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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제주 원정에서 0대1 패배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4-07-26 22:22:02조회 : 266



울산 HD가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패했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서 후반 추가시간 실점해 0대1로 졌다. 이로써 12승 6무 7패 승점 42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원정팀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최전방을 맡았고, 장시영-김민혁-김민준이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원두재와 고승범이 중원을 구축, 심상민-황석호-임종은-윤일록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했다. 전반 7분 장시영에 상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문전으로 컷백, 김민준이 터치 후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11분 조현우가 서진수의 슈팅을 선방했다.

전반 19분 제주의 패스 미스가 나왔다. 이를 울산 원두재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송곳 패스로 연결, 주민규가 상대 아크 대각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21분 조현우가 또 서진수의 터닝슛을 막았다.

중반 들어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어느 한 쪽으로 주도권이 기울지 않았다. 울산은 전반 32분 장시영 대신 엄원상을 투입했지만, 제주에 흐름을 내줬다. 38분 조현우가 서진수의 슈팅을 차단하며 위기를 넘겼다.

울산은 전반 41분 윤일록이 제주 페널티박스 안을 과감하게 파고들어 왼발 슈팅했으나 김동준을 넘지 못했다. 추가시간 고승범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박스 대각 안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를 강타했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민혁을 빼고 보야니치로 중원에 힘을 실었다. 시작 후 2분 동안 위기를 잘 넘겼다. 이후 반격했다. 후반 7분 엄원상이 제주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 번 접고 시도한 왼발 슈팅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3분 보야니치 코너킥에 이은 김민준의 힐킥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21분 아타루와 야고로 승부수를 던졌다. 김민준, 원두재에게 휴식을 줬다. 26분 조현우가 김태환의 왼발 대각 슈팅을 잡았다. 34분 조현우가 또 한 번 갈레고의 슈팅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울산이 힘을 냈다. 후반 37분 엄원상이 제주 문전에서 터치 후 발리슛을 했지만, 걸렸다. 제주의 골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홍준호에게 실점했다. 원정에서 승점을 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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