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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마치다 젤비아(일본)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울산은 9일 오후 7시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치다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서 엄원상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1대3으로 졌다. 이로써 2승 2무 2패 승점 8점을 기록했다.울산 노상래 감독은 5-4-1 포메이션을 꺼냈다. 말컹을 원톱에 배치, 허율-보야니치-고승범-이희균이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박민서-정승현-트로야크-서명관-강상우가 수비를 맡았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6분 마치다에게 이른 실점을 내줬다. 울산 페널티박스 안으로 코너킥이 올라왔고, 시모다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주심이 골 체킹 진행 후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8분 말컹이 마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약했다. 19분 이희균의 패스를 받은 박민서가 박스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빗맞았다. 21분 니시무라에게 중거리 실점을 허용했다.울산은 전반 36분 엄원상과 루빅손을 교체 투입했다. 말컹과 허율에게 휴식을 줬다. 이후 상대 공세에 계속 밀렸다. 40분 니시무라에게 실점했으나 부심의 기가 올라가면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전반 42분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보야니치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마치다 페널티박스 안을 빠르게 파고들어 날린 왼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두 점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울산은 후반 2분 크로스 과정에서 마치다 오세훈에게 문전 헤딩골을 실점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10분 루빅손이 스피드를 살린 드리블 돌파로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엄원상이 몸을 날리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후반 14분 울산은 이동경과 이청용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트로야크와 이희균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분위기를 탔다. 17분 박민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분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문전에서 터닝슛 한 볼이 골대를 벗어났다. 23분 엄원상이 쾌속질주로 마치다 진영을 휘저은 후 박스 안 대각에서 슈팅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이동경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후반 25분 울산에 위기가 왔다. 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조현우가 니시무라의 결정적인 슈팅을 선방하며 한숨 돌렸다. 28분 박민서가 빠지고 조현택이 들어왔다. 32분 엄원상이 침투 후 아크로 내준 볼을 이동경이 왼발 논스톱 슈팅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38분 이청용이 마치다 박스 안에서 로빙 패스를 찔렀고 루빅손이 침투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엄원상에게 닿지 않았다. 43분 이동경이 아크에서 찬 터닝슛이 굴절돼 골키퍼 품에 안겼다.울산은 막판까지 마치다의 골문을 열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맹공에도 골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2025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승점 획득이 불발됐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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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울산 HD가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울산은 30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최종전서 후반 막판 실점해 0대1로 졌다.이로써 울산은 11승 11무 16패 승점 44점 9위로 2025시즌 K리그1을 마감했다.홈 최종전에서 울산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허율이 원톱- 2선에서 루빅손-백인우-고승범-윤재석이 지원 사격을 했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조현택-김영권-정승현-윤종규가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경기 시작 후 울산이 몰아치는 양상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대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몇 차례 공세에도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18분 울산 윤재석이 제주 아크에서 볼을 가로챈 후 날린 오른발 슈팅이 높게 떴다.울산은 전반 21분 이청용과 엄원상 카드를 꺼냈다. 백인우와 윤재석이 벤치로 물러났다. 그럼에도 제주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31분 고승범이 제주 골키퍼에게 강한 압박을 통해 킥을 방해했다. 32분 울산 조현택이 자기 진영에서 제주 유리와 헤딩 경합을 하다가 쓰러졌다. 조현택이 들것에 실려 나갔고, 유리에게 경고가 주어졌다.울산은 전반 36분 조현택 대신 박민서가 들어갔다. 45분이 흘렀고,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울산이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제주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고승범이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루빅손이 터치 후 오른발 슈팅한 볼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허율 대신 보야니치를 투입했고, 루빅손이 최전방 공격수로 올라갔다. 보야니치가 들어간 후 울산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11분 루빅손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며 패스를 건넸다. 볼을 잡은 이청용이 엄원상에게 원터치 패스를 했고,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치고 들어가며 슈팅을 노렸으나 수비수에게 차단됐다.울산이 흐름을 탔다. 후반 17분 박민서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엄원상이 문전을 잽싸게 파고들어 헤딩슛 한 볼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0분 고승범 크로스에 이은 보야니치의 문전 논스톱 슈팅이 빗맞았다. 24분 보야니치의 프리킥을 고승범이 박스 대각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잡혔다.울산이 계속 제주를 몰아쳤다. 후반 29분 제주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엄원상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엄원상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31분 고승범의 크로스를 루빅손이 문전에서 재치 있게 돌려놓은 슈팅이 또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이어 이희균이 들어오고 엄원상이 나갔다.제주의 골문을 열기 위해 애썼다. 후반 39분 박민서의 코너킥이 아크로 배달됐고, 보야니치의 왼발 논스톱 슈팅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40분 수문장 조현우가 이창민의 중거리 슈팅을 선방했다.몰아치던 울산이 후반 4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승섭에게 실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막판까지 맹공을 퍼부었으나 동점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아쉽게 패했다.
2025-11-30
UHFC
315
울산 HD가 홈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비겼다.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과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ACLE 무대에서 2승 2무 1패 승점 8점을 기록했다.노상래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말컹이 원톱, 백인우-이희균-이진현-라카바가 2선에서 지원했다. 트로야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민서-이재익-서명관-최석현이 포백을 구축했다. 문정인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0분이 넘도록 하나의 슈팅도 나오지 않았다. 간판 공격수 말컹이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싸웠으나 상대 집중 견제에 가로 막혔다.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살아났다. 전반 23분 말컹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빗맞으며 골문을 외면했다. 25분 말컹이 상대를 등지고 볼을 내줬고, 이희균이 드리블 후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조금씩 불이 붙었다. 전반 27분 부리람 아크에서 말컹이 재치 있는 힐 패스를 시도, 이진현이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35분 상대 공격에 수비가 무너지며 페널티박스 안에서 쉰들러에게 실점했으나 다행히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45분이 흘렀고, 추가시간 1분에도 결정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감했다.울산은 후반 들어 큰 변화 없이 경기에 임했다.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후반 4분 상대 아크에서 세컨드 볼을 탈취한 말컹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슈팅한 볼이 골대를 넘겼다. 6분 이진현 코너킥에 이은 말컹의 문전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12분 박민서의 크로스를 서명관이 문전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울산에 위기가 왔다. 후반 19분 부리람이 간결한 2대1 패스 플레이를 전개했고, 이 과정에서 골키퍼 문정인과 맞닥뜨렸으나 비솔리의 슈팅이 하늘로 솟구쳤다. 울산 입장에서 다행인 순간이었다.중반 들어 울산이 다시 힘을 냈다. 후반 24분 라카바가 과감한 드리블 돌파 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35분 라바카 대신 부상에서 회복한 고승범을 투입했다. 36분 최석현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정확도가 부족했다.후반 38분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말컹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어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40분 이청용, 엄원상, 허율로 승부수를 던졌다. 말컹, 이진현, 이희균에게 휴식을 줬다. 42분 이청용 크로스에 이은 허율 문전 헤더가 골키퍼 손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막판 맹공에도 부리람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025-11-26
UHFC
332
울산 HD가 광주FC 원정에서 졌다.울산은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서 0대2로 패했다. 이로써 11승 11무 15패 승점 44점으로 9위를 그대로 유지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3-3을 가동했다. 허율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루빅손과 윤재석이 측면에 배치됐다. 백인우-정우영-김민혁이 미드필더를 맡았고, 조현택-김영권-정승현-윤종규가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2분 만에 울산은 크로스 과정에서 프리드욘슨에게 헤딩골을 실점했다.일격을 당한 울산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U-22 카드인 윤재석과 백인우가 빠지고 엄원상과 이청용을 투입했다.중반에 접어들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2분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김영권의 아크 정면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26분 엄원상이 골라인 깊은 지역에서 상대 볼을 탈취해 이청용에게 패스를 건넷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청용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32분 정우영 코너킥에 이은 허율의 문전 헤더가 골대를 넘겼다. 34분 코너킥에서 아크로 흐른 볼을 잡은 이청용이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흘렀다.울산은 전반 42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루빅손이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김민혁이 가슴트래핑 후 날린 슈팅이 빗맞으며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추가시간 정승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후반 들어서도 울산이 광주를 계속 몰아쳤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이청용과 엄원상이 활발히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5분 정우영의 지체 없는 오른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나갔다. 7분 정우영의 코너킥을 김민혁이 문전에서 머리로 떨궈줬고, 루빅손의 오버헤드킥이 옆 그물을 가타했다.울산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18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광주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허율 발끝에 닿지 않았다. 22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허율이 헤딩으로 컷백, 정우영의 왼발 논스톱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울산은 후반 24분 허율 대신 말컹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29분 광주의 크로스 상황에서 최경록을 놓쳐 문전 슈팅으로 실점했다.울산은 후반 34분 트로야크와 이희균 카드로 변화를 줬다. 정우영과 김민혁이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말컹의 높이를 활용하면서 만회골을 노렸으나 상대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45분 루빅손이 상대 문전에서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한 뒤 침투했지만, 슈팅을 못 가져갔다. 끝내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종료 휘슬이 울렸다.
2025-11-22
UHFC
93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수원FC를 제압했다.울산은 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서 이청용의 도움을 받은 루빅손의 환상 슈팅 득점으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11승 11무 14패 승점 44점으로 9위를 사수했다.울산은 4-3-3을 꺼냈다. 루빅손-허율-윤재석이 전방에 배치됐고, 백인우-정우영-이동경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조현택-김영권-정승현-윤종규가 포백을 형성했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전반 초반 흐름은 수원이 주도하는 모양새였지만, 첫 슈팅은 울산이 가져갔다. 전반 8분 공격 과정에서 아크 정면으로 볼이 흐르자 이동경이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떴다.울산은 전반 15분 만에 이청용과 엄원상 카드를 꺼냈다. U-22 카드인 백인우와 윤재석이 벤치로 물러났다. 그러나 상대가 맹공을 펼쳤다. 전반 17분 골키퍼 조현우가 문전에서 루안의 슈팅을 손끝으로 쳐냈다. 18분 크로스 상황에서 조현우가 김경민의 문전 헤더를 선방했다.중반 들어 울산 공격에 서서히 불이 붙기 시작했다. 전반 23분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수원 페널티박스 안에서 타이밍을 재다가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25분 조현우가 코너킥에서 이현용의 헤딩슛을 막았다.전반 막판에 접어들면서 울산이 다시 힘을 냈다. 전반 36분 조현택이 측면에서 문전으로 땅볼 패스를 건넸고, 허율이 흘려줬다. 이동경이 터치 후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상대가 물러서지 않았다. 39분 조현우가 싸박의 문전 슈팅을 저지했다.울산은 전반 44분 허율로부터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루빅손이 측면 돌파 후 올린 왼발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았다. 이어 이동경의 왼발 코너킥이 문전으로 배달됐지만, 정승현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감했다.후반 1분 만에 울산이 깜짝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상대 아크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가 오른 울산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후반 8분 엄원상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이동경이 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울산이 계속 주도했다. 후반 16분 엄원상이 스피드를 살려 상대 진영을 휘저었으나 페널티박스 안 슈팅이 무위에 그쳤다. 17분에는 허율이 피지컬을 살려 박스 안 측면을 파고들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지만,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다.울산은 후반 19분 조현택이 빠지고 박민서가 들어갔다. 위기가 왔다. 20분 수원 코너킥에서 조현우가 윤빛가람의 논스톱 슈팅을 막았다.뒤지고 있는 수원이 몰아치는 양상이었고, 울산은 김영권과 정승현을 중심으로 수비에 안정을 뒀다. 후반 30분 조현우가 상대 프리킥에서 싸박의 헤딩슛을 저지했다.울산은 후반 32분 트로야크와 서명관을 투입했다. 정우영과 윤종규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원의 공격이 거셌다. 후반 36분 조현우가 상대 코너킥에서 최규백의 헤딩슛을 쳐냈다.울산이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했다. 후반 40분 엄원상이 측면을 무너뜨리고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동경이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수원 이시영이 걷어낸 볼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동경이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으로 연결되지 않았다.경기 막판 울산이 투혼을 발휘하며 안정된 수비를 구축했다. 남은 시간을 잘 버틴 울산이 승점 3점을 손에 넣는 듯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문전으로 돌파한 싸박에게 슈팅으로 실점했다. 주심이 VAR실과 소통 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경기장은 울산 팬들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울산이 승전고를 울리며 모처럼 ‘잘~가세요’를 불렀다.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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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울산 HD가 빗셀 고베(일본) 원정에서 패했다.울산은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린 고베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서 0대1로 지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로써 2승 1무 1패 승점 7점 +1로 산프레체 히로시마(승점7, +2)에 골득실에서 밀려 3위에 자리했다.노상래 감독은 원정에서 4-1-4-1을 꺼내들었다. 허율이 원톱에 자리했고, 2선에서 백인우-김민혁-이진현-라카바가 지원 사격했다. 트로야크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었고, 조현택-이재익-서명관-최석현이 포백으로 나섰다. 문정인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울산은 경기 초반 고베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4분 고베 사사키가 울산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때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과 마주했다. 11분 아군 문전 크로스 상황에서 오카코에서 발리슛 실점을 내줬다. 이후 주심이 온필드리뷰를 진행했고, 득점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위기를 넘긴 울산은 전반 중반에 접어들면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전반 27분 김민혁이 고베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투하는 허율을 향해 패스를 찔러줬으나 수비수가 걷어냈다. 31분 하프라인에서 트로야크가 하프라인에서 전방으로 킬 패스를 찔렀고, 허율이 침투했지만 골키퍼가 신속하게 처리했다. 34분 고베 오사코의 문전 왼발 슈팅이 또 울산 골대를 강타했다.울산이 전반 막판 다시 힘을 냈다. 전반 40분 역습 과정에서 라카바가 상대 터치라인을 잽싸게 파고드는 과정에서 마테우스의 경고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프리킥은 무위에 그쳤다.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후반 들어 울산은 큰 변화 없이 임했다. 계속 고베가 몰아치는 양상으로 흘렀고, 울산은 방어에 집중했다. 잘 버텼지만, 후반 13분 장 패트릭에게 문전 터닝슛으로 실점했다. 문정인이 몸을 날렸지만, 소용이 없었다.울산은 후반 14분 백인우 대신 이청용을 투입했다. 교체 효과가 적중했다. 후반 18분 이청용이 고베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재치 있게 패스를 찔렀다. 조현택이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볼을 잡은 최석현이 박스 모서리에서 대포알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울산은 후반 21분 말컹과 이동경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진현과 허율이 벤치로 물러났다. 서서히 불이 붙었다. 23분 라카바 크로스에 이은 말컹의 문전 헤더가 약했다. 25분 이청용의 대각 패스를 받은 라카바가 아크에서 감아 찬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30분 말컹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후 상대 공세에 골키퍼 문정인의 선방과 수비 집중력이 더해지며 위기를 넘겼다.울산은 후반 막판 이동경·이청용·말컹·라카바를 중심으로 상대를 몰아쳤다. 후반 42분 말컹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 위를 스치듯 넘었다. 추가시간 이동경의 회심의 문전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끝내 동점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아쉽게 승점 획득이 불발됐다.
2025-11-05
UH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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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FC안양 원정에서 패했다.울산은 1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이자 파이널B 두 번째 경기서 고승범의 선제골에도 불구 1대3으로 졌다.김천 상무 전역 후 울산 복귀전을 치른 이동경은 도움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빛이 바랬다.이로써 울산은 승점 41점으로 9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노상래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무패 행진을 3경기(2승 1무)에서 멈추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노상래 감독 대행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동경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이희균-고승범-보야니치-백인우가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김민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민서-김영권-정승현-강상우가 포백을 맡았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초반부터 울산은 안양의 거센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전반 12분 단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동경이 상대 아크에서 돌파를 시도하며 페널티박스 안에 버티고 있던 이희균에게 패스했다. 다시 볼을 잡은 이동경이 패스를 찔렀고, 고승범이 박스 안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일격을 당한 안양이 반격했다. 전반 13분 울산 수문장 조현우가 마테우스의 아크 정면 슈팅을 무난히 잡아냈다. 18분 변수가 생겼다. 안양 마테우스가 코너킥을 시도했고, 울산 강상우가 문전에서 최성범을 마크하는 과정에서 볼이 손에 맞았다. 주심이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22분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마테우스의 페널티킥을 막았다. 다리로 선방한 뒤 볼이 골대를 맞았으나 조현우가 재빠르게 잡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전반 30분 울산 정승현이 하프라인에서 안양 모따와 공중볼 경합을 벌였다. 이 상황에서 접촉이 있었고, 주심이 정승현에게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주심이 온필드리뷰를 진행, 퇴장이 경고로 바뀌었다. 울산 입장에서 천만다행인 순간이었다.울산 보야니치가 전반 35분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엄원상이 곧바로 교체 투입됐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38분 안양 크로스 상황에서 모따에게 실점했다. 전반 추가시간 김민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전반 추가시간 막판 조현우가 토마스의 결정적인 헤더를 선방했다. 이어 모따의 헤더를 또 잡으며 실점을 막았다. 1대1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울산은 조현택과 트로야크가 들어가고 박민서와 백인우가 빠졌다. 한 명이 적었지만, 상대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을 하며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4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이희균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높게 떴다.이후 울산은 안양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후반 10분 문전으로 침투하는 이창용을 막지 못해 논스톱 슈팅 실점을 했다.빠르게 재정비한 울산이 반격했다. 후반 14분 엄원상이 측면을 파고들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조현택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한 볼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25분 트로야크의 패스를 건네받은 이동경이 아크 대각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추격의 박차를 가하던 후반 31분 울산은 안양의 땅볼 크로스 상황에서 채현우에게 세 번째 골을 실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이 없었다.울산은 후반 36분 말컹과 최석현 카드를 꺼냈다. 이희균과 강상우가 벤치로 물러났다. 후반 42분 이동경이 안양 페널티박스 안에서 접고 찬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한 명이 부족한 가운데 막판까지 사력을 다했지만, 만회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2025-11-01
UHFC
103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대구FC와 극적으로 비겼다.울산은 2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이청용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공식 3경기 무패(2승 1무)를 질주, 34경기 10승 11무 13패 승점 41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울산 노상래 감독 대행은 4-3-3을 꺼냈다. 루빅손-에릭-윤재석이 전방에 배치됐고, 백인우-정우영-고승범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박민서-정승현-서명관-강상우가 포백을 형성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주도했다. 전반 10분 루빅손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윤재석이 대구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걸려 넘어졌으나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15분 루빅손이 박스 안에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골키퍼 품에 안겼다. 23분 루빅손이 골대 정면에서 찬 왼발 슈팅이 약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28분 에릭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앞선 경합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했던 그가 부상을 안게 됐다. 전반 30분 엄원상이 에릭 대신 들어왔다. 동시에 윤재석을 빼고 허율을 투입했다.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대구가 첫 기회를 잡았다. 전반 32분 정치인이 울산 페널티박스 안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를 이림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다시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38분 정승현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잡혔다. 43분 정우영이 아크 대각 먼 거리에서 문전으로 감아 올린 볼을 엄원상이 침투하며 헤딩한 볼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울산이 두드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45분 문전에서 김주공을 놓쳐 실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울산이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백인우 대신 이청용이 들어왔다. 후반 1분 만에 천금 기회를 잡았다. 박민서가 측면 오버래핑 후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을 파고들던 엄원상이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는 과정에서 볼이 뒤로 흘렀다. 허율이 잡아 슈팅한 볼이 카이오를 맞고 골라인을 통과하기 직전 카를로스가 헤딩으로 걷어내 득점이 불발됐다. 계속 몰아쳤다. 10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정승현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차단됐다.후반 13분 대구 라마스의 아크 정면 왼발 논스톱 슈팅이 울산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울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14분 대구 페널티박스 안에서 루빅손이 찬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17분 강상우 크로스에 이은 허율의 문전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19분 정승현이 아군 페널티박스 안에서 세징야를 마크하다가 볼이 팔에 닿았지만, 주심의 온필드리뷰 결과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울산은 후반 24분 보야니치로 중원을 강화, 루빅손에게 휴식을 줬다. 그러나 대구의 공격이 거셌다. 26분 조현우가 라마스의 박스 안 슈팅을 선방했다.울산이 다시 고삐를 당겼다. 후반 30분 고승범의 리턴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아크 정면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39분 베테랑 정우영을 빼고 김민혁으로 중원에 힘을 더했다.울산이 계속 몰아치는 양상이었고, 상대를 역습에 비중을 뒀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울산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크로스 상황에서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
2025-10-26
UHFC
497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를 제압했다.울산은 2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서 김민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 1무 승점 7점으로 깜짝 선두에 등극했다. 한 경기 덜 치른 빗셀 고베(승점6, 2위)·FC서울(승점4, 4위)의 내일(22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변동될 수 있다.노상래 감독 대행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허율을 두고, 뒤에서 이희균-김민혁-이진현-라카바가 지원 사격했다. 트로야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조현택-이재익-서명관-최석현이 수비를 책임졌다. 문정인이 조현우 대신 골키퍼 장갑을 꼈다.울산은 경기 초반 상대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기습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2분 이진현이 측면에서 왼발로 감아 올린 크로스를 김민혁이 문전 헤딩골로 연결했다.울산은 히로시마의 몇 차례 공격을 잘 차단한 뒤 짜임새 있는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1분 조현택 크로스에 이은 허율의 문전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위기가 왔다. 전반 34분 아군 문전 세컨드 볼 상황에서 나카무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 별다른 상황을 만들지 못했고,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큰 변화 없이 후반에 임한 울산이다. 뒤지고 있는 히로시마가 공세를 올렸고, 울산은 방어에 집중했다. 후반 10분 골키퍼 문정인이 히로시마 나카노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무난히 잡았다. 중반까지 이 흐름이 지속됐다.울산은 후반 29분 이청용·엄원상·박민서 카드를 동시에 꺼냈다. 라카바·이희균·조현택이 벤치로 물러났다. 수비에 안정을 두고 한 방을 노렸다. 36분 엄원상이 상대 터치라인을 쏜살같이 질주했고, 이 과정에서 상대의 경고를 이끌어냈다.울산은 후반 40분 간판 공격수 말컹과 수비수 정승현을 투입했다. 최석현과 트로야크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42분 문정인이 상대의 기습 슈팅을 선방했다. 남은 시간을 잘 보낸 울산이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2025-10-21
UHFC
408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광주FC를 제압했다.울산은 18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서 루빅손과 이청용의 연속골로 광주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0승 10무 13패 승점 40점으로 10위에서 9위로 도약했다.홈팀 울산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루빅손-에릭-윤재석이 공격을 구축했고, 백인우-정우영-고승범이 중원에 배치됐다. 박민서-김영권-정승현-강상우가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울산은 전반 3분 수문장 조현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광주 정지훈의 슈팅을 선방했다. 9분에도 조현우가 헤이스의 중거리 슈팅을 무난히 잡아냈다.재정비한 울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11분 루빅손이 광주 페널티박스 안 측면에서 대각으로 치고 들어오며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9분 강상우의 컷백을 백인우가 상대 아크에서 오른발 슈팅했으나 빗맞았다.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0분 루빅손의 패스를 받은 박민서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한 번 접고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에릭이 문전에서 상대 수비진과 경합했고, 이 과정에서 흐른 볼을 루빅손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가 오른 울산이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1분 고승범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광주 문전에서 에릭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37분 조현우가 유제호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울산이 전반 막판 공세를 올렸다. 전반 42분 백인우가 광주 아크에서 과감한 드리블에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다. 추가시간은 3분. 울산이 광주의 공격을 잘 차단하며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윤재석 대신 엄원상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5분 상대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울산은 반격했다. 후반 10분 엄원상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 번 접고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백인우의 문전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10분 이청용 카드를 꺼내면서 백인우에게 휴식을 줬다. 17분 광주 박스 안에서 엄원상이 흘려준 볼을 강상우가 슈팅했으나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이어 루빅손의 헤더는 약했다.경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후반 25분, 울산 미드필더 정우영이 주저앉았다. 들것에 실려 나왔고, 27분 보야니치가 대신 들어왔다.이후 울산 에릭과 광주 변준수가 신경전을 벌이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울산은 후반 37분 이진현과 이희균이 들어가고, 루빅손과 에릭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42분 수비진이 광주 헤이스의 문전 슈팅을 저지했다.끝까지 잘 버틴 울산이 후반 추가시간 4분 코너킥에서 광주 헤이스에게 통한의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광주 변준수가 울산 김영권을 밀친 것으로 확인, 주심이 푸싱 파울을 선언했다.남은 시간 울산이 공격을 전개했다. 이희균이 광주 페널티박스 안에서 신창무에게 밀려 넘어졌다. 주심이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청용이 오른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울산이 승전고를 울렸다.
2025-10-18
UHFC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