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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말씀에 끼어들게 됩니다..

작성자 : cul123작성일 : 2011-05-15 12:22:57조회 : 1024

눈치없이 끼어들게 됩니다. 두분 말씀모두 잘 봤습니다.
절대 일반화 할 수 없는 것이지만.
전 평소 알고 지내는 사람들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가끔 들었습니다.
"포스코나 삼성, 현대차의 구단 운영 의지나 능력을 현대 중공업이 가졌더라면 평관 2~3만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에 찬동하는 입장입니다. 울산은 성적, 선수단 구성 뿐만 아니라 관중동원부분에서도 충분히 전국 1~2위를 다툴 그럴 저력이 있는 구단입니다. 구장이 멀어서 관중이 안온다는 것은 관중 부족의 수많은 이유들 중 하나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관중이 없는 절대적인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설사 나쁜 경기장 위치라는 것이 매우 큰것이라고 해도 울산시와 시민들은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충분히 평관 2만여를 형성할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요?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이종원씨의 입장에 찬성표를 던지는 바입니다.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축구열기가 높은 동네이고 소득수준 또한 그다지 나쁘지 않은 동네입니다. 옛날 시민들이 보여줬던 축구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구요. 이를 왜 계속 이어오지 못했을까요?
저는 이 문제의 본질을 구단에서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성적이 떨어져도 선수 구성이 아쉬워도 축구에 빠진 사람들, 구단을 아끼는 팬들은 그래도 경기장을 찾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제발로 오는 사람들마져 쫒아내는게 이 구단의 현실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 이런거 운운하기 전에 구단 관계자들이 가슴과 마음에 손을 얹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들이 제발로 찾아오는 팬들에게 어떻게 대했는가를..
장사의 기본 개념도 안되있는 장사꾼에게 신뢰를 줄 손님이 이 세상에 어디있을까요?
전에 친구와 저녁식사를 위해 삼산동의 한 고깃집을 찾았습니다.
골목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2개의 고깃집이 있더군요. 그런데 한쪽은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은 반면
다른 한쪽은 손님이 넘쳐났습니다. 왜 같은 고깃집인데 저긴 사람이 많고 여긴 사람이 없을까?
궁금해서 들어가서 고기를 먹어봤습니다. 고기도 맛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장의 기본 마인드였습니다.
대학생 둘이 고깃집에 들어가서 먹으면 또 얼마나 먹을까요? 수많은 손님들을 맞이해야하는 사장입장에서는
그냥 종업원 시키고 다른 손님들을 맞이하면 그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장은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심지어 먹는 양도 적절하게 추천해줬습니다. 많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그리고 가끔 가게를 돌다가 와서 고기를 맛있게 먹는건 이렇게 먹는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맛있게 먹고 있는데 "혹시나 맛이 없으면 다른 고기 드릴게요"라고 하고, "처음 오신 것 같아서 다른 고기도 좀 같이 넣어 봤습니다. 다음에도 꼭 오셔서 둘 중에서 맛있는거 드시고 가세요"라고.. 친절하게 해줬습니다.
진짜.. 이게 장사입니다. 구단. 보세요.
같이 먹던 친구도 저도 같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먹어서 남는 것 보다 친절한 집에서 편하게 먹은게 더 남는 것 같다고..
뭐 친절하지만 않으면 더 말을 안합니다 이구단..
지금 소문으로 연고이전 이야기가 솔솔 풍깁니다.
이야길 들어보면 상황구성이 딱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서산경기 찬성 -> 서울구단 이야기 나오기 시작 으로 시작하는... 루머들이..
정말 많아요. 시간 나시면 인터넷 둘러보시면서 루머들 보세요.
소문은 소문일 뿐이지만.. 믿을 사람은 믿고 안믿을 사람은 안믿겠지만
소문도 좀 좋은 소문이 나게는 못하나요?
매번 이 구단에서 나오는 소문은 죄다 나쁜 소문들 뿐입니다.
이런 소문들을. 이야기를 들으면서 구장까지 찾아가서
재미도, 성적도, 감흥도 없는 경기를 보러 시민들이 갈 것이라 생각합니까?
저는 당당하게 말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순수하게 자비를 풀어서
외곽에 위치한 경기장까지 갈 시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경기장을 찾아 봐야 기업 티켓을 받아 온 사람들이나 아는 사람들 손에 이끌려 온 사람들 정도밖에 안될거라 봅니다.
연고이전 하려면 하세요. 멍청한 구단아.
난 안막는다. 이렇게 있어봐야 암적 존재밖에 안됨..
난 당장이라도 시장이 해당 구단과 연고지 협약 파기하고 문수구장에서 쫒아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난 요새 이런 생각도 한다.
너네 나가고 대신 시민구단 생기고
시민구단 스폰을 너네 경쟁업체가 했으면 좋겠다고..
혹은 죄없는 현대차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베엠베나 벤츠같은 업체가 스폰해서 현대 좀 엿먹였으면 좋겠다고..
글 끝맺기 전에 한가지 더 묻고 끝낼게요.
어짜피 질문 게시판에 남겨봐야 답변도 안해줄테니까
서산경기 도의적으로 원래 홈경기었으면 공짜로 차 태워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구단이 생각이 있다면 항의 서포팅을 하려는 팬들이라고 할지라도
차 태워서 보내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구단에서 만 삼천원씩이나 받아서 경기 보여주는 그 저의가 뭡니까 대체??
팬들은 당신네들 구단 항의하려고 거금 3만원씩을 들여서 오늘 서산으로 떠났습니다.
말 좀 해보세요? 네????????
글이.. 끝으로 갈 수록 흥분하게 되네요 -_-
읽는 분들에게 좀 피해를 끼쳤다면 죄송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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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03.13 14: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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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dleodnjs6306)2011.05.15 22: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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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등급 이상범(uiojk951)2011.05.15 14:22:05

솔직히 최재훈씨가 화가나는것은 저도 100%이상으로 공감합니다~
아니 홈경기를 당연히 울산에 해야되는데 서산에서 하는것도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는데 거기다가 원정경기랑 똑같이 13000원을 주고 가야 된다니....??
이 모든게 권오갑사장이 자기멋대로 서산에 홈경기를 신청하고 제주(남패)놈이 허락해서 이번일이 이렇게 까지 된것입니다~~!!!!
그리고 홈피관리자도 짜증나는게 당최 하룻동안 글삭제말고 하는게 뭔지가 궁금합니다.
난데 없이 처용전사배너를 없애지 않나... 헛짓하지말고 질문게시판에 답변이나 잘해주지...
그 외에도 구단에서는 경호원을 불러서 서포터즈랑 다투지를 않나... 저도 보면 한심합니다.
하지만 역사도 돌이켜보면 한 나라도 흥하고 성군이 나타날때가 있으면 어떤때는 나라가 어지럽고 폭군도 나타날때가 있죠...
저는 지금 이 상황이 울산의 시련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울산이 지금 모든상황이 안좋지만 몇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다시 구단과 팬과 하나가 되어서 예전의 강팀의 모습으로 다시 부활할것이라고 믿고 꿈꾸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울산현대축구단을 끝까지 믿고 버리지 마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울산현대의 연고지이전은 절대적으로 없을겁니다~ (헛소문에 귀기울이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