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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전북현대 원정에서 0대2 패배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4-07-20 21:17:24조회 : 243



울산 HD가 전북현대 원정에서 패했다.

울산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서 0대2로 졌다. 이로써 12승 6무 6패 승점 4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원정에 나선 울산은 4-4-2를 꺼냈다. 주민규-강윤구가 최전방을 책임졌다. 아타루-엄원상이 양 날개에 배치됐고, 보야니치-고승범이 중원을 맡았다. 이명재-임종은-김기희-윤일록이 수비를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울산이 전반 2분 만에 선제공격을 했다. 아타루의 패스를 받은 강윤구가 전북 문전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14분 조현우가 티아고의 문전 헤딩슛을 무난히 잡아냈다.

울산이 다시 고삐를 당겼다. 전반 18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아타루가 문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볼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20분 아타루가 하프라인에서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찔렀고, 엄원상이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으로 질주했다. 전북 김준홍 골키퍼가 박스 바깥으로 나와 몸을 날려 방해했다. 흐른 볼을 엄원상이 다시 잡아 크로스를 올렸으나 차단됐다. 21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재치 있게 아크로 볼을 돌려놨다. 강윤구의 왼발 슈팅이 이재익에게 차단됐다. 22분 윤일록의 대각 오른발 슈팅이 김준홍에게 잡혔다.

울산은 전북의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전반 32분 임종은이 전북 전병관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후 김기희와 임종은을 중심으로 안정된 수비를 구축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야고와 정우영 카드를 꺼냈다. 강윤구와 보야니치가 벤치로 물러났다. 후반 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현우가 굴절된 볼을 잡았다.

울산이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8분 야고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의 아크 오른발 슈팅이 굴절됐다. 11분 이명재가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했다. 볼을 잡은 야고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 번 접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약했다.

울산은 후반 21분 장시영을 교체 투입해 패기를 더했다. 아타루에게 휴식을 줬다. 위기가 왔다. 22분 조현우가 에르난데스의 슈팅을 잡았다. 울산은 23분 고승범이 나가고 이규성으로 중원의 변화를 줬다. 26분 김기희가 김진수의 슈팅을 방어했다. 30분 김민준으로 승부수를 꺼냈다. 엄원상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33분 상대 크로스 과정에서 티아고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재정비한 울산이 반격했다. 40분 이규성이 전북 아크에서 재치 있게 찍어 차 패스를 시도, 주민규의 왼발 논스톱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이 추가시간 맹공을 퍼부었다. 추가시간 2분 아크로 흐른 세컨드 볼을 정우영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수비수에게 걸렸다. 전북의 역습 과정에서 조현우가 에르난데스의 슈팅을 막았지만, 문전에 있던 안드리고에게 실점하며 아쉽게 승점을 쌓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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