 볼을 아담이 왼발 슈팅했으나 약했다. 43분 대전 문전에서 아담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주민규가 포효했다. 호랑이굴이 타올랐다.막판까지 울산이 맹공을 퍼부었지만, 끝내 동점골을 나오지 않으면서 승점 1점을 따냈다.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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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6
울산현대가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울산은 24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 CUP 4라운드(16강)서 후반 추가시간 임종은과 연장 전반 마틴 아담 골에 힘입어 2대1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이로써 FA컵 5라운드(8강) 진출에 성공했다.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아담을 최전방에 배치됐고, 루빅손, 아타루, 윤일록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보야니치와 김성준이 허리를 구축했고, 조현택, 임종은, 정승현, 김태환이 포백을 맡았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사수했다.전반 1분 만에 전남 골키퍼 김다솔이 부상으로 주저앉으며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전반 5분에 재개됐고, 이후 울산이 주도했다. 전반 6분 아담의 패스를 받은 윤일록의 아크 슈팅이 약했다. 상대 공세에 주줌했다. 전반 13분 플라나와 21분 하남의 연이은 슈팅을 조현우가 잡아냈다.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던 울산은 전반 26분 보야니치가 전남 아크 먼 거리에서 오른발로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다. 볼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27분 코너킥에서 정승현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또 막혔다. 29분 조현우가 상대 헤더를 잡아냈다.울산은 전남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고,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이 포백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추가시간 김성준 크로스에 이은 루빅손의 문전 헤더가 빗맞았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보야니치를 빼고 김민혁을 투입했다. 후반 5분 기회를 만들었다. 김태환 패스를 받은 아타루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이후 울산의 몇 차례 공격이 무위에 그쳤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18분 상대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실점하며 끌려갔다.실점한 울산이 빠르게 재정비했다. 후반 19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아타루의 발리슛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20분 김민혁이 전남 박스 안에서 뒤로 내준 볼을 조현택이 슈팅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21분 바코로 승부수를 던졌다. 아타루가 벤치로 물러났다.바코가 들어가자 울산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25분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전남을 위협했다. 29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김민혁의 헤더가 반대편으로 벗어났다. 31분 주민규 카드를 꺼냈다. 윤일록이 나왔다. 34분 혼전 상황에서 김민혁의 슈팅이 굴절돼 그물 위를 강타했다.울산이 계속 두드렸다. 후반 42분 주민규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했으나 골대를 외면했다. 43분 김민혁의 문전 슈팅은 떴다.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아담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다.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울산이 뒷심을 발휘했다. 추가시간 전남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임종은이 득점하며 균형을 맞췄다.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시작 1분 만에 울산이 역전에 성공했다. 바코가 전남 박스 안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아담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상대 공세를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15분 울산 바코의 아크 정면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연장 후반 상대 선수 두 명이 부상으로 실려 나가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울산이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보내며 승리를 따냈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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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