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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오장은과 오범석이 2010 동아시아축구선수권 대회 첫 경기 홍콩전에 선발 출장했다.
오장은과 오범석은 각각 측면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나란히 경기에 나섰다. 그동안 대표팀의 붙박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던 오범석의 선발 출장은 예상 됐지만, 지난 5일 부상으로 하차한 염기훈의 대체 요원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오장은의 선발 출장은 예상 밖의 기용이었다.
평소 울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수비와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오장은은 자신의 전담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장했다.
당초 오장은은 대표팀에 합류하며 김두현, 김정우, 구자철 등 중앙 미드필더들과의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 됐지만, 왼쪽 측면 미드필더라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 받고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한 염기훈의 대체 요원으로 투입된 오장은이 염기훈의 빈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측면에 위치한 오장은의 모습은 경기 초반 다소 어색해 보였지만, 뛰어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오장은은 이내 자신의 장기를 발휘하며 대표팀의 왼쪽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포지션에 완벽히 적응한 오장은은 전반 37분 공격수 이승렬을 향한 그림 같은 전진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왼쪽 측면에서 오장은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사이 오범석은 대표팀의 붙박이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 어울리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펼치며 오른쪽 측면을 철저하게 책임졌다. 박주호, 조용형, 이정수와 함께 4백 수비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다.
상대팀 홍콩이 한 수 아래의 약체인 만큼 자신의 장기인 적극적은 공격 가담을 시도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나란히 선발 출장한 오장은과 오범석은 허정무 대표팀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뒤 후반 교체 됐다. 오장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대표팀의 조커 노병준과 교체 됐고, 오범석은 후반 17분 중앙 수비수 곽태휘와 교체 되며 경기장을 나왔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은 약체 홍콩을 상대로 무려 5골을 퍼부으며 5-0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의 대승을 이끈 오장은과 오범석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오는 6일 중국과의 두번째 경기에도 선발 출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영광 골키퍼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경기에 출장하지는 못했다.
(myhappy126)2013.01.25 09:59:27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