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15세 이하 유소년팀인 현대중학교가 제50회 청룡기 중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중은 12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청룡기 결승전에서 서울의 강호 중동중학교를 맞아 나누리-최민석-박해천등 3학년생 트리오가 릴레이포를 터트리며 3-0 완승을 거두로 다시 한번 전국을 재패했다.
후반 초반 나누리가 아크 정면에서 멋진 오른발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리자 최민석이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어 화답했다. 이어 종료 직전 박해천이 20여미터를 단독 드리블한 뒤 골키퍼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대승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청룡기에서 현대중은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단 한점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로 ‘퍼펙트 챔피언’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중학교는 지난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현대는 K리그 구단 가운데 유소년 축구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쾌거는 이같이 미래를 내다보는 구단의 정책이 맺은 결실이라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