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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김신욱 2골 1도움, 전남에 극적인 역전승!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5-09-20 00:53:01조회 : 22401




[K리그 클래식 2015] 31R 전남전(09.19) - 김신욱 2골 1도움, 전남에 극적인 역전승!





울산 현대가 시즌 막바지에 분위기를 탔다.



울산은 9월 19일 오후 5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 경기에서 2점 차로 뒤진 경기를 김신욱과 마스다의 활약으로 3-2의 기적 같은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울산은 측면 미드필더 김태환을 우측면 수비로 뒀다. 컨디션이 좋다는 제파로프는 일단 벤치에 앉혔다. 상황에 따라 후반에 조커로 활용하려는 윤정환 감독 구상이다. 울산은 김신욱 양동현 투 톱 체제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의 포문은 전남이 먼저 열었다. 전반 5분 스테보가 왼쪽 골문 하단을 향해 오른발로 깔아찬 것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에 실점을 허용한 울산은 악재가 계속됐다. 전반 11분 유준수가 스테보에게 백태클을 하며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스테보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울산은 2점 차 리드를 내주게 됐다. 하지만 울산의 반격은 곧바로 시작됐다. 전반 25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에서 비롯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왼쪽 측면에서 마르세유 턴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안현범이 문전으로 띄운 오른발 크로스를 김신욱이 제자리 헤딩으로 연결하며 한 골 만회했다. 전반 종료 직전 코바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는 등 파상공세를 이어가던 울산은 수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며 후반전에 돌입했.



울산의 매서운 공격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4분 김신욱이 내어준 볼을 구본상이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터질 듯 안 터지는 추가 득점에 답답한 양상을 띄던 경기 분위기를 마스다가 바꿔놓았다. 후반 9분 전남 진영에서 경합하는 과정에서 옆으로 흐른 공을 재빠르게 달려가 잡은 마스다가 오른발로 감아 때렸다. 공은 골문 좌측 상단으로 빨려들어가며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동점을 만든 울산은 홈에서 승리를 위해 더 거세게 전남을 몰아붙였다. 후반 19분 코바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띄웠고, 김신욱은 노마크 상황에서 빈 골문을 향해 이마로 골을 낚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경기는 그대로 울산의 짜릿한 3-2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전 인천이 부산에 승리하면서 스플릿 A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FA컵을 대비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는 윤정환 감독의 생각이 들어맞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울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으로 원정을 떠나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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