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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컵 2008 B조 3라운드 [2008-04-16]

울산현대호랑이 vs 대구FC 2008/04/16 19:30 문수축구장 삼성 하우젠 컵 2008 3라운드 울산 현대가 오는 4 월 16 일 오후 7 시 30 분 문수축구장에서 대구 FC 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컵 B 조 3 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지난 12 일 광주와의 정규리그 5 라운드 홈 경기에서 박동혁 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아쉬운 1-1 무승부를 거둔 울산은 대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최근 3 경기 연속 무승의 터널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 더군다나 상대가 대구인 만큼 지난 6 일 정규리그 4 라운드 원정경기 1-3 패배를 앙갚음 하기 위해 대량 득점을 통한 확실한 복수전을 펼치겠다는 심산이다 . 울산은 대구와의 역대 전적에서 8 승 6 무 4 패 24 득점 16 실점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비록 지난 6 일 맞대결에서 패하긴 했지만 , 최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5 연승을 거두고 있는 만큼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 지난 광주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골을 장식한 ‘ 골 넣는 수비수 ' 박동혁 은 역대 대구와의 경기에서 4 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 팀의 맏형인 K 리그 현역 최다골 주인공인 우성용은 대구전 5 골을 기록하고 있어 두 선수의 고공 폭격이 그 어느때 보다 기대되고 있다 . 4 월 들어 치른 앞선 2 경기에서 5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당 평균 2.5 실점을 기록했던 수비진은 대구와의 경기를 통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 ‘ 리틀칸 ' 김영광 이 복귀하며 안정감이 더해진 수비진은 지난 광주와의 경기에서 비록 1 실점을 허용했지만 상대의 빠른 역습을 효과적으로 잘 차단하며 견고함을 자랑했었다 . 한편 , 상대팀 대구는 지난 12 일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경기종료 전 13 분동안 3 골을 몰아넣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 이로써 대구는 2 경기 연속 3 득점을 기록하는 화력시위 속에 2 연승을 거두고 승점 9 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순위 5 위에 올라있다 .. 복수혈전!! 울산이 대구를 상대로 복수혈전을 벼르고 있다 . 울산은 지난 6 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정규리그 4 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에게 3 골을 허용하며 1-3 패배를 당했다 . 정규리그에서 2 승 1 무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하던 울산은 대구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중위권으로 내려 앉았다 . 대구와의 역대전적에서 크게 앞서 있던 상항이었던 만큼 패배의 충격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었다 . 울산은 이상하리 만큼 대구 원정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6 승 4 무로 단 한경기도 패하지 않았지만 , 원정경기에서는 2 승 2 무 4 패로 저조한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다 . 울산은 지난 원정경기 패배의 아픔은 잊고 대구와의 홈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역대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고 최근 5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던 만큼 반드시 이번 경기를 통해 컵대회 첫 승을 신고할 계획이다 . 울산 공격진은 단순한 승리가 아닌 지난 패배에 대한 앙갚음을 위해 대량득점을 통해 통쾌한 복수혈전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 올 시즌 들어 화려한 공격축구로의 변신을 꾀했지만 4 월 들어 3 경기에서 3 득점에 그치고 있어 많은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 대구전을 통해 홈 팬들에게 화려한 골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공격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 울산은 이번 대구와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만 할 한가지 이유가 더 있다 . 바로 컵대회 2 연패를 위한 첫 걸음이다 . 지난 해에 이어 컵대회 2 연패를 노리고 있는 울산은 아직 컵대회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 첫 경기인 지난달 19 일 광주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 지난 2 일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1-2 로 패하며 1 무 1 패로 B 조 5 위를 기록중이다 . 맞대결 상대인 대구가 B 조 공동 1 위인 만큼 이번 경기를 통해 B 조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 - 대구전 홈경기 기록 '골 넣는 수비수' 주장 박동혁 울산 현대의 ‘ 골 넣는 수비수 ' 주장 박동혁 이 2008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 박동혁 은 지난 12 일 광주와의 정규리그 4 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2 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 코너킥 상황에서 페레이라의 패스를 이어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광주의 골망을 출렁인 것 . K 리그의 수많은 ‘ 골 넣는 수비수 ' 중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온 박동혁다운 멋진 골이었다 . 박동혁 은 광주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을 넣었지만 팀이 승리를 거두지 못해 기쁘지 않다는 소감을 밝혔다 . 팀의 주장으로서 4 월 들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 박동혁 은 인터뷰 말미에 울산이 강팀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앞장서서 더욱 분발하겠다는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 박동혁 은 오는 16 일 대구와의 경기를 통해 자신이 밝혔던 각오를 실천할 계획이다 . 역대 대구와의 경기에서 총 4 골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대구만 만나면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 ' 골 넣는 수비수 ' 로 대구를 상대로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 어느때 보다 더욱 견고한 수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대구가 최근 2 경기 연속 3 득점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들어 6 경기에서 14 골을 기록해 경기당 평균 2.34 골이라는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전통적으로 강한 수비력을 자랑해온 울산의 주장이자 수비라인의 리더로써 지난 6 일 맞대결에서 3 실점이나 허용해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받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 무실점 수비를 펼쳐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 - 박동혁 선수 년도별 득점 기록 울산의 새얼굴들울산 현대의 새로운 얼굴들이 최근 자신들의 올 시즌 활약상을 예고하고 있다 . 그들은 다름아닌 신인 이세환 과 지난 3 월말 울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동석 그리고 용병 페레이라다 . 이세환 은 축구 명문 부평동중을 거쳐 강릉농공고 - 고려대를 거친 유망주로써 2007 년 험멜코리아 전국 대학 선수권에서 수비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수비부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 일대일 마크와 제공권 장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이세환 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좌 , 우 풀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재주꾼으로 , 지난달 29 일 전북과의 정규리그 3 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K 리그 무대 데뷔전을 치른 이세환 은 이후 지난 2 일 전북과의 컵대회 원정경기에도 선발 출장해 2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울산 중원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이세환 은 데뷔전을 치르며 긴장도 많이 했지만 스스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히며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올 시즌 목표를 전했다 .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인 김동석 은 K 리그 3 년차의 영건 미드필더다 . 김동석 은 지난해 6 월 케나다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 울산의 미래 ' 이상호 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수준높은 패스와 경기 운영을 선보였던 기대주다 .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김동석 은 지난 12 일 광주와의 홈경기 후반 42 분 이세환 과 교체 투입되며 울산 유니폼을 입은 뒤 첫 경기에 나섰다 .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는 등 올 시즌 펼칠 활약상을 예고했다 . 김동석 은 174Cm, 68Kg 으로 약간 왜소한 체구지만 강한 체력과 승부 근성을 바탕으로 상대 미드필더들과의 싸움에서 쉽사리 물러서지 않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왔다 . 지난 시즌에는 28 경기에 나서 2 골 2 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도 검증된바 있다 . 신인 이세환 의 성장과 김동석 의 가세로 울산의 중앙 미드필드는 더욱 두터워 질 것으로 보인다 . 국가대표 미드필더 ‘ 오짱 ' 오장은이 이미 자리하고 있는데다 박병규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로의 출전이 점쳐지고 있어 이들 4 인방의 치열한 주전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 루이지뉴와 브라질리아에 이어 지난달 울산 현대의 2008 시즌 3 번째 용병으로 팀에 합류한 페레이라는 최근 ‘ 슈퍼서브 ' 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 페레이라는 자신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2 일 전북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 페레이라는 후반 31 분 이상호의 골을 도우며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 지난 12 일 광주와의 홈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되며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페레이라는 후반 12 분 박동혁 의 골을 도우며 선제골을 합작했다 . 비록 팀이 1-1 무승부에 그치며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교체 투입 된 후 팀 공격을 이끌며 도움을 기록한 그의 플레이는 ‘ 슈퍼서브 ' 에 가까웠다 . 페레이라의 가세로 울산 공격진은 염기훈 , 우성용 , 이진호 등 토종 공격수와 용병 공격수의 조화를 이루며 한층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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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5라운드 [2008-04-12]

울산현대호랑이 vs 광주상무 2008/04/12 16:00 문수축구장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5라운드 울산 현대가 오는 4 월 12 일 오후 4 시 문수축구장에서 광주 상무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K 리그 2008 5 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 지난 6 일 대구 FC 와의 정규리그 4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하며 최근 2 연패에 빠진 울산은 광주를 상대로 연패의 사슬을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획이다 . 울산은 지난 3 월달에 치른 4 경기에서 2 승 2 무의 무패 행진을 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선보였었다 . 그러나 4 월 들어 치른 앞선 2 경기를 모두 패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 . 2 번의 패배가 모두 원정 경기여서 올 시즌 3 차례 원정 경기에서 1 무 2 패로 단 1 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 원정 경기와 달리 올 시즌 들어 홈 경기에서 2 승 1 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울산은 광주전을 승리로 이끌어 상승 기류를 타겠다는 각오다 . 현재 2 승 1 무 1 패 승점 7 점으로 정규리그 순위 5 위를 기록중인 울산은 이번 광주와의 맞대결에서 승점 3 점을 추가해야만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다 . 만약 승점 추가에 실패할 경우 선두권과 최대 승점 6 점 차이로 벌어지게 될 우려도 있다 . 울산은 지난달 19 일 컵대회 경기에서 광주와 한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는 만큼 승리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 광주와의 역대 전적에서도 10 승 4 무 2 패 , 21 득점 5 실점의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 올 시즌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빠른 역습 위주의 공격을 펼치고 있는 광주는 지난 6 일 FC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0-1 로 패했지만 , 슈팅수 10 ? 7 로 경기를 주도했었다 . 올 시즌 들어 울산 공격을 이끌고 있는 있는 ‘울산의 아들' 이진호 는 지난 6 일 대구전에 이어 2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 한편 , 울산의 ‘리틀칸' 김영광 골키퍼가 올 시즌 첫 출장을 준비하고 있어 한층 더 안정된 수비력이 기대되고 있다 . 이진호, 광주의 골문을 열어라 '울산의 아들' 이진호가 팀의 연패 탈출의 선봉장으로 나서 광주의 골문을 향해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 이진호 는 지난 6 일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4 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팀의 자존심을 세웠다 .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진호 는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우성용의 가슴 패스를 받아 논스톱 왼발 아웃프론트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출렁였다 . 왼발잡이 선수들도 쉽사리 구사하기 힘든 난이도 높은 슈팅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정도로 최근 이진호의 골 감각은 최고조에 달해있다 . 지난 2003 년 울산에 입단한 이진호 는 2005 년 주전으로 발돋움 하며 25 경기에 나서 5 골 1 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 특히 2005 년 11 월 20 일 성남과의 플레이오프 후반 38 분에 기록한 천금 같은 역전골은 울산 팬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멋진 골이었다 . 팀을 우승으로 이끈 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2 년간 광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진호 는 울산 복귀전인 지난 3 월 9 일 FC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오장은의 골을 어시스트 하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 이어진 3 월 15 일 포항과의 홈 개막전에서 전반 12 분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 슛을 성공시키며 홈 팬들에게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 특히 골을 넣은 후 축하하기 위해 달려드는 동료들을 제지한 후 자신의 전매특허인 덤블링 세레머니와 애교스러운 손짓과 표정을 통해 팬들에게 두배의 기쁨을 선물하기도 했다 . 지난 2 년간 광주에서 군 복무를 했던 이진호 는 후임병들을 상대로 화려한 골 세레를 준비하고 있다 . 올 시즌 두터운 수비력을 바탕으로 최소 실점 1 위를 기록중인 광주의 골문을 열어 ‘ 예비역 ' 골잡이의 매서운 맛을 현역들에게 보여준다는 각오다 . 또한 골과 함께 멋진 세레머니를 통해 홈 팬들에게 즐거움과 승리의 기쁨이라는 두 가지 선물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 돌아온 '리틀칸', 김영광 울산 현대의 ‘ 리틀칸 ' 김영광 이 돌아온다 . 지난 해 10 월 21 일 대전 시티즌과의 6 강 플레이오프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로 6 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던 김영광 이 오는 12 일 광주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 김영광 은 비록 올 시즌 초반 6 경기에 나설 수 없었지만 그 어느해 보다 강도 높은 동계 훈련을 소화하며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 특히 올 시즌 울산의 K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들어가는 공도 막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었다 . 김영광 의 복귀로 울산의 골문은 K 리그 그 어느팀 보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최근 2 경기에서 5 실점 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지난 3 월 한달간 4 경기에서 단 2 실점만 허용하며 눈부신 선방을 펼쳤던 최무림이 건재하기 때문이다 . 김영광 과 최무림 두 골키퍼는 지난 2002 년에 데뷔한 K 리그 7 년차의 중견 골키퍼들이다 . 어느 덧 고참줄에 접어든 두 골키퍼의 선의의 경쟁속에 울산의 골문은 더욱 굳건히 지켜질 것이다 . 한편 , 김영광 의 복귀로 울산은 물론 대표팀 골키퍼 자리 역시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 김영광 은 이미 자난 3 월 26 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 차예선 북한전 최종명단에 포함되며 김용대 , 정성룡 과 경쟁을 펼쳤었다 . 지난 해 3 월 24 일 우르과이와의 평가전 이후 1 년여만의 대표팀 복귀였다 . 도움왕 우성용울산 현대의 듬직한 맏형 우성용이 도움왕으로 거듭나고 있다 . K 리그 통산 111 골을 기록중인 우성용은 득점 능력 만큼이나 뛰어난 도움 능력을 갖고 있다 . 지난 시즌 8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도움왕에 올랐었다 . 우성용은 지난 해 10 월 21 일 대전과의 6 강 플레이오프에서 후반 24 분 박동혁 의 골을 도우며 개인통산 40 번째 도움을 장식했다 . 이로써 K 리그 통산 5 번째 '40-40 클럽 ' 가입자가 됐다 . 지난 시즌과 같은 추세로 도움 기록을 쌓아간다면 K 리그 통산 세번째 '50-50 클럽 ' 가입도 그리 먼 이야기는 아니다 . 지난 6 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후반 24 분 감각적인 가슴 패스로 이진호의 골을 어시스트 하며 41 호째 도움을 기록한 우성용은 K 리그 통산 도움 순위 10 위에 올라있다 . 현역 K 리거 중에서는 1 위다 . K 리그 현역 최다골의 주인공이기도 한 우성용은 골과 도움 두 부분에서 현역 선수 중 1 위를 기룩중이다 . 팀내 최고참인 우성용은 노련한 플레이를 통해 동료 선수들의 골을 돕고 있다 . 자신에게 상대 수비수들이 몰릴 경우 무리하게 직접 슈팅으로 연결하기 보다는 좀 더 자유롭게 슈팅할 수 있는 동료들에게 공을 내어주고 있다 . 특히 , 자신의 장기인 제공권 장악력을 이용한 헤딩 패스는 단연 으뜸이다 . 올 시즌 6 경기에 나서 1 골 1 도움을 기록중인 우성용은 이진호 , 루이지뉴 , 페레이라 등 파트너에 따라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울산 공격진의 감초 역할을 해나고 있다 . 최근 원정 2 연전에서 1-2, 1-3 2 연패를 당한 우성용은 자신의 유일한 해트트릭 기록의 재물이었던 광주를 상대로 직접 골 사냥에 나선다 . 우성용은 지난 2004 년 11 월 20 일 광주를 상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2 골을 뽑아낸 뒤 , 헤딩슛팅으로 3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생애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었다 . 38 골의 결승골을 기록해 K 리그 통산 최다 결승골의 주인공이기도 한 우성용은 광주와의 경기에서 팀의 연패를 끊는 결승골을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 한편 , 우성용은 K 리그 통산 공격포인트 기록에서 152 개로 4 위에 올라있다 . 3 위인 김도훈 ( 은퇴 ) 의 155 개에 3 개차로 다가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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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 [2008-04-06]

울산현대호랑이 vs 대구FC 2008/04/06 15:00 대구월드컵경기장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 울산 현대가 오는 4 월 6 일 오후 3 시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구 FC 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K 리그 2008 4 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지난 2 일 전북과의 컵대회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1-2 패배를 당하며 올 시즌 원정경기 1 무 1 패를 기록한 울산은 대구를 상대로 올 시즌 원정경기 첫 승을 노리고 있다 . 울산은 대구를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8 승 6 무 3 패 , 23 득점 13 실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왔다 . 특히 지난 2005 년 7 월 30 일 부터 2006 년 10 월 29 일 까지 5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대구만 만나면 힘이 솟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대구와의 원정경기 전적에서는 2 승 1 무 3 패 , 6 득점 7 실점으로 약간 열세에 놓여있다 . 더군다나 최근 대구전 원정경기에서 2 연패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대구전 원정경기 패배의 사슬을 끊겠다는 각오다 . 울산은 최근 물오른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이상호 와 대구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박동혁 , 우서용을 주축으로 올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중인 대구의 골문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상대팀 대구는 올 시즌 앞선 4 경기에서 8 득점을 기록해 최다득점 2 위를 기록중인 반면 10 골이나 허용하며 최다실점 1 위에 올라있다 . 대구는 지난 4 월 2 일 광주 상무와의 원정경기가 연기되며 달콤한 휴식을 통해 체력 안배를 할 수 있었다 . 더군다나 최근 홈 경기 2 연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 창 vs 창 창과 창이 맞붙었다 . 올 시즌 강력한 공격축구로 중무장하며 최다득점 3 위를 기록중인 울산 현대와 최다득점 2 위를 기록중인 대구 FC 가 정면 대결을 펼친다 . 울산은 올 시즌 앞선 5 경기에서 7 득점 4 실점을 기록해 최다득점 3 위 , 최소실점 4 위를 기록중이다 .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 반면 대구는 앞선 4 경기에서 8 득점 10 실점으로 최다득점 2 위 , 최소실점 14 위라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근호 를 앞세운 공격력은 합격점을 받고 있지만 경기당 평균 2.5 실점이라는 허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 지난 전북과의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울산은 대구를 상대로 한층 강화된 화력으로 전북전 패배의 아픔을 달랜다는 계획이다 . 특히 최근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이상호 와 대구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온 ‘ 골 넣는 수비수 ' 박동혁 ( 대구전 4 골 ) 과 ‘ 현역 최다골' 우성용 ( 대구전 5 골 ) 을 앞세워 대구의 골문을 노린다 . 대구는 이근호 , 황지윤 등 토종 골게터와 용병 에닝요가 공격을 이끌며 빠른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 현역 시절 ‘ 총알 ' 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빠른 축구를 구사했던 변병주 감독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 나오고 있다 . 상대팀 대구가 비록 최다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지만 올 시즌 앞선 두 차례의 홈 경기에서 3-2, 2-1 승리를 거둬 홈 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홈 구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더군다나 울산은 최근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2 연패를 기록하고 있어 울산 수비진의 각별한 주의와 공격진의 강도 높은 공격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 울산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대구전 원정경기 2 연패의 사슬을 끊고 , 정규리그 선두권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 - 대구전 원정경기 기록 결승골의 사나이 이상호 결승골의 사나이 이상호가 최근 2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골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 이 상호 는 지난달 3 월 29 일 전북과의 정규리그 3 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짜릿한 결승골을 넣은데 이어 , 지난 2 일 전북과의 컵대회 경기에서도 후반 31 분 만회골을 기록해 2 경기 연속골을 기록중이다 . 지난 2006 시즌 K 리그에 데뷔한 이상호 는 이미 청소년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울산의 미래로 불리우며 성장해 왔다 . 데뷔 첫해에 17 경기에 출장하며 2 골 2 도움을 기록하며 울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 이듬해인 2007 시즌에는 청소년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넘나들며 울산의 미래에서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거듭났다 . 특히 지난 해 여름 캐나다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수로 활약하며 1 골을 기록해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 . K 리그 무대로 돌아온 이상호 는 9 월 29 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기민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2 골을 기록해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 이어 10 월 21 일 대전과의 6 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결승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 K 리그 통산 8 골을 기록중인 이상호 는 그 중 6 골이 결승골일 정도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 이미 지난 해 5 월 2 일 대구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했던 만큼 그때 그 느낌을 살려 다시 한번 대구를 상대로 골망을 출렁이겠다는 각오다 . - 이상호 골 기록 대구의 스피드를 조심하자 울산 수비진에게 대구의 스피드를 차단하라는 임무가 주어졌다 . 울산의 이번 상대인 대구가 스피드를 앞세운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 대구는 사령탑인 변병주 감독의 현역 시절 플레이 스타일과 같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을 펼친다 . 특히 올림픽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근호 의 폭발적인 스피드는 단연 경계대상 1 호다 . 이근호 는 빠른 스피드는 물론 개인기도 뛰어난 만큼 울산의 노련한 중앙 수비수들의 철저한 집중 마크가 필요하다 . 대구에서 2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용병 에닝요 역시 스피드에 있어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공격수다 . 에닝요는 빠른 발을 이용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자랑하고 있다 . 지난달 30 일 FC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자신의 장기를 살린 중거리 포로 득점을 기록했다 . 울산은 대구 공격을 이끄는 이근호 와 에닝요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최다득점 2 위를 기록중인 대구에게 올 시즌 첫 0 패를 안겨주겠다는 심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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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컵 2008 B조 2라운드 [2008-04-02]

울산현대호랑이 vs 전북 현대 모터스2008/04/02 19:30 전주월드컵경기장 삼성 하우젠 컵 2008 B조 2라운드 울산 현대가 오는 4 월 2 일 오후 7 시 30 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컵 2008 B 조 2 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지난 3 월 29 일 전북과의 정규리그 3 라운드 홈 경기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만큼 그 기세를 몰아 컵대회 경기에서도 승전보를 올리겠다는 각오다 . 울산은 전북과의 역대 전적에서 30 승 11 무 14 패 , 91 득점 , 73 실점 ( 슈퍼컵 ,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전적 포함 ) 로 앞서 있고 , 원정경기 전적에서 16 승 6 무 7 패 , 56 득점 , 44 실점으로 홈경기 전적 13 승 5 무 7 패 , 33 득점 28 실점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 더군다나 지난 전북과의 경기에서 염기훈 , 이상호 두 선수가 올 시즌 자신들의 첫 골을 기록하며 한껏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어 컵대회 첫 승을 노리고 있는 울산의 창끝이 더욱 날카롭게 빛나고 있다 . 한편 상대팀 전북은 지난 3 월 한달간 치른 4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최악의 슬럼프를 겪고 있다.. 지난 겨울 의욕적으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올 시즌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지만 , 4 경기에서 8 골이나 허용하며 단 1 점의 승점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 기선은 제압했다! 기선은 제압했다 . 울산은 지난 3 월 29 일 전북과의 정규리그 3 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상호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 3 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해 문수축구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승리의 달콤함을 선물한데 이어 4 일 간격을 두고 다시 맞붙게 될 전북을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는 두배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울산 선수단은 강한 자신감을 앞세워 전북전 2 연승에 성공해 컵대회 첫 승을 거둔다는 각오다 . 특히 , 전북과의 최근 원정경기에서 3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무승부 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승점 3 점 획득을 노리고 있다 . 울산은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16 승 6 무 7 패 , 56 득점 44 실점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지난 2005 년 7 월 최강희 감독이 전북 사령탑에 선임된 이후 2 승 3 무를 기록해 단 한경기도 패하지 않고 있다 . 역대 전적이라는 객관적인 자료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고 있고 , 지난 경기 승리의 여세로 선수단의 사기가 한껏 오른 만큼 컵대회 2 연패를 향한 첫 승 달성이라는 목표가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 승리의 주인공 염기훈 울산 현대의 ‘ 왼발의 스폐셜리스트 ' 염기훈 이 전북전 2 연승을 노린다 . 염기훈 은 지난 3 월 29 일 전북과의 정규리그 3 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공격을 이끌며 짜릿한 2-1 승리를 이끌었다 . 전반 두 차례 프리킥 찬스에서 자신의 전매 특허인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선보였지만 전북 권순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 염기훈 은 후반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 후반 시작 5 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 상대 진영 왼쪽 측면에서 현영민 이 롱 드로인 연결을 시도했고 , 상대 골문 앞에서 공을 연결받은 염기훈 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이날 경기 승리의 디딤돌이자 자신의 올 시즌 첫 골을 장식했다 . 염기훈 은 경기가 1-1 로 끝나가던 후반 49 분 절묘한 전진패스를 선보였다 .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염기훈 은 중앙으로 쇄도하던 이상호 에게 절묘한 전진패스를 연결해 결승골을 도왔다 . 비록 이상호의 첫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나와 염기훈 의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못했지만 염기훈 의 왼발이 빛났던 장면이다 . 염기훈 은 K 리그 통산 14 골 9 도움을 기록중이다 . 이상호의 첫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어 염기훈 의 도움으로 기록됐다면 '10-10 클럽 ' (10 득점 , 10 도움 ) 가입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 올 시즌 들어 4 경기 출장에 2 개의 도움을 기록해 경기당 평균 0.5 개의 도움을 기록중인 염기훈 . 골만 잘넣는 공격수가 아닌 동료 공격수를 도와줄 수 있는 만능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는 염기훈 이 전북전 2 연승과 자신의 '10-10 클럽 ' 가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 이상호, 울산의 미래에서 에이스로울산 현대의 미래이자 한국 축구의 희망인 이상호가 당당히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 이상호 는 지난 3 월 29 일 전북과의 정규리그 3 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올 시즌 첫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고 , 후반 49 분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 상대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염기훈 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상호 는 자신의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넘어진 상태에서 손을 땅에 집고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로 연결시키는 에이스 기질을 발휘했다.지난 시즌 후반기 물 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며 울산 공격진을 이끌었던 이상호 는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첫 골을 기록한 만큼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선다는 각오다 . 이상호 는 전북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 결승골을 계기로 다음 전북전 까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 고 밝혀 그 어느때 보다 이상호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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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3라운드 [2008-03-29]

울산현대호랑이 vs 전북 현대 모터스2008/03/29 16:00 문수월드컵경기장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3라운드 울산 현대가 오는 29 일 오후 4 시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K 리그 2008 3 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 지난 19 일 광주 상무와의 컵대회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울산은 아쉬움은 뒤로한 체 전북과의 정규리그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울산은 전북과의 역대 전적에서 27 승 11 무 13 패 , 84 득점 66 실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고 , 홈 경기 전적에서도 12 승 5 무 6 패 , 31 득점 24 실점으로 앞서고 있는 만큼 승점 3 점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울산은 29 일 전북과의 정규리그 경기를 마친 뒤 오는 4 월 2 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전북을 상대로 컵대회 경기를 치러야 한다 . 2 경기 연속 전북과의 경기를 펼쳐야 하는 일정상 첫 대결을 승리로 이끌어 확실한 기선제압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 브라질리아 , 이진호 , 우성용 등 최근 골맛을 본 공격진들 외에도 ‘ 왼발의 스폐셜리스트 ' 염기훈 , 골 넣는 수비수 박동혁 등이 버티고 있는 울산은 강력한 공격 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 특히 , 군 전역 후 한층 성숙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이진호 는 아직 전북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골 목록 대상에 전북을 추가하겠다는 각오다 . 울산이 지난 3 차례의 경기에서 1 승 1 무를 거두며 안정적인 출발을 선보인 반면 전북은 3 차례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단 1 점의 승점도 쌓지 못하는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 지난 겨울 ‘ 작은황새 ' 조재진 이라는 대형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며 , 단숨에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 3 연패의 수렁에 빠진 전북은 용병 공격수 스테보 , 제칼로와 토종 공격수 조재진 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시도하겠지만 , K 리그 최강의 철옹성을 자랑하는 울산 수비진이 쉽사리 골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 기선제압! 기선제압이 필요하다 . 울산은 오는 29 일 전북을 상대로 정규리그 3 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아이러니 하게도 바로 4 일 뒤인 4 월 2 일 전북의 홈으로 이동해 컵대회 2 라운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이다 . 울산은 지난 2006 년에도 전북과 2 연전을 펼친 기억이 있다 . 2006 년 9 월 27 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 강 1 차전 경기에서 울산은 전북을 상대로 3-2 펠레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 4 일 뒤인 10 월 1 일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북과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 울산은 지난 경기의 승리의 기운을 몰아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0-0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 울산은 최근 가공할 파괴력을 선보이고 있는 공격진을 앞세워 전북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이어지는 컵대회 경기까지 이어가겠다는 심산이다 . 지난 포항과의 정규리그 2 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브라질리아 , 이진호 , 우성용 외에 염기훈 , 박동혁 등도 버티고 있어 한층 더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K 리그 사상 첫 200 승 고지 점령에 9 게임 차로 다가선 김정남 감독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이어질 맞대결의 기선제압은 물론 전북 최강희 감독과의 상대전적의 격차도 벌리겠다는 생각이다 . 한편 울산은 최근 전북과의 10 차례 홈 경기에서 5 승 3 무 2 패 , 10 득점 5 실점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기의 승리에 더욱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 염기훈, 전북전 승리를 이끈다 울산 현대의 ‘ 왼발의 스폐셜리스트 ' 공격수 염기훈 이 전북전 승리를 이끈다 . 염기훈 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적 후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될 친정팀 전북을 상대로 기필코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었다 . 지난 해 여름 울산에 합류한 염기훈 은 부상으로 인해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10 월 14 일경남 FC 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울산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이며 골을 기록해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었다 . 이후 대전과의 6 강 플레이오프와 포항과의 준 플레이오프에 교체 출전하며 울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염기훈 은 지난 2 월 대표팀에 발탁되어 동아시아연맹 축구선수권에서 2 골 1 도움을 기록해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 특히 ,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감각적인 발리슛을 선보이며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의 역량을 입증한데 이어 북한과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정확한 왼발 프리킥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였었다 . 왼발잡이인 염기훈 은 최근 팀 동료 브라질리아에게 왼쪽 자리를 양보한 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 다소 어색하지 않겠느냐는 주변의 시선과는 달리 염기훈 은 특유의 폭발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울산 공격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 지난 포항과의 정규리그 2 라운드 경기에서는 오른쪽 측면 돌파 후 감각적인 왼발 크로스 연결을 통해 이진호의 첫 골을 도왔다 . 울산 유니폼을 입고 6 경기에 나서 1 골 1 도움을 기록중인 염기훈 은 3 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해 문수구장을 찾을 홈 팬들에게 화려한 골과 달콤한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 2경기 연속 무실점, 최무림 울산 현대의 ‘ 예비역 ' 골문지기 최무림이 2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 지난 2002 년 울산에 입단한 최무림은 당시 팀의 주전 골키퍼 서동명 ( 現 부산 ) 의 백업 요원으로 활약해오다 2005 년 시즌을 마치고 , 2 년간의 군복무를 수행했다 . 2 년간 광주 상무에서 활약한 최무림은 지난 겨울 ‘ 예비역 ' 이 되어 울산에 복귀해 올 시즌 초반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 단 3 경기에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최무림은 군 입대 전 보여주던 모습에 비해 한층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군 입대전 울산 소속으로 14 경기에 나서 15 실점을 기록해 경기당 실점율 1.07 을 기록했던 최무림은 올 시즌 3 경기에서 단 1 골만을 내주며 경기당 실점율 0.33 을 기록해 현재 최소실점 부분 1 위를 기록중이다 . 최무림은 연이은 선방을 통해 자신감이 더해지며 더욱 안정감 있는 골문지기로 거듭나고 있다 . 최무림은 검증된 용병 스테보 , 제칼로 투톱과 대형 공격수 조재진 을 앞세운 전북과의 경기에서도 무실점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 울산의 철옹성, 전북의 공세를 차단하라 울산 현대는 전통적으로 탄탄한 수비라인과 리그 정상급의 골키퍼로 이루어진 강력한 수비력을 통해 좀 처럼 골을 허용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 지난 2002 년부터 2007 년까지 6 년간 237 경기에서 215 실점만을 허용하며 경기당 평균 0.9 실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안정감 넘치는 수비력을 과시해 오고 있다 . 울산은 올 시즌 들어 주전 수비수 박병규 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지난 시즌 강력함을 자랑했던 3 백 수비라인에서 박동혁 , 유경렬 두 명의 중앙 수비수와 현영민 , 김영삼 두 측면 수비수를 활용하는 4 백 수비라인으로 변신을 꾀했다 . 울산의 4 백은 지난 3 경기에서 단 1 실점만을 허용하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특히 , K 리그에서 손꼽히는 공격력을 과시하는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펼치며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선전했다 . 이로써 울산은 박병규 , 서덕규 등 부상에서 회복중인 중앙 수비수들이 복귀할 시 상대 공격전술에 따라 3 백과 4 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전술적 여유로움도 갖추게 됐다 . 울산의 믿음직한 4 백 수비라인에게 오는 전북과의 경기는 가장 험난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전북은 지난 겨울 ‘ 작은황새 ' 조재진 과 ‘ 총알탄사나이 ' 최태욱 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 지난 시즌 전북의 공격을 이끌었던 용병 스테보와 제칼로 , 측면 공격수 정경호 와 김형범 이 건재한 가운데 조재진 , 최태욱 두 선수의 가세는 단순한 선수 2 명의 추가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 전북의 공격진은 앞선 3 경기에서 매 경기 1 골씩 기록하며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 언제든 대량득점이 가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울산 수비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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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컵 2008 B조 1라운드 [2008-03-19]

울산현대호랑이 vs 광주 상무 2008/03/29 16:00 문수월드컵경기장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3라운드 울산 현대가 오는 19 일 오후 7 시 30 분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광주 상무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컵 2008 개막전을 갖는다 . 울산은 지난 15 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정규리그 2 차전 홈 경기 3-0 완승의 상승세를 광주전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울산은 K 리그의 도깨비 팀 광주와의 역대 전적에서 10 승 3 무 2 패 , 21 득점 5 실점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왔다 . 역대 전적만을 놓고 본다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지만 , 올 시즌 광주의 행보가 지금껏 보여왔던 모습과 상반된 모습이어 쉽사리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 광주는 올 시즌 첫 경기인 성남 일화와의 홈경기에서 강력한 측면 수비를 자랑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 점을 챙겼다 . 이때만 해도 광주의 별명이 ‘ 도깨비 팀 ' 이듯이 강팀 성남을 상대로 우연한 무승부를 거두지 않았겠냐는 의견이 다수였다 . 하지만 , 지난 16 일 공격축구를 내세우면 올 시즌 개막전에서 4 골을 몰아넣었던 경남 FC 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예전의 ‘ 도깨비 팀 ' 광주에서 실력파 광주로의 변신을 선전포고했다 . 울산은 광주가 아무리 두터운 수비벽을 바탕으로 빠른 역습을 가동한다고 하더라도 성남과 경남처럼 광주에게 승점을 내어주지 않을 각오다 . 특히 , 최근 대 광주전 9 경기 연속 무패 (7 승 2 무 ) 기록을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10 경기로 이어갈 심산이다 . 또 , 지난 홈경기에서 가공할 공격력을 선보였던 만큼 광주전에서도 파괴력 넘치는 공격진의 화려한 골 퍼레이드를 통해 홈 관중들에게 2 경기 연속 승리를 선물하&--44248;다는 각오다 .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이종민 (9 골 , 15 도움 ) 과 염기훈 (13 골 , 9 도움 ) 은 나란히 10-10 클럽 가입을 노리고 있다 . 이종민 은 역대 광주전 2 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컵대회 2연패를 향한 출발 울산이 승점자판기 광주를 상대로 컵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 지난 해 컵대회 우승팀 울산은첫 경기인 광주전을 승리로 이끌어 대회 2 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 최근 광주는 무서운 수비력을 바탕으로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성남과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 경남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둬 예전의 ‘ 승점 자판기 ' 모습을 지우려 하고 있다 . 그러나 , K 리그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울산 공격진은 광주의 수비벽을 허물고 승점 3 점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 지난 15 일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포항을 상대로 공격진이 고른 득점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광주의 골문을 여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보인다 .뜬금없이 K 리그 빅팀들의 발목을 잡으며 ‘ 도깨비 팀 ' 이란 별명과 항상 리그 하위권에 머물며 ‘ 승점 자판기 ' 로 불리우던 광주의 파격 변신 . K 리그 최고령 지도자이자 200 승 고지에 단 9 승만을 남겨놓은 명장 김정남 감독이 어떤 파해법을 통해 광주의 변신을 중단 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예비역 이진호, 최무림 후임병들을 만난다울산 현대의 ‘ 예비역 병장 ' 공격수 이진호 와 골키퍼 최무림이 한솥밥을 먹었던 후임병들을 만난다 . 지난 2006 년부터 2007 년까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광주 소속으로 활약했던 이진호 와 최무림은 지난 해 말 2 년간의 복무기간을 마치고 울산으로 복귀했다 . 이진호 는 복귀와 함께 2 경기에서 1 골 1 도움을 기록하며 울산 공격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며 ,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 골키퍼 최무림 역시 2 경기에서 1 실점으로 선방하며 , 김영광 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 예비군이 되어버린 이진호 와 최무림은 오는 광주와의 컵대회 개막전에서 이등병 , 상병 위주로 구성된 후임병들을 상대해야 한다 . 하늘과 같은 고참에서 어느덧 민간인 신분의 아저씨로 변했지만 , 후임병들에게 선배의 매서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 이진호 는 지난 포항과의 경기를 통해 동료 공격수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던 만큼 후임병들의 수비벽을 헤집고 2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울산의 최후의 저지선 최무림은 광주의 빠른 역습을 대비해 좀더 빠른 상황판단으로 무실점 경기를 치른다는 각오다 . 울산에는 이들 두명 외에도 광주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마친 선수로 서덕규 , 김동규 등이 있다 . 이종민과 염기훈, 10-10 클럽 가입을 노린다울산 현대의 오른쪽 측면을 담당하고 있는 이종민 과 염기훈 이 나란히 ‘10-10' 클럽 가입을 노리고 있다 . '10-10' 클럽이란 10 골과 10 도움을 달성한 선수들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공격 분야에 있어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만이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 울산의 레전드 김현석 코치는 통산 114 골 , 54 도움으로 '50-50' 클럽 회원이고 , 팀내 최고참 우서용은 111 골 , 40 도움으로 '40-40' 클럽 회원이다 . 이종민 은 통산 115 경기에 나서 9 골 14 도움을 기록중이다 . 한골만 더 추가할시 '10-10' 클럽의 막내 회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 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는 만큼 직접적인 공격포인트가 많지 않았지만 날카로운 크로스와 정확한 프리킥 등을 통해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아올린 결과다 .더군다나 광주는 이종민이 K 리그 데뷔골을 장식했던 추억이 깃든 상대이기에 '10-10' 클럽 가입 골 마저 성공한다면 잊을 수 없는 상대로 남을 것이다 . 공격수 염기훈 은 54 경기를 치르는 동안 13 골 , 9 도움을 기록해 도움 한 개를 추가할 시 '10-1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 염기훈 은 올 시즌 들어 브라질리아의 영입으로 인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포지션을 옮긴 상항이다 . 일반적으로 왼발잡이가 오른쪽에서 플레이하기 힘들지 않을까 ? 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 염기훈 은 드리블 돌파를 즐겨하는 자신에게는 오히려 오른쪽 측면에서의 플레이가 훨씬 수월하다며 만족하고 있다 . 더군다나 지난 포항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절묘한 크로스 연결을 통해 이진호의 선제골을 도왔기에 더욱 신뢰가 가고 있다 . 지난 포항전에서 나란히 도움 1 개씩을 기록한 이종민 , 염기훈 두 선수가 이번 광주전에서 팀 승리와 '10-10' 클럽 가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하기를 기대해본다 . 우성용 최다골 신기록 -4울산 현대의 맏형 고공폭격기 우성용이 K 리그 최다골 신기록 달성에 단 4 골차이로 다가섰다 . 우성용은 지난 포항과의 정규리그 2 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4 분 브라질리아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이날 경기 팀의 3 번째 골이자 , 개인 통산 111 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석 코치의 110 골을 넘어 K 리그 최다골 기록 2 위로 올라서며 기록 보유자인 성남 김도훈 코치의 114 골에 3 골차 , 신기록 달성에 4 골차로 다가섰다 . 1973 년생인 우성용은 우리나이로 올해 35 으로 우성용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장기인 고공폭격을 위해 경기 내내 상대 중앙 수비수들과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런 우성용의 적극적인 플레이에 상대 수비가 집중되자 , 노련미를 앞세운 우성용은 패스 연결로 지난 해 8 도움을 기록해 '40-40'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 이제 K 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대 기록에 단 4 골만 남았다 . 우성용은 오는 광주와의 컵대회 개막전에서 다시 한번 골 폭풍을 몰아칠 계획이다 . 지난 2004 년 11 월 20 일 광주를 상대로 자신의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만큼 광주전 대량득점을 통해 최다골 기록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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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라운드 [2008-03-15]

울산현대호랑이 vs 포항 스틸러스 2008/03/15 15:00 문수월드컵경기장 삼성 하우젠 K 리그 2008 2 라운드 울산 현대가 오는 15 일 오후 4 시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K 리그 2008 홈 개막전을 치른다 . 지난 9 일 FC 서울과의 1 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상대 수비수 김진규 의 퇴장으로 숫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해 , 승점 1 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 울산은 첫 경기 무승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 난적 포항과의 홈 개막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뿐이다 . 상대가 포항인 만큼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 울산은 포항과의 역대 전적에서 37 승 39 무 49 패로 승률 44.8%, 홈 구장에서도 19 승 20 무 25 패 승률 45% 를 기록하며 유독 포항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 울산이 홈 구장에서 K 리그 13 개 구단 중 승률 50% 미만을 기록하고 있는 상대는 포항이 유일하다 . 비단 승률뿐 아니라 울산에게 있어 결정적인 순간 , 꼭 승리로 장식해야 하는 길목에서 포항을 만나 발목을 잡힌 아픈 기억이 여러 차례 있다 . 특히 , 플레이오프 제도가 부활했던 2004 년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0-1 로 패했고 , 지난 해 준 플레이오프에서도 1-2 로 패해 우승으로 향한 길목에서 포항에게 덜미를 잡히며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었다 . 울산의 달갑지 않은 ‘ 천적 ' 으로 자리잡은 포항 . 울산 선수단은 2008 시즌 홈 개막전에서 포항과의 ‘ 천적 ' 관계를 청산하며 홈 개막전 승리의 제물로 삼겠다는 각오다 . 한편 , K 리그 최초 200 승 고지 점령에 단 10 승만을 남겨놓은 김정남 감독도 포항 파리아스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2 승 4 무 5 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 이번 홈 개막전 승리를 발판으로 파리아스 감독과의 맞대결 격차를 줄이고 , 지난 2001 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정규리그 홈 개막전 연속 무패 행진을 ‘8' 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잘 가세요~~ 잘가세요~~ ‘ 잘 가세요 ~ ‘ 송은 울산의 서포터즈 ‘ 처용전사 ' 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노래다 . 울산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 상대팀 선수들과 팬들을 향해 ‘ 잘 가세요 ~~ 잘 가세요 ~~' 하며 울산의 승리를 자축하는 서포팅 곡으로 유명하다 . 문수구장을 찾은 상대팀 팬들에게 있어서는 후반 40 여분이 지나가며 울산 서포터들이 합창하는 ‘ 잘가세요 ~' 송은 세상에서 가장 듣기 싫은 소리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 팬들은 물론 그라운드 위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듣기 싫은 상대 서포터의 응원곡 중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 울산 팬들은 홈 구장에서 포항 선수단과 포항 팬들을 향해 ‘ 잘 가세요 ~' 송을 불러줄 날을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 울산은 포항을 상대로 지난 2002 년 9 월 18 일 문수구장에서 2-1 승리를 거둔 뒤 2003 년부터 4 무 5 패로 홈 경기 포항전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울산 선수들은 팬들이 5 년여 동안 포항을 상대로 ‘ 잘 가세요 ~' 송을 한번도 불러주지 못한만큼 이번 홈 개막전에서 그 동안 못 불렀던 만큼 원없이 부를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 울산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지난 2001 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정규리그 홈 개막전 연속 무패 행진을 ( 현재 3 승 4 무 ) 8 시즌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 - 정규리그 홈 개막전 무패 행진 '오짱' 오장은, 관록의 김기동을 넘어서라.울산 현대의 중원 사령과 ‘ 오짱 ' 오장은이 관록 넘치는 백전노장 김기동 과의 맞대결에 나선다 . 오장은은 오는 15 일 포항과의 홈 개막전에서 중원을 장악해 포항 공격의 시발점을 차단하라는 특명을 받았다 . K 리그 4 년차인 오장은은 중원을 장악하기 위해서 K 리그 16 년차 김기동 과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쳐야만 한다. 오장은은 청소년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거쳐 국가대표팀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넓은 활동반경을 자랑하며 , 울산의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 지난 9 일 서울 원정경기에서는 후반 28 분 이진호의 헤딩 패스를 받어 헤딩골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킬러 본능 까지 발휘하기도 했다 . 이 골은 오장은의 통산 10 호 골이자 , 울산 입단 후 첫 골이라 더욱 의미 있는 골이었다 . 오장은이 상대해야 할 김기동 은 K 리그 427 경기 출장으로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장 기록의 주인공이다 . K 리그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경기를 뛴 만큼 많은 경험을 통한 경기 운영과 노련미를 앞세워 포항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바레즈가 떠나고 없는 포항 미드필드진은 김기동 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진 만큼 김기동 의 패스길을 차단한다면 파리아스 감독의 마술도 큰 효과를 발휘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오장은은 장점인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노장 김기동 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해 , 데닐손 , 남궁도 등 파괴력 있는 포항 공격진을 상대할 수비라인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줄 것 이다 . 예비역 이진호, 포항의 골문을 열어라. ‘ 충성 ` ! 울산 현대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예비역 이진호가 홈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 지난 2005 년 성남 일화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후반 38 분 천금 같은 역전골을 터트리며 울산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키고 , 상무에 입대했던 이진호 는 지난 겨울 2 년간의 군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울산에 합류했다 .이진호 는 2 년여 만의 울산 복귀전인 지난 9 일 서울 원정경기에서 시종일관 상대 수비진을괴롭히며 90 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 후반 28 분에는 오장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하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 광주에서 2 년간 35 경기에 나서 4 골 1 도움에 그쳐 혹시 기량이 퇴보한게 아니냐는 일부의견을 일축 시키며 더욱 파괴력 넘치고 , 한층 노련해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 K 리그 통산 9 골을 기록 중인 이진호 는 이번 포항과의 홈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10 호골 이자 , 대 포항전 1 호골을 조준하고 있다 . 공격수인 만큼 골을 기록해 , 홈 팬들에게 승리라는 달콤한 선물을 선사한다는 생각이다 .한편 , 이날 경기에서 이진호 는 지난 2 년간 광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포항 남궁도와 스트라이커 대결을 펼치게 됐다 . 이진호 와 남궁도는 골 에어리어 안에서 파괴력 넘치는 슈팅과 강력한 몸싸움을 자랑하는 등 비슷한 스타일의 공격수로 K 리그에서 토종 골게터의 자존심을 살려줄 유력한 후보들이다 . 남궁도는 지난 8 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포항의 약점을 노려라 디펜딩 챔피언 포항에게도 약점은 있다 . 울산은 오는 15 일 홈 개막전에서 포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 천적 ' 관계를 청산하고 , 첫승의 제물로 삼을 계획이다 .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고 적절히 이용한다면 조금더 수월하게 승리를 쟁취 할 수 있을 것이다 . 지난 해 정규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이하 AFC CL) 에 출전 중인 포항은 지난 8 일 K 리그 개막전을 치르고 , 12 일 AFC CL 조별 예선 1 차전 경기를 치렀다 . 물론 울산도 다음주부터 주말 정규리그 경기와 주중 컵대회 경기를 치르는 주 2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 하지만 , 리그 개막 직후 선수단이 체 정상 컨디션에 도달하기도 전에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포항에게는 체력적인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다 . 포항은 지난 8 일부터 15 일까지 8 일간 3 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이다 . 더군다나 오는 19 일에는 AFC CL 조별 예선 2 차전 베트남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 포항은 지난 8 일 전남과의 K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들어 경기를 지배하며 상대를 압도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1-1 동점 상황을 지속돼 , 결승골이 터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 또 , 지난 12 일 체격조건이 뛰어난 호주의 아들레이드와 AFC CL 조별 예선 1 차전에서 0-2 로 패하며 극심한 체력소모를 겪었다 .반면 , 울산은 지난 9 일 서울과의 원정 경기 이후 이번 홈 개막전만을 목표로 철저한 준비를 거쳤던 만큼 지쳐있는 포항을 상대로 한발 더 뛰고 , 한번 더 움직이는 활발한 경기를 펼칠 경우 상대를 위기로 몰아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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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라운드 [2008-03-09]

울산현대호랑이 vs FC서울 2008/03/09 15:00 서울월드컵경기장 삼성 하우젠 K 리그 2008 1 라운드 울산 현대가 오는 9 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삼성 하우젠 K 리그 2008 1 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울산은 지난 시즌 ‘again 2005', 세번째 우승을 향해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준 플레이오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게 덜미를 잡히며 목표 달성해 실패했었다 . 올 시즌 다시 한번 K 리그 정상에 등극하기 위해 지난 해 약점으로 부각되던 골 결정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미 검증이 끝난 두 명의 용병을 영입했다 . 지난 시즌 대구 FC 의 공격을 이끌었던 루이지뉴와 대전 시티즌의 6 강 진출에 기여했던 브라질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 게다가 지난 2005 년 성남 일화와의 플레이오프 결승골의 사나이 이진호도 군 제대 후 팀에 합류해 공격진의 무게감이 한층 더해졌다 . 2008 시즌 첫 상대는 지난 해 삼성하우젠컵 결승전 상대였던 서울 . 울산은 컵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서울을 상대로 한층 강화된 화끈한 공격축구를 통해 2008 시즌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할 계획이다 . 2007 컵대회 결승전 , 복수는 어림없다 . 울산의 2008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 상대인 서울은 화려한 복수전을 꿈꾸고 있다 . 바로 지난 해 6 월 치러진 삼성하우젠컵 컵대회 결승전 패배에 대한 복수 . 홈 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르며 2006 시즌에 이어 2 년 연속 컵대회 우승을 꿈꾸던 서울이었지만 , 한 수 위의 기량으로 결승전에 임한 울산에 무릎 끓으며 홈 구장에서 울산의 결승 축하연을 바라봐야만 했었다 . 서울이 복수를 꿈꾸고 있지만 , 울산은 오히려 지난 2005 년 정규리그 개막전의 기억을 되살려 2008 시즌 첫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 울산은 지난 2005 년 5 월 15 일 문수 월드컵 경기자에서 치러진 서울과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었다 . 울산은 올 시즌 역시 서울을 상대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 분위기도 좋다 . 지난 2 월 홍콩 4 개국 친선대회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팀 전력이 한층 안정됐다 . 더군다나 염기훈 과 이종민 , 오장은이 지난 2 월 대표팀에 차출되어 중국 충칭에서 치러진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며 한껏 상승세를 타고 있다 . 한편 , 울산은 서울과의 역대 전적에서 47 승 38 무 39 패로 앞서있지만 , 원정경기 전적에서는 20 승 25 무 23 패로 약간 뒤쳐져있다 . 물오른 염기훈 , 골 사냥에 나선다.울산 현대의 왼발 스폐셜리스트 염기훈 이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선다 . 지난 해 여름 전북 현대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염기훈 은 아시안컵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이적 후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었다 . 지난 해 정규리그 최종전 경남 FC 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골을 성공시켜 화려하게 울산 신고식을 치렀다 .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염기훈 은 지난 1 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1 월 30 일 칠레와의 평가전 , 2 월 6 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3 차에선을 치르고 2 월 17 일부터 23 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린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2 골 1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본능을 맘껏 발휘했다 . 염기훈 은 북한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장기인 왼발 프리킥을 통해 북한의 골망을 흔들었고 ,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그림 같은 발리슈팅을 골로 연결하기도 했다 . 어느덧 K 리그 3 년차에 접어든 염기훈 은 올 시즌 그 어느해 보다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자신감이 더해진데다 우성용 , 이상호 , 루이지뉴 등 그 어느때 보다 화려한 동료 공격수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현재 13 골 8 도움을 기록중인 염기훈 은 서울과의 경기에서 2 도움을 기록하게 되면 10-1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 이적생 용병듀오 , 그 명성 그대로 ? 올 시즌 울산 현대는 지난 해 활약했던 3 명의 용병과의 이별을 선언하고 이미 K 리그 무대에서 실력이 검증된 새로운 용병 두명을 영입했다 . 지난 해 대구 FC 에서 가공할 득점포를 선보였던 루이지뉴와 대전 시티진의 6 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왔던 브라질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 루이지뉴는 지난 해 K 리그를 점령한 까보레 열풍에 밀려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32 경기에 출장해 18 골을 기록해 경기당 0.56 골 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선보였었다 . 브라질 U-17, U-20 대표팀 출신인 루이지뉴는 빠른발을 이용한 돌파력과 정확한 슈팅력을 통해 컵대회 9 경기에서 7 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컵대회 득점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 브라질리아는 지난 시즌 후반기 대전 유니폼을 입으며 K 리그에 데뷔했다 . 후반기 13 경기에출장해 3 골 2 도움을 기록하며 데닐손 , 슈바와 함께 대전의 공격을 이끌어왔다 . 정확한 왼발 크로스와 자로 잰듯 정확한 왼발 프리킥을 자랑하고 있어 울산의 왼쪽 측면이 더욱 든든해졌다 . 루이지뉴와 브라질리아는 올 시즌 목표는 단연코 우승이라며 동료들을 도와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 항상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 루이지뉴는 지난 해 서울과 2 차례의 맞대결에서 한골을 기록하고 있다 . 지난 해 10 월 14 일 정규리그 최종전 서울과의 경기에서 루이지뉴는 전반 34 분 결승골을 기록해 서울을 6 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시켰던 장본인이다 .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이번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도 화려한 골로 울산 데뷔전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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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준플레이오프 [2007-10-28]

울산현대호랑이 vs 포항스틸러스 2007/10/28 15:00 문수월드컵경기장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준플레이오프울산 현대가 오는 28일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지난 21일 대전 시티즌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이상호, 박동혁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둔 울산은 그 상승세를 이어 포항전 마저 승리로 이끌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준 플레이오프 경기가 홈 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홈 이점을 최대한 살리고,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이상호, 염기훈, 이종민 등의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 공격과 우성용의 고공폭격, 알미르의 중앙공격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통해 홈 팬들에게 화려한 골과 함께 승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again 2005’, 두번째 관문 포항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산 현대의 숙소에는 현수막에는 ‘again 2005’라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지난 여름 컵대회 우승에 이어 2년만에 정규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어 2관왕에 등극하겠다는 선수단의 굳은 각오가 옅보이는 장면이다.울산은 ‘again 2005’ 달성을 위한 첫번째 관문인 대전 시티즌과의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당초 대전의 거칠 것 없는 상승세로 인해 팽팽한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울산의 미래’ 이상호의 감각적인 헤딩골과 ‘골 넣는 수비수’ 박동혁의 몸을 던지는 다이빙 헤딩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울산에게는 승리의 달콤함만이 남겨진 것이 아니라 한가지 아픔도 함께 남겨졌다. 주전 골키퍼 김영광이 퇴장을 당해 최소 4경기 이상 출장 정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역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하는데 있어 김영광의 공백은 큰 걱정거리지만, 지난 2005년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맹활약하며 울산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지혁이 버티고 있어 위안을 삼고 있다. 울산은 포항을 상대로 역대 통산 전적에서 39승 34무 51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홈 경기에서도 19승 20무 23패로 근소하게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앞선 올 시즌 4차례의 맞대결에서는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1승 2무 1패 (2득점 / 1실점)를 기록했다. 역대 전적 뿐 아니라 포항은 항상 결정적인 순간 울산의 발목을 잡으며 오랜 기간 천적관계로 남아있다. 'again 2005' 계획에 맞춰 우승컵을 탈환하기 위한 첫번째 관문인 대전을 쉽게 넘어선 울산은 천적 관계를 청산하며 두번째 관문 포항을 가뿐히 넘어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겠다는 각오다.양동현의 복귀와 김영광의 공백울산 현대는 오는 2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공격수 양동현의 부상 회복이라는 희소식과 골키퍼 김영광의 결장이라는 비보를 동시에 접해야 했다.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포항전 1승을 책임졌던 양동현은 지난 7월 22일 배재대학교와의 연습경기 도중 비골(발목 관절 바로 윗부분) 골절상을 당해 7월 25일 부상 부위를 수술하며 약 4개월여간 실전 경기에 투입되기 힘들거라는 진단을 받았었다. 그러나 ‘산소텐트’ 재활 치료 등 울산 구단의 선진화된 재활 시스템을 통해 양동현은 당초 예상 보다 빠른 그라운드 복귀를 맞이하게 됐다. 아직 완벽한 몸상태가 아닌 만큼 풀 타임 소화는 힘들겠지만, 팀이 위급한 상황에 놓인다면 언제든지 투입돼 포항 골문을 향해 골을 터트릴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울산 김정남 감독은 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지난 25일 치러진 기자회견에서 ‘양동현도 몸 상태에 따라 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하며 ‘양동현은 지난 포항 원정경기(2007년 4월 25일 컵대회)에서 두 골을 넣은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포항전에서도 출전한다면 그런 점이 힘이 될것이다.’라고 말해 양동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양동현이 가세한다면 울산 공격진의 파괴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동현과 우성용의 타점 높은 고공폭격과 염기훈, 이종민의 측면 공격, 이상호의 스피드와 공간을 이용한 공격능력 등과 어우러져 포항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양동현의 가세로 공격진이 좀더 무게감이 생긴 반면 김영광의 결장으로 인해 수비 라인은 다소 위축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올 시즌 울산의 주전 골키퍼로 36경기에 출장해 단 26실점에 그치며 울산의 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3위 자리를 지켜준 김영광의 공백은 다소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지난 2005년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2006년 29경기에서 27실점을 기록하며 수준급의 선방 실력을 선보였던 김지혁이 버티고 있어 안심이 되긴 하지만, 올 시즌 단 4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한 점이 다소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울산 김정남 감독은 ‘김지혁 선수도 기량이 좋은 선수이므로 기대하고 있고, 출장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의욕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라고 전하며 김지혁 선수에게 거는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따바레즈를 막아라브라질 출신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6강에 오른 팀 중 최소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골 득실 까지 -4를 기록하고 있다. 파리아스 감독은 공격축구를 지향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경기에서는 크게 반영되지 못한 느낌이다. 포항은 시즌 초 용병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지난 여름 죠네스, 슈뱅크 등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재편성 했지만 두 용병 역시 큰 활약이 없어 파리아스 감독의 근심거리다. 장신 공격수 고기구의 기나긴 슬럼프까지 풀리지 않고 있어 공격진의 무게가 다소 가벼운 편이다. 최근 공격수 이광재의 컨디션이 좋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가 된다. 포항이 저조한 공격진의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6강에 오르고 FA컵 결승전에 진출한 점은 꼭 이겨야 할 경기에서는 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한 포항 공격의 시발점이자 포항 공격의 핵인 따바레즈의 활약 덖분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1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을 차지한 따바레즈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쉐도우 스트라이커등을 소화하는 공격 성향이 짙은 미드필더로 현란한 개인기와 골로 직결되는 킬 패스 능력이 탁월하다.울산 현대가 ‘again 2005’ 계획의 두번째 관문인 포항을 손쉽게 넘어서기 위해서는 포항의 만능 해결사 따바레즈를 원천 봉쇄해야 할것으로 보인다.DATA 기록실* 경고 및 퇴장에 관한 규정(1)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2) 경기 중 직접 퇴장(Red card)을 당한 선수, 코칭스태프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20만원이 부과된다. (3) 한 경기에서 경고 1회 후 직접 퇴장(Yellow card+ Red card)을 당한 선수는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30만원이 부과된다. [단, 경고 1회는 유효함] (4) 플레이오프 전(6강PO, 준PO, PO) 및 챔피언결정 전에 진출한 팀 선수의 누적된 경고는 일시 정지되며, 제로 상태에서 시작된다. 단, 퇴장(한 경기 경고 2회 퇴장, 직접 퇴장)과 상벌위원회 처벌(징계)은 연계 적용한다.(5) 본 대회에서 발생된 경고 및 퇴장은 본 대회에 한하여 처벌(징계) 적용한다. 단, 상벌위원회 징계사항은 당해 연도 컵 대회와 차기 연도에 연계 적용한다.

2008-10-13UHFC20,334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6강 플레이오프 [2007-10-21]

울산현대호랑이 vs 대전시티즌 2007/10/21 15:00 문수월드컵경기장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6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가 오는 21일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 14일 경남FC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3위자리를 탈환한 울산은 그 상승세를 6강 플레이오프까지 이어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대전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24승 8무 9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시즌 앞선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도 3-1. 2-1 승리를 거둬 자신감이 가득 차 있는 상황이다. 한편, 상대팀 대전은 시즌 초 구단 내부적인 문제점과 감독 경질 사태등 난파 위기에 몰렸었지만 김호 감독 부임이후 기적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팀 창단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절대우위 울산, 그러나 방심은 금물울산 현대는 지난 97년부터 11년간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41전 24승 8무 9패(승률 68.29%) 64득점 39실점(경기당 평균 1.56득점/0.95실점)을 기록했다. 홈 경기 기록은 더욱 화려하다. 20전 13승 3무 4패로 72.5%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군다나2002년 7월 20일부터 지금까지 울산 홈 경기에서 대전을 상대로 8경기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앞선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도 통산 전적을 입증하듯 두 차레 모두 승리를 거뒀다.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3월 11일 대전 원정경기에서는 권혁진, 우성용, 호세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데닐손이 한골 만회한 대전을 3-1로 제압했다. 여름 휴식기를 거친 후 8월 8일 만난 두번째 대결에서는 우성용이 혼자 2골을 몰아 넣으며 슈바가 한골을 기록하는데 그친 대전을 2-1로 제치고 승리를 장식했다.이렇듯 양팀의 상대전적은 한눈에 보기에도 울산이 절대 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절대적인 우위에 있는 울산이지만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축구경기가 언제나 객관적인 전력과 과거의 기록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면 축구라는 스포츠가 지금처럼 전 세게적으로 사랑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축구공은 둥글기 때문에 변수가 생기게 마련이고, 약자가 강자를 꺽는 이변이 종종 발생한다. 이런 묘미가 축구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대전은 통산전적, 올 시즌 상호간의 맞대결 결과, 객관적인 전력, 팀 순위 등 모든 측면에서 울산에 비해 한수 아래에 놓여있다. 하지만 지난 7월 김호 감독 부임 이후 새로운 팀 컬러를 찾기 시작하더니, 시즌 막판 거침없이 5연승을 기록하며 기적같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8월과 9월 그리고 10월 중순, 약 2달 반 사이에 대전은 예전의 약팀이 아닌 K리그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음이 분명하다. 6강 플레이오프 경기가 단판승부로 치러지는 만큼 자만감과 방심으로 인해 자칫 일격을 당할 경우 3년만의 챔피언 등극과 2관왕 달성이라는 목표가 불발에 그치는 만큼, 그 어느때 보다 선수단의 강도높은 정신무장이 필요한 시점이다.한편, 전.후반 90분 경기동안 승패를 결정짓지 못할 경우 전.후반 15분씩의 연장전을 치르게 되고, 연장전 종료 후 무승부일 경우에는 승부차기로 진행된다. 울산은 대전과의 연장전 전적에서 1패를 기록했고, 승부차기 대결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했다.‘측면의 지배자’ 이종민, 옛 은사를 넘어서다.울산 현대의 ‘측면의 지배자’ 이종민이 자신의 옛 은사를 넘어서 팀을 준 플레이오프로 이끌어야 하는 특명이 내려졌다. 이종민은 울산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빠른발과 정확한 오른발 킥 실력에 지능 적인 경기 운영 능력까지 겸비해 현대 축구의 필수요소인 3B(Brain, Body Balance, Ball Control)를 모두 갖춘 선수다. 현 대전 시티즌의 사령탑인 김호 감독은 수원 삼성 사령탑을 맞고 있을 당시인 지난 2001년말 서귀포 고등학교 졸업반인 이종민의 이런 재능을 일찌감치 파악해 수원에 입단시켰다. 당시 이종민은 서정원의 교체 멤버로 활약하며 젊은 유망주로서의 패기와 가능성을 보여줬었다. 2005년 울산으로 둥지를 옮긴 이종민은 35경기에 나서 5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9년만의 K리그 챔피언 등극에 일조하며 자신의 축구인생에 전성기를 맞이 했다. 이종민은 자신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봐주고 프로 입문을 이끌어 준 옛 은사인 김호 감독이 이끄는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중책을 맞게 됐다. 대전의 왼쪽 측면 공격을 책임지는 브라질리안을 상대로 철벽 수비를 펼쳐야 함은 물론이고, 반대로 대전의 왼쪽 측면을 쉴새없이 공략해 공격의 물꼬를 터줘야 할 첨병으로 나서야 한다. 어느덧 프로 7년차에 접어든 청년 이종민, 3년만의 챔피언 등극을 꿈꾸고 있는 그에게 있어 경기장에서 적으로 만난 옛 은사는 단지 넘어서야 할 큰 산일뿐이다. 오장은, ‘축구천재’의 부활을 막아라.‘오짱’ 오장은이 ‘축구천재’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프로 데뷔 후 첫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하는 오장은은 큰 무대에서 큰 적을 만나 자신의 기량을 입증할 기회를 맞이했다. 울산 현대 허리라인의 중심을 지켜주는 오장은은 대전 시트즌 공격의 물꼬를 트는 감각적인 패스를 자랑하는 고종수를 상대해야 한다. 상대팀의 주전 공격수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전담 마크하며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어주는 역할은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다. 오장은이 이 기본적인 임무를 얼마나 성실히 수행해 주느냐에 따라 이번 경기의 승패가 결정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게으른 천재’에서 ‘부활한 축구 천재’로 진화중인 고종수는 아직 전성기 시절의 몸놀림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아직 체력적으로 완벽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드리블 돌파나, 강력한 킥을 구사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미드필드 중앙에서 브라질 3총사 데닐손, 슈바, 브라질리안에게 감각적으로 연결해주는 패스는 바로 골과 연결될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장은이 고종수를 얼마나 꽁꽁 묶어 주느냐에 따라 대전 공격의 위협 수준이 달라질 것이다.지난 14일 대전을 상대한 수원 삼성의 조원희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강한 체력을 앞세워 고종수를 경기 내내 당혹스럽게 했다. 이날 경기의 승자는 대전이었지만, 고종수는 앞서 펼쳐졌던 경기들과 달리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고종수가 개인 돌파 보다는 동료들을 활용한 패스 플레이를 주로 펼치고 있음을 이용해 때로는 강력한 밀착 마크를, 때로는 패스 경로를 차단하는 영리한 수비력을 선보였었다. 뛰어난 체력으로 유명한 수비형 미드필더의 대명사인 네덜란드의 에드가 다비즈를 닮고 싶어하는 오장은 역시 체력과 수비력에 있어서는 K리그에서 그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다. 오장은은 고종수가 공을 갖고 있을 상황에서는 패스 경로를 좁히는 수비를 펼쳐야 하고, 고종수가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한 후 기민한 제2 움직임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공을 연결 받으려 할때는 강력한 밀착 마크로 수비해야 한다. 아직 완벽하지 않은 고종수를 상대로 오장은이 지능적인 수비를 펼쳐 준다면 브라질 공격수 3인방의 무게력도 다소 가벼워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올림픽 대표팀 그리고 성인 대표팀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고 있는 오장은에게 고종수는 언젠가 한번 반드시 넘어야 할 미드필더다. 오장은은 축구천재의 부활에 재물이 되기보다는 축구천재의 부활을 내년 시즌으로 넘겨주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이번 경기에 나선다.돌아온 염기훈, 왼발을 빛내라염기훈이 돌아왔다. 지난 여름 전북 현대에서 울산 현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염기훈은 아시안 컵에서 당한 오른발 부상으로 그동안 재활에 전념하며 후기리그 최종전에서야 울산 데뷔전을 치렀다. 자신과 팀을 바꾼 정경호가 전북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가슴을 졸여야만 했던 염기훈은 경남FC와의 후기리그 최종전 후반 26분 이진우와 교체 투입돼 약 3개월여 만에 실전 경기에 나섰다.당초 그동안 무뎌진 경기 감각과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려 6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교체 투입과 동시에 울산 공격을 이끌며 자신의 공격 본능을 감추지 않았다.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지 11분만에 알미르에 패스를 받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까지 기록하며 완벽히 부활했음을 알렸다.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와 정확하고 강력한 왼발 킥, 최전방 공격수에서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하는 염기훈의 부활으로 울산은 올 시즌 들어 가장 완벽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공교롭게도 대전은 염기훈의 K리그 데뷔골 상대였다. 지난 해 3월 39일 정규리그 경기에서 염기훈은 대전을 상대로 자신의 프로무대 마수걸이 골을 장식했었따. 지난 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IFA세게 클럽 선수권에 참가하며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배짱 두둑한 염기훈의 왼발이 대전 골문을 상대로 다시 한번 빛나길 기대해본다. 백전노장 축구백단, 명장들의 자존심 싸움백전노장 축구백단, 한국 축구계의 두 거목이 피할 수 없는 외나무 다리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지난 2000년 8월부터 울산 현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정남 감독과 올 7월부터 대전 시티즌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자리한 김호 감독은 40여년 동안 축구계에서 우정을 쌓아온 명장들이다. 두 노장은 1960년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최종 수비수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아시아 전역에 떨치며 아시아 수준을 넘어선 수비수로 평가 받았다. 이후 1970년대 후반부터 축구 지도자로 각자의 길을 걸어온 두 감독은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경험한 4명의 한국인 지도자 중 두명으로, 김정남 감독은 1986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진출하며 42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고, 김호 감독은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에서 유럽의 강호 스페인과 2-2로 비기고, 우승후보 독일을 상대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2-3으로 석패하며 2무 1패를 기록해 각각 한국 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김정남, 김호 두 지도자는 프로무대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들의 이름값을 해냈다. 먼저 1985년 유공(현 제주 유나이티드) 코끼리 축구단의 2대 감독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해, 1991년까지 7년간 지도하며 1989년 정규리그 우승을 이룩하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2000년 울산에 부임한 이후 2002, 2003 두 시즌 연속 2위라는 아쉬움을 달래며 2004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포항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이어 절치부심한 김정남 감독은 2005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꺽고 울산의 9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어 2006년 슈퍼컵 우승에 이어 한,중,일 프로리그 챔피언들의 맞대결인 A3 챔피언쉽 2006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울산을 아시아의 강호로 이끌었다.김호 감독은 1984년 실업팀 한일은행을 이끌고 프로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렀었다. 이어 1988년 현대 호랑이 축구단(현 울산 현대)의 감독으로 부임해 1990년까지 3년간 활약했다. 이후 1996년 수원 삼성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2003년까지 8년여간 정규리그 2회 우승, FA컵 1회 우승, 아시아 슈퍼컵2회 우승 등 총12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후 올 여름 난파 위기에 몰린 대전 사령탑에 취임해 불과 3개월여 만에 K리그에 다크호스로 거듭나며 기적 같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내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2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컵 탈환을 노리고 있는 김정남 감독은 올 시즌 울산의 경기들을 잘 분석해 잘했던 경기들의 모습이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다시 한번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전 김호 감독은 역대 전적에서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있는 점을 인식해서 인지 이번에는 쉽게 지지 않겠다고 하며 이기고 싶은 의욕도 있는 만큼 멋진 대결을 펼치겠다며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선수시절의 명성, 지도자 길에 접어들어 이룩한 성과들, 무엇 하나 서로 견주어 손색이 없는 두 백전노장이 피할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양팀의 팬들은 물론 두 백전노장에 대해 향수를 간직한 올드팬들 역시 이번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DATA 기록실* 경고 및 퇴장에 관한 규정(1)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회일 경우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고,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회 때마다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된다. (2) 경기 중 직접 퇴장(Red card)을 당한 선수, 코칭스태프는 다음 2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20만원이 부과된다. (3) 한 경기에서 경고 1회 후 직접 퇴장(Yellow card+ Red card)을 당한 선수는 다음 1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벌과금 30만원이 부과된다. [단, 경고 1회는 유효함] (4) 플레이오프 전(6강PO, 준PO, PO) 및 챔피언결정 전에 진출한 팀 선수의 누적된 경고는 일시 정지되며, 제로 상태에서 시작된다. 단, 퇴장(한 경기 경고 2회 퇴장, 직접 퇴장)과 상벌위원회 처벌(징계)은 연계 적용한다.(5) 본 대회에서 발생된 경고 및 퇴장은 본 대회에 한하여 처벌(징계) 적용한다. 단, 상벌위원회 징계사항은 당해 연도 컵 대회와 차기 연도에 연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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