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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 득점포’ 울산 HD, 마치다 젤비아에 1대3 패배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5-12-09 21:47:01조회 : 164



울산 HD가 마치다 젤비아(일본)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울산은 9일 오후 7시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치다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서 엄원상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1대3으로 졌다. 이로써 2승 2무 2패 승점 8점을 기록했다.

울산 노상래 감독은 5-4-1 포메이션을 꺼냈다. 말컹을 원톱에 배치, 허율-보야니치-고승범-이희균이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박민서-정승현-트로야크-서명관-강상우가 수비를 맡았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6분 마치다에게 이른 실점을 내줬다. 울산 페널티박스 안으로 코너킥이 올라왔고, 시모다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주심이 골 체킹 진행 후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8분 말컹이 마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약했다. 19분 이희균의 패스를 받은 박민서가 박스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빗맞았다. 21분 니시무라에게 중거리 실점을 허용했다.


울산은 전반 36분 엄원상과 루빅손을 교체 투입했다. 말컹과 허율에게 휴식을 줬다. 이후 상대 공세에 계속 밀렸다. 40분 니시무라에게 실점했으나 부심의 기가 올라가면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42분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보야니치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마치다 페널티박스 안을 빠르게 파고들어 날린 왼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두 점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울산은 후반 2분 크로스 과정에서 마치다 오세훈에게 문전 헤딩골을 실점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10분 루빅손이 스피드를 살린 드리블 돌파로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엄원상이 몸을 날리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14분 울산은 이동경과 이청용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트로야크와 이희균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분위기를 탔다. 17분 박민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분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문전에서 터닝슛 한 볼이 골대를 벗어났다. 23분 엄원상이 쾌속질주로 마치다 진영을 휘저은 후 박스 안 대각에서 슈팅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이동경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후반 25분 울산에 위기가 왔다. 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조현우가 니시무라의 결정적인 슈팅을 선방하며 한숨 돌렸다. 28분 박민서가 빠지고 조현택이 들어왔다. 32분 엄원상이 침투 후 아크로 내준 볼을 이동경이 왼발 논스톱 슈팅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38분 이청용이 마치다 박스 안에서 로빙 패스를 찔렀고 루빅손이 침투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엄원상에게 닿지 않았다. 43분 이동경이 아크에서 찬 터닝슛이 굴절돼 골키퍼 품에 안겼다.


울산은 막판까지 마치다의 골문을 열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맹공에도 골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2025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승점 획득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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