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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강원FC 원정에서 0대1 패배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4-05-19 18:38:09조회 : 320



울산 HD가 강원FC 원정에서 졌다.

울산은 19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서 0대1로 패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승점 24점을 기록했다.

원정팀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 루빅손-강윤구-이청용이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보야니치와 이규성이 중원을 꾸렸고, 이명재-김기희-황석호-윤일록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사수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강원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지솔이 실수한 볼을 주민규가 가로채 슈팅했는데,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어 세컨드 볼을 강윤구가 왼발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10분 보야니치가 코너킥에서 아크에 있던 이명재에게 볼을 연결했으나 슈팅이 빗맞았다. 12분 보야니치가 자기 진영에서 전방으로 긴 패스를 넣었다. 강원 수비진 뒤로 볼이 뒤로 흘렀다. 루빅손이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골키퍼에게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6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이명재가 왼발 크로스를 올려 혼전 상황을 야기했다. 문전에서 루빅손의 발리슛이 골문을 넘겼다. 강원은 야고와 양민혁이 활발히 움직이며 몇 차례 역습을 시도했지만, 효과적이지 않았다. 울산이 계속 주도하는 분위기였다. 29분 조현우가 정한민의 중거리 슈팅과 이어 양민혁의 두 차례 문전 슈팅을 연속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막판에 접어들면서 울산이 다시 흐름을 잡았다. 전반 38분 강원 박스 안에서 이규성이 아크로 내준 볼을 보야니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맞았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강윤구 대신 엄원상을 투입해 화력을 배가했다. 후반 초반 이명재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를 위협, 맹공을 예고했다. 후반 9분 루빅손의 크로스가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는데, 상대 골키퍼가 쳐냈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후반 20분 골망을 흔들었다. 엄원상이 박스 안을 파고들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주민규가 문전에서 몸을 날리며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1분 뒤 강원 야고에게 중거리 실점을 허용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24분 또 위기가 왔다. 다행히 조현우가 양민혁의 슈팅을 막아냈다.

울산은 후반 24분 아타루와 이재욱을 교체로 넣어 변화를 줬다. 이청용과 보야니치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30분에는 마틴 아담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규성이 빠졌다.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32분 아크로 떨어진 세컨드 볼을 아타루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울산은 후반 39분 윤일록 대신 최강민으로 수비를 강화했다. 40분 이명재 코너킥에 이은 주민규의 헤더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주심이 이 과정에서 파울을 선언했다. 추가시간 아타루가 코너킥을 올렸고, 볼이 주민규 머리에 닿았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엄원상의 박스 안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코너킥에서 아타루의 헤딩슛이 골키퍼 품에 안긴 뒤 종료 휘슬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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