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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9월 23(일) 오후 4시 광양 축구 전용구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9라운드 전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울산은 이 날 패배로 2위 경남과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지게 됐다.
김도훈 감독은 전남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수혁이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강민수-임종은-정동호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박용우와 이영재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2선에서는 황일수-한승규-김태환이 최전방 원톱 주니오를 지원사격했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전남은 경기 시작과 함께 강하게 울산에 부딪혔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고 찬스를 주고받았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40분 울산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최근 득점력에 물오른 주니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을 변화 없이 맞이한 울산은 후반 10분 황일수를 대신해 이근호를 투입하며 측면 공격수에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한 한승규를 빼고 에스쿠데로를 투입하며 공격의 힘을 더했다.
후반 중반까지 치열한 경기 양상 속에 ‘0의 균형’을 먼저 깬 팀은 전남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찬희를 대신해 교체투입된 이상헌이 후반 28분 아크 서클 정면에서 드리블 후 과감하게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후반 32분 이영재를 대신해 김인성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통해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35분 완델손의 1대1 찬스에서 퇴장이 나오며 예상치 못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프리킥이 주어졌고, 에스쿠데로에게는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울산은 동점골을 향해 경기 종료 직전까지 총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0-1 아쉬운 패배를 맞이했다.
한편, 울산은 오는 9월 26일(수) 오후 3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KEB 함나은행 K리그1 2018’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