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의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와 ‘거미손’ 김영광이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곽태휘와 김영광은 6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베스트 11에 수상되는 기쁨을 안았다.
곽태휘는 올 시즌 팀의 주장으로 41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생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29골만을 내주는 철벽수비를 펼쳤고, 세트피스에서의 과감한 공격가담으로 팀내 K리그 최다골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십에서도 지난 19일 서울과의 6강 PO에서 선제골을, 30일 전북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절묘한 프리킥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곽태휘는 최우수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아쉽게 수상하지는 못했다.
김영광 역시 올 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단 36골만을 내주는 선방을 펼치며 팀의 정규리그 최소실점을 이끌었고, 지난 4일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전북을 상대로 전반에만 페널티킥을 포함 6번의 선방을 펼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울산은 감독상에 김호곤 감독, 수비수에 최재수 미드필더에 설기현, 고슬기, 공격수에 김신욱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베스트 11 후보를 배출하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