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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리그 25R 울산현대 vs 전북현대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0-10-09 19:22:41조회 : 19899

울산, 아쉬운 연승 마감

울산 현대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울산은 9일 오후 5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 현대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후반기 뒷심을 발휘했던 울산은 홈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했다. 오범석과 까르멜로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지만 이용과 노병준이 이들의 자리를 대신하며 팀 전력에 큰 차질을 빚지는 않았다.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던 울산과 달리 상대팀 전북은 최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실패와 K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상승세의 울산과 하향세의 전북의 맞대결은 경기 초반부터 울산의 일방적인 우세로 진행됐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 울산은 원정 경기의 부담감 때문인지 수비적인 축구를 구사한 전북의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다.

전반 17분, 울산은 골과 다름없는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전북 진영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고창현이 킥커로 나서 가까운 골문을 향해 짧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를 공격에 가담한 유경렬이 앞쪽으로 달려나오며 방향을 틀어놓는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골문 위로 아쉽게도 벗어나고 말았다.

계속된 찬스에서 울산은 김신욱이 전북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전북 수비수 2명을 끌고 나갔다. 김신욱은 침착하게 전북 수비수 사이로 패스했고 이를 공격에 가담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이 정확한 땅볼 크로스로 연결했고, 먼쪽에서 달려들던 오장은이 정확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전북 골문 앞에서 수비수가 걷어내며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울산은 이렇듯 계속된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골문을 열기는 쉽지 않았다. 몸을 던지며 필사적으로 수비에 나선 전북의 수비진은 생각보다 쉽게 허물어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전북 선수단은 전반에만 경고 3장을 받을 정도로 거친 수비로 울산의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들어서도 전반과 같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 초반을 지나 중반으로 넘어서는 시간에도 기대했던 골이 터지지 않고, 오히려 전북의 역습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14분 울산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강승조가 크로스를 올리자 이동국이 골문 앞에서 몸을 던지는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다. 이동국의 발을 떠난 공은 땅에 원바운드로 크게 튕기며 김영광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그대로 울산 골망을 출렁였다.

전북에게 선제골을 내준 울산 벤치는 후반 18분 노병준을 빼고 최재수를 투입하며 측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최재수의 투입 이후 한층 더 위협적인 공세를 펼치던 울산은 후반 25분 뜻하지 않은 악재가 찾아왔다. 왼쪽 측면 수비수 김동진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 된 것. 김동진의 부상으로 미드필더 고슬기가 투입됐고, 최재수가 김동진의 자리인 왼쪽 측면 수비수로 위치를 옮겼다.

울산은 후반 36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고창현의 크로스를 유경렬과 오장은이 연속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전북 김민석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에 막히며 전북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결국 울산은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일방적인 축구를 구사했지만 아쉽게도 전북에게 0-1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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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04.08 09:13:22

울산현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