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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8일 오후 3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5라운드 광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울산의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이기제-김치곤-정승현-정동호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김성환과 박용우가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를 조율했다. 코바와 김인성은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최전방 투톱 오르샤와 이종호를 지원사격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첫 슈팅은 광주가 가져갔다. 전반 5분 와다의 코너킥을 이우혁이 헤더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은 전반 12분 첫 슈팅을 기록했다. 박용우의 중거리 슈팅에 이은 상대 골키퍼가 잡지 못한 볼을 오르샤가 지체 없이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재차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공방전이 이어가던 전반 말미 울산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41분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코바의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흐른 볼을 오르샤가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무효됐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용우를 전진 배치하며 4-4-2에서 4-1-4-1로 포메이션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초반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후반 20분 김인성이 득점 찬스를 잡았다. 수비 지역에서부터 빠른 역습을 이어갔고 김인성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김인성의 슈팅 이후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울산은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치곤이 통쾌한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광주는 공격적인 교체를 통해 울산의 골문을 노렸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어지는 공격 작업으로 주도권을 잡은 광주는 후반 40분 박용우의 부상으로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교체투입 된 조성준이 하프 발리 슈팅으로 김용대의 키를 넘겼다. 동점골을 허용한 울산은 김용진을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으나 득점에는 실패하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울산은 오는 12일 21시 30분 SCG 스타디움에서 무앙통과의 ACL E조 조별예선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