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토) 전남 U18(광양제철고) 상대로 4-1 승리하며 B조 우승 확정
-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기리그 우승 쾌거
울산 현대 U18(이하 현대고)이 28일(토) 전남 드래곤즈 U18(광양제철고)과의 11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두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B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기리그 우승이다.
이미 현대고는 지난 21일 상주 상무 U18(용운고)와의 10라운드 경기에 6-2로 승리하며 2위 포항(포항제철고)과의 득실차를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이번시즌 전기리그 현대고는 개막전에서 포항에 2-1로 패하며 좋지 않은 시작을 했다. 그러나 이후 9연승을 달리며 9승 1패 승점 27점으로 2위 포항을 승점 5점차로 제쳤다.
현대고 우승을 이끈 박기욱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 자기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 선수들의 능력이라면 어떤 팀과 붙어도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 믿는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현대고의 이번 우승은 ‘팀’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울산은 특정 선수가 아닌 구성원들이 고루 활약하며 총 36골을 터트려 리그 최다골을 기록했다.
11골을 기록하며 주니어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헌(3학년)을 비롯해 장재원, 이형경, 육근혁(이상 3학년), 오세훈, 김규형(이상 2학년) 등 선수들이 기복 없이 경기력을 선보인 결과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현대고는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전반기 왕중왕전은 6월 17일(금)부터 안동에서 시작되며 64강 토너먼트를 거쳐 7월 3일(일)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 클럽을 대상으로 하는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총 23개 팀이 두 개조(A, B조)로 나뉘어 1~11R까지 전기리그, 12~22R까지 후기리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3월 12일(토)부터 5월 28일(토)까지 치러진 전기리그에서는 A조 성남 U18, B조 울산 U18(현대고)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후기리그는 8월 15일(월)부터 11월 5일(토)까지 치러진다.
지난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었던 현대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또 한 번 그 영광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고는 지난 2월 올해 첫 출전한 제 38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이렇듯 현대고가 올해 매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구단의 지속적인 지원이 가장 크다. 울산은 지난해 12월 ‘Shipbuilding 7 시스템’을 발표하는 등 유소년시스템에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구제적으로는 저학년/고학년 코치를 따로 선임하고 전담 GK코치 및 트레이너를 배치하여 더욱 세분화된 팀 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울산은 오는 6월 11일(토) 저녁 5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 현대고의 주니어리그 전기리그 B조 우승 세레머니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