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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5라운드 [2008-07-19]

울산 현대 vs 포항 스틸러스 2008/07/19 19:00 포항스틸야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5라운드 (원정) 치열한 접전끝에 서울과 0-0 무승부를 기록한 울산이 포황을 상대로 7월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울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삼성하우젠K리그2008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이번경기를 마치면, 2008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40여 일간의 휴식기를 갖는 울산으로선 포항전에서 승리를 거둬 후반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놓는다는 각오다.현재 5승 7무 2패 승점 22점으로 4위를 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울산이지만, 6위 포항(2무 6패 승점 20점)과의 승점차가 2점밖에 나지 않아 이번경기에서 패할 경우 자칫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상황이다. 정규리그 8경기 무패, 이번엔 승리다!! 최근 정규리그 8경기 무패행진(3승 5무)을 달리고 있는 울산. 비록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성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진 포항인 만큼 6월 29일 경남전 이후 오랜만에 승리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특히 포항은 지난 전남전에서 수비의 핵인 황재원이 경고 2장을 받아 퇴장 당해 이번 경기에서 결장하는데다, 중앙 미드필더로써 팀의 살림꾼 역할을 하는 김재성 역시 경고누적으로 결장해 전력의 누수가 큰 상황이다.울산 역시 우성용, 염기훈, 이상호, 박병규 등 공격과 미드필드, 수비 전 포지션에서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상돈, 김성민, 김동규 등 신인선수와 2군 선수들이 출전기회를 잡아 기대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으며, 루이지뉴, 브라질리아 등 용병들의 활약이 살아나면서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다.비록 역대전적에서는 울산이 38승 39무 49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3월 15일 열렸던 올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둔 만큼, 울산의 승리에 대한 가능성은 어느 때 보다도 높은 상황이다.'파리아스 매직'은 없다. 지난해 5위의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던 포항은 플레이오프에서 경남, 울산, 수원을 차례로 꺾으며 상승세를 타고 결국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성남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파리아스의 이런 마법과 같은 경기력에 언론에선 ‘파리아스 매직’이라는 칭호를 붙였고, 그는 당시 공석이던 국가대표 감독 후보 물망에도 오르내리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반면, 울산은 돌풍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하지만 올 시즌 들어 이런 상황은 급 반전 되고 말았다. 비록 올시즌을 앞두고 포항 전력의 핵심 따바레즈가 이적하기는 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데닐손, 남궁도, 권집 등을 영입하며 준비 했다. 하지만 결국 포항은 1승 2무 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에 그치고 말았다.AFC 챔피언스리그 진출한 K리그 팀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일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면에서도 포항은 무득점 경기가 4경기나 되는 등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이후 K리그에 집중한 포항은 5연승을 거두며 공동 3위까지 오르는 등 지난해의 경기력을 되찾는 듯 했으나,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6위까지 순위가 쳐지고 말았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나란히 연패 수렁에 빠져있던 전남에 0-2로 완패하면서 부진의 골은 더욱 깊어 가고 있다.올시즌 K리그에서 2골 이상 기록한 선수가 데닐손, 남궁도, 박원재 단 세 선수 뿐일 만큼 공격력에서 큰 문제를 나타내고 있는 포항은 팀의 주축인 김기동의 부상으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부상선수 복귀, 후반기 대도약을 노린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속출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울산 현대에게 희소식이 전해져 왔다. 왼쪽 인대 부분파열로 1달 이상의 결장이 예상됐던 오장은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 것. 후반기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위한 긴 싸움을 앞두고 있는 울산으로서도 오장은이 올림픽 대표팀에서의 훈련을 통해 경기감각을 회복해 울산에 복귀한다면 팀의 후반기 행보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왼발의 달인’ 염기훈의 복귀 역시 임박해 있다. 지난 4월 20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왼발 중족골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염기훈은, 당초 7월 중 복귀가 점쳐졌으나, 팀 훈련 중 부상부위를 다시 다치면서 복귀가 미뤄졌다. 부상재발로 인해 올림픽 대표팀 승선에도 실패한 염기훈은 무리하게 서두르기 보다는 복귀날짜를 8월 24일 전북전으로 맞춰놓고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왼쪽 새끼발가락 부상을 당했던 이상호 역시 일본 교토에서 수술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해 현재 재활 치료 중이다. 이상호 역시 9월경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휴식기를 마친 후에는 정예 멤버를 가동해 더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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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2008-07-12]

울산 현대 vs FC 서울 2008/07/12 19:00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 삼성 하우젠K리그 2008 14라운드 (홈)팀 당 13경기씩을 치르며 반환점을 돈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에서 울산현대가 올시즌 경기 중 가장 중요한 고비처가 될 시점에서 FC서울과의 일전을 벌인다.울산은 7월12일 오후 7시 울산의 홈구장인 문수 월드컵 경기장 ‘호랑이 굴’에서 FC서울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현재4위에 올라있는 울산은(5승 6무 2패 승점 21점) 바로 한계단 위인 3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7승 5무 1패 승점 26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서울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이면서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반면 현재 울산의 바로 밑에서 5위 포항이 승점 1점차, 6위 인천이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서울에게 패할 경우 5,6위까지 떨어짐과 동시에 정규리그 무패행진으로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수원과 2위 성남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밖에 없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하지만 서울이 지난 2일 열렸던 컵대회에서 올 시즌 무패를 달리던 수원에 첫 패배를 안긴데 이어, 지난 5일 열렸던 디펜딩 챔피언 포항과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는 데얀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4-1의 대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 되고 있다. 울산은 지난 3월 9일 서울과의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역대 전적에서 서울을 상대로 47승 39무 39패로 앞서고 있는데다 역시 최근 홈경기 10경기 연속 무패(6승 4무)와 정규리그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결코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루이지뉴, 부상병동 울산의 희망 김도훈의 K리그 최다골 기록(114골)에 한골만을 남겨두고 있는 ‘현역 최다골’ 우성용과 ‘결승골의 사나이’ 이상호의 부상으로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루이지뉴의 활약이 한줄기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다.지난 시즌 대구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해 32경기에서 18골을 몰아치며 시즌 득점 4위에 올랐던 루이지뉴는 탁월한 골결정력으로 대구의 공격을 주도하며 컵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경기당 득점은 0.56골로 지난해 경기당 0.53골을 기록한 서울의 데얀보다 앞서고 있다.대구에서의 이러한 맹활약을 통해 김정남 감독의 눈에든 루이지뉴는 2007시즌이 끝나고 울산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지만 울산 코칭 스태프와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울산에 합류한 루이지뉴는 동계훈련기간 동안 불의의 부상을 당해 동계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음은 물론, 시즌 초반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었다. 비록 지난 5월 5일 제주전에서 전반 36분 교체되며 뒤늦은 울산에서의 데뷔전을 치렀지만, 경기감각이 떨어진 탓인지 그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6월 2010남아공 월드컵 3차 예선으로 인한 한달간의 휴식기 동안 컨디션을 회복한 루이지뉴는 7월들어 2월 전북전과 5일 부산전까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킬러본능을 되찾고 있다.부상으로 인해 팀이 위기해 처해있는 상황에서 복귀해 골을 터뜨려주고 있는 루이지뉴는 지난 부산전을 마치고 “그동안 부상 때문에 뛰지 못해서 팀에 미안했다” 면서 “두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리듬을 찾는 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정규리그 4위와 컵대회 3위로 두 대회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울산으로선 우성용, 염기훈, 오장은, 이상호 등의 공격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할 때까지 득점력을 이어가주길 바라고 있다.세르비안 특급, 데얀을 막아라 세르비아 출신의 데얀은 지난해 인천에 입단, 비교적 약한 팀 전력에도 불구하고 36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하는 탁월한 골감각을 자랑하며 2007시즌 대전(현 포항)의 데닐손과 함께 K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의 공격을 일임하다시피 했던 데얀은 예측하기 힘든 슈팅 타이밍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그 능력을 인정 받아 올해 선수 트레이드를 포함해 약 25억원 상당의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서울로 이적했다.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올 시즌 완벽한 득점 기회에서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부진한 플레이로 팀 적응에 실패하는 듯 했던 데얀은 포항전에서 K리그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에 완전히 적응했음을 알렸다. 데얀은 포항전에서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전반 34분과 후반 3분 오른발로 포항 의 골네트를 가르며 서울의 8경기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또한 포항전에서 기록한 3골 모두 개인기로 인해 득점한 골이 아니라 이종민, 정조국, 이을룡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아 연결시킨 골로. 후방지원이 부족했던 인천과는 달리 서울에는 박주영, 정조국 등 국가대표급 공격수들이 즐비해 개인능력이 뛰어난 데얀에게 날개가 되어주고 있다.이를 막아야 하는 울산으로선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울산 수비의 핵심선수 중 하나인 박병규의 부상소식이 더욱 안타깝다. 박병규는 지난 2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10분만에 부상으로 교체되 나갔으며 그라운드 복귀까지 약 3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4년에 입단한 김동규는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2년간 단 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며 별다른 활약 없이 2006년 광주 상무에 입대했다.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친 후 올시즌을 앞두고 제대해 울산에 복귀한 김동규는 3백의 중앙에서 183cm의 80kg의 건장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파워로 수비라인을 이끌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1군 경험이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 역시 측면에서 빠른발과 기술로 공격을 이끄는 이청용이 지난 6월 28일 부산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퇴장 당하면서 울산전에 결장해 울산으로선 걱정거리를 덜 수 있게 됐다. 비록 서울이 이청용 없이도 아디, 이종민의 오버래핑과 함께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측면의 현영민, 김영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이상돈이 유경렬과 박동혁이 건재한 3백 라인과 협력해 팀플레이를 펼친다면 서울의 공격을 큰 무리 없이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각지세!! 울산 vs 서울 올 시즌 나란히 4위와 3위에 올라있는 울산과 서울은, 매 시즌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힐 만큼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며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K리그를 대표하는 강팀들이다. 매시즌 우승을 목표로 할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는 양팀 모두 2000년대 들어서 한번씩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이 있다. 울산은 지난 2005년 이천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K리그에서 우승해 두번째 별을 가슴에 달았으며, 서울은 전신인 안양 LG시절 현 경남 감독인 조광래 감독의 지휘하에 2000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또한 울산은 2007년 컵대회 우승이, 서울 역시 바로 전해인 2006년에 컵대회에서의 우승컵이 가장 최근의 우승경력인 것을 비롯해 두 팀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팀은 더군다나 최근 5번의 경기에서 4번의 무승부를 기록했을 만큼 호각지세를 보이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2006 10월 4일 정규리그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양팀은 2007년에는 6월 27일 컵대회에서 울산이 양동현과 박동혁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둔 것을 제외하곤 정규리그 2차례맞대결에선 0-0무승부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올시즌 3월 9일 열렸던 정규리그 개막전. 귀네슈 감독이 2007 시즌 FC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울산에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후반 3분 김진규가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뜨거워 졌고, 울산의 오장은과 서울의 아디가 한골씩 주고받으면서 최종 스코어어 1-1로 다시한번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울산과 서울은 컵대회를 제외한 최근 6번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서로의 우열을 가리는데 실패했다.올시즌 역시 정규리그에서는 서울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서울이 컵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8시즌 승률은 울산이 60%, 서울이 57.7%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또한 울산은 올시즌 10차례의 홈경기에서 6승 4무의 안방불패로 80%의 승률을 기록하면서 홈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서울은 원정경기에서 3승 5무 1패로 승률 61.1%를 기록하면서 홈구장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의 승률(54.5%)보다 원정에서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어, 홈에서 강한 울산과 원정에서 강한 서울의 대결역시 기록상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보인다.* 경고 및 퇴장에 관한 규정(1)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 회일 경우 다음 1 경기가 출장 정지되고 ,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 회 때마다 다음 1 경기가 출장 정지된다 . (2) 플레이오프전 및 챔피언결정전 ( 컵대회에서는 결승전 ) 에서 경고누적에 의한 출장정지는 경고누적 2 회때마다 다음 1 경기가 출장 정지되며 , 정규리그에서 받은 누적 경고는 연계 적용하지 않는다 . (3) 경기 중 경고 2 회로 퇴장 (Yellow card + Yellow card) 를 당한 선수는 다음 1 경기가 출장 정지되며 , 벌과금 50 만원이 부과된다 . (4) 경기 중 직접 퇴장 (Red card) 을 당한 선수 및 코칭스태프는 다음 2 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 벌과금 100 만원이 부과된다 . (5) 한 경기에서 경고 1 회 후 직접 퇴장 (Yellow card+ Red card) 을 당한 선수는 다음 2 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 벌과금 150 만원이 부과된다 . 단 , 경고 1 회는 유효하다 . (6) 본 대회에서 퇴장 ( 경고 2 회 퇴장 , 직접 퇴장 , 경고 1 회후 직접 퇴장 ) 으로 인한 출장정지는 정규리그 , 플레이오프전 , 챔피언결정전 ( 컵대회에서는 결승전 ) 에 연계 적용되며 본 대회에 한한다 . 단 , 상벌위원회 징계로 인한 출장정지는 연도 및 대회에 관계없이 연계 적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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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3라운드[2008-07-05]

울산 현대 vs 부산 아이파크2008/07/05 19:00 부산월드컵경기장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3라운드 (원정) 전북과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한 울산 현대가 부산을 상대로 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울산은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5승 5무 2패 승점 20점으로 정규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는 울산은 부산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확보할 경우 타구단 경기결과에 따라 3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울산은 부산과의 역대전적에서 40승 39무 45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2차례의 맞대결에서 1승 1무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부산이 올시즌 황선홍 신임감독의 부임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K리그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최하위에 처져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승리 가능성은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다.‘리그 6경기 무패! 최근 정규리그 6경기에서 3승 3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 7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특히 이날 상대인 부산이 비록 지난 2일 제주전에서 극적인 1-0 승리를 거둬 최근 6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긴 했으나 최근 정규리그 11경기에서 3무 8패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을 만큼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울산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울산은 최근 부산 원정 5경기에서 3승 2무로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은데다 최근 부산과의 6경기에서 3승 3무의 우위를 점하고 있을 만큼 부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병동’ 울산. 부상 선수들의 속출로 신음 중인 울산에게 지난 전북전을 마치고 다시 한번 부상소식이 전해졌다. 울산은 지난 2일 열린 전북과의 컵대회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홈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지만, 미드필드와 수비의 핵인 오장은과 박병규를 부상으로 한꺼번에 잃어 팀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오장은은 전북전 후반 10분 전북 선수와 충돌을 일으킨 후 왼쪽 발목을 부여잡고 넘어졌으며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경기를 마친 3일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인대의 부분파열 판정을 받아 4~6주간의 결장이 예상된다.울산 수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박병규 역시 전반 10분만에 스테보와 몸싸움을 벌이다 쓰러져 이진호와 교체돼 나갔고, 경기장에 복귀하기까지는 3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울산이 한 경기에서 두명의 선수가 동시에 부상을 당해 전력누수가 생긴 것도 올들어 어느덧 세번째다. 울산은 지난 4월 20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염기훈과 우성용이 부상을 당했고, 6월 25일 광주와의 컵대회 경기에도 우성용이 왼쪽 무릎 연골에 부상을, 이상호가 피로골절 판정을 받아 한 경기에 두 선수를 부상으로 잃은 경험이 있다.컵대회 연기, 울산에겐 희소식부상의 시름을 앓고 있는 울산에게 그나마 희소식이 있다면 올림픽 대표팀 일정으로 인해 7월 9일과 16일 열릴 여정이었던 컵대회 8,9라운드 경기가 9월 17일, 24일로 변경된 점이다.현재 염기훈, 우성용, 이상호, 오장은, 박병규 등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선수층이 얇아진 울산으로선 7월 남은 일정동안 일주일에 한 경기씩 만을 치르게 된 경기일정 변경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이로써 울산은 부산전 이후 7월 12일 서울전, 7월 19일 포항전 등 앞으로 3경기만 치르고 나면 8월 24일까지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휴식기를 가질 수 있어 이 기간 동안 부상선수들이 복귀하고,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해 후반기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주전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 김정남 감독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복귀한 양동현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최근 5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어 김정남 감독의 근심은 줄어든 상황.그동안 별다른 부상이 없었던 수비진 역시 박병규의 부상소식이 안타깝긴 하지만 부산이 정규리그에서 단 12골로 14개 팀중 두번째로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득점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박병규의 공백으로 인한 수비진에 대한 걱정은 일단 한시름 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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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컵 2008 B조 7라운드 [2008-07-02]

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 2008/07/02 19:30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 삼성 하우젠컵 2008 7라운드 (홈)울산은 7월 2일 울산 문수 축구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컵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컵대회 B조에서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울산은 이날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단숨에 조선두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에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컵대회 우승을 노리는 울산으로선 반드시 승리를 거둔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역대 전적에서 28승 11무 14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최근 전북과의 5경기에서는 1승 3무 1패로 호각지세를 보이고 있으며, 모두 1골차 승부일 만큼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쉽지 만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준비된 스타 김성민! 올시즌 K리그는 유난히 신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남의 서상민이나 수원의 박현범 등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침착한 경기를 펼치며 올시즌K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울산에는 딱히 눈에 띄는 신인선수가 없었는데, 지난 29일 경남전에 깜짝 교체 출전해 데뷔경기를 치르면서 데뷔골을 성공시킨 김성민의 등장으로 울산도 신인들의 활약에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부상선수가 많아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팀에 승점 3점을 안기는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린 김성민은 대학시절인 작년 10월 숭실대와의 경기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3개월간 재활에 몰두했다. 졸업 직전의 큰 부상으로 인해 다른 팀들도 그를 영입할 의지가 없었다. 하지만 울산이 마지막 추가지명으로 김성민을 지명하면서 프로구단 입단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하지만 2월 초에 팀에 합류한 2군에서부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결국 김성민은 2군 무대와 FA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김정남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 무대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김성민은 이미 지난 5월 21일 인천 코레일과의 FA컵 32강전에 교체투입 되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으며, 2군리그 10경기에 출장해 3골을 터뜨리며 부상에서 회복함과 동시에 K리그 무대에 서서히 적응해 나갔다. 결국 2군리그에서의 성실한 플레이로 김정남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 선수단에 합류한 김성민은 이날 후반 20분 이상돈을 대신해 투입되어 종료 직전 새내기 답지 않은 침착한 결승골로 자신을 믿어준 김정남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후반 47분 양동현의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자신의 K리그 첫골을 터뜨린 것. 선수생활을 포기할 수도 있는 큰 부상을 당했었던 김성민은 더욱 더 감회가 깊을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장점으로 드리블로 꼽은 김성민은 앞으로 팀 내 공격수들과 경쟁을 이겨내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보겠다는 다짐을 했다.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울산은 올 시즌 굿이라도 한판 벌여야 할 듯 하다. 시즌 시작 후 염기훈과 우성용, 루이지뉴가 부상을 당한 데 이상호 역시 부상을 당하면서 공격진 구성에 차질이 생겼다. 우성용은 지난 25일 광주와의 컵대회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으라고 했던가? 탄탄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는 울산은 이들이 없어도 좋은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어 전북전을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 초반에 부상당했던 선수들이 복귀 소식이 들려오면서, 김정남 감독도 한시름 덜고 있다. 울산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양동현이 부상에서 복귀해 경남과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양동현은 최전방에 한정된 움직임이 아니라 폭 넓게 움직이면서 공격 활로를 개척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해 대구에서 18골을 뽑아낸 루이지뉴의 복귀 역시 반갑다. 지난해 대구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김정남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루이지뉴는 올시즌 울산에 입단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다른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루이지뉴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남 감독 역시 루이지뉴를 경기에 내보내 경기 감각을 찾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재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염기훈 역시 7월 중순 복귀를 예정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올시즌 광주에서 전역한 이진호와 지난 경남전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결승골을 넣은 ‘깜짝 스타’ 신인 김성민의 활약 역시 기대 된다. 정규리그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겨준 김성민은 2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드리블과 슈팅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진한 전북 올시즌을 압두고 조재진, 최태욱 등 국가대표급 공격수들을 영입하면서 개막전 우승후보로 까지 점쳐졌던 전북은 개막 후 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측면공격을 활용하는 비교적 단순한 공격루트에 전북 공격의 핵인 조재진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은 강민수, 임유환이 지키고 있는 수비라인 역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조재진의 결장은 최강희 감독의 가장 큰 고민 거리인데, 전북은 그 동안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키며 팀의 골칫거리였던 제칼로를 내보냈고, K리그 적응에 실패한 토니 역시 방출하면서 최전방에서 스테보와 함께 호흡을 맞출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스테보를 주전 공격수로, 홍진섭, 문대섭 등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 최강희 감독이지만, 이들이 아직까지 골 맛을 보지 못하면서 전북은 공격진 구성에 많은 애를 먹고 있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무회전 슈터’ 김형범이 최근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울산에서도 활약하기도 했던 김형범은 전북으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빛을 보기 시작했으며, 빠른 발을 이용한 적극적인 플레이와 날카로운 킥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언제나 상대 수비수를 힘들게 하고 있다. 한번의 승리와 한번의 패배! 올시즌 전북과 두차례 경기를 치른 울산은 홈에서 1승 원정에서 1패를 기록하며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열렸던 전북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울산이었다. 염기훈, 이진호, 이상호를 앞세운 울산은 날카로운 슈팅을 통해 전북의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으나, 전반에는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공격의 고삐를 더욱 조인 울산은 후반 5분만에 염기훈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염기훈은 현영민의 롤 드로인을 받아 전북 골문 앞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 자신의 올 시즌 첫골을 신고했다. 특히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 150경기 출장 기념행사를 가졌던 현영민은 직접 드로인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행사를 자축했다. 후반 38분 조재진의 헤딩패스를 이어받은 임유환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울산은 아쉽게 1-1로 경기를 마감하는 듯 했으나, ‘울산의 미래’ 이상호가 후반 49분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4월 2일 열린 컵대회 2라운드 경기에선 아쉽게 패하며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 울산은 전반 10분만에 페널티킥으로 조재진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16분에 다시 한번 조재진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울산은 후반 31분 이상호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가골에는 실패하면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올시즌 두차례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한번씩 주고 받은 양팀은, 올시즌 두차례의 맞대결에서 골을 터뜨렸던 염기훈, 이상호, 조재진이 모두 부상을 당해 결장하는 상태에서 치러지는 이번경기에서 과연 어느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고 및 퇴장에 관한 규정(1)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 회일 경우 다음 1 경기가 출장 정지되고 ,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 회 때마다 다음 1 경기가 출장 정지된다 . (2) 플레이오프전 및 챔피언결정전 ( 컵대회에서는 결승전 ) 에서 경고누적에 의한 출장정지는 경고누적 2 회때마다 다음 1 경기가 출장 정지되며 , 정규리그에서 받은 누적 경고는 연계 적용하지 않는다 . (3) 경기 중 경고 2 회로 퇴장 (Yellow card + Yellow card) 를 당한 선수는 다음 1 경기가 출장 정지되며 , 벌과금 50 만원이 부과된다 . (4) 경기 중 직접 퇴장 (Red card) 을 당한 선수 및 코칭스태프는 다음 2 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 벌과금 100 만원이 부과된다 . (5) 한 경기에서 경고 1 회 후 직접 퇴장 (Yellow card+ Red card) 을 당한 선수는 다음 2 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 벌과금 150 만원이 부과된다 . 단 , 경고 1 회는 유효하다 . (6) 본 대회에서 퇴장 ( 경고 2 회 퇴장 , 직접 퇴장 , 경고 1 회후 직접 퇴장 ) 으로 인한 출장정지는 정규리그 , 플레이오프전 , 챔피언결정전 ( 컵대회에서는 결승전 ) 에 연계 적용되며 본 대회에 한한다 . 단 , 상벌위원회 징계로 인한 출장정지는 연도 및 대회에 관계없이 연계 적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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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2라운드[2008-06-29]

울산 현대 vs경남 FC2008/06/29 19:00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12라운드 (홈)울산은 6월29일 오후 7시 울산 문수 축구장에서 경남 FC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정규리그에서 4승 5무 2패 (승점 17점) 으로 5위에 올라있는 울산은 경남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타구장 경기 결과에 따라 3위까지도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교적 약체로 평가 받고 있는 경남을 상대로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울산은 2006년 경남이 K리그에 합류한 이후 통산 4승 1무 (9득점 2실점) 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어 경남전 무패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은 기대를 모았던 ‘득점기계’ 루이지뉴가 부상 여파로 인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고, 주전 선수들 대부분이 전반기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기에 김정남 감독은선수단 운영에 많은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규리그 5위, 컵대회 3위를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크게 열어두고 있어, 전반기 고비를 잘 넘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광주와의 컵대회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울산이 이번 경남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기분 좋은 2연승으로 상쾌한 출발을 할 수 있다.무패! 무패! 무패! 긍정의 힘!울산의 경남전 승리를 점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는 아주 많다. 먼저 울산은 올시즌 문수 월드컵 경기장 안방불패를 자랑하고 있다. 올시즌 8차례의 홈경기를 치른 울산은 정규리그에서 4승 2무, 컵대회에서 1승 1무의 무패를 기록하면서 80%가 넘는 홈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홈에서 71.4%의 승률을 기록하며 14개 팀중 두번째로 높은 홈승률을 기록했던 울산은 올시즌 역시 홈 8경기에서 단 4골만을 허용하는 철벽 방어를 선보이며, 울산의 홈구장인 ‘호랑이 굴’ 빅크라운은 어느새 원정팀의 무덤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정규리그에서 4월 26일 성남전을 시작으로 5경기 무패(2승 3무)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한 기록이다. 강호 성남 일화의 막강한 화력을 잘 막아내며 무승부를 기록했던 울산은 이후에도 제주, 인천전 등 이겨야 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착실하게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이밖에도 울산은 통산 경남과의 5경기에서 4승 1무의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어 경남전 승리 가능성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다. 특히 경남은 지난해 팀의 공격을 전담했던 까보레와 뽀뽀가 빠져나간 후 신인 서상민을 비롯해 김진용, 정윤성 등이 활약하고 있으나 작년과 비교했을 때 공격진의 무게감이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경남은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비록 지난 25일 열린 서울과의 컵대회에서 2-1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서울의 귀네슈 감독이 컵대회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는 점에 비춰봤을 때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승리는 아니다.선택과 집중!월드컵 3차 예선으로 인해 1달여 간의 휴식기를 마친 K리그가 '다시 시작되었지만 7월 3주동안 4경기를 치르고 나면 올림픽 대표팀 경기로 인해 다시 한달 가량의 휴식기를 갖게 된다.물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이지만,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성남의 실패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정규리그에 전력을 쏟아 1위를 차지한다고 해도 반드시 우승을 차지한다는 보장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다.울산이 올림픽 휴식기를 시작하기 전 가장 집중해야 할 경기는 12일과 19일 열리는 정규리그 서울, 포항전이다. 아직 반환점을 돌지 않은 정규리그지만, 객관적인 전력과 그 동안의 성적으로 봤을 때 1위 수원과 2위 성남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유력시 되고 있는 상황.그렇기 때문에 울산 역시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는 현재 3, 4 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 서울과의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현재 승점 20점의 동률로 3, 4 위를 유지하고 있는 포항, 서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2위나 3위의 좋은 성적으로 기분 좋은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다.우성용 신기록 타이 -1‘현역 최다골’ 기록 보유자 우성용이 지난 6월25일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넣으며 개인 통산 113호골을 기록, 김도훈 현 성남코치가 가지고 있는 최다골 기록을 1골차로 쫓아갔다.지난 5월 11일 전남과의 정규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 브라질리아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며 개인통산 112호골을 터뜨린 후 한달 여 만에 터진 값진 골이다. 비록 113호 골을 뽑아내기까지 40일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한달 여의 휴식기가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좋은 페이스로 골을 기록하고 있어, 연내 기록 경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이날 광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11분 교체 출장했기에 주말 경남전을 뛰는데 있어 체력적인 부담은 거의 없는 상태다. 또 한가지 긍정적인 면은, 지난 전남전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우성용의 112호골을 어시스트했던 ‘특급 도우미’ 브라질리아 역시 골 맛을 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 경남이 K리그 14개팀 중 4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수비에 많은 헛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우성용은 광주전에 이어 경남전까지 2경기 연속골로 김도훈과 타이기록을 이루거나, 내친김에 2골 이상을 뽑아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또한 우성용은 멀티골(2골 이상)을 넣은 경기가 총 17경기이다 13시즌째 K리그에 뛰고 있는 우성용이기에 산술적으로 1년에 한번 이상은 멀티골을 기록할 잠재력을 갖고 있는 셈. 만약 그 경기가 이번 전남전이 된다면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 우성용의 광주전 득점은 자신의 개인 통산 최다골 경신 외에도 또 다른 의미가 있다. 통산 113호골을 기록중인 우성용은 지난 광주전에서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골을 쏘아올리면서 39차례의 결승골을 기록해 이 부분에서 1위에 올라있다. 단순히 골만 많이 넣은 것이 아니다.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마다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던 우성용은 도움 역시 42개를 기록해 도움 부문 통산 2위에 올라있으며 현역 선수로는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05년을 제외하고는 데뷔 후 2007시즌까지 항상 득점 10위안에 꾸준히 랭크 되었을 만큼 큰 부상이나 슬럼프 없이 기록을 이어왔다.부상의 끝은 언제쯤?올 시즌 울산의 김정남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많은 고심을 해야만 했다. 염기훈은 지난 4월 발목 피로골절 부상을 당해 일본에서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만 3개월이 걸리는 대수술을 받은 염기훈은 현재 서울의 한 재활 센터에서 재활 중이다. 우성용 역시 4월 20일 열린 수원전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뿐만 아니라 대체 요원인 양동현과 브라질리아 역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시즌 초반 경기를 뛰는데 무리가 있었다. 대구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2007시즌 컵대회 득점왕 루이지뉴 역시 전반기를 부상으로 허송세월 해야만 했다. 울산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염기훈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아 정상 전력을 가동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해결사’로 자리잡은 이상호가 지난 광주전에서 부상을 당해 다시 한번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발등 피로골절로 판명, 수술을 받게 되었다. 이는 지난 4월 염기훈이 당했던 부상과 같은 부상이다.재활에는 염기훈과 마찬가지로 3개월 이상이 걸릴 예정. 울산 코칭 스태프는 갑작스러운 이상호의 부상으로 인해 큰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특히 부상당하는 선수들이 모두 공격수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들이라는 점이 더욱 안타깝다. 잦은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유기적인 팀워크를 통한 공격을 펼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역시 문제점. 또한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는 이상호의 부상은 박성화 감독에게도 큰 고민거리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상호가 아직 젊은 선수이기에 예정보다 빨리 회복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9월 중순이나 말쯤에는 이상호가 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 때쯤이면 이미 팀에 합류한 염기훈과 함께 치열한 순위경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고 및 퇴장에 관한 규정(1) 대회기간 중 경고누적에 의한 출전정지는 처음에 한해 경고누적 3 회일 경우 다음 1 경기가 출장 정지되고 , 이후부터는 경고누적 2 회 때마다 다음 1 경기가 출장 정지된다 . (2) 플레이오프전 및 챔피언결정전 ( 컵대회에서는 결승전 ) 에서 경고누적에 의한 출장정지는 경고누적 2 회때마다 다음 1 경기가 출장 정지되며 , 정규리그에서 받은 누적 경고는 연계 적용하지 않는다 . (3) 경기 중 경고 2 회로 퇴장 (Yellow card + Yellow card) 를 당한 선수는 다음 1 경기가 출장 정지되며 , 벌과금 50 만원이 부과된다 . (4) 경기 중 직접 퇴장 (Red card) 을 당한 선수 및 코칭스태프는 다음 2 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 벌과금 100 만원이 부과된다 . (5) 한 경기에서 경고 1 회 후 직접 퇴장 (Yellow card+ Red card) 을 당한 선수는 다음 2 경기가 출전 정지되며 , 벌과금 150 만원이 부과된다 . 단 , 경고 1 회는 유효하다 . (6) 본 대회에서 퇴장 ( 경고 2 회 퇴장 , 직접 퇴장 , 경고 1 회후 직접 퇴장 ) 으로 인한 출장정지는 정규리그 , 플레이오프전 , 챔피언결정전 ( 컵대회에서는 결승전 ) 에 연계 적용되며 본 대회에 한한다 . 단 , 상벌위원회 징계로 인한 출장정지는 연도 및 대회에 관계없이 연계 적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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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컵 2008 B조 6라운드 [2008-06-25]

울산 현대 vs 광주 상무 2008/06/25 19:30 광주월드컵경기장 삼성 하우젠컵 2008 6 라운드 ( 원정 ) 울산 현대 호랑이가 한달여간의 휴식기에서 깨어나 광주와의 컵대회 일전을 벌인다.울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광주 상무를 상대로 상성 하우젠 컵대회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컵대회 B조에 속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팀당 5경기씩 치른 현재 2승 1무 2패의 성적으로 선두 전북에 승점 3점 뒤진 3위를 기록하고 있다.이번 라운드에서 B조 1,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대전이 맞대결을 벌이는 만큼, 울산역시 2무 3패의 무승행진으로 B조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를 반드시 잡고 선두권을 추격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하지만 K리그 개막 직후 초반 돌풍을 일으키던 광주상무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 5득점 14실점을 기록하며 급격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2년 연속 컵대회 우승을 노리는 울산의 길을 가로막기에는 버거워 보인다.예비역 병장 이진호, 군기를 잡아라 !! 지난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예비역 병장 이진호가 후임들을 상대로 골사냥에 나선다. 2003년 울산에 입단한 이진호는 2군부터 시작해 착실히 경기 경험을 쌓아가며 2005년 울산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아쉬울 때 떠나라고 했던가, 2년간의 2군생활 끝에 빛을 보는 듯했던 이진호는 훌쩍 군입대라는 쉽지않은 선택을 내렸다.울산은 이진호가 없는 2년간 그를 그리워 했고, 이진호는 울산을 떠난 2년간 그곳을 그리워 했다. 울산에서 나고 자란 ‘울산맨’ 이진호는 광주에서 복귀한 올 시즌 역시 3골 2도움으로 주목을 받았던 2005년에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전역 후 울산 소속으로 광주와의 두경기에 출전한 이진호는 한골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같이 한솥밥을 먹었던 후임들에게 체면이 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진호가 자신이 2년 동안 뛰었던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전역 후 처음 방문해 화끈한 골로 후임들의 군기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록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 !! 휴식기를 마친 울산이 신기록 도전을 위한 발걸음을 다시 시작한다. 먼저 우성용은 김도훈 현 성남코치가 보유 중인 K리그 최다골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2호골이자 개인통산 112호골을 쏘아올리며 기록 달성에 한발자국 더 다가선 우성용은 신기록 달성에 3골만을 남겨놓고 있어 연내 기록 갱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시즌 초반 혼자서 고분분투 하며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견제로 인해 기대만큼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함은 물론 발목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만나야 했던 우성용은 휴식기를 맞이해 그동안 떨어졌던 체력을 완전히 회복한 상황. 이진호, 이상호, 브라질리아등의 동료들의 지원속에, 최근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광주를 상대로 골을 뽑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정남 감독 역시 개인 통산 200승 도전을 위한 발검을 이어간다. 비록 40년 우정을 이어온 대전의 김호 감독에게 ‘최초’의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개인통산 200승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그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아직 올시즌 잔여경기가 20경기(정규리그, 컵대회 플레오프 제외) 가량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2번째 200승 달성도 시간 문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원정경기 부진을 탈출하라올시즌 홈에서 5승 3무를 기록하며 80%를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홈팬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울산이지만, 원정에서는 1승 3무 4패로 30%대를 오가는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만큼 원정에서의 승률만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컵대회 뿐만 아니라 정규리그에서도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이번 상대는 최약체로 평가받는 광주이기에 원정 승률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 받고 있다. 광주는 선수단 식중독으로 인해 지난 18일 치러진 홈경기에서도 변병주 감독이 이끄는 대구에 1-3으로 패하는 등 최근 3경기에서 11골을 실점하는 극심한 수비력 난조를 보이고 있다. 물론 실점을 하면서도 꾸준히 1,2골씩 득점을 기록하면서 수비진 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울산이 초반부터 강력하게 밀어붙여 선제골을 뽑아낸다면 3득점 이상의 대량 득점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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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1라운드 [2008-05-24]

울산 현대 vs 대전 시티즌 2008/05/24 15:30 대전월드컵경기장 삼성 하우젠 K 리그 2008 11 라운드 ( 원정 ) 울산 현대가 한달여의 휴식기를 앞두고 대전과 5월의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울산은 오는 24 일 오후 3 시 30 분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삼성 하우젠 K 리그 2008 11 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현재 4 승 4 무 2 패 승점 16 점으로 정규리그 5 위에 올라있는 울산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승점 3 점을 획득해 선두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울산은 대전과의 역대전적에서 24 승 11 무 8 패 , 67 득점 39 실점으로 앞도적인 우위를 자랑하고 있고 지난 2006 년 4 월 30 일 부터 지난 달 30 일 컵대회 경기까지 7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5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을 만큼 대전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 2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울산 공격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이상호 는 최근 대전과의 2 차례 대결에서 모두 결승골을 넣은 만큼 이번 경기도 자신의 골로 승부를 결정 짓겠다는 각오다. 물오른 감각으로 2008년 울산의 새로운 특급 도우미로 활약하고있는 “왼발특급” 브라질리아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오장은, 김영삼, 현영민 등 미드필더진이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큰 공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원정승률을 높여라 !! 올 시즌 울산 현대는 이상하리만치 원정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 리그 전통의 강호 울산은 올 시즌 7 차례 원정경기에서 단 1 승 밖에 거두지 못하며 1 승 2 무 4 패로 승률 28.6% 를 기록하고 있다. 8 경기에서 5 승 3 무로 81.36% 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홈경기 성적과 너무도 상반된 모습이다 . 또한 167 승 116 무 163 패 승률 49.8% 의 통산 원정경기 승률에도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올 시즌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박동혁 은 “선수들은 물론이고 감독 , 코치 선생님들도 원정경기 승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매해 5 월달에 좋은 성적을 거뒀던 만큼 올해 역시 5 월을 기점으로 원정경기 승률도 좋아 질 것으로 생각한다.” 고 밝혔다. 5 월 들어 울산은 2 승 1 무 1 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 부상자들이 하나 둘 복귀하며 조직력을 맞춰가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만족할 만한 성적이다. 그러나 지난 11 일 전남전과 14 일 성남전 2 차례의 원정경기에서 1 무 1 패를 기록하며 원정경기 성적은 신통치 않다. 울산은 오는 대전과의 원정경기를 발판 삼아 원정경기 승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전은 지난 달 30 일 컵대회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첫 원정경기 승리를 기록한 상대이다. 더군다나 김정남 감독이 196 승을 기록하며 200 승 고지에 단 4 승만을 남겨 놓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집념이 강하게 불타오르고 있다. 골맛 본 국가대표 오장은 울산 미드필드의 중심 “오짱” 오장은이 70 여일만에 골맛을 보며 팀 승리를 이끈 뒤 대표팀 명단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며 K 리그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음을 증명했다.오장은은 지난 18 일 인천과의 정규리그 10 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8 분 선제 헤딩골을 터트렸다. 개인통산 11 호 골이자 올 시즌 2 호 골 이었다 . 175Cm 의 오장은은 남다른 위치선정 능력을 통해 11 골 중에 무려 6 골을 헤딩골로 기록, 왠만한 장신 공격수들 보다 뛰어난 헤딩력을 자랑하고 있다. 울산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오장은은 1990 년대 후반부터 2000 년대 초반까지 네덜란드 대표팀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에드가 다비즈를 닮고 싶어 한다. 다비즈는 “ 싸움닭 ” 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승부근성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지배하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소유자였다. 과거 청소년 대표 시절 오장은은 “다비즈는 신체조건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미드필더 잖아요 . 저도 다비즈와 같은 미드필더가 되고 싶어요” 라며 축구선수로서의 목표에 대해 자세하게 밝혔다. 어느덧 오장은은 청소년 대표를 거쳐 올림픽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K 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성인 대표팀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오장은은 오는 24 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부활한 축구 천재 고종수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미 지난 해 10 월 21 일 6 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쳐 2-0 완승을 거뒀지만 최근 고종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골을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 하고 있어 오장은과 치열한 중원 다툼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대전과의 경기를 마친 후 대표팀에 합류해야 하는 오장은은 고종수와의 중원 싸움을 승리로 이끌어 승점 3 점을 획득한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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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0라운드 [2008-05-18]

울산 현대 vs 인천 유나이티드2008/05/18 16:00 문수축구장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0라운드 (홈) 신화에 도전하는 사나이, 우성용 울산 현대의 맏형 우성용이 신화에 도전한다. 우성용은 지난 11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정규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 브라질리아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올 시즌 2호골이자 개인 통산 ‘112’번째 골을 기록했다. 브라질리아의 낮고 빠른 크로스에 맞춰 큰 키에도 불구하고 몸을 던지는 다이빙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K리그 현역 최다골 기록의 보유자 다운 노련한 골 감각을 자랑했다. 우성용은 이로써 성남 김도훈 코치가 보유중인 K리그 최다골 기록에 2골차로 다가섰고 신기록 작성에는 단 3골만을 남겨놓고 있다. ”112”번째 골은 지난 달 3월 15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개막전에서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한 후 무려 50여일만에 터진 소중한 골이었다. 그동안 우성용은 동료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당해야 했다. 더군다나 지난 달 20일 수원 삼성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약 2주간 부상치료에 전념하는 등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설 수 없었다. 전남과의 경기에서 골 소식을 전해 온 우성용은 이어진 지난 14일 성남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연속골에 도전했다. K리그에서 가장 완벽한 4백 수비라인을 구사하는 성남이지만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한솥밥을 먹으며 그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우성용에게는 그리 어려운 상대가 아니었다. 우성용은 성남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울산 공격진을 이끌며 “113”호 그리고 그 이상의 골에 도전했다. 전반 8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김영상이 크로스한 공을 우성용이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이겨내며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몸을 던진 성남 정성룡 골키퍼의 손끝을 스치며 공은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우성용은 61분간 울산 공격진을 이끌며 2개의 슈팅을 기록한 후 이진호와 교체되며 “113”호골 도전을 오는 18일 인천전으로 미루게 됐다. 인천전에 나서는 우성용의 각오는 남다르다. K리그 13년차의 베테랑인 우성용은 K리그 14개 구단 중 유일하게 인천을 상대로 단 한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K리그 역대 최다골 신기록 작성이라는 새로운 신화창조를 목전에 둔 우성용은 이번 인천과의 경기에서 인천전 첫 골이자 개인 통산 “113”골 그리고 그 이상의 골을 기필코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다.장외룡 감독이 돌아오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인천이 최근 5경기에서 11실점이나 허용하며 수비불안을 겪고 있어 우성용의 골 소식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울산의 “왼발특급” 브라질리아가 최근 물오른 도움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만큼 지난 전남과의 경기에서 선보였던 환상의 호흡을 다시 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용은 K리그 통산 402경기에 출장해 112골(25PK득점) 4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1월 20일 광주 상무를 상대로 한 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멀티골(2골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17경기다. 또한 38차례 결승골을 기록해 이 부분 1위에 올라있다. 라돈치치를 막아라 울산 현대는 지난 몇 시즌 동안 꾸준히 조직력을 맞춰온 유경렬, 박동혁, 박병규의 3백이 올 시즌 정규리그 9경기에서 11실점을 허용하며 K리그 14개 팀 중 수원, 성남에 이어 3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골 넣는 수비수” 박동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울산의 수비는 높이와 세기, 빠르기의 조합이 잘 갖춰진 3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컵대회를 포함한 2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하며 주춤했지만 3골 모두 상대에게 운이 따른 상황이었다. 이에 맞서는 인천의 주 득점원인 라돈치치는 울산이 K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005년 챔피언 결정전 2경기에서 울산을 상대로 3골을 성공시키며 울산 수비진의 강력한 위협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당시에 조세권-유경렬-박병규로 이어졌던 3백 라인은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하며 울산의 우승을 이끌었으나, 탁월한 신체조건을 앞세운 라돈치치에게는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2005시즌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팀의 가장 큰 불안요소로 평가받았던 라돈치치가 올 시즌 복귀한 장외룡 감독의 지도력에 녹아 들면서 다시 한번 비상하고 있다. 일본 J리그에서의 임대를 마치고 인천에 돌아온 라돈치치는 지난 달 27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1호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정규리그 9경기에 출장해서 7골을 기록하면서 정규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시즌 총 득점에서도 8골로 수원의 서동현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92cm의 장신을 앞세운 고공 플레이 뿐만 아니라 강력한 왼발 슈팅을 앞세워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고 있다. 김상록과 보르코가 빠른 발과 기술을 앞세워 라돈치치를 지원하고 있지만, 인천 장외룡 감독이 밝힌 바 있듯 인천의 공격은 라돈치치에게 집중되는 비교적 단조로운 패턴이기 때문에 3명의 수비수가 잘 협력해 라돈치치의 머리와 왼발을 묶는데 성공한다면 인천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라돈치치가 지난 14일 수원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점이 울산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울산 수비진은 효과적인 협력 수비를 통해 라돈치치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올 시즌 홈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200승을 향한 도전 울산 현대의 사령탑 김정남 감독이 200승 고지를 향해 다시 한번 발걸음을 옮긴다. 김정남 감독은 지난 5일 제주와의 홈경기를 2-1 승리로 이끌며 프로통산 195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이후 전남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컵대회 성남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0-1 패배를 당하며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그 사이 김정남 감독과 40년 우정을 이어온 대전 시티즌의 김호 감독이 200승을 달성하며 한발 앞서갔다. 지난 11일 전남과의 경기를 마친 후 김호 감독의 200승 달성 소식을 전해들은 김정남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먼저 200승 고지에 도착한 친구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김정남 감독은 200승이라는 기록에 크게 의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인의 기록에 연연하기 보다는 팀 경기력에 더욱 신경쓰며 우승을 향해 전진하다 보면 기록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3년만의 정규리그 우승 도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울산은 현재 정규리그 9경기에서 3승 4무 2패 승점 13점으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족할 만한 순위는 아니지만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속출로 힘겨운 시즌 초반을 지나온 성적이기에 비관적이지는 않다. 5월 들어 공격과 수비에 걸쳐 부상자들이 하나 둘 복귀하며 팀 전력이 안정화되고 있는만큼 앞으로의 성적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김정남 감독은 오는 18일 인천과의 경기를 통해 “196”번째 승리를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인천과의 역대전적에서 7승 2무 6패, 21득점 17실점으로 근소하게 앞서 있는데다 올 시즌 홈경기에서 무패행진을(7경기 4승 3무)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상대팀 인천이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김정남 감독의 “196”번째 승리의 재물은 인천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0승에 단 5승만을 남겨놓은 김정남 감독은 오는 인천전과 24일 대전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2승을 추가한 후 약 한달여의 휴식기를 거친 후 대망의 200승 기록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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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컵 2008 B조 5라운드 [2008-05-14]

울산 현대 vs 성남 일화 2008/05/14 19:00 탄천종합운동장 삼성 하우젠 컵 2008 B 조 5 라운드 ( 원정 ) 울산 현대가 성남 일화를 상대로 컵대회 3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 울산은 오는 14 일 오후 7 시 성남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삼성 하우젠 컵 2008 B 조 5 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지난 달 30 일 대전을 상대로 컵대회 2 연승에 성공한 울산은 성남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컵대회 3 연승과 함께 B 조 선두 도약을 노리고 있다 . 성남과의 역대전적에서 35 승 29 무 31 패 , 116 득점 110 실점으로 근소하게 앞서 있는 울산은 성남 홈 구장에서 치러진 경기에서는 16 승 14 무 16 패 , 56 득점 55 실점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쳐왔다 . 올 시즌 앞선 6 차례 원정경기에서 단 1 승 밖에 거두지 못한 울산은 성남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올 시즌 원정경기 승률을 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 112, 신기록 D - 3 드디어 터졌다 . 112 번째 골이다 . 울산 현대의 맏형이자 K 리그 현역 최다골 기록의 주인공인 우성용이 지난 11 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감각적인 다이빙 헤딩슛을 통해 개인 통산 112 호 골을 장식했다 . 우성용은 이로써 성남 김도훈 코치가 보유중인 K 리그 최다골 기록에 2 골차로 다가섰고 신기록 작성에는 단 3 골만을 남겨놓고 있다 . 올 시즌 홈개막전인 지난 3 월 15 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홈개막 축포를 쏘아 올리며 111 호골을 작성했던 우성용은 그동안 자신의 부상과 동료 공격수들의 부상등으로 골 소식이 뜸했었다 . 그러나 최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동료들이 하나 둘 복귀하면서 우성용에게 집중되던 상대 수비진의 견제가 분산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골을 성공시켰다 . 신기록에 단 3 골 차이로 다가선 우성용은 자신의 친정팀인 성남을 상대로 신기록 달성을 위한 골 사냥에 나선다 . 상대가 견고한 4 백 수비라인을 자랑하는 성남이라 부담감이 있지만 , 성남 수비진이 최근 2 경기 연속 3 실점을 허용하는 등 다소 삐걱거리고 있다 . 더군다나 지난 2005 년부터 2006 년까지 2 년간 성남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성남 수비진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 . 또한 최근 3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울산의 새로운 도움왕 ‘ 왼발특급 ' 브라질리아의 날카로운 크로스의 정확도가 날로 더해지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골 소식이 기대되고 있다 . 한편 , 우성용은 성남과의 경기에 출장할 경우 K 리그 통산 ‘402' 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신태용 ( 은퇴 , 401 경기 ) 을 제치고 최다 출장 부분 3 위로 올라서게 된다 . 이상호는 현재 진행형 울산 현대의 ‘ 결승골 호랑이 ' 이상호가 올 시즌 4 번째 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 이 상호 는 지난 11 일 전남과의 정규리그 9 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 로 뒤지고 있던 후반 33 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현영민 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 173Cm 의 이상호 는 큰 키는 아니지만 뛰어난 위치선정을 통해 헤딩골을 곧잘 성공시키고 있다 . 지난 달 30 일 대전과의 컵대회 원정경기에서도 멋진 헤딩슛을 통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었다 . 이제 갓 K 리그 3 년차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상호 는 어느덧 울산의 승리를 책임지는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 더군다나 지금의 모습이 완성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기에 이상호의 미래 , 그리고 이상호가 이끌어갈 울산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 김영광 vs 정성룡 , 넘버원 골키퍼 전쟁 골키퍼 전쟁이다 . 과거 수원 삼성의 이운재와 FC 서울의 김병지가 K 리그와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골키퍼였다면 현재 K 리그와 대표팀의 골문을 대표하는 골키퍼는 울산의 ‘ 리틀칸 ' 김영광 과 성남의 정성룡 이다 . 울산의 든든한 골문지기 김영광 이 오는 14 일 성남 정성룡 을 상대로 넘버원 골키퍼 자리를 놓고 정면 대결을 펼친다 . 김영광 과 정성룡 은 현재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 후보로서 광주 김용대 와 함께 치열한 3 파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김영광 은 올 시즌 7 경기에 나서 단 6 골만 허용하며 울산 수비의 최종관문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인 정성룡 은 최근 2 경기 연속 3 실점을 허용하며 올 시즌 10 경기에 출장해 12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 김영광 은 최근 2 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 이번 성남과의 경기에서는 선의의 라이벌이자 경쟁상대인 정성룡 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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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9라운드 [2008-05-11]

울산 현대 vs 전남 드래곤즈 2008/05/11 15:30 광양전용구장 삼성 하우젠 K 리그 2008 9 라운드 ( 원정 ) 울산 현대가 전남 드래곤즈를 재물로 정규리그 상위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울산은 오는 11 일 오후 3 시 30 분 광양 전용 구장에서 전남을 상대로 삼성 하우젠 K 리그 2008 9 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지난 5 일 제주와의 정규리그 8 라운드 홈경기를 2-1 승리로 이끌며 승점 12 점으로 정규리그 6 위로 올라선 울산은 전남을 상대로 승점 3 점을 획득해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 전남과의 역대전적에서 21 승 16 무 14 패 , 62 득점 52 실점으로 앞서있고 , 광양 전용 구장에서의 전적도 10 승 8 무 8 패 , 29 득점 27 실점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어 승점 3 점 획득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더군다나 상대팀 전남이 최근 정규리그에서 2 경기 연속 3 실점을 허용하는 등 올 시즌 정규리그 8 경기에서 15 실점으로 대구 (19 실점 ), 전북 (16 실점 ) 에 이어 최다실점 3 위를 기록하고 있어 울산의 화려한 화력 시범이 예상되고 있다 . 왼발특급 , 브라질리아 울산 현대의 왼발 특급 브라질리아가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 브라질리아는 지난 해 여름 대전 시티즌의 유니폼을 입으며 K 리그 무대에 데뷔해 13 경기에 출장해 3 골 2 도움으로 대전의 6 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 지난 겨울 울산의 푸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브라질리아는 현재 7 경기에 출장해 1 골 3 도움으로 4 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 경기당 평균 0.57 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 최근 염기훈 이 왼발 피로 골절 부상을 당하며 3 개월여 전력에 합류할 수 없는 상황이라 브라질리아의 왼발이 더욱 빛이 나고 있다 . 브라질리아는 코너킥 , 프리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담 킥커로 활약하며 상대 골문을 향한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거나 정교한 크로스를 통해 동료들에게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고 있다 . 특히 지난 5 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브라질리아의 진가가 여지없이 나타났다 . 후반 16 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프리킥 연결을 통해 유경렬 의 선제골을 도운데 이어 2 분 뒤인 후반 18 분에는 제주 진영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이진호의 결승골을 도왔다 . 어린이날을 맞이해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에게 2 분동안 2 골을 도우며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어린이날 선물을 선사한 것이다 . 브라질리아의 왼발은 앞으로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인다 . 멀티골 사나이 루이지뉴와 K 리그 현역 최다골 주인공 우성용 등 부상자들이 복귀하며 브라질리아의 양질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켜 줄 동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 400 울산 현대의 ‘ 맏형 ' 우성용이 K 리그 통산 ‘400' 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 K 리그 통산 4 번째 기록으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실력이 출중하더라도 쉽사리 작성하기 힘든 기록이다 . K 리그 13 년차 베테랑 공격수 우성용은 앞으로 두 경기만 더 출장하게 되면 최다출장 부분 3 위인 신태용 ( 은퇴 ) 의 401 경기를 넘어 김병지 ( 서울 , 469 경기 ), 김기동 ( 포항 , 432 경기 ) 에 이은 3 위로 올라서게 된다 . 현재 K 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에 도전 중이기도 한 우성용은 오는 전남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401 번째 경기를 맞이해 시원한 골 소식을 전해주겠다는 각오다 . 역대 전남과의 대결에서 36 경기에 출장해 10 골 2 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해 9 월 2 일 맞대결에서도 결승골을 성공시켰을 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112' 호골 소식이 그 어느 때 보다 기대되고 있다 . 목표는 18 골 , 자신있는 이진호 ' 울산의 아들 ' 이진호가 올 시즌 자신의 득점 목표에 한발자국 더 다가섰다 . 지난 5 일 제주와의 정규리그 8 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8 분 헤딩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이진호의 올 시즌 3 호 골이었다 . 이진호 는 올 시즌 팀의 우승이라는 큰 목표와 함께 ‘18' 골 이라는 작은 목표도 함께 세우고 있다 . 이진호 는 현재 12 경기에 출장해 3 골 2 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0.25 골을 기록하고 있다 . 산술상 이진호가 18 골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72 경기에 출장해야 가능하다 . 현재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 그러나 앞선 12 경기에서 주전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 속출로 울산 공격진을 혼자 이끌어야 했던 점을 감안하면 그리 부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 ' 멀티골 사나이 ' 루이지뉴와 K 리그 최다골 주인공 우성용이 복귀했고 , ‘ 킬러 ' 양동현 도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 공격진의 무게감이 더해지며 상대 수비진의 견제가 여러 곳으로 분산되며 그동안 나 홀로 공격진을 이끌던 부담감을 벗을 수 있게 된 것 . 더군다나 ‘ 왼발특급 ' 브라질리아가 눈부신 도우미 역할을 펼치고 있는 점도 이진호 에게는 플러스 요인이다 . 즉 , 이진호의 본격적인 골 사냥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이야기다 . 제주전이 끝난 후 이진호 는 자신의 목표에 대해서 ‘ 힘들 것 같지만 남자는 꿈을 크게 가져야 한다 . 째째하게 5 골 , 10 골 하기보다 크게 잡으면 미치지 않을까 ' 라고 전하며 ‘ 항상 자신은 있다 ' 고 밝혔다 . 통큰 남자 ‘ 울산의 아들 ' 이진호가 앞으로 펼쳐 보일 골 퍼레이드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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