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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와 주니오가 후반 연속골을 터뜨리며 울산이 대구 상대 극강의 면모를 이어갔다.
울산은 8월 18일(토) 저녁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중반 이후 박용우와 주니오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대구를 2-0으로 누르고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 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수혁이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강민수-임증온-김창수가 포백을 구성했다. 이영재와 믹스는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근호-한승규-김인성은 2선에서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김승준을 지원사격했다.
전반 초반은 대구의 흐름이었다. 대구는 박병현과 조세의 연속해 슈팅을 시도하며 울산 골문을 노렸다. 반면 울산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양팀 모두 치열한 공방 끝에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전반을 득점없이 0-0 으로 마쳤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승준을 대신해 주니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주도권을 쥔 울산은 후반 4분 이근호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주도권을 내준 대구는 후반 25분 조세를 대신해 에드가를 투입하며 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울산이 잡았다. 후반 32분 김인성이 박스 내 돌파 과정에서 홍정운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는 지난 경기 멀티골을 뽑아낸 주니오가 나섰다. 주니오가 강력하게 연결한 회심의 슈팅은 골포스트 상단을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박용우가 드디어 포문을 열었다. 후반 35분 우측에서 연결된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세컨볼 찬스를 집중력을 발휘하며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선제골을 실점한 대구는 다급하게 황순민을 대신해 정선호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울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막판 역습 상황에서 주니오가 상대 박스까지 잡근해 수비와 골키퍼를 완벽하게 제쳐내며 친정팀 대구에 비수를 꽂으며 경기는 2-0 대구의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날 승리로 울산은 수원을 제치고 K리그1 3위 자리를 탈환하는 동시에 리그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울산은 오는 8월 22일(수)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구장에서 상주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