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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구단 및 감독에 대한 처용전사의 성명서

작성자 : romio0117작성일 : 2010-07-02 18:22:17조회 : 1994

울산현대 구단 및 감독에 대한 처용전사의 성명서

처용전사 의장 우형구 및 운영진은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이적시키는 것을 막지 못한 점에 대해 팬들과 써포터즈들에게 사과 드리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감독 및 이를 방조한 구단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김호곤 감독은 서포터스 및 축구팬들에게 프랜차이즈 스타가 성장해야
울산이 팬들에게 사랑 받고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늘 말했다.
지역연고 정착으로 프로축구의 활성화를 이루어야 되며
울산 축구팬의 저변확대를 위해 울산출신의 선수들을 키우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울산호랑이 축구단 감독 고유권한을 이용하여
이적 선수들로 모인 외인구단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정작 울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울산의 레전드가 되고 싶어 하는 현영민을 울산사람이 아니란 이유만으로 내쳤다.
그리고, 축구팬들의 시선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고정된 틈을 타 울산에서 태어났고,
울산현대를 동경하며 축구의 꿈을 키워온 이진호를 6개월 임대로 포장해 포항으로 보내버렸다.

성적이 축구의 전부만이 아니다.
울산호랑이 축구단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관중수는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플레이오프에 탈락했지만 프랜차이즈 선수들이 있었던 2009년의 관중이 더 많았다.
즉, 팬들은 성적만 좋은 울산현대가 아닌
진심으로 애착을 가진 선수가 뛰는 울산현대를 원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처용전사 및 축구팬들은 언제 잘릴지 모르는 선수들을 어떻게 마음놓고 사랑할 수 있겠는가?
어제까지 사랑했던 선수가 내일의 적이 되어 경기장에 나타나는 모습을 보며
가슴아파 하는 울산 팬들의 마음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자신의 컬러에 맞지 않는다고 무조건 잘라버리는
독선적이고 무능한 감독을 어떻게 지지할 수 있겠는가?
더욱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치는 감독 밑에서
울산현대의 선수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과연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에,
7월 10일까지 김호곤 감독은 프렌차이즈 선수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울산현대 구단은 문수경기장을 팬들로 가득 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각각 공문을 작성하여 처용전사와 구단 홈페이지에 계시하기 바란다.

만약 위 두 가지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거나, 10일까지 성실한 답변이 없을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김호곤 감독과 울산현대 구단에 있다.
그리고, 처용전사 의장 우형구 외 전 운영진은 사퇴할 것이며,
모든 응원은 보이콧이 아닌 처용전사 회원의 자율로 맞길 것이다.
자율 응원은 김호곤 감독 및 울산현대 구단에서
처용전사가 수긍할 수 있는 충분한 답변이 나올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단,
운영진 사퇴로 처용전사가 해체되는 것이 아니며,
울산호랑이 축구단을 사랑하는 마음이 바뀐 것 역시 아니다.
처용전사는 항상 울산호랑이 축구단을 지지할 것이다.

- 처용전사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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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등급 손우익(sun4435)2010.07.06 08:40:55

처용운영진의 노고와 운영진의 뜻에 함께 하겠습니다.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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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marcopolo)2010.07.04 23:50:35

이러다가 울산에는 프랜차이즈스타&레전드 멸종시대가 오는건 아닌가 불안하네요. 물론 팀전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영민, 이진호선수의 트레이드는 결코 팬들이 원하는 그런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발 구단은 성적향상을 통한 흥행추구에 앞서 기존 골수팬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헤아려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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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cywsc32)2010.07.03 16:12:49

처음부터 내 마음대로 선수단을 리빌딩 하겠다고 말했다면 몰라도 시즌 개막전에 프랜차이즈 스타가 성장해야 관중이 늘어난다고 해놓고 현영민을 팔아넘기더니.. 고작 대는 핑계가 현영민은 울산 출신이 아니어서 프랜차이즈가 될 수 없다. 울산에서 태어난 김치곤이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수 있다라는 이상한 논리를 앞세워 트레이드 시켜버렸답니다. 팬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김호곤 감독은 울산 프랜차이즈 스타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진호를 임대로 보내버렸죠. 제대로 기회도 주지 않고, 전반전 뛰고 후반전 교체 등 제대로 뛰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주전경쟁에서 밀려 선수를 위해 임대를 보낸다는 말로 포장해 버렸죠. 1년 계약 6개월 임대.. 겉만 보면 누구나 선수의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구나.. 라고 생각하겠지만 전 그렇게 믿지 않습니다.
이건 이진호, 현영민 두 선수에 대한 미련 때문에 항의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입으로 두말하고 울산의 가치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내는 무능한 감독에 대한 항의 입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스타를 활용해 마케팅을 벌여야 하는 구단이 오히려 이를 방조하고, 팬들이 축구장을 떠나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다는 것에 대한 항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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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jinwan0124)2010.07.03 13:47:36

경기장에 걸리는 선수들 대형 개인걸개 보셨을겁니다.
만들때 힘도 들고 심사숙고하여 제작하였는데
한명한명.....떠나보내면 우린 더이상 누굴 위해 서포팅합니까......
감독님 걸개 제작하면 감독님도 떠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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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탈퇴회원(cybergentle)2010.07.03 08:20:37

의장님 이하 운영진분들의 결정에 동의하며 무한한 지지를 보내는 바입니다.
곪으면 터뜨려야겠지요.
가슴팍에 별을 세개를 단 들.... 시쳇말로 트레블을 한 들......
같이 기뻐해야할 내 선수들이 없으면 한편으로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물론 선수선발과 기용의 문제는 전적으로 감독의 고유권한 입니다만.....
팬들이 신뢰하는 선수자원을 적재적소에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감독을 평가하는 척도라 생각합니다.
우리 울산....
뜨내기팀도 아니며 신생팀도 아닙니다.
활발한 영입과 이적으로 인한 팀성적의 상승과 우승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클럽축구 인생을 내 팀과 함께한 이들이 단지 자신의 컬러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쳐지는 것은 울산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팬의 입장에서는 절대 용납하거나 묵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김호곤 감독과 코칭스탶분들... 그리고 울산현대축구단의 현명한 결정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