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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7라운드 [2007-08-19]

울산 현대 호랑이 vs 성남 일화 천마 2007/08/19 19:00 탄천 종합 운동장삼성 K리그 2007 17라운드울산이 19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삼성 하우젠 2007 K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성남의 일전을 치른다. 울산은 지난 15일 부산과의 홈경기에서0:0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만을 추가하며 포항에게3:1로 승리한 전북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성남은 15일 수원과의 경기에서2:1패배를 당해, 298일만의 정규리그 22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후반기 판도 변화의 주도권을 검어쥐기 위해 사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울산과, 무패행진의 마감에 대한 충격을 뒤로하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일전을 펼칠 성남, 두 팀의 양보할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진다. 성남의 무패행진 마감, 총력전을 펼쳐라.울산은 지난 15일 부산전에서 득점없이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5승5무6패 승점 20점, 9위)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둔 전북 현대(8승3무5패 승점 27점)에 3위 자리를 빼앗기고 4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이에 수원 전에서 무너진 성남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게 됐다. 김정남 감독은 이번 성남전을 후반기 리그의 최대 분수령으로 보고 최근 알미르와 우성용, 마차도, 이천수등, 가용 공격 자원을 총출동시켜 파상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성남은 최근 수원, 전북 등의 팀들이 선두 추격을 위한 고삐를 쥐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감에 사로잡인 성남은 김두현, 모따, 이따마르, 최성국 등 현재 가용 가능한 모든 공격옵션을 투입해 내세우며 이번 경기에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후반기에 강한 울산, 후반기에 맥못추는 성남최근 몇 년간 울산은 후반기에 기량이 살아나는 반면 성남은 성적이 뚝 떨어지는 경향이 강하다. 여기에 울산은 지난 2004년 5월 이후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는 6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울산은 공격진의 부상 속출로 인해 창이 무뎌진 탓에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흠이지만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8승4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 수비수 박병규의 경고누적으로 인한 출장 정지, 부상 뒤 아직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는 이천수의 문제가 흠이라면 흠이다. 하지만 더 심각한 쪽은 성남이다. 최근 성남은 체력이 바닥난 상태이다. 김두현, 최성국, 김상식, 손대호 등이 아시안컵으로 대표팀에 차출, 나머지 선수들은 여름 휴식기에 피스컵에 참가로 인한 빡빡한 일정에 따른 체력 저하, 컨디션 난조로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된 상태이다. 성남을 만난 ‘후반의 사나이들’울산이 다시 한번 후반기 징크스를 향해 내달리는 성남을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할지 주목되는 한판이다.독주체제의 붕괴, 성남의 악몽이 시작된다.울산은 어느샌가, 결정적인 순간에 성남의 발목을 잡는 천적이 되어있다. 2005년 정규리그후반기 대결에서 모따가 퇴장 당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후기리그 우승을 통해 안착한 것이 무색하게도 극적으로 플레이 오프에 진출한 울산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했다. 또 울산은 지난 시즌 성남의 통합우승도 보기좋게 저지하였다. 8월30일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이천수의 결승골을 통한 1-0 승리 후, 울산은 상승세를 탄 반면, 성남은 1무3패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번번이 성남의 발목을 잡은 울산이 이번에도 성남을 울리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성남: 이따마르(FW) VS 울산: 우성용(FW) 개인 통산 107골을 기록하며, 최다골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우성용은 울산의 주요 공격 루트인 측면에서의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이라는 정석적인 공격루트를 통한 득점을 통해 울산의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성남의 최전방 공격수 이따마르는 모따와의 호흡을 과시하며 성남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최근 득점포는 잠잠하지만, 수원전의 부진을 만회하려 할 것이므로 경계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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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6라운드 [2007-08-15]

울산 현대 호랑이 vs 부산 아이파크 2007/08/15 19:30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6라운드울산 현대가 오는 8월 15일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행전문’ 김판곤 감독 대행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9일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2위 수원과 승점 25점으로 동률을 이룬 울산은 전북전에서의 아쉬운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울산은 16라운드에서 승리해 2위권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다.현재 울산은 11경기 연속 무패(8승3무)와 홈9경기 연속 무패(6승3무)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승, 지속세는 선수들로 하여금 2005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극도로 높혀주고 있다. 9년만의 컵대회 우승과 FA컵, 리그 우승 도전을 통한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설정은 이미 컵대회 우승컵을 거머쥔 울산만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스쿼드 구성도 이를 뒷바침하고 있다. 울산의 가장 큰 장점 역시 빠른 스피드다. 이천수, 이종민 등 발빠른 윙어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울산은 전통적으로 빠른 팀컬러를 가지고 있는 팀이다. 거기에 최소 실점을 기록중인 김영광과 유경렬,박동혁, 박병규로 이어지는 최고의 수비라인과 현영민, 오장은등의 탄탄한 허리라인, 그리고 개인 통산 107골을 기록하며, 최다골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우성용, 부상에서 회복한 2005 리그 우승의 견인차 역할했던 ‘우승 청부사’마차도등의 ‘노련미’와 이상호, 염기훈등의 신,구의 조화를 통한 최고의 공격진을 무기로 리그 석권과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올 시즌은 장신 스트라이커 우성용을 활용한 측면 공격 루트가 적중하고 있다. 측면에서의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이라는 정석적인 공격루트가 장신의 공격수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세를 지속하여 올시즌 ‘트리플 크라운’달성을 기대해본다.어수선한 부산상대팀인 부산은 최근 박성화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감독직 수락으로 다소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가다듬고 ‘대행 전문’김판곤 수석코치의 진두지휘 가운데 지난 광주전에서 승리하여 정규리그 10경기 무승에서 탈출하였다. 하지만 수원을 홈으로 불러 치룬 지난 경기에서는2:1로 패배하였다. 2005년 이안 포터필드 감독 사임 직후에도 팀을 맡아 22연속 무승 탈출을 해낸 김 감독대행은 이번에도 시즌 10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부산을 구해냈다. 김 감독대행은 지난 8일 광주 원정으로 치러진 2007 삼성하우젠 K-리그 14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두면서 팀의 정규리그 8경기 무승행진(4무4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4월 이안 포터필드 감독의 사임으로 임시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끌면서 22경기 무패행진을 끊었던 김 감독대행은 이번 승리를 통해 확실한 '위기 해결사'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지난해 4월 감독대행을 처음 맡아 치른 성남 일화전에서 3골을 얻었던 김 수석코치는 1년 4개월여 만에 또 한번 감독대행으로 변신한 뒤 광주와 첫 경기에서 3골을 뽑는 묘한 우연을 맛봤다. 안영학과 새로운 용병들을 경계하라부산에서 최근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미드필더 안영학이다. 안영학은 지난 광주전에서도 선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올스타전에도 출전한 안영학은 과감한 오버래핑과 위협적인 패스워크로 부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 또한, 에글리 감독 사퇴이후 새로 투입되어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1도움) 용병 씨엘과 차치치도 팀의 공격을 주도 하고 있다. 씨엘은 지난 11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홈경기에 후반 교체투입되어 출전 2경기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씨엘은 상대 페널티지역 정면 25m 지점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 강슛으로 연결하여 골네트를 가르는 위력을 보였다. 차치치 역시 중원에서 공수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새로 투입된 용병들의 공격을 조기에 차단해야 경기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부산, 이렇게 잡아보자부산의 공격 역시,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주로 활용한다. 좌우 측면에 발 빠른 전우근과 박규선을 배치시키고, 최전방에 힘있는 루시아노를 위치시켜 크로스 공격을 주로 펼친다. 부산은 박규선, 이정효, 이승현 등 울산 못지않은 발빠른 윙어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박충균, 이장관 등 양쪽 윙백들 역시 공격력을 배가하고 있다. 또한 수비수들의 과감한 오버래핑을 통한 예상치 못한 허를 찌르기도 한다. 심재원등 중앙 수비수가 가세하여 오버래핑을 통한 득점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부산의 특성을 잘 노린다면 오히려 울산에게는 많은 기회가 올 수 있다. 공격시 뒷 공간을 자주 노출하는 약점을 보이고 있다. 측면 윙, 윙백들이 공격에 가담한 자리를 울산의 측면 윙들이 유효적절하게 공략한다면 많은 득점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울산 vs 부산 예상 포메이션 및 출전선수 명단DATA 기록실* 경고 및 퇴장에 관한 규정(1)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2)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3) 경기 중 직접 퇴장(Red card)을 당한 선수, 코칭스태프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20만원이 부과된다. (4)한 경기에서 경고 1회 후 직접 퇴장(Yellow card+ Red card)을 당한 선수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30만원이 부과된다. [단, 경고 1회는 유효함] (5) 플레이오프 전(6강PO, 준PO, PO) 및 챔피언결정 전에 진출한 팀 선수의 누적된 경고는 일시 정지되며, 제로 상태에서 시작된다. 단, 퇴장(한 경기 경고 2회 퇴장, 직접 퇴장)과 상벌위원회 처벌(징계)은 연계 적용한다.(6)본 대회에서 발생된 경고 및 퇴장은 본 대회에 한하여 처벌(징계) 적용한다. 단, 상벌위원회 징계사항은 당해 연도 컵 대회와 차기 연도에 연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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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컵 2007 15라운드 [2007-08-12]

울산 현대 호랑이 vs 전북현대 모터스 2007/08/12 19:00 전주 월드컵 경기장삼성 K리그 2007 15라운드 울산 현대가 오는 8월 12일 전북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현대가(家) 맞대결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지난 9일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2위 수원과 승점 25점으로 동률을 이룬 울산은 이번 전북전을 승리로 이끌며 2위 탈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북과의 맞대결은 지난달 정경호, 임유환과 염기훈 이라는 2:1 트레이드를 감행했던 당사자들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토종 공격수의 자존심 우성용, 마케도니아 특급 스테보 울산 현대의 자랑 토종 공격수 '고공 폭격기' 우성용이 다시 한번 골네트를 가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출격한다. 우성용은 지난 아시안컵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8월 1일 FA컵 광주 상무와의 경기, 8월 8일 대전 시티즌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로 3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107골을 기록하며, 이 부분 1위인 성남 김도훈 코치의 114골에 7골 차로 다가서며 기록 경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장신 공격수 답지 않게 정확한 슈팅을 자랑하고 있어 상대 수비수들에게 고공 공격과 함께 2중의 공포를 가하고 있어 당분간 그의 득점 행진은 계속 될것으로 보인다.이에 맞서는 전북의 주전 공격수 마케도니아 특급 스테보 역시 우성용과 비슷한 스타일의 공격수다. 188Cm의 장신인 스테보는 크로스 연결에 이은 위력적인 헤딩 슈팅은 물론 감각적인 발 재간을 선보이며 올 시즌 18경기에 출장해 11골을 기록한 전북의 믿을맨이다.스테보 역시 지난 8일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몰아 넣으며 전북의 3-2승리를 이끈 주인공으로 지난 경기에서 2골씩 기록했던 양팀 스트라이커들의 이어지는 골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거리이다.자존심이 상한 정경호, 그를 막을자 현영민 울산 현대의 정경호에서 지난달 전북현대의 정경호로 소속팀이 바뀐 그는 최근 자존심이 꽤나 상한 상태이다. 자신이 K리그내 상위 클래스의 선수라 스스로 생각해 왔지만 염기훈과의 2:1 트레이드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정경호는 지난 9일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이런 상처난 자존심을 아주 쉽게 회복하며 '역시 정경호'라는 찬사를 받아냈다. 주체할수 없는 스피드를 자랑하며 수원의 측면을 쉴새없이 농락하며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어냈다. 비록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며 가치를 입증 하기에는 충분했다.정경호가 울산 과의 맞대결에서 지난 수원전과 같은 측면 돌파를 선보인다면 울산 수비진은 다소 고된 경기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울산에게 정경호의 스피드는 그리 큰 걱정거리가 아니다. 울산 현대의 자물쇠 현영민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현영민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발한 공격가담과 긴 스로인 능력 뿐 아니라 끈질긴 수비력으로도 정평이 난 선수다 . 더군다나 최근 러시아 프로리그를 경험하고 돌아오며 한층 더 높아진 축구 이해도를 보여주고 있어 정경호를 마크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지난 2003년과 2004년 그리고 올 시즌 전반기 한솥밥을 먹으며 그 어떤 수비수 보다 정경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현영민이기에 울산 수비진이 현영민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적으로 만난 두 미드필더의 불꽃튀는 측면 쟁탈전은 보는 이들의 한여름밤 무더위를 싹 잊게 해줄 만큼 멋진 대결이 될 것이다.올스타 최고 득표 GK 김영광 vs 권순태. 다윗과 골리앗 울산 현대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 김영광과 전북 현대의 골키퍼 권순태의 맞대결은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보는 듯 하다.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 국가대표까지 두루 거친 김영광은 현 K리그 최고의 골키퍼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특히 지난 올스타전에서 최고 득표자라는 영예까지 않아 실력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손에쥔 행복한 골키퍼다.올 시즌 전남에서 울산으로 옮겨온 김영광 골키퍼는 자신의 프로선수 생활 중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경렬, 박병규, 박동혁이 지키는 든든한 최종 수비라인과 함께 24경기에서 단 19골만을 내주며 경기당 실점률 0.79를 기록하며 울산의 선두권 유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특히, 최근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연이은 멋진 선방으로 풀어내며 김병지, 서동명에 이어 역대 울산의 스타 골키퍼의 뒤를 잇고있다.울산 김영광 골키퍼가 매일 아침 주인의 단잠을 깨워주는 암탉이라면, 전북 권순태 골키퍼는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로 비유할 수 있다. 권순태 골키퍼 역시 청소년 대표와 유니버시아드 대표등을 경험했지만 아직 김영광에 비해 뚜렷한 인상을 남겨주지 못하고 있다.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해 지금까지 51경기에 출장해 56실점을 기록해 경기당 평균 1.09골의 실점률을 보이며 전북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차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세계 클럽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경험을 쌓아온 권순태.이미 K리그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김영광과 이제 막 날개짓을 펼치고 있는 권순태의 눈부신 선방 대결이 기대된다.관전포인트 * 울산 최근 시즌 3연승* 울산 최근 시즌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 울산 최근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 울산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울산 최근 대 전북전 원정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 전북 최근 시즌 홈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전북 최근 대 울산전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 전북 스테보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득점2, 도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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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4라운드 [2007-08-08]

울산 현대 호랑이 vs 대전 시티즌 2007/08/08 19:30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4라운드울산 현대는 오는 8일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으로 대전 시티즌을 불러들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현재 선두 성남 일화(승점 31)와 2위 수원 삼성(승점 25)에 이어 승점 22점으로 3위를 기록중인 울산은 이번 대전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선두권과의 승점 차이를 줄이겠다는 각오다. 또한, 현재 3위 울산부터 8위 FC서울까지의 승점차가 단 5점에 불과해 자칫 한,두 경기의 승패가 엇갈릴 경우 하위권으로 처질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꼭 승리로 이끌어야만 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이번 맞대결은 K리그를 대표하는 두 노장 감독의 맞대결로 현재 K리그 통산 최다승 1위를 기록중인 대전 김호 감독(188승)과 2위를 기록중인 울산 김정남 감독(182승)의 노련한 지략 대결 역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남 vs 김호울산 현대 호랑이 축구단을 이끌고 있는 김정남 감독과 지난 7월 16일 대전 시티즌의 4대 감독에 선임된 김호 감독(1988~1990 울산3대 감독역임)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축구 기술자이며 절친한 동료사이다. 지난 1960년대 두 감독은 나란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를 호령했던 명 수비수 출신이다. 선수시절 아시아를 제패했던 두 감독은 지도자가 되어서는 한국 축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 진입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먼저 김정남 감독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하며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이후 무려 4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큰 업적을 세웠다. 이어 김호 감독은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출전해 강호 스페인과 독일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 한국 축구의 저력을 확인시켜줬다. 두 감독은 대표팀 외에도 K리그 지휘봉을 잡고 아시아 무대를 호령하며 한국 축구 발전에 힘쓰며 축구 기술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 가장 최근 김정남 감독이 2006 A3에서 울산 현대를 이끌고 우승하여 일본 프로축구 J리그와 중국 프로축구 C리그보다 K리그가 한 수 위임을 증명했다. 산전수전 다 겪어온 환갑을 넘긴 두 노장 감독의 맞대결은 기록적인 측면에서도 이슈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K리그 역대 최다승 감독 1위인 김호 감독(188승)과 2위인 김정남 감독(182승), 어떤 감독이 먼저 200승 고지에 선착할지를 지켜 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이다.토종 공격수의 자존심 우성용과 마빡이 데닐슨울산 현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우성용은 191Cm의 장신을 자랑하는 현역 최고의 공격수다. 비록 이번 아시안컵에서 조별 예선 바레인전 단 한 경기에만 교체 투입되며 골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K리그 통산 105골을 기록하며 성남 일화 김도훈 코치(114골)의 K리그 최다골 기록 경신에 단 10골만을 남겨둔 공격수다. 지난 올스타전 식전 행사로 펼쳐진 황금발(K리그 득점왕 출신 모임)과 연예인 올스타 팀과의 경기에서 골키퍼 장갑을 낀채 골문을 지켰지만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공격수임에 변함이 없다. 울산의 공격 스타일은 장신의 우성용의 장점을 가장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전술이다. 왼쪽 측면을 맡고 있는 러시아에서 돌아온 현영민과 오른쪽 측면을 맡고 있는 이종민은 K리그 최고의 측면 미드필더들로 시원시원한 측면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 연결이 장점이다. 더군다나 상대 수비로부터의 집중 견제에서 벗어나게끔 최상의 도우미 알미르가 버티고 있어 언제든지 화려한 고공 폭격쇼를 펼칠 준비가 되어있다. 올시즌 K리그 정규리그와 컵대회 20경기에서 4골에 그쳤지만 최근 광주 상무와의 FA컵 경기에서 골맛을 보며 대전 골문을 향한 그의 골 타겟이 조준되어 있다. 우성용이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지키려 한다면 대전 시티즌의 데닐슨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용병 공격수로서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중인 데닐슨은 특유의 ‘마빡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며 관중들에게 골 이외에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대전의 인기스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대전의 에이스 이관우 선수가 수원으로 이적하자 그의 공백을 자신이 메우겠다며 이관우의 등번호 8번을 자신이 달겠다고 나서는 등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난 올스타전 후반 교체 투입돼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MVP를 수상하며 개인적으로 최고조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데닐슨.우성용과 데닐슨 두 공격수의 골 사냥에 한 여름 더위도 한층 물러날 듯 보인다.3위 울산과 10위 대전 그러나…울산 현대는 현재 승점 22점으로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이번 맞대결 상대인 대전 시티즌은 승점 13점으로 하위권인 10위에 머물러 있다. 3위와 10위의 맞대결이라 하면 큰 실력차와 함께 한쪽으로 치우쳐진 경기가 예상되지만,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자면 이번 경기의 승자를 점치기는 그리 쉽지만은 않다. 올 시즌 초반 여러 불협화음들을 일으키며 감독과 수석코치가 중도 퇴진한 대전은 지난 7월 16일 김호 감독을 4대 감독으로 선임하며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감독체제 하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지난 7월 2주간의 전지훈련을 거친 대전은 젊은 선수위주의 스쿼드로 변신하며 좀더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비록 지난 1일 FA컵 16강전 부산과의 경기에서 세트피스시 수비 불안을 보이며 전반에만 두골을 내주어 0-2로 패했지만, 후반들어 안정을 되찾아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변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울산은 지난 6월 컵대회 우승컵을 거머쥐며 최고의 전반기를 마감했다. 골키퍼 김영광을 필두로 유경렬, 박병규, 박동혁이 지키는 수비라인이 건재하고, 아시안컵을 경험하고 돌아온 수비형 미드필더 오장은은 지난 FA컵 16강전 광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게다가 현영민과 이종민의 좌우 측면 돌파와 우성용의 고공 폭격, 알미르의 날카로운 중앙 공격을 통해 공격과 수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울산 현대는 반환점을 돈 K리그에서 현재 3위를 기록 중이지만 마치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이다. 8위 FC서울(승점 17)과의 승점차가 5점 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 두 차례의 연승과 연패가 엇갈린다면 하위권으로 밀려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임에 틀림없다. 선두 성남일화와의 승점차를 좁히고 중위권팀들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이번 대전과의 홈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만 한다.여러가지 객관전인 요소에서 모두 울산이 한수 앞선 상황이지만, 새로운 감독 체제 하에 젊은 축구로 변신하고 있는 대전에게 덜미를 잡히지 않도록 노련한 플레이가 필요한 시점이다.울산 vs 대전 예상 포메이션 및 출전선수 명단 DATA 기록실* 경고 및 퇴장에 관한 규정(1)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2)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3) 경기 중 직접 퇴장(Red card)을 당한 선수, 코칭스태프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20만원이 부과된다. (4)한 경기에서 경고 1회 후 직접 퇴장(Yellow card+ Red card)을 당한 선수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30만원이 부과된다. [단, 경고 1회는 유효함] (5) 플레이오프 전(6강PO, 준PO, PO) 및 챔피언결정 전에 진출한 팀 선수의 누적된 경고는 일시 정지되며, 제로 상태에서 시작된다. 단, 퇴장(한 경기 경고 2회 퇴장, 직접 퇴장)과 상벌위원회 처벌(징계)은 연계 적용한다.(6)본 대회에서 발생된 경고 및 퇴장은 본 대회에 한하여 처벌(징계) 적용한다. 단, 상벌위원회 징계사항은 당해 연도 컵 대회와 차기 연도에 연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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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컵 2007 결승전 [2007-06-27]

울산 현대 호랑이 vs FC서울 2007/06/27 20:00 서울 월드컵 경기장삼성 하우젠컵 2007 결승전울산이 오는 27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서울과 대망의 컵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하우젠컵 조별예선 A조 1위 울산은 지난 20일 4강전에서 이천수의 프리킥 결승골로 난적 수원 삼성을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시즌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와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K-리그 전통의 강호다운 전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이번 서울과의 결승전은 양팀의 대표팀 차출 및 부상으로 인한 주전 선수들의 이탈로 최고의 전력을 갖춘 승부는 성사되지 못하지만, ‘관록의 명가’와 지난 시즌 ‘디팬딩 챔피언’의 우승컵을 놓고 벌이는 대결이기에 화끈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최후의 승자는? 이번 결승은 울산은 공격수들의 대표팀 차출로, 서울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비슷한 조건을 갖고 경기를 치른다. 공격에서 많은 부분을 담당하는 이천수와 우성용에 이어 주전 미드필더 오장은까지 아시안컵 대표로 발탁돼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게다가 조커를 맡았던 이상호는 20세 이하 월드컵에 참가차 팀을 떠나 컵대회 결승전에 나설 수 없는 등 공격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렇다고 수비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갈 울산이 아니다. 양동현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고 알미르 또는 이종민 중 1명을 이천수의 대타로 낙점, 정경호와 공격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는 장상원과 알미르가 윙 포워드로 나설 수도 있다. 지난 20일 수원전에서 신들린 선방을 펼친 골키퍼 김영광과 박병규와 유경렬, 박동혁 등 수비라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서울은 GK 김병지, 수비수 아디, 미드필더 최원권, 공격수 김은중, 정조국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주전들이 없을 때 종종 경기를 뛴 공격수 심우연, 미드필더 이상협, 김태진, 고명진, 이정열이 있다. 화력이 부족한 탓에 이런 서울은 수비진을 두껍게 한 뒤 선수비 역습 형태의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서울의 전술은 4-4-2 포메이션. 공격수 심우연, 미드필더 이상협과 김태진, 수비수 윤홍창, 이정열 등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주전이 빠진 상황에서 활약한 고명진, 고요한, 천제훈, 안태은 등도 투입 될 수 있다.김영광 vs 김병지, 거미손 대결 K리그 대표하는 골키퍼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대표팀 소집과 부상으로 주전들이 결승전에 대거 결장하는 가운데, 양팀 모두 공통적으로 주전이 건재한 포지션은 골키퍼다. 울산은 '리틀 칸' 김영광이 주전 수문장이며, 서울은 K리그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김병지가 골문을 지키고 있다. 신구를 대표하는 골키퍼들의 맞대결은 김영광이 아시안컵 엔트리서 제외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김영광은 지난달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컵대회 경기 이후 정규리그와 FA컵 경기를 포함해 5경기 연속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총 23경기 출전해 17골을 허용해 경기당 0.77 실점을 내주고 있다. 김병지(경기당 0.58실점)는 최근 승부차기서 선방하고 있다. 김병지는 지난 12일 인천한국철도와의 FA컵 26강전 승부차기서 한국철도의 세번째 키커 윤영환의 슛팅을 막아내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 20일 인천 유나이티와의 컵대회 준결승전 승부차기서 마지막 키커 이동원의 슛팅을 막아내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서 김병지와 김영광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승부차기로 최종 승자를 결정하기 때문. 거미손 대결에서의 승자 팀이 우승컵을 안을 확률이 크다.우승컵은 울산이 가져간다.울산은 하우젠컵에서만 지난 4월 4일 인천전 3-1 승리 이후 무려 9경기에서 6승3무를 기록하는 등, 유독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팀 서울은 공식기록 상으로는 무승부로 처리된 지난 20일 인천전을 포함해 5월 16일 대전전 1-0 승리 이후 5경기에서 고작 3득점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조별예선 A조 2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1-1로 비긴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치고 어렵게 결승에 올랐다. 최근 무패 행진을 하고 있지만 무패 9경기 중 승리는 2승뿐. 나머지는 모두 무승부다. 9경기 5득점이 전부. 게임당 실점률(0.58실점 24경기 14실점)로, 실점율도 최소다. 양팀이 완벽한 스쿼드를 구성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최근 상승세나 전력상으로 울산은 원정 경기라는 상황을 제외하면 여러 조건에서 서울보다 우위에 있다. 이번 결승전을 승리로 이끌어 울산 시민에게 2007 삼성하우젠 컵대회 우승컵을 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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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컵 2007 플레이오프 4강 [2007-06-20]

울산 현대 호랑이 vs 수원삼성 블루윙즈 2007/06/20 19:30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삼성 하우젠컵 2007 준결승 울산이 오는 20일 홈에서 수원과 컵대회 플레이오프 4강전을 치룬다. 지난 10여년의 세월동안 숙명의 라이벌 관계를 맺어온 두 팀이 또 다시 우승문턱에서 만난 것이다. 올시즌 두번째 맞대결, 그리고 컵대회 우승의 교두보인 4강전을 펼친다. 컵대회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승부이다. 컵대회에서 각기 다른조로 준결승에 올라왔기에 올시즌 정규리그 2:1 승리 외에 컵대회 승부는 없었다. 오늘 경기에 승리하여 컵대회 우승에 한발짝 더 가까이 가길 바란다.오늘은 K-리그 빅 매치오늘 양팀은 컵대회 우승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 총력전을 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맞대결에서 이기는 쪽은 컵대회 우승 프로피를 놓고 서울 대 인천전 승자와 결승에서 다투게 된다.울산은 최근 11경기에서 거둔 성적이 7승3무1패, 16골을 넣고 6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상승세에 힘입어 울산은 컵대회 A조 1위로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했다. 수원은 5승 2무 3패(승점17점) 컵대회 B조 2위의 성적으로 지난달 30일 성남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연장 접전끝에 4-1 역전승을 거두고 컵대회 4강에 올라왔다. 울산의 가장 최근 경기는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13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동률 승점에서 1점을 챙겨, 경남을 제치고 3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시즌 초반 조직력에 문제점을 보였던 울산은 저력을 발휘하며 6승4무3패(승점 22)를 기록, 3위로 정규리그 중간점을 통과했다.수원은 지난 16일 정규리그 13라운드에서 경남을 상대로 5:3 승리를 했다. 수원 역시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력이 살아나며 7승4무2패(승점 25)로 전반기를 끝마쳤다. 컵대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성남에 4-1로 승리했고 16일 열린 경남과의 정규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는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K-리그 최고의 조직력, 스타들의 맞대결울산과 수원은 K-리그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완벽한 스쿼드를 구성하고 있다. 울산의 이천수, 정경호, 양동현, 우성용, 김영광, 이종민, 알미르, 유경렬은 국가대표급 스타들이며. 수원의 안정환, 이관우, 백지훈, 나드손, 에두, 김대의, 김남일, 송종국, 이운재등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울산은 11경기 7승3무1패, 컵대회 4강,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팀 조직력은 갈수록 살아나고 있다. 알미르는 정규리그에서 2득점 2도움, 컵대회에서 3득점 1도움의 활약을 하고 있으며, 이천수(6득점 3도움), 우성용(4득점 6도움), 양동현(5득점)이 꾸준히 활약해주고 있다. 지난 수원전 득점의 주인공 정경호(2득점)와 이종민(1도움)도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는 중이다. 임유환과 현영민, 그리고 최근 복귀한 오장은(1도움)도 살아나고 있다. 또, 유경렬(1득점)-박병규(1도움)-박동혁(1득점,1도움)으로 이어지는 3백과 수문장 김영광(경기당 실점률 0.81)도 최소 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고 있다.수원은 최근 세 경기 연속 아홉 골을 폭발시킨 공격진의 회복이 경계하게 하는 요소다. 수원은 주전 공격수 에두-안정환-나드손의 컨디션이 살아나며 다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서동현, 김대의, 백지훈, 이관우 역시 언제든지 골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므로 주의를 요한다. 이 빅매치의 승자가 2007 K리그 컵대회 대망의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이들이 총출동하여 승자를 결정하는 오늘 경기는 올 시즌 최고의 ‘스타워즈’가 될 전망이다.'외나무 다리 혈투' 그 시작울산은 수원을 상대로 통산전적 16승11무15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양팀 상대 전적은 2승1무2패. 어느 팀의 우위를 정하기 힘든 전적이다. 울산과 수원의 라이벌 관계는 지난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전기리그 1위를 차지했던 울산과 후기리그 1위를 차지했던 수원은 정규리그 결승에서 만난다. 창단 후 13년 만에 첫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울산과 창단 원년 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앞둔 수원의 만남.결국 승자는 울산. 1차전 홈에서 0:1의 패배를 거두었지만, 2차전 홈경기에서 3:1의 역전승을 만들며 우승컵을 끌어 안았다. 당시 원정 2차전은 양 팀 선수들의 지나친 승부욕에 두 팀 합쳐 5명이 퇴장을 당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2년 뒤. 또 다시 운명의 장난처럼 두 팀은 우승컵을 놓고 만난다. 1998년, 수원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해 있었고 정규리그 2위 울산은 포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김병지의 극적인 헤딩 동점 골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울산에서 벌어진 1차전은 1996년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수원의 1-0승리, 2차전의 승부는 0-0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쪽은 수원이었다. 양팀이 서로를 울고 웃기는 장군과 멍군이 오간 것이다. 그 뒤로도 두 팀은 많은 사연을 남겼다.박빙의 승부! 이것만은 알아두자. 올 시즌, 두 팀 간 맞대결의 성적은 한차례 경기에서 울산의 승리! 전기리그 울산 원정 경기에서 수원에 2:1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1승에 만족할 수 없는 울산이다. 상대의 전략을 잘 파악한 뒤 승리의 열쇠를 검어 쥐어야 할 것이다. 수원은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 주요 전술은 4-4-2 포메이션. 수비진은 양상민-마토-곽희주-송종국이 포백 라인을 구성한다. 미드필드에는 좌측에 김대의가, 김진우는 수비형 미들로 포진하며 이관우와 백지훈은 중앙과 우측에서 수시로 자리를 바꿔가며 공격을 전개한다. 최전방에는 에두와 나드손이 투톱을 이룬다. 전술 변형시에는 미드필더인 김진우가 쓰리백에 합류하면서 3-1-4-2 포메이션등으로 변형될 것으로 예상된다.이관우와 안정환의 협력 플레이, 양상민의 측면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력이 강한 백지훈의 움직임, 에두의 전방 경합과 김대의와 송종국의 좌우측을 넘나드는 교란에 주의해야 한다. 또, 공수전환이 자유로운 마토와 최근 성남전에서 2골1도움, 경남전에서 2골을 터뜨려 득점력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나드손도 경계가 대상이다. 하지만 약점은 있는 법. 후반 체력적인 부분에 약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수원을 잘 이용하여 중요한 경기, 원정경기에 따른 초조함과 체력소모를 유도하여 선수비 후역습의 전략으로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오늘 컵대회 4강전을 필승하고 결승에서도 우승하여 울산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가 장식되길 기대해본다.DATA 기록실* 경고 및 퇴장에 관한 규정(1)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2)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3) 경기 중 직접 퇴장(Red card)을 당한 선수, 코칭스태프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20만원이 부과된다. (4)한 경기에서 경고 1회 후 직접 퇴장(Yellow card+ Red card)을 당한 선수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30만원이 부과된다. [단, 경고 1회는 유효함] (5) 플레이오프 전(6강PO, 준PO, PO) 및 챔피언결정 전에 진출한 팀 선수의 누적된 경고는 일시 정지되며, 제로 상태에서 시작된다. 단, 퇴장(한 경기 경고 2회 퇴장, 직접 퇴장)과 상벌위원회 처벌(징계)은 연계 적용한다.(6)본 대회에서 발생된 경고 및 퇴장은 본 대회에 한하여 처벌(징계) 적용한다. 단, 상벌위원회 징계사항은 당해 연도 컵 대회와 차기 연도에 연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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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13라운드 [2007-06-16]

울산 현대 호랑이 vs 포항스틸러스 2007/06/16 17:00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3R 울산현대가 지난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내내 강하게 인천을 압박하며 거센 공세를 펼치던 울산은, 후반 31분 양동현의 결승골로 승점3점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1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울산은 약 2주간의 휴식기 동안 일부 공격진의 대표팀 차출이 있었고, FA컵 26강전에서 부산교통공사를 만나 1:0 승리를 거둠으로써 오늘 맞이하게 될 포항을 향한 창이 한층 날카로워진 상태이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울산. 포항을 상대로 리그 반환점에서의 승리와 함께 1위 도약을 위한 승점 쌓기에 돌입한다. 리그의 반환점, 최고의 조직력5월 26일 인천 전 승리를 끝으로 휴식 기간을 가졌다. 하지만 휴식기간이라도 울산의 주전들은 바쁜 일정을 보냈다. 바로 올림픽 예선 등 대표팀 차출이 있었기 때문. 대표팀 경기로 차출된 선수는 이천수, 우성용, 양동현이다. 차출된 선수들은 차출된 데로 체력적으로 큰 무리 없이 경기 컨디션을 조절하는 시기였고, 남은 선수들에게는 숨가쁘게 달려온 전반기를 분석해보며 부족한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으로 활용하였다. 현재 울산은 6승3무3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경남과는 승점이 같고, 2위 수원과는 승점 1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최근 10경기 7승2무1패, 컵대회 4강,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팀 조직력은 갈수록 살아나고 있다. 알미르는 정규리그에서 2득점 2도움, 컵대회에서 3득점 1도움의 활약을 하고 있으며, 이천수(6득점 3도움), 우성용(4득점 6도움), 양동현(5득점)이 꾸준히 활약해주며 득점의 물꼬를 트고 있다. 정경호와 이종민도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는 중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임유환과 3개월 부상 진단을 받은 후 부산교통공사와의 FA컵 경기에서 기적적인 회복력을 보이며 팀에 복귀한 오장은도 팀 조직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유경렬-박병규-박동혁으로 이어지는 3백과 수문장 김영광도 최소 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고 있으며, 현영민의 실력도 살아나고 있다. 매년 우승후보로서 전반기의 불안한 출발과는 달리 후반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는 울산이 시즌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성적도 조직력도 좋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부상 선수들도 복귀하는 후반기를 기대하며 포항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길 바란다.고맙다 포항, 하지만 오늘은 적이다.지난 컵대회 A조 최종전. 울산은 인저리 타임 우성용의 PK 결승골(1:0)로 물리친 가운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이 예정된 상황이었다. 그날 같은 조 하위팀 ‘고추가루부대’ 포항이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조1위 인천에게 2골 일격을 가하며 2-2로 경기를 마쳤다. (1위로 진출하면 6강 플레이오프를 치루지 않고 준결승에 직행하며 2위로 진출하면 전남과의 한 게임을 더 치뤄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울산은 골득실에서 인천에 한 골 앞서며 준결승에 직행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어제 우군으로 활약했던 ‘고마운’ 포항을 오늘 안방에서 다시 ‘적’으로 맞이하게 된 울산이다.또 한가지 매우 고마운 사실이 있다. 울산이 현재의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계기는 다름 아닌 지난 4월 25일 포항과의 컵대회 1라운드 원정경기였던 것 포항은 최전방 투톱으로 황진성과 프론티니가 나섰고 따바레즈가 뒤를 받치는 형국으로 공격에 나섰다. 울산은 이천수, 이상호가 출장했고 올림픽대표에서 복귀한 양동현이 힘을 보탰다. 후반 13분과 21분에 터진 양동현의 연속골로 승부를 결정지었고 포항은 설상가상으로 후반 24분 김수연이 퇴장당하며 반격 한번 해보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 이로써 울산이 포항을 2-0으로 이기고 5경기만에 승리를 장식하게 된 기쁜 날이었다.이 날을 계기로 울산의 경기력은 살아나기 시작했고, 침묵하던 득점포도 다시 불을 뿜었다. 이후 10경기에서 거둔 성적이 7승2무1패, 16골을 넣고 6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상승세에 힘입어 울산은 컵대회 A조 1위로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했다. 오늘 승리까지 보탬이 되어 계속 ‘고마운 포항’이 되길 바란다.포항, 전술의 변화는 무쌍하다올 시즌 포항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 컵대회는 A조 6개 팀 중 5위(2승 5무 3패)로 일찌감치 마감했으며, 정규리그는 현재 6위(4승4무4패)를 달리고 있다. 도합 6승9무7패의 ‘명가’라고 하기엔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눈여겨 볼 것은 홈에서 1승5무5패의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도 원정경기에서는 5승4무2패의 대조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파리아스 감독의 용병술이 매우 변화무쌍한지라 긴 휴식기간 이후에 팀 포지션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모를 일이다. 포항 선수들 모두 멀티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다양한 포지션의 변화가 생겼을 수도 있다. 또 3백의 수비라인에서 4백으로의 전술의 변화를 통한 다양한 선수 기용도 예상해본다.포항의 스쿼드포항은 2007 시즌 세 선수만을 영입했다. 전남에서 이광재, 포루투칼 SC브라가에서 마우리시오를 그리고 인천에서 최효진을 영입했다.최효진(3득점)은 지난달 16일 컵대회 대구전에서 중거리 슛으로 12경기 무승 기록의 마침표를 찍은 포항의 주 득점원이다. 따바레즈가 최전방으로 보직을 변경하였으며, 쓰리백에서 오범석과 오른쪽 사이드 라인 포지션이 중복되는 최효진을 공격형 미드필더 처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고 있다. 최태욱 역시 주의 대상이다. 최태욱이 포항의 공식-비공식 경기를 모두 합해 4경기 연속골(5골)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원으로 급부상했다. 시즌 초반 주로 왼쪽 측면 미드필더나 윙포워드로 출장하며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최태욱이 득점포를 터트리기 시작한 것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부터다. 이것은 파리아스 감독의 용병술로 보기 보다는 전반기 경기를 운영하면서 주전 공격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공격 자원 운영에 한계를 느낀 감독의 변칙적인 기용을 통한 반전을 모색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태욱, 최효진 등 발 빠른 측면 자원을 최전방에 배치한 것이 울산이 체크해야 될 사안이다. 이광재도 최근 FA컵 건국대전에서 위협적으로 수비라인을 파고들며 득점을 기록했다. 김기동의 중원 플레이도 주의 대상이다. 침착한 경기 운영과 칼같이 날카로운 패스가 주무기인 김기동은 노장이지만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명가는 둘일 수 없다.흔히들 포항을 ‘전통의 명가’라 한다. 1973년 실업축구에 첫 발을 내딛은 포항의 역사성을 봤을 때 붙인 말일게다. 얼마전까지 이 ‘전통의 명가’ 포항은 울산의 ‘시린니’였다. 현재 통산전적에서 37승 38무 47패로 포항에 뒤지고 있는 가운데, 2004년 플레이오프에서 포항에게 패하면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2005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당시에도 유독 포항에게만은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05년 대 포항전 전적은 1무 2패. 그 해 울산이 한번도 이기지 못한 팀은 포항이 유일했다. 지난해, 실낱 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가지고 있던 후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부상에서 복귀한 이동국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하지만 올시즌은 느낌이 좋다. 지난 3월14일 컵대회 1라운드 홈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쳤으나, 4월25일 컵대회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2:0 승리를 이끌어 내며 포항을 무릎 꿇게 했다. ‘전통의 명가’를 ‘명가 안방’에서 격침시킨 것이다. 1승1무의 좋은 성적이다. 이번 경기에서 1승을 더 챙겨 ‘전통의 명가’를 굴복시킨 ‘유일한 명가’ 울산이 되길 바란다.울산 vs 포항 예상 포메이션 및 출전선수 명단DATA 기록실* 경고 및 퇴장에 관한 규정(1)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2)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3) 경기 중 직접 퇴장(Red card)을 당한 선수, 코칭스태프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20만원이 부과된다. (4)한 경기에서 경고 1회 후 직접 퇴장(Yellow card+ Red card)을 당한 선수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30만원이 부과된다. [단, 경고 1회는 유효함] (5) 플레이오프 전(6강PO, 준PO, PO) 및 챔피언결정 전에 진출한 팀 선수의 누적된 경고는 일시 정지되며, 제로 상태에서 시작된다. 단, 퇴장(한 경기 경고 2회 퇴장, 직접 퇴장)과 상벌위원회 처벌(징계)은 연계 적용한다.(6)본 대회에서 발생된 경고 및 퇴장은 본 대회에 한하여 처벌(징계) 적용한다. 단, 상벌위원회 징계사항은 당해 연도 컵 대회와 차기 연도에 연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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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2라운드 [2007-05-26]

울산 현대 호랑이 vs 인천 유나이티드 2007/05/26 17:00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2R 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삼성하우젠 K리그 2007 12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지난 경기에서 2005년 8월31일 1:0 승리 이후 ‘6경기 무승 징크스’(2무4패)의 제주 유나이티드를, 컵대회 A조 최종전 인저리 타임 우성용의 PK 결승골(1:0)로 물리친 가운데, 같은조 인천이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든든한 ‘고추가루부대’ 포항에게 2골을 일격당하며 2-2로 경기를 종료, 골득실에서 한골 앞서 준결승에 직행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올시즌 인천과 컵대회에서 두번 맞붙어 2승을 거둔 울산이 컵대회 결승에서 다시 맞붙게 될 수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나, 그 기세를 조기에 꺾는 경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해본다. 울산의 살아난 뒷심과 우승 예감, 전통적인 희생양 인천 울산과 인천의 천적 관계는 울산이 우승컵을 들게된 2005년 결승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2005년 11월 9일 정규리그 최종전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먼저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울산은, 전반이 끝나기 전 1골을 만회하고, 후반 12분에는 동점골을. 후반 35분 역전골을 작렬하며 4강 플레이오프(PO)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 해 성남과의 PO에서도 선취골을 내준 뒤 후반 1분 동점골, 후반 38분에 역전골을 터뜨리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결승선상에서 만난 팀은 창단 2년만에 결승에 진출한 인천 유나이티드. 1차전 원정경기에서 이천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5대1의 대승을 거뒀고, 2차전을 1-2 신승을 하면서 그 해 시즌 통합 성적 1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부진에도 불구하고 결정적 순간 ‘뒷심승부’에 특히 강했던, 그래서 정규리그 우승까지 거머쥔 울산이다. 이번 컵대회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벌어졌다. 특유의 뒷심을 발휘한 울산이 직접 맞붙진 않았지만, 골득실차로 ‘희생양’ 인천을 뛰어넘어 1위를 탈환한 것이다.울산은 2007 시즌의 출발 역시 좋지 못했다. 4월까지 정규리그는 중위권을 맴돌고, 컵대회역시 조 3~4위에 그쳤다. 그러다 5월들어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로 정규리그 4위, 컵대회 조1위로 올라섰다. 9차전에서 잠시 2위로 내려앉았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인천을 희생양으로 조1위 역전의 드라마를 썼다. 울산은 정규리그에서도 초반 부진을 씻고, 5승 3무 3패, 승점 18을 기록하며 2위 수원을 승점 3점 차이로 쫓는 뒷심을 발휘 중이다.정규리그 판도와 인천 유나이티드 울산은 지난 수원전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 18점으로 정규리그에서 성남, 수원, 경남과 함께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인천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1승1무3패, 정규리그 순위 10위의 형편없는 성적표를 들고 문수구장에 찾아온다. 비록 6승1무3패의 준수한 컵대회 성적이 있지만 이들의 3패 중 2패는 울산에 의해 기록된 것이다.하지만 인천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컵대회에서 골 결정력 1위를 기록하였다. 인천의 슈팅당 득점률은 18.2%, 골문을 향해 110차례나 폭격을 퍼부어 20차례 명중시켰다. 그러면서도 인천은 파울쟁이다. 234개의 파울을 기록했다. 그만큼 상대팀의 공격을 방해하여 공격의 흐름을 차단했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러한 인천의 플레이 스타일에 다소 짜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작전’에 휘말리지 말아야 하겠다.인천과의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울산이 인천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울산은 인천이 K리그에 처음 참가한 2004년 2승 1무의 우위를 점했을 뿐, 지난시즌까지 인천에 고전하였다. 2005년 울산은 인천에게 2승 3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적에서 밀렸고, 지난해에는 1무 2패를 기록하는 등, 인천을 상대로 유독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의 판도는 다르다. 올시즌 두번 만나 두번 이긴(4월4일 3:1, 5월9일 컵대회 1:0) 인천을 다시 홈에서 맞이한다. 올시즌 세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하여, 앞으로 울산과의 일전의 날이 다가오면 인천 감독, 선수들이 공포감에 사로잡혀 잠 못이루는 밤이 되길 기대해본다."2분을 못참아 두 골이나 먹다니…" 뒷심 약한 인천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컵대회 최종 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을 상대로 종료 2분을 남기고 두 골이나 허용, 2-2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 울산에게 조 1위 자리를 반납하고 침울한 분위기다.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44분과 45분에 내리 골을 내주면서 2-2로 비긴 뒤 박이천 인천 감독은, "프로선수로서 2분 동안 2골을 내주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안일한 마음이 자초한 일"이라고 자평했다. 역습의 골로 허둥거리던 인천 선수들은 결국 동점골까지 허용했다. 최근 인천의 분위기는 뻔하다. 울산은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도 잘 활용해보자.갈 길이 멀다 가뿐히 넘어가마! 최근 시즌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의 울산의 무패 원동력에는 150 경기 출장을 넘긴 든든한 주장 유경렬과 박병규, 박동혁으로 이어지는 기복없는 3백 수비와 더 이상 두말할 나위가 없는 우성용, 이천수, 정경호, 알미르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에 있다. 인천은 ‘세르비아 폭격기’ 데얀이 있다. 올 시즌 세르비아 FK 베자니아에서 인천으로 이적해 20경기에 출전하여 12골(정규리그7골, 컵대회 5골)을 올리며, 현재 정규리그 통합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특히 인천은 데얀이 골을 넣은 7경기에서 6승1무로 85% 이상의 승률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이 선수의 대인마크가 요망된다. 187cm의 장신임에도 상대 수비수 2~3명을 여유있게 제치는 선수이다.또 데얀의 12골에 이어 팀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상록(6득점, 5도움)과 박재현(4득점 2도움)도 주의 대상이다. 인천은 전남과의 일전을 염두하고 승리로 팀 분위기를 전환을 위해 이준영(1득점 1득점)과 방승환(3득점 2도움)등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는 모두 동원하여 득점포를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원에서는 드라간, 장경진, 노종건 등이 허리라인 구축하고 임중용, 이동원의 중앙수비와 전재호와 윤원일의 ‘포백’ 라인은 주의해야할 대목이다.한편 울산은 정경호-이천수-이상호 스리톱을 앞세우고 중앙 미드필더에 알미르-임유환 콤비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혹은 우성용을 원톱으로 내세워 공중전도 펼칠 수 있다. 울산의 '승리카드'는 공격형 미드필더 알미르(6득점 3도움)와 수원전에서 활약한 이천수(6득점, 2도움), 정경호(2골),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PK 골을 기록한 우성용(4득점, 6도움)으로 요약된다.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뛰어난 볼 키핑 능력을 앞세운 알미르는 5월에만 6골 3도움의 놀라운 골 결정력을 앞세워 울산의 ‘4승1무’ 행진을 이끌었다. 울산의 목표는 현재 정규리그 1위팀인 ‘성남’이다. 인천은 이미 하위권에 처져있는 ‘약체’이며 가뿐히 넘어가야 할 작은 언덕이다. 정규리그 1위 도약을 향한 막강한 울산 공격진의 인천을 향한 융단 폭격을 기대해본다.울산 vs 인천 예상 포메이션 및 출전선수 명단   DATA 기록실 * 경고 및 퇴장에 관한 규정 (1)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2)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3) 경기 중 직접 퇴장(Red card)을 당한 선수, 코칭스태프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20만원이 부과된다. (4)한 경기에서 경고 1회 후 직접 퇴장(Yellow card+ Red card)을 당한 선수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30만원이 부과된다. [단, 경고 1회는 유효함] (5) 플레이오프 전(6강PO, 준PO, PO) 및 챔피언결정 전에 진출한 팀 선수의 누적된 경고는 일시 정지되며, 제로 상태에서 시작된다. 단, 퇴장(한 경기 경고 2회 퇴장, 직접 퇴장)과 상벌위원회 처벌(징계)은 연계 적용한다. (6)본 대회에서 발생된 경고 및 퇴장은 본 대회에 한하여 처벌(징계) 적용한다. 단, 상벌위원회 징계사항은 당해 연도 컵 대회와 차기 연도에 연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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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컵 2007 10라운드 [2007-05-23]

울산 현대 호랑이 vs 제주유나이티드 2007/05/23 19:00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삼성 하우젠컵 2007 10R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분수령이 될 삼성하우젠컵 2007 1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최근 시즌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있는 울산은, 지난 19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연승 행진의 자만에 빠져있던 수원 삼성을 적지에서 정경호의 선제골과 이천수의 결승골로2:1통쾌한 일격을 가하며 팽팽했던 역대 수원 전적에서 우위를 차지되었다. 이로써 울산은 정규리그에서도 5승 3무 3패, 승점 18을 기록하며 2위 수원을 승점 3점 차이로 뒤쫓게 되었고, 컵대회에서는 전북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여 인천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컵대회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는 플레이 오프 진출 마지막 승부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펼치게 되었다. 플레이오프 분수령이 될 컵대회 10라운드 맞상대 제주는 최근 컵대회 5경기 연속 무승 (2무 3패)과 컵대회 2연패(2경기 연속 0:2패), 컵대회 연속 5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이런 제주를, 울산과의 최근 전적에서는 눈여겨 볼 필요가있다. 울산만 만나면 특유의 짠물축구와 짜임새 있는 조직력이 살아나, 올시즌 울산에게 1무1패, 2005년 8월 31일 이후 6경기 연속 무승을 안기며 울산의 체면을 구기고 있다.확 달라진 울산, 그 이유있는 상승세울산이 확 달라졌다. 달라진 울산의 면모는 막강한 화력을 구사하는 최전방 공격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직 공격루트의 다양화는 실현되지 못했지만, 명실상부 K리그 최강의 최전방 라인이 구축된 것은 자타가 공인한다. 이천수, 우성용, 알미르의 공격라인은, 한명이 골을 넣으면 다른 한명이 어시스트를 해주는 식으로 합작하여 골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울산의 공격진이 합작해낸 골이 15골, 도움이 11개에 이른다. 공격 포인트 10위 안에 이들 세선수 모두 포함되어 있다. 10위권에 3명의 이름을 올린 팀은 울산이 유일하다. 거기에 ‘돌아온 저격수’정경호의 살아난 플레이는 김정남 감독의 다각적인 전술변화에 큰 힘이 된다. 이번 제주전에서도 정경호가 합류한 이들 공격진의 합작품을 기대해 본다.플레이오프 진출, 9부 능선 넘었다!울산 현대의 컵대회 10라운드 맞상대 제주 유나이티드는 컵대회 A조 최하위이다. 일단 제주는 정규리그에 겨우 희망을 걸 수 있을 뿐, 컵대회는 이미 포기한지 오래다. 오히려 울산은 최소한 비기기만 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 물론 패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 조 2위까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울산이 만약 패하여 승점 16점으로 마감한다면, 마지막 경기에서 대량득점을 통한 플레이오프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으로 기우제를 지내고 있을 대구FC를 따돌리기 위해 최소 실점으로 마감해야 한다. 이렇듯 울산 역시 이번 제주와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자칫 플레이오프에 탈락할 수 있는 작은 변수가 있다. 반면, 제주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인천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설 수 있다. 즉 확률은 낮지만, 마지막 경기의 승패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수 있는 상황. 인천 울산 대구 세팀의 승점 차가 겨우 3점씩 밖에 나지 않는 A조 순위 경쟁 속에서 울산이 플레이오프에 확실하게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해야 한다. 플레이오프 6강 대결은 A조 2위팀과 전남의 승부를 통해 B조 1위가 유력한 서울과 싸울 것으로 예상되며, B조 2위(수원 부산 대전)와 성남과의 승자는 A조 1위팀과 맞붙게 된다. 6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30일부터 열린다.체력 안배 차원에서 조1위를 하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2위를 하여도 홈에서 전남을 맞이한다 하더라도, AFC 챔언스리그 참가로 올 시즌 컵대회 경험이 없는,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무대 조차 밟지 못한 좌절감과 전의 상실을 겪고 있는 전남을 재물로 삼아 볼 만하다.이천수의 자신감,정경호 드디어 살아나다!최근 이천수의 기세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난 19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작렬하며 리그 5골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천수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공격수가 골을 넣는 것처럼 행복한 것은 없다", "승리에 대한 자신이 있었고 몸과 마음이 가벼우니 결승골도 넣을 수 있었다"며 최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경호는 올시즌 팀에 합류했지만 수원전 이전 기록한 골은 지난 3월 17일 전북전 1골이 전부. 때문에 정경호는 최근 선발보다는 교체로 나서며 속내를 태워야만 했다. 그런 정경호가 수원전에서 풀타임 출장하여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자신감 넘치는’이천수와 ‘돌아온 저격수’정경호,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약체는 약체다 지긋지긋한 악연을 끊자!이제는 이겨야 한다. 약체는 약체다. 울산은 ‘약체 중의 약체’제주 유나이티드에게 갚아야 할 빚이 너무나 많다. 바로 제주를 상대로한 최근 5경기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남긴 것.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005년, 유경렬의 자책골로 0-1로 패했던 울산은, 제주가 거둔 ‘2005 전기리그 단1승’의 재물이 되버리는 수모를 겪었다. 2006 시즌에는 3번의 맞대결에서 매번 2골 이상 실점을 허용하며 1무2패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4월 18일 열렸던 컵대회 원정 맞대결에서 0-0무승부, 5월5일 제주 원정에서는2:1패배. 최근 제주를 상대로한 6경기에서 2무4패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특히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제주와의 4번의 맞대결에서 단 2득점만을 기록할 만큼 제주와의 성적을 보면 누가 약체팀인지 분간하기가 어렵다.하지만 이제 징크스를 깰 때가 됐다.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는 제주에 비해, 울산은 최근의 전반적인 성적과 팀 분위기로 상대를 압도한다. 울산은 정규리그에서도 5승 3무 3패, 승점 18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제주 징크스를 털어버릴 모든 조건이 갖춰졌다. 제주의 빗장을 열어라! 승리의 열쇠는?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 두 팀 모두 촘촘한 수비 조직을 자랑하고 있지만 그 형식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울산은 최근 시즌 초 구사했던 4백에서 전통적인 3백 전술 복귀로 놀라운 기량 회복을 보이고 있다. 박병규는 중앙 수비수로서 178Cm의 작은 키를 가지고 있지만 나이답지 않은 노련함을 앞세워 울산의 수비조직을 리드하고 있다. 투지 넘치는 맨투맨 수비와 몸을 아끼지 않는 강렬한 태클을 자랑하는 주장 유경렬과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난 '철벽 카리스마' 박동혁이 박병규의 좌,우에 포진해 울산의 3백라인을 완성하고 있다. 이 철벽 수비라인이 정규리그를 포함한 2경기 및 컵대회 6경기에서 실점한 것은 지난 수원전 단 1점 뿐이다. 한편 정해성 감독의 제주는 2005년 정규리그에서 24경기에서 18골만을 허용, 경기당 평균 0.75골만을 내주는 짠물축구를 구사했지만 연고 이전 이후인 2006년 정규리그 26경기 30실점을 기록하며 평균 1.15 실점, 2007 정규리그 현재 11경기 12실점(컵대회 9경기 8실점)으로 짠물 수비는 사라지는 추세이다. 최근 제주는 쓰리백과 포백을 변형하며 포백 전환시 강동구와 이상호가 좌우 풀백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가운데 조형재, 강민혁등이 윙으로 위치를 변경해 공수를 자유롭게 조율하며 상대팀을 교란 시킨다. 결국 이 문제의 빗장을 풀 수 있는 방법은, 명장의 탁월한 전술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의 초초함을 불러 일으킬만한 미드필드 라인에서의 교란과 공격진의 바른 침투와 노련함으로 승리의 열쇠를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경기의 승리를 통한 플레이오프 진출의 짜릿함을 만끽해보자. 울산 vs 광주 포메이션 및 출전선수 명단DATA 기록실* 경고 및 퇴장에 관한 규정(1)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2)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3) 경기 중 직접 퇴장(Red card)을 당한 선수, 코칭스태프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20만원이 부과된다. (4)한 경기에서 경고 1회 후 직접 퇴장(Yellow card+ Red card)을 당한 선수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30만원이 부과된다. [단, 경고 1회는 유효함] (5) 플레이오프 전(6강PO, 준PO, PO) 및 챔피언결정 전에 진출한 팀 선수의 누적된 경고는 일시 정지되며, 제로 상태에서 시작된다. 단, 퇴장(한 경기 경고 2회 퇴장, 직접 퇴장)과 상벌위원회 처벌(징계)은 연계 적용한다.(6)본 대회에서 발생된 경고 및 퇴장은 본 대회에 한하여 처벌(징계) 적용한다. 단, 상벌위원회 징계사항은 당해 연도 컵 대회와 차기 연도에 연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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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1라운드 [2007-05-19]

울산 현대 호랑이 vs 수원삼성2007/05/19 17:00 수원월드컵경기장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1R 울산은 19일 오후5시 수원을 상대로 삼성하우젠 K리그 2007 11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16일 열린 전북과의 '삼성하우젠컵' 대회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울산이 '수원(6연승, 15골)의 연승행진을 저지하고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준비가 되어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있는 울산에게 수원은 두려운 상대가 아니다! '불꽃튀는 빅뱅' 울산-수원 첫 격돌 두팀은 올시즌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까지 이미 세차례나 맞붙은 팀들도 있지만 , 컵대회에서 서로 다른 조에 속해 있었기 &--46468;문에 올시즌 아직 단 한번의 승부도 없었다. 두 팀의 맞대결은 항상 불꽃이 튀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최근 세 경기에서 2승 1무로 살아나고 있는 울산은 수원의 연승행진을 마감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팀중 하나이다. 역대 전적에서 15승11무15패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대로, 가만히 앉아 연승을 이어줄 호락호락한 울산이 아니다. 울산은 수원의 연승을 저지하고, 이번 승리를 통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맞대결에서 이기는 쪽은 향후 성남의 선두질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유력한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지만 패할 경우 중위권 팀들의 거센 추격에 직면하게 된다. 일단 수원이 6승3무1패로 4승3무3패의 울산보다 성적은 앞서있다. 수원은 김남일을 중앙 수비수로 배치하며 최근 6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비진이 정상위치보다 위쪽에서 상대 공격수들을 맞으면서 공격지향적인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한동안 고전했던 울산은 서서히 우승 후보다운 위용을 되찾고 있다. 다만 예멘과의 올림픽 예선 원정경기를 치르고 온 오장은이 나오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대목. 하지만 골 대신 어시스트로 팀에 활력을 넣으며 2경기 연속 도움으로 킬러 감각을 재정비한 우성용과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됐던 울산의 '영 제너레이션' 양동현이 가세하면서 최강의 진용으로 수원전을 갖는다.알미르-이천수, 최고의 골 감각으로 울산 공격 이끈다 현재 울산의 팀 분위기는 이천수에게서 찾을 수 있다. 전통적인 스리백의 복귀를 통한 선수비 후 역습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울산은 이천수의 공격력이 살아나자 수비력도 동시에 살아나게 되었다. 지난 광주전에서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이천수는 빠른 발과 골결정력이 살아나며 한층 위협적인 화력을 뿜게 됐다.알미르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알미르는 최근 네 경기에서 5골 1도움이라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K리그 완전 적응’에 성공한 알미르의 '한방'을 기대해본다.수원의 두터운 선수층 이번 대결에서 수원의 공격수 안정환이 결장한다. 하지만 하태균과 서동현, 그리고 주공격수인 에두-나드손의 공격라인은 경계 대상 1호이며, 이관우-백지훈-이현진-김대의 등 미드필더의 침투와 중거리 슈팅도 주의해야할 부분.지난 경기에서 1골씩을 기록한 하태균과 서동현 말고도 주공격수인 에두와 나드손이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선수들 모두 출전선수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에두는 제주전 퇴장 이후 정규리그 두 경기 출전 정지 후 복귀한다. 부산전에서 15분만 뛰고도 두 개의 도움을 올린 나드손도 경계대상이다.이러한 최전방 공격진 외에도 공격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대거 출전선수 명단에 올렸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김대의와 이현진을 비롯해, 백지훈, 이관우는 언제든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하므로 울산 수비의 주의를 요한다.이번 경기는 결국 중원 대결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K리그에 적응한 알미르는 5월 들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미드필더임에도 지난 5일 제주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득점(5골1도움)을 기록중이다. 16일 열린 전북과의 컵대회 원정에서도 후반 23분 우성용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최근 네 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중인 알미르가 분명히 앞서 있지만 수원의 백지훈도 만만치 않다. 백지훈은 28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6분 이현진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뜨리렸고, 5월2일 FC서울과의 컵대회 홈경기에서도 후반 22분 승리를 확정짓는 팀의 세번째 골을, 16일 부산과의 컵대회 원정에서는 2-2로 맞서던 후반 36분 나드손의 도움을 받아 반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울산과 수원의 전방은 백중세여서 불꽃튀는 타격전이 예상되며 우열을 점치기가 쉽지 않다. 너나할 것 없는 화끈한 공격 축구가 예상된다. 결국 승부의 관심은 중원의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로 압축된다. 최근 공격력이 만개한 두팀의 중원 쟁탈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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