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4라운드 상대는 강원이다. 강원은 울산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울산은 4라운드를 홈에서 치른다.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선두와 승점차이가 1점에 불과한 만큼 다른 팀의 결과에 따라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다.
K리그 클래식은 3월 26일 카타르와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일정 때문에 한 주간의 휴식을 치른다. 울산에서는 골키퍼 김영광과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이 차출된다. 2명 뿐이지만 울산의 수문장과 최전방 공격수가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영향이 없을 수 없다. 반면 강원에서는 차출되는 선수가 없는 만큼 A매치가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다. 울산으로서는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작년과 달라진 강원
강원은 3라운드까지 2무 1패를 기록중이다. 수원에는 패했고 부산, 대구와는 비겼다. 시즌 시작 전, 스포츠동아가 감독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강원은 강등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강원은 선전하고 있다. 비록 승리는 없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 울산으로서는 방심해서는 안되는 상대다.
시즌 초반 강원FC의 전력이 안정된 것은 지난해 감독을 맡은 김호곤 감독의 팀빌딩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강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별다른 전력 보강이 없었지만 백전노장 김학범 감독은 혹독한 동계훈련으로 강원의 조직력을 극대화 시켰다.
강원의 1라운드 부산전은 달라진 강원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경기였다. 저번 시즌, 강원은 경기에 뒤쳐지면 맥없이 무너지곤 했지만 이 경기에서는 2골을 먼저 실점한 뒤, 후반에만 2골을 더 넣어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수비수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명실상부 우승후보 울산
2011년 시즌, 울산은 리그컵을 들어올렸다. 2012년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했고, 이제 팬들은 자연스럽게 2013년에는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울산은 팬들의 기대에 걸맞는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키 플레이어
강원은 지쿠, 웨슬리 외국인 선수 듀오가 공격을 이끈다. 김은중과 김진용이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만들어낸다. 지난 3 경기에서 강원은 수비위주의 플레이를 하기 보다는 과감한 맞불을 놓는 경향을 보여줬다.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강원은 활발한 공격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강원이 공격해 나오면 울산에게는 더 유리할 수 있다. 한상운과 호베르또의 주력은 역습 상황에서 철퇴의 위력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강원의 공격을 지원하는 미드필드진을 마스다나 최보경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분쇄하는지 역시 관전포인트다.
울산은 3월 31일 일요일 오후 2시, 빅크라운에서 강원을 맞아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중계 : SPOTV+(생), 네이버(생)
울산 주요기록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한상운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강원 주요기록
올시즌 무승 (2무 1패)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
울산 vs 대구 상대기록
울산 역대 통산 대 강원전 6승 1무 2패
2012년도 상대전적
05/26 울산 1 : 2 강원
07/15 강원 1 : 2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