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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안방에서 전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울산은 30일
저녁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전남 드래곤즈와의 23라운드에서 0대2로
패배했다. 울산은 장대희가 골문을 지키고 이기제, 강민수, 이재성, 정동호로 이루어진 포백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마스다와 김건웅이 호흡을 맞췄고 측면에는 김승준과 김태환이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멘디와 이정협이 전남 골문을 노렸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울산은 이기제의 프리킥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전남의 5백 수비를 상대로 울산은 뒷 공간을 파고들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측면 크로싱에 의한 멘디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중반까지 울산이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전반 31분 자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실점 이후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가져오지 못한 울산은 전반을 0대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울산은 더욱더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멘디의 헤딩은 골대를 맞고 나오며 가장 좋은 찬스를 맞이하기도 했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울산은 후반 23분 김승준을 빼고 코바를
투입하며 측면에 변화를 주었다.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리던 울산은 후반42분 장대희 골키퍼가 치명적인 실책으로 추가골을 내줬고 결국 0대2 패배를 기록했다.
연패 탈출에 실패한 울산은 오는 8월 3일 전북 원정에 나선다. 리그
무패행진을 달리는 전북 상대로 리그 첫 패를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